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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축산농가 복구 지원장흥군,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축산농가 복구 지원 장흥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깔짚(톱밥, 왕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관산읍, 대덕읍, 회진면은 축사 면적의 30% 이상이 침수되어 가축 질병과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침수 축사 내 신속한 깔짚 교체를 위해 장흥군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군과 장흥축협이 예산을 부담하여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사 침수가 신고된 한우사육 340농가를 대상으로 1두당 깔짚 100kg씩 100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피해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더해져 실의에 빠진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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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학생 호루라기 방역단 발대식 가져장흥군은 19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체험을 제공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호루라기 방역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 추진하는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대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한 공공일자리의 중요성 및 지역 알기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군 자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특히 전국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다중밀집지역, 식품위생접객업소, PC방 등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에 방역수칙 준수 계도 및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호루라기 방역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 출신 대학생 총 26명이 참여하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되며, 관내 시설의 환경 정화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이번 일자리사업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가구에 대해 생필품 정리 등 수해 복구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인사말에서 “휴가철 우리군을 찾는 외지 방문객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등의 문제가 우려되지만, 이번 방학중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학생 여러분이 있기에 든든하다”며 “이번 기간 동안 학생 여러분이 방역 활동에 앞장서 준다면 장흥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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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무원, 수재의연금 기부장흥군 공무원, 수재의연금 기부. 장흥군 공무원 수재의연금 기부 [장흥군 제공] 장흥군 소속 공직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수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 1,239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간부 공무원 37명이 2,18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6급 이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모금된 수재의연금은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수해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신속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실의에 빠진 군민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수재의연금 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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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집중 호우로 전복 1,430만마리 폐사…251억원 피해집중 호우로 민물이 바다로 한꺼번에 많은 양이 유입되면서 진도군에서 전복이 대량 폐사해 25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진도군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504mm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저염분화로 추정되는 폐사 전복 피해 규모는 19일(월) 현재까지 76어가 16,000칸에서 양식하는 1,430만마리로 조사됐다. 진도읍 전두·청룡·산월마을 어촌계의 양식 전복이 집중적으로 폐사가 발생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해 최근 현장을 방문했다. 또 전남도와 진도군은 어민 피해를 조사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폐사체 등을 수거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어민들은 “많은 비로 인한 바닷물의 저염분화로 폐사가 진행되는 전복의 경우 피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시간이 갈수록 전체 폐사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복 폐사 피해 현장을 방문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저염분이 지속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폐사가 이루어지므로 양식장 예찰 등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조사를 전복, 참모자반, 새우, 넙치 등 수산물 전체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가 예상되므로 어가당 최대 재난지원금 5,000만원외에도 ▲가두리 피해어가 치패·중패 입식비 국비 지원 ▲피해 예방을 위한 하강 가능한 그물망 설치비 국비 지원을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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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하루 구조 75건․구급 396건 출동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올 상반기 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 1만 3천677건, 구급 7만 1천365건을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급한 순간의 도민에게 하루 평균 구조 75건, 구급 396건의 소방서비스를 한 셈이다. 올 상반기 구조 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건(4%) 늘었으나 구조 인원은 1천794명으로 29명(2%) 줄었다. 지난해 대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증가에 따른 자연재난 출동 신고 건수는 93건으로 19건(25%)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야외활동 특히 등산 인구 감소로 산악사고 구조 인원은 91건으로 20건(18%)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출동 유형별로는 동물 포획이 2천882건(21.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교통사고 2천454건(17.9%), 화재출동 2천369건(17.3%) 순이었다. 구급 출동은 지난해보다 7천205건(11.2%)이 늘었고, 이송 인원 역시 3만 7천167명으로 1천644명(4.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이 8천117건으로 늘어나는 등 구급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 유형별 구급출동은 급․만성질환자 등 질병 2만 4천107건(62%), 사고부상 8천125건(21%), 교통사고 4천679건(12%) 순이었다. 마재윤 본부장은 “분기별 통계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고품질의 구조·구급서비스를 하기 위해 각종 훈련 등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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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 6,677억원 확정영암군은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6,677억 원이 지난 16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6,180억원 대비 8.0% 증가한 497억 원이 증가한 것이며, 국가 추가경정 예산편성 이후 변경된 사업비와 코로나19 지원대책,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하였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 5,433억 원 대비 479억 원(8.81%) 증가한 5,912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642억 원 대비 18억 원(2.90%) 증가한 66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변동 없이 105억원을 편성하였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1,568억(23.48%),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446억 원(21.66%), 환경보호 분야 998억(14.95%),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 분야 771억 원(11.