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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남 음식 세계화 가능성 확인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7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면서 9일 폐막, 케이(K)푸드의 원류 전남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 확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전남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가 펼쳐졌다.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에게 힐링축제이자 전남 음식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장 곳곳에 외국인이 눈에 띄었고, 국제행사 도약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남도 전통주와 지역 특화빵, 세계 주요 국가 대표음식 시식 등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스, 루마니아 등 4개국 주한대사 초청, 180명의 외국인 문화체험단 방문, 남도음식 세계화 국제학술대회, 세계음식 및 수출상품을 선보인 국제관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여기에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힐링 토크 콘서트, 가수 김연자, 노브레인 등 유명가수 낭만콘서트,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전남 사투리 경연대회, 추억의 사진전, 해상 불꽃쇼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남도음식명인과 시군 대표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전시관, 명인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바비큐 체험, 새끼꼬기 등 전통문화체험, 증강현실 사진관, 관람객 현장 퀴즈쇼‘황금숟가락을 잡아라’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김병성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관람객에게 남도의 맛과 멋, 힐링을 선물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축제 성과를 토대로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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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천원 여객선’ 순항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섬 주민의 해상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천원 여객선’ 운임사업을 시범 실시,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올해부터 총 1천320개 구간으로 전면 확대했다. 사업비는 총 30억 원으로, 섬 주민 누구나 천 원으로 주소지 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수 등 7개 시군 166개 섬 주민의 생필품 구매, 의료시설 이용,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여 생계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의 어르신들의 병․의원 왕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천원 여객선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존에 섬 주민들은 구간별로 거리가 짧은 구간은 50%, 먼 구간은 5천 원에서 7천 원의 운임을 부담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일부터는 육지 기준 가장 멀리 떨어진 목포~가거도(만재도), 여수~거문도 등의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도 천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의 불균형을 해소,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섬 주민 천 원 여객선 시대’를 열었다.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천원 여객선을 이용한 섬 주민은 130만 건으로 코로나19 시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60만 건)의 81%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섬 주민이 이용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이와 별도로 ‘2022년~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목포~가거도 등 4개 항로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객 운임을 50% 지원하는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 시범사업’도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8월 말 현재까지 이용객은 편도 5만7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 여객선 운임 국고지원 확대 및 보조항로 공영제 전환 등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라며 “또한 여객선 반값 운임 구간 확대 등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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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적조 특보 발령 현장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적조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적조 특보 발령 해역인 고흥 금산면 우두 해역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도 방제선단에 직접 승선해 적조 발생 인근 양식장을 둘러본 후 방제요원에게 “추석 연휴에 어업인이 적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용장비, 방제장비를 총동원하고 황토살포, 수류방제 등 적조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어민들에게“적조는 민과 같이 함께 해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부터 적조 준비기간을 운영했다. 시군에 2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산소발생기 등 방제장비 4천396개와 6만 3천 톤의 황토를 확보했다. 또 적조발생 즉시 출동하도록 해양환경정화선 4척(125톤급)에 대한 정비와 양식가두리 임시대피지(안전해역) 6개소 69ha를 지정했다. 8월 30일 적조경보 발령 후에는 고흥 지죽도~여수 돌산도 해역에서 황토 1천406톤을 살포하고, 어선을 동원해 수류방제를 실시했다.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고흥 지죽도~여수 돌산도에 적조경보로 상향했으며, 9월 7일 여수, 고흥, 완도, 장흥 해역에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최대 2,000개체/ml가 출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적조 대응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체계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정해 적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합동방제를 실시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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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신안군-발전사, 해상풍력 성공 뭉쳤다전라남도는 30일 신안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사 간담회’를 열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시범도입에 대응, 해상풍력 산업 성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신안군, ㈜두손건설, SK E&S, 한화건설, 크레도 오프쇼어(주) 전남개발공사, 한국전력, 케이윈드파워(주), 늘샘우이 해상풍력발전, ㈜유탑건설 등 신안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회원사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발전사업자들은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조기 제정 ▲신안 1단계 사업 공동접속설비 적기 구축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항만 및 배후부지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전남도와 신안군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해상풍력 원스톱 전담기구 설치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산업부와 국회를 방문해 지속 건의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연내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서두르고, 한전과 공동으로 관련 시군,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안 1단계 사업 준공 시점에 맞춰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지난 