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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충무공 탄신 제477주년 기념행사 개최목포시가 28일 유달산에서 ‘이충무공 탄신 제47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무공목포지구기념사업회 임원들과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작년과 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에서의 제전식은 취소하고, 기념사업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 참배를 진행했다. 시는 명량대첩 후 106일간 주둔하며 수군을 재건하고, 판옥선과 군량미를 확보해 임진왜란 7년 전쟁을 끝내는 계기를 만들었던 고하도에서 매년 4월28일 탄신제를 봉행해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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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라남도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 선정목포시가 전라남도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도내 야간경관과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도는 공모사업 대상지 1개 시군을 선정하기 위해관광ㆍ축제분야 전문가로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추진의지, 기대효과, 지속가능 방안 등에 대한 제안발표 평가를 거쳐 목포시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북항 노을공원에서 드론 나이트쇼 행사(가칭 목포 노을 :D쇼)를 개최할 계획인데 서해 노을을 배경으로 석양을 좋아하는 어린왕자를 스토리텔링한 드론쇼와 미디어파사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 노을 :D쇼’는 ▲Drone 전남, 목포의 관광 및 미래산업 ▲Dance 서남권의 흥과 멋을 드론쇼로 표현 ▲:D 아침부터 밤까지 즐거운 목포관광을미소로 형상화 ▲Delicious 맛의 도시 목포와 전남의 맛 등을 의미한다. 시는 드론 나이트쇼가 북항 노을, 유달산,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9미(味)를 즐길 수 있는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 등 북항권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광거점도시사업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발적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야간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W쇼라는 전라남도의 대표 야간관광콘텐츠를 가진 목포가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야간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계기를 마련했다. 위치적으로도 평화광장의 신도심과노을공원의 원도심에서 각각 개최되는 야간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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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2 유달산 봄축제 9~10일 개최목포시가 오는 9~10일 유달산 일원에서 ‘2022 유달산 봄축제’를 개최한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계절 축제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정부의 일상회복 방침과 위드코로나 기조에발맞춰 올해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봄축제는 ‘봄이 와서 봄을 즐겨봄’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봄을즐겨봄 미션챌린지 5종(찾아봄, 맡아봄, 찍어봄, 던져봄, 만들어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기존 대면 축제에서 진행했던 봄길걷기(개막행사), 플리마켓(오프라인), 먹거리 부스 등 대규모 밀집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운영하지 않는다. 또 차량통제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나 주말 상춘객이 붐빌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 등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방점을 두고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ㆍ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9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축제는 재즈공연 ‘봄봄봄, 재즈에빠지다’를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들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라이브커머스’, 양방향 앱을 통한 ‘랜선 퀴즈대회’ 등 온라인 프로그램들도 진행되는데 특히, ‘봄축제 노래자랑’, ‘목포 OX 퀴즈’ 등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대양산단 입주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상생형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업체의 판로 확대와 홍보 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밖에 ‘유달산 봄 플로깅’, ‘MOKPO 퍼즐 포토존 인증’ 등 온ㆍ오프라인을연계한 참여 프로그램이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목포시’ 유튜브 채널 구독 및 SNS 참여에 따른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유달산 봄축제 홈페이지(www.목포유달산봄축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혁영 목포시축제추진위원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친 시민과관광객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올해유달산 봄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다양한 참여형 온ㆍ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미있고, 의미 있고, 안전한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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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이재명 대통령선대위 자치분권혁신 공동위원장’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목포지역 직능사회단체 3000여 회원들과 이재명 지지선언을 통해 대선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재명 대통령선대위 자치분권혁신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시장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목포 김원이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유달산 여성회’와 ‘청년회’ 등 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김원이 국회의원은 “박홍률 전 열린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함께 활동하신 분들이 많다. 그동안 민주 세력 들은 위기마다 뭉쳐 힘을 합쳤다”라며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대선 승리에 힘을 모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많은 개혁성과를 내고 있다. 