2024.06.27 (목)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호남향우 여러분!
저는 오늘 제39대 전라남도지사로 취임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도정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내‧외빈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믿음과 기대에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신명을 바쳐 전남발전에 헌신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께 봉사할 것을
엄숙히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전남은 천년의 역사가 빛나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말 그대로,
전남은 역사의 희망이자 도도한 물줄기였습니다.
호남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제, 호남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위대한 전남’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합니다.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가 주목하는 호남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믿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이미 기반은 마련됐습니다.
민선 7기 지난 4년,
전라남도는 수많은 성과와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7조원에 불과했던 전남예산이
11조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도민 개인소득은 전국 17위에서 10위로올랐고,
근로자 평균 급여소득은 전국 7위를 차지했습니다.
도민들의 삶이 크게 나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톱10 공대로 우뚝 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개교했습니다.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 천원여객선등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형 행복시책이
전국적인 호응 속에서 국가정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바야흐로 역사적인‘대전환의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新한류가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대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정치‧행정’도
대전환의 물결을 피할 수 없습니다.
대전환은 위기이자 곧 기회입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도전과 응전의 시기,
전라남도가 역사적 대전환을 주도하겠습니다.
반도체, 데이터 등 첨단 전략산업으로
‘제4차 산업디지털 대도약’을 앞당기겠습니다.
풍부한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 속의 ‘문화‧관광 융성 시대’를 꽃 피우겠습니다.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
지방 중심시대를 새롭게 열어,
정치‧행정의 판을 바꾸고
대전환을 이끌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와 경쟁하는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위대한 전남도민 여러분!
앞으로의 4년은,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정의로운 세상’
‘전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시대’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더 위대한 전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첫째, 수도권 경제수도,
충청권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을 건설하겠습니다.
남해안에 우주산업과 소재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남과 광주, 전북과 제주
그리고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성장축을 만들겠습니다.
세계와 경쟁하겠습니다.
둘째,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를 대거 만들겠습니다.
반도체‧우주항공‧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에
30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대규모 기업투자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누리호 성공 발사를 계기로
가슴뛰는 민간 우주시대의 꿈을 실현할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고흥에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2만개를 만들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초일류대학으로키우겠습니다.
에너지 유니콘 기업과
1조원프로젝트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도
유치하겠습니다.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유치도
꼭 성사시키겠습니다.
넷째, 전남만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산업으로 키워,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해양관광 SOC가 대거확충되고 있습니다.
진도 쏠비치, 신안 씨원아일랜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등
명품관광단지도 잇따라 개장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전남 방문의해’를 운영합니다.
‘전남 관광 1억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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