4월 해남군, 대한조선과 함께 ‘화원산단 개발․지원 TF’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화원산단이 적기에 개발 완료되면 국내에 부족한 해상풍력 항만 및 배후부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또 해상풍력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신안군과 협력해 발전사와 주민 대표가 보상문제를 협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소개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국내 해상풍력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한시라도 빨리 해결하는 것이 전남도와 신안군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연합(EU)은 2023년 탄소국경세를 시범 도입하고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나,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딘 상황으로 반도체 등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면 전남이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으므로, 해상풍력 성공이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신안군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모델을 여수, 영광, 진도 등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 중인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협의회 구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전남도는 권역별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를 구성해 신규 집적화단지를 발굴하고, 나아가 시군별 이해 관계인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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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등학생 대상 ‘노벨 여름 일일캠프’전라남도는 20일 여수 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 노벨캠프’에 선정된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3개 교 17팀 85명을 대상으로 여름 일일캠프를 개최했다. 여름 일일캠프는 노벨캠프 각 팀의 과제별 연구․개발과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 및 과제별 연구 방향 사전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 머리를 식히도록 머그컵 만들기, 캘리그라피, 우드카빙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은 지영래 순천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가, 선행연구분석 컨설팅에는 화학‧생명과학‧환경‧인공지능 4개 분야별 박사학위 과정 연구원들이 참여해 이공계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박재은(전남과학고 2년) 학생은 “일일캠프가 과제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 연말 보고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했다. 윤재광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여름 일일캠프가 노벨캠프 연구과제 완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인문계까지 확대하는 고등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벨캠프는전남도의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16개 사업 중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이다.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올해 수료하는 학생에게는 2학점의 고교학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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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친 전남 산림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전라남도에 자리한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휴양림, 치유의 숲, 명품숲길 등 산림휴양시설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지역 특생에 맞게 휴양림 15개소, 치유의 숲 8개소, 숲속야영장 1개소, 걷고 싶은 명품숲길 12개소 총 48km 구간이 운영되고 있아.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전국에서 휴양객 100만여 명이 찾았다.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자연휴양림 중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 등 산림휴양시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짚라인, 모험(어드벤처)시설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시설과 함께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 봉황산․신안 다도해․완도수목원 자연휴양림 3곳은 전남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이다.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을 바라면 숲나들-e 시스템(www.foresttrip.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치유의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산림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찾고 싶은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장흥 정남진 치유의 숲은 울창한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향기와 함께 톱밥 산책로 맨발 걷기, 명상과 체조, 아로마 오일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나주 빛가람․화순 만연산․고흥 팔영산․땅끝해남 치유의숲 등에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해당 지자체 누리집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하면서 주목받는 숲속야영장은 보성 윤제림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캠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0억 원을 투입, 광양, 순천, 화순, 무안, 완도, 장성 등 지역에 숲속 야영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등산로, 둘레길 등 숲길 4천442km가 조성돼 있는데, 전남의 역사문화 자원과 숲을 연계한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 중 48km를 걷고 싶은 명품숲길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진도 첨찰산 난대숲길, 해남 두륜산 장춘 천년숲길, 목포 고하도 해변숲길, 구례 천은사 수변숲길 등이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늘어나는 산림휴양객을 위해 산림서비스시설 확충하겠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전남의 숲을 찾아 활력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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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실시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상반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병·의원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생애 전환기 연령 특성에 적합하게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됐다. 검진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상담 및 진찰, 혈액 검사, 간염 검사, 결핵 검사 및 구강 검진을 수시 신청 가능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과 볼링, 플라워아트, 현장 체험학습,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의 자기 계발을 위해 통기타 수업을 진행 예정에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상담, 교육, 취업, 자립 지원, 급식 지원, 교육참여수당지급 등의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1-863-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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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떠나자 고흥 바다로 풍덩!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맞춰 해수욕장개장준비를 완료하고 5일 전남에서 가장 먼저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시작으로 관내 10개 해수욕장이 7월 중순까지 모두 개장한다고 밝혔다.