개혁이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선제공격, 사드 추가배치 등 평화를 위협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다”라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동참해 주신 3000여 지지자분들은 경선부터 이재명 후보의 경선 승리를 이끌었던 분들이다”라며 “이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또 목포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이끌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도 역대 선거처럼 박빙이 예상되는 큰 위기다. 지금은 모든 민주 개혁 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 재창출을 이뤄 국가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국가와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지지 선언”과 “앞으로 제대로 대한민국과 나를 위해 이재명”이란 프랑카드 통해 지지의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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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 전면 취소목포시가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방역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타종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시는 해마다 12월 31일 밤 유달산 노적봉의 시민의 종을 타종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려왔다. 시 관계자는 “새해의 건승을 다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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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도의원, 목포 달리도 주민 숙원사업 ‘마을버스’ 개통 환영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6일 목포시 달동 달리도에서 열린 ‘마을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대부분 고령층인 섬 주민들에게 육지에선 당연한 교통편의를 이제라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국토부 도시형 교통모델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해 그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목포시 공무원과 달리도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며 “국도 77호선의 단선 구간 연결공사가 조기 완공되어 섬 주민들의 단절된 교통권이 조속히 확보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달리도는 목포에서 5.6Km 떨어진 섬으로 137세대 20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달리도의 이름은 섬의 모양이 반달처럼 생겨 달동 또는 달도라고 불리다가 달리도가 되었다는 설과 유달산의 ‘달’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해안선의 총연장이 12Km인 조그만 섬으로 뱃길로는 30분 이내 거리지만 섬이라는 특성으로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을 포함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혜택이 부족했다. 이번 마을버스 개통으로 배편에 맞춰 1일 4회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옥현 의원은 “올해 유달초등학교 달리분교장의 재학생 1명이 마지막 졸업생”임을 안타까워하며 “섬의 가치의 재조명을 통한 인구유입을 이끌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도 ‘어촌뉴딜300사업’ 선정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 부처에 건의하고,농로정비 및 마을 안내판 정비 등 주민들을 위한 소규모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는 어촌관광활성화를 통한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소득기반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달리도는 2018년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어 ‘달리도항·어망촌항 슬로우 아일랜드 조성사업’(2019년~2022년)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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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을산에서 맨발 산행하세요목포시가 시민들이 즐겨찾는 양을산에 맨발로 산행할 수 있는 산행로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21일 김종식 목포시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을산 맨발로청춘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맨발 산행길 조성을 위해 자갈길을 흙길로 정비하고 세족장, 신발장,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청춘길은 용해동 청산아파트 뒤 체육공원부터 양을산 산림욕장 태을계곡까지 왕복 3㎞ 구간에 조성된 산행로다. 숲이 울창하고 평탄 지형이어서 누구나 맨발산행을 즐길 수 있다. 맨발로 청춘길은 ‘맨발로 걸으면 청춘처럼 건강해진다’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맨발걷기는 발 마사지를 받는 것 같은 지압효과가 있으며, 발바닥의아치가 자극되면서 혈액 순환에도 좋다. 또 신체와 지구가 접촉하면서 땅의 전기적 에너지를 공급받아 신체의 균형을 되찾는 접지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식 시장은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맨발산행이 새로운 산행 문화로 확산되는 추세인데 시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유달산, 입암산 등으로 맨발 산책길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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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문학 거장 삶의 현장에서도 펼쳐진다7일부터 개최되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문학인들이 삶을 일군 공간에서도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학박람회는 목포문학관 일원, 평화광장 뿐만 아니라 유달산 자락에 위치한‘북교동 예술인 골목’에서도다양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교동 예술인 골목은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이 진하게 묻어난 곳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북교동 예술인 골목은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운동을 일으킨 연극운동가로서48편의 시와 5편의 희곡과 20여 편의 평론을 쓴 김우진(1897~1926/북교동 160번지), 한국 근대 수필문학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한 수필문학의선구자인 김진섭(1903~사망 미상/남교동135번지 출생), 우리나라 최초 여성소설가로서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인박화성(1903~1988/죽동 9번지 출생),한국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차범석(1924~2006/북교동 184-3번지 출생), 평론을 독자적 인문학 장르로끌어올리며 240여 편의 문학평론과 저서를 남긴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북교동 127번지 ) 등 다수의 유명 문학인들을 배출한 공간이다. 