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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생동감 넘치는 해양생물 보며 여유 즐기세요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여수의 해양수산과학관이 설 연휴 기간 중 11~12일 정상 개관해 관광객과 귀성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한려수도 중심 여수시(돌산)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바다생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생동감 넘치는 돔류, 명태, 문어, 노랑가오리 등 국내에 서식하는 토산 어종을 중심으로 전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어 우리나라 해양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이다. 체험수족관에서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혈앵무, 씨클리드, 상어뿐만 아니라 스크린 화면에 그림을 띄워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디지털 및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설을 맞아 생업에 바쁘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바다생물로 힐링하고 여유로움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별전시와 풍성한 체험으로 해양수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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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음식 익혀먹기 등 식중독 주의하세요전라남도가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2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집단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설 명절 기간 개인 및 식품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고,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된다. 설사, 복통, 구토 등 급성 위장관 질환을 일으킨다. 특별한 치료 없이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 설사, 구토 등 증상으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스포츠음료나 이온 음료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식재료와 조리도구 세척 및 소독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 금지 ▲개인 식기 사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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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계층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전라남도가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비 총 76억 원을 투입,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 53억 원 대비 40% 증가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맹 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해 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청소년은 매월 10만 원, 장애인은 매월 1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최대 1만 5천 원 인상했다. 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 연령이 기존 19~64세에서 5~69세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1천600여 명이 증가한 총 6천300여 명의 취약계층이 사업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또는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 피해 가구 5~18세 유·청소년과 5~69세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svoucher.kspo.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가맹 체육시설은 누리집 수강신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더욱 쉽게 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체력향상과 건강 증진 등 체육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매년 증가 추세다. 대상 유·청소년 및 장애인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맹 체육시설 등록 완화 제도개선, 사업주 등록 권고 등 가맹 체육시설 확대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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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도교육청과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목포시는 2일 전라남도교육청과 도 교육청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김대중 도교육감, 목포고 및 목포여고 각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해 옥암지구로 이전·재배치하는 방안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다. 그동안 옥암지구의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없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느껴왔다. 이번에 두 기관이 협력해 옥암대학 부지내로 학교부지를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통합이전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목포시는 옥암대학부지 내 일부 토지 3만3천㎡를 전남도에 행정절차를 거쳐 부분 준공 후 학교부지로 무상임대할 계획이며, 전라남도교육청은 2028년 3월 통합고등학교 개교를 목표로 주민설명회 개최, 예산확보 등 통합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이전 후 기존 시설인 목포고 부지에는 대규모 다목적홀, 도서관, 수영장, 늘봄교실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시설을 구축하고, 목포여고 부지에는 2025년 온라인 학교 개설(확정),기존 학교 시설과 공공기관 등을 재배치해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양 기관 간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추후에는 통합·이전 학교용지를 포함한 교육청 소관부지와 상호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학습권 보장으로 시민 편익이 높아지고, 통합고등학교가 명문고등학교로 발돋움해 교육도시 목포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목포고와 목포여고 부지에 문화시설이 조성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목포시와 목포시교육청이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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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기초학력 책임교육, 선생님만 믿고 따라와!”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진도 관내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제주도서관·IB프로그램 운영학교(표선고) 및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기초학력 유공교사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기초학력 담임교사 책임교육 사례 나눔 및 제주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운영학교 사례를 통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독서인문·역사·생태환경교육 역량을 신장하고, 학교-학교급 간 연계로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연찬회는, 수요자 중심 독서공간혁신 시설 탐방 및 운영 프로그램 참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생태환경교육, IB(국제 바칼로레아) DP(고교 과정) 우수사례,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특강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체험과 운영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연찬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담임교사 책임교육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었고, IB교육을 도입한 학교의 학생 수 증가와 대학진학률을 사례를 살펴보며 미래핵심역량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학생의 지속적인 학습과 특기 신장을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오미선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미래교육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상시 소통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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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료원,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추진 결정 환영목포시 의료원(원장 최형호)이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 의료원은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원은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이 오랜 세월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은 섬 등 의료 취약지도 많고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커서 의료수요가 높은 반면, 의사 수는 물론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기반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마다 70여만 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원정 치료를 떠나고, 중증 응급과 외상 환자의 절반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는 실정임을 밝혔다. 