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 이어 발포 해수욕장이 7월 8일, 나루우주ㆍ염포ㆍ대전ㆍ풍류 해수욕장이 9일, 연소ㆍ익금ㆍ금장 해수욕장이 10일, 덕흥 해수욕장이 11일 각각 개장한다.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음수대,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0개 해수욕장에총 69명의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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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의 아픔, 발레로 만나다”여순사건의 아픔을 공연한 창착발레가 해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해남군은 해남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민간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인 창작발레 <시월, 애기섬>을 다음달 14일 저녁 7시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창작발레 <시월, 애기섬>은 1948년 여순사건의 아픔을 발레로 재탄생시킨 공연으로 해방 이후 이념적 갈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 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봉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이들이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누며 크나큰 소용돌이에 휘말린다는 내용으로, 엇갈린 운명의 주인공들이 극한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용서와 치유로 희망의 내일을 열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야기의 장소가 되는 애기섬은 1950년 국가권력이 민간이 100여 명을 집단 수장시킨 아픈 역사를 품은 장소로, 1991년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휘말리면서 상영되지 못한 장현필 감독의 미완의 영화 ‘애기섬’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김하정 감독의 안무에 국립발레단 주역 출신의 발레리노 윤전일, 현대무용계의 스타 안남근, 발레리나 황수진 등이 출연하여 역동적인 안무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7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1인 4매)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로 5,000원이다. 아울러 온라인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061-530-5137, 5139)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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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전라남도지사 취임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비전선포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사랑하는 호남향우 여러분! 저는 오늘 제39대 전라남도지사로 취임합니다.여러분과 함께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더 큰 걸음을 내딛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그동안 도정발전에 힘을 보태주신내‧외빈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믿음과 기대에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신명을 바쳐 전남발전에 헌신하고,겸허한 마음으로 도민께 봉사할 것을엄숙히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전남은 천년의 역사가 빛나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말 그대로,전남은 역사의 희망이자 도도한 물줄기였습니다. 호남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제, 호남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위대한 전남’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합니다. 한반도를 벗어나,세계가 주목하는 호남의 미래를새롭게 그려나가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믿고도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이미 기반은 마련됐습니다. 민선 7기 지난 4년,전라남도는 수많은 성과와 변화를 이뤄냈습니다.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7조원에 불과했던 전남예산이11조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도민 개인소득은 전국 17위에서 10위로올랐고,근로자 평균 급여소득은 전국 7위를 차지했습니다. 도민들의 삶이 크게 나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톱10 공대로 우뚝 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개교했습니다.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 천원여객선등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형 행복시책이전국적인 호응 속에서 국가정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바야흐로 역사적인‘대전환의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新한류가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는‘문화 대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정치‧행정’도대전환의 물결을 피할 수 없습니다. 대전환은 위기이자 곧 기회입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도전과 응전의 시기,전라남도가 역사적 대전환을 주도하겠습니다. 반도체, 데이터 등 첨단 전략산업으로‘제4차 산업디지털 대도약’을 앞당기겠습니다. 풍부한 청정자원을 바탕으로‘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세계 속의 ‘문화‧관광 융성 시대’를 꽃 피우겠습니다.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지방 중심시대를 새롭게 열어,정치‧행정의 판을 바꾸고대전환을 이끌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와 경쟁하는‘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위대한 전남도민 여러분! 앞으로의 4년은,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을확보하겠습니다.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정의로운 세상’‘전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시대’‘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더 위대한 전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첫째, 수도권 경제수도,충청권 행정수도에 버금가는‘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을 건설하겠습니다. 남해안에 우주산업과 소재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남과 광주, 전북과 제주그리고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남해안남부권 초광역성장축을 만들겠습니다.세계와 경쟁하겠습니다. 둘째,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청년들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를 대거 만들겠습니다. 반도체‧우주항공‧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에30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대규모 기업투자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누리호 성공 발사를 계기로가슴뛰는 민간 우주시대의 꿈을 실현할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고흥에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고,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2만개를 만들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초일류대학으로키우겠습니다.에너지 유니콘 기업과1조원프로젝트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도유치하겠습니다.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유치도꼭 성사시키겠습니다. 넷째, 전남만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융복합산업으로 키워,‘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해양관광 SOC가 대거확충되고 있습니다.진도 쏠비치, 신안 씨원아일랜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등명품관광단지도 잇따라 개장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전남 방문의해’를 운영합니다.‘전남 관광 1억명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