박화성 생가부터 김우진이 활동한 성취원(현 북교동 성당)까지 이어지는 1km 정도의 골목인데 전국적으로도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거장들의 삶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주변에는 근대 문화예술의 산실인 무안감리(구 신안군청)를 비롯해 차범석 작은 도서관,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 목포애국청년의 활동지인 목포청년회관, 가수 이난영 생가, 화가 남농 허건 활동지, 김대중 대통령 신혼집과과외하던 곳 등 문화적 자원이 즐비해 북교동 에술인 골목은 가히 목포문화예술의 심장부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문학박람회는 차범석길과 김현길을 중심으로 41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골목길 문학 아카이브에서는 북한 새터민과 목포문학인들이 그린 ‘목포문학인 거장 그림전’, 주민들이 써내러간 ‘옥단이 골목길 우리가 그리고 쓰다’ 등을 진행한다. 화가의 집에서 진행되는 문학인 가족 토크에서는 극작가 차범석 장녀 차혜영씨,문학평론가 황현산동생 황정산씨, 소설가 최인훈 장남 최윤구씨 등이 참여해 가족에 대한 추억과 문학 정신 등을 소개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목원동 주민 등이 참여하는 김우진 작품 ‘이영녀’시민연극, 골목길 사람들의 품앗이 이야기, 문학 도깨비 장터 및 문학 체험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시와 음악이 만날 때, 문학이 미술을 만날 때, 문학과 퍼포먼스가 만날때 등 문학과 다른 예술이 협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모든 노래는 시로 작사된 공연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17시부터 안치환 가수와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시를노래하다’라는 주제의 콘서트가 열려 북교동 예술인 골목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북교동 예술인 골목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문학인들의 삶의 현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 주민과 시민이 기획·연출하고,스탭으로도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박람회라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면서 “골목 문학 박람회는 일제 강점기 김우진부터 2006년까지 활동한 차범석까지 이어지는 북교동 예술인 골목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조명해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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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목포에서 둘러볼 만한 곳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목포에서 둘러볼만한곳은 어디일까. 항구도시 목포의 매력을 조망하고 싶다면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이 좋다. 유달산은 높이가 258m로 높지 않고 둘레길(6.3km)이 조성돼 힘들이지 않고 산행할 수 있다. 다양한 모습의 유달산 기암괴석은 산행객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내려다보이는 다도해 경관과 목포 시내 전경도 산행의 볼거리다. 유달산과고하도를 하늘 위로 오가는 국내 최장의 해상케이블카도 유달산의 색다른풍경이다. 유달산은 야간에도 매력적이어서 조각공간을 찾으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빛나는 조각작품, 나무, 분수 등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유달산과 마주하고 있는 고하도도 휴양에 좋은 장소다. 고하도 해변에 설치된 해상데크(연장 1,818m)를 찾으면 일렁이는 바다위를 파도소리, 바닷바람, 바다냄새와 함께 걸으며 해안절벽, 해안동굴, 유달산,목포내항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고하도에서는 둘레숲길(6km)를 따라 산행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전라남도로부터 명품 숲으로 선정된 이충무공 곰솔숲이 일품이다. 약 500년 된 소나무 군락지(3ha)인 곰솔 숲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바다 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는 힐링 포인트다. 형형색색의 가을 꽃들이 보고싶다면 남항을 찾으면 된다. 시는 올해도 남항을 꽃정원으로 가꿨고 가을을 맞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이 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있다. 남항은 해변맛길30리의 2구간이기도 하다. 2구간은 환경보호 생태길이라는 명칭에서 엿볼 수 있듯 도심 속 자연공간으로 해송숲길(350m), 갈대습지 생태길(1km) 등을 걷다보면 짱뚱어 등 어류, 왜가리 등 조류를 만날 수 있다. 전시관람시설도 관람객을 반긴다. 원도심에서는 근대역사1·2관이 정상 운영하는데 1관에서는 확장현실(XR) 콘텐츠가 도입돼 AR글래스를 착용하고 3D로 제작된 건축물, 100년 동안의 도시 형성 모습, 근현대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 캐릭터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등에서는 19~21일까지 ‘자연사박물관 로고를 찾아라’, ‘머그컵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구축함 해양탐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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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야간 나들이 명소로 변신목포 유달산 조각공원이 또 다른 얼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또 다른 얼굴은 야간의 모습으로 시는 야간 나들이객을 위해 조각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1단계로 조각작품 10여점과 보행자를 위한 바닥등, 수목 LED 은하수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확충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보행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조각공원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로를 새로 개설했다. 시각적인 즐거움도 주기 위해 노후된 분수를 리모델링해 분수쇼를 운영하고, 곳곳에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탐스럽게 핀 수국 정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시는 조각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확대해 산책로 주변에 음향장비와 고보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각공원은 유달산 일주도로를 통해 찾아갈 수 있으며 해상케이블카의 북항스테이션과 가깝다. 야간에 조각공원을 찾으면 목포 도심 방면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관광과 유달산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각공원 등 유달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