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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의, ‘박홍률 목포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지난 13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초청해 상공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목포상의 정현택 회장과 상공의원, 박홍률 목포시장과 간부진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과 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택 회장은 “25대 의결부 출범을 계기로 지역현안 해결과 회원사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매월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면서 “목포상의와 목포시간 지역현안과 기업경영애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목포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인들은 ▶조선업재직자 희망공제 목포시 지원 인원 확대 ▶목포신항 인근 악취문제 해소 ▶삼학부두 여객선터미널 임시사용에 따른 관광객 이용불편 해소▶목포신항 해상풍력 화태 취급 ▶자동차,풍력 특화부두로서 목포신항 야드,부두 확충등을 목포시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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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통편 없는 소외도서 항로 추가 선정돼소외도서 항로 운항선(완도 넙도)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소외도서 항로 운영 공모사업에서 교통편이 없는 완도군과 신안군의 3개 도서 항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완도군과 신안군의 3개 항로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여수시 등 3개 시군, 6개 항로에 더해 올해부터는 9개 소외도서 항로를 운영하게 된다. * 공모선정 현황 : 전국 13개소 중 전남 9개소(충남 1개소, 경남 2개소, 제주 1개소) 소외도서 항로 운영 사업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 항로를 확보해 섬 주민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완도군 허우도와 신안군의 초란도, 사치도는 평균 인구 수 30여 명으로 그동안 정기 여객선 등 교통편이 없어 개인 선박을 이용하며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육지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기적인 교통수단이 생기면서 소외도서에 거주하는 주민의 비용 부담과 안전상의 문제들이 해결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3개 항로는 운영을 위한 인력확보 및 선박 안전성 점검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섬 주민의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2021년부터 광역단체 중 전국 최초로 섬 주민 천원여객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필품을 포함한 유류와 LPG가스 등 생활필수품 물류비 지원해 섬 지역의 물가 안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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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연안여객선 예상 수요, 증선 및 증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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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최고대상전라남도가 12일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영예의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국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규제개혁과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등 지방자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도는 민선8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비전을 선포, 미래 100년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남해안 영호남 광역경제권 구축, 문화관광 융성시대, 도민행복시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규제개혁과 혁신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사냥단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 기업의 활력을 높인 공로로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불안한 국제정세에도 일자리 2만 7천개를 창출하면서 7년 연속 ‘일자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민선8기 100일 동안 43개 기업과 5조 4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비후보지 선정,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전남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 천원 여객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등 전국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국가정책으로 확산토록 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의 올레핀(불포화탄화수소) 생산시설 등 세계 최고의 기업과 산단이 있어 여러 가지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경제가 수도권에 집중해 비수도권에서 지방소멸 우려가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고, 정부와 지방이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지난 2001년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는 기치 아래 전국 50개 언론사의 전현직 중견 언론인의 연합체로 창설됐다. 언론의 고유한 사명과 기능으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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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천원 여객선’ 순항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섬 주민의 해상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천원 여객선’ 운임사업을 시범 실시,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올해부터 총 1천320개 구간으로 전면 확대했다. 사업비는 총 30억 원으로, 섬 주민 누구나 천 원으로 주소지 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수 등 7개 시군 166개 섬 주민의 생필품 구매, 의료시설 이용,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여 생계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의 어르신들의 병․의원 왕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천원 여객선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존에 섬 주민들은 구간별로 거리가 짧은 구간은 50%, 먼 구간은 5천 원에서 7천 원의 운임을 부담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일부터는 육지 기준 가장 멀리 떨어진 목포~가거도(만재도), 여수~거문도 등의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도 천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의 불균형을 해소,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섬 주민 천 원 여객선 시대’를 열었다.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천원 여객선을 이용한 섬 주민은 130만 건으로 코로나19 시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60만 건)의 81%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섬 주민이 이용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이와 별도로 ‘2022년~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목포~가거도 등 4개 항로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객 운임을 50% 지원하는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 시범사업’도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8월 말 현재까지 이용객은 편도 5만7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 여객선 운임 국고지원 확대 및 보조항로 공영제 전환 등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라며 “또한 여객선 반값 운임 구간 확대 등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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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전라남도지사 취임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비전선포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사랑하는 호남향우 여러분! 저는 오늘 제39대 전라남도지사로 취임합니다.여러분과 함께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더 큰 걸음을 내딛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그동안 도정발전에 힘을 보태주신내‧외빈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믿음과 기대에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신명을 바쳐 전남발전에 헌신하고,겸허한 마음으로 도민께 봉사할 것을엄숙히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전남은 천년의 역사가 빛나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말 그대로,전남은 역사의 희망이자 도도한 물줄기였습니다. 호남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제, 호남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위대한 전남’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합니다. 한반도를 벗어나,세계가 주목하는 호남의 미래를새롭게 그려나가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믿고도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이미 기반은 마련됐습니다. 민선 7기 지난 4년,전라남도는 수많은 성과와 변화를 이뤄냈습니다.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7조원에 불과했던 전남예산이11조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도민 개인소득은 전국 17위에서 10위로올랐고,근로자 평균 급여소득은 전국 7위를 차지했습니다. 도민들의 삶이 크게 나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톱10 공대로 우뚝 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개교했습니다.