이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고 절실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에서도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주기를 바라며, 목포시의료원에서도 전라남도, 목포시와 함께 양 대학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을 환영하고 힘껏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목포시의료원,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 목포시의료원은 지난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24. 1. 25.)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생명과 수명이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2백만 전라남도 도민은 오랜 세월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 왔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섬 등 의료 취약지도 많고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커서의료수요가높은 반면,의사 수는 물론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기반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합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70여만 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원정 치료를 떠나고, 중증 응급과 외상 환자의 절반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시급하고 절실합니다. 이에 지역 내에서도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목포시의료원에서도 전라남도, 목포시와 함께 양대학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을 환영하며,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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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건강지킴이 ‘공공심야약국’ 9곳으로 확대전라남도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8개 지역에서 9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22~24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남도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목포, 순천 각 1개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이용자 수요가 늘면서 올해 ▲신안(천사약국)을 추가해 ▲목포(비타민약국) ▲여수(백운약국) ▲순천(오가네약국) ▲나주(목사골한국약국) ▲광양(중마대형약국) ▲고흥(화신약국) ▲영암(푸른약국) ▲무안(바른약국), 총 9곳에서 운영된다. 지난 한 해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2만 4천333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일반의약품 소비 2만870건, 조제나 처방 1천75건, 전화상담 2천388건으로 하루 평균 67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많았다. 구입 약품은 주로 해열·진통·소염제와 호흡기 관련 의약품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과 업무 시간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심야시간대에 근무하는 약사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전남도는 공공심야약국을 1시군 1개소 운영을 목표로 노력하는 등 도민 건강 증진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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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 직불금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2월 1일부터 682억 원 규모의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동계작물은 3월 31일, 하계작물은 5월 31일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 등을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다. 하계작물은 식용옥수수, 두류, 가루쌀 또는 사료작물을 10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상 0.1㏊ 이상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전략작물직불제’에 솔선했던 농가가 피해가 없도록 하계작물 지원을 확대해 식용옥수수 신규 추가(ha당 100만 원), 기존 논콩은(ha당 100만 원) 녹두, 팥 등을 포함한 두류(㎡당 200원)로 품목을 확대하고, 지급단가를 100만 원 인상했다. 겨울에 동계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에 식용 옥수수를 재배하면 ha당 100만 원, 두류·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계 조사료도 신청 직전연도에 벼를 재배했던 농지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농지도 지급 대상에 포함해 지급한다. 정부 지원사업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농지, 2023년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은 농지, 2018∼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조사료를 재배한 농지, 2021∼2023년 지자체와 벼 재배 감축협약을 체결·이행한 농지다. 신청은 직불금 신청 농지 면적이 가장 큰 관할 접수 기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께 지급될 예정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수급과 농가 경영안정,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벼 재배 농업인 모두가 쌀 적정생산에 관심을 가지고 논에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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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도의원,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즉각 철회 건의안’ 촉구 예정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오는 2월 1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월 22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대해 골목상권과 지역시장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무너뜨리고, 대형마트 근로자들이 균형 있는 삶을 누릴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반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경선 부의장은 “당초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한 근본적인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소상공인들과 대형마트 근로자의 의견을적극 수렴하여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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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목포대와 순천대 공동 의대 추진 결정 적극 환영”목포시는 지난 25일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발표”에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두 대학의 공동 의대 설립 결정은 의료 취약지인 전남의 필수 의료 공백과 지역 의료 붕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적 방안인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했다. 이어“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은 전남 지역의 30년 숙원인 만큼두 대학의 공동 단일의대 설립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정부의 이번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시 전라남도국립의대 신설이 반영되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등 의료환경이 가장 열악하고 의료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의료 불모지로 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역민들이 타 지역 상급의료기관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어 지난 30여 년간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공동 의대 설립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캐나다북부온타리오 의과대학(NOSM)의 지역의료 선도모델 사례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지원 아래 공동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