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 천원여객선등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형 행복시책이전국적인 호응 속에서 국가정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바야흐로 역사적인‘대전환의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新한류가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는‘문화 대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정치‧행정’도대전환의 물결을 피할 수 없습니다. 대전환은 위기이자 곧 기회입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도전과 응전의 시기,전라남도가 역사적 대전환을 주도하겠습니다. 반도체, 데이터 등 첨단 전략산업으로‘제4차 산업디지털 대도약’을 앞당기겠습니다. 풍부한 청정자원을 바탕으로‘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세계 속의 ‘문화‧관광 융성 시대’를 꽃 피우겠습니다.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지방 중심시대를 새롭게 열어,정치‧행정의 판을 바꾸고대전환을 이끌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와 경쟁하는‘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위대한 전남도민 여러분! 앞으로의 4년은,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을확보하겠습니다.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정의로운 세상’‘전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시대’‘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더 위대한 전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첫째, 수도권 경제수도,충청권 행정수도에 버금가는‘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을 건설하겠습니다. 남해안에 우주산업과 소재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남과 광주, 전북과 제주그리고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남해안남부권 초광역성장축을 만들겠습니다.세계와 경쟁하겠습니다. 둘째,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청년들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를 대거 만들겠습니다. 반도체‧우주항공‧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에30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대규모 기업투자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누리호 성공 발사를 계기로가슴뛰는 민간 우주시대의 꿈을 실현할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고흥에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고,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2만개를 만들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초일류대학으로키우겠습니다.에너지 유니콘 기업과1조원프로젝트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도유치하겠습니다.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유치도꼭 성사시키겠습니다. 넷째, 전남만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융복합산업으로 키워,‘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해양관광 SOC가 대거확충되고 있습니다.진도 쏠비치, 신안 씨원아일랜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등명품관광단지도 잇따라 개장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전남 방문의해’를 운영합니다.‘전남 관광 1억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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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지켜라!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6월부터 7월까지 총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자동심장충격기관리자,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및 공직자를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목포대학교 재난안전기술사업단 및 목포시의료원과 협력하여 다감각 및 스마트 글라스등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공무원 81명, 자동심장충격기관리책임자 61명, 교사 등 20명 총 162명), 다감각 스마트장비를 활용하여 현존감과 몰입을 높여 일반인 및 비전문가를 상대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신안군은 도서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신속한 처치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전 읍·면 지역 공공기관, 종교시설, 선박, 여객선 등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261대) 정기점검을 통해 신속대응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중, 재택치료자의 심·뇌혈관의 비중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가정내 심정지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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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90분’ 신조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5월 7일 취항전남 진도군에서 제주까지 90분대에 주파하는 항로가 새롭게 개설된다. 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오는 5월 7일(토) 진도항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에 앞서 6일(금) 오후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조 쾌속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수한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 사(社)에서 건조했다.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t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카페리선이다. 새로운 제주 뱃길이자 육지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단거리·최단시간 항로인 진도~제주는 직항 운항 시 9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90분의 기적! 진도와 제주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 관광 활성화와 교통권 확대에 나선다. 진도군은 진도항에 임시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 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쾌속 카페리 취항으로 관광객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타모니카호는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편안하고 고급화된 좌석 구비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침으로 운영된다. 항공기와 같은 최고급 좌석인 비즈니스석,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석, 다도해의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오션뷰석 등의 좌석제가 운영된다. 선내에는 파리바게트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날씨로 제한되었던 추자도의 낚시·올레길 관광 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은 세방낙조, 진도개테마파크, 운림산방 등 유명 관광지와 케이블카, 대형 리조트, 해상유람선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먹거리가 즐비해 제주 관광과의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도~제주 항로는 매월 첫 번째·세번째 목요일 정기휴항일을 제외하고, 연중 일일 왕복 2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항↔제주항 선박 취항으로 전남 서남해안 중심도시인 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유래 없는 코로나 비상상황으로 신규 취항 결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새로운 항로 개척을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여행객들의 이동수단의 폭과 질을 높이는 등 연안해운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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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호 도의원, 2022 지방선거 출마포기 선언신안출신 정광호 농수산위원장이 2022 지방선거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그동안 정광호 도의원은 제11대에 전라남도의회 입성해 안전건설소방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했고, 후반기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하며 34만여 명의 농어업인을 대변하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업적으로는 전국최초로 갯벌 보존 및 관리조례,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조례 등을 제정했으며, 전남도는 이 조례를 근거로 ‘섬주민 1000원 여객선 지원’을 도입해 올해부터는 먼 지역 섬부터 ‘일반인 여객선 운임비 반값 시범 지원’을 하는 등 섬 발전을 위해 지원범위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신안 발전을 위해 지방선거에 출마해 달라는 진심 어린 충언을 들을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언제가 때가 오면 그때는 과감하게 물러나자'라는 초심은 변함없었다"며 "이제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되어 신안군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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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거문 항로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3월부터 도양읍 녹동신항에서 여수 거문도를운항하는 여객선 운임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고흥군과 전남도가40%, 선사가10%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녹동~거문 항로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운임은 경로자 및 장애인 할인 등 각종 혜택과 중복 적용되기에 실제 할인율은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여름 성수기인 여객 특송 기간에는 반값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녹동~거문 항로에는 쾌속선 '퍼스트퀸호'와 차도선형 여객선인 '평화페리11호', '쓰리아일랜드호' 총 3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정책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녹동~거문 항로 관광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것”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