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AI 발생에 따른 가금 농가 지원사업 29.18억 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80억 원, 감염병 지원 및 접종센터 운영사업 34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3.7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11.2억 원 등 AI 지원과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도시재생 사업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사업 등을 통한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활안정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에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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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파인비치GL 골프장 최초 코로나 방역 선제 대응, 자가 검사 키트 배포!전남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www.pinebeachcc.co.kr)는 골프장으로서 최초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내장하는 모든 고객대상 자가 검사 키트를 배포하며 4차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코로나 방역에 선제 대응한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GL) 허명호 대표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대응 조치이다. 골프장 내장객분들을 위한 자가 검사 키트 배포 및 선별 검사소 설치로 단순히 코로나19 특수로 호황기를 맞고 있는 골프장이 아닌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고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명성에 걸맞는 골프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파인비치GL은 이미 클럽하우스 입구에 비대면 체온 측정기를 설치하고 내장객 이동 동선에 맞춰 락커, 레스토랑, 스타트 하우스 등에 QR코드 스캔 및 명부작성을 지속하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사용이 늘고 환기가 어려워 전염력이 높아지는 등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이러한 추가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파인비치GL은 해당 조치를 위한 자가 검사 키트 1만개를 선 확보하고 오는 7월 17일(토)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 예정이며, 자가검사 키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골프장 출입이 가능하다. 허명호 대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만큼 번거로우시더라도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한국의 페블비치’라는 수식어가 늘 따르는 바다와골프, 낭만이 넘치는 골프장이다. 다가오는 여름시즌을 시작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의 여유로운 라운드를 위해 티오프 시간을 8~9분으로 산정하고 일일 최대 팀수, 연 내장객 수를 예년대비 10% 하향 조정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유수의 명문 골프장에 버금가는 파인비치GL만의 시그니쳐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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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농부의 자부심“해남 복숭아 맛보세요”해남군 제공 해남군 북일면 청심도원 복숭아 농장. 유래없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너른 그늘이 20여m에 이르는 대형 복숭아 나무에는 주렁주렁 달린 1천여개의 복숭아가 뽀얗게 익어가고 있다. 땅끝농부 박형순씨(70세)가 자존심을 걸고 키운 해남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박형순씨의 농장은 해남에서는 유일한 복숭아 농장으로 미황, 단황도, 장택백봉 등 다양한 품종 150여주, 8,265㎡(2,500여평)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복숭아 재배 10년차인 박형순씨의 농장에는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긴 그늘을 이룰 정도로 큰 복숭아 나무들이 유독 많다. 작은 것은 500개, 가장 큰 그루는 1000여개의 열매가 달릴 정도로 나무들이 커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현장에 와보면 깜짝 놀라곤 한다. 복숭아 꽃이 좋고, 평생 농사의 꿈이 복숭아 농장일 정도로 복숭아 사랑이 지극하다보니 10년전부터는 모든 농사를 접고, 복숭아 농장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런만큼 다양한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로 올해 한파와 서리 피해를 막은 것은 물론 올해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 없이 맛좋은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박형순씨 농가에서 수확하는 복숭아는 외관에 점이 박혀 있는 경우도 많다. 복숭아 작목의 경우 농약을 안할 수는 없지만 수확기에 들어서면 친환경으로 키우는 만큼 흠집도 생기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끝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복숭아는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박형순씨는“복숭아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 농사인만큼 어느 곳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소규모라 지역 내에서 수요량을 맞추는데 만족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땅끝에서도 맛있는 복숭아가 수확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남 복숭아는 8월 말까지 맛볼 수 있다. 출하물량 대부분은 해남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1.5㎏ 소포장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1.5kg당 1만원에서 1만5,000원 내외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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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폭우 피해현장 찾아 대책 마련 약속강진군은 지난 17일 오전, 이승옥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대표, 김승남의원, 김병주의원, 이용빈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군수협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마량면 전복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31가구로, 40ha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9,400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 중이며, 지난 5일부터 사흘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해상 전복양식장에 민물이 덮쳐 전복 2천261만 마리가 폐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사내·만덕간척지의 담수방류가 시작되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15‰ 이하로 낮아지고 담수에 섞인 황토가 전복의 숨구멍을 막아 대량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전복협회 회장은 “생업을 위해 받은 대출금이 100억 대이고 대부분 어민들이 최대 대출한도까지 받은 형편이라 정부 지원없이 생업에 다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전복 완전 폐사로 학비, 생계비도 댈 수 없는 형편까지 돼 잠도 이룰 수가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정부재난금 지원기준은 자연재난조사복구지침규정에 의거해 어가당 최대 5천만 원이다. 출하를 앞둔 전복이 완전 폐사되면서 현재 재난지원금으로는 100억 원 대의 대출금과 외상밧을 값는데 턱없이 부족해보인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는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강진·해남·진도·장흥 특별재난지역 지정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피해금액 산정기준에 농작물·산림작물·가축 등 피해 포함 ▲비닐하우스와 포도·과수 등 일부 품목 복구 지원 단가 인상(50%→100%) ▲한우·젖소 입식 복구비 인상(30%→50%) ▲양식시설물과 전복·넙치 등 수산생물 지원단가 인상(25~33%→50%) ▲전복 치폐 복구비 산정기준 신설 등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복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선포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피해어민들이 적절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해수부장관, 행안부장관, 기재부장관과 상의해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피해복구와 어민들의 빠른 생업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재난을 이겨재나”고 전했다. ※ 사진설명 : 이승옥 강진군수와 송영길 대표, 더불어민주당원 등 관계자들이 전복 피해 현장을 살피고 어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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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수해가구 복구 위해 도움의 손길 모으다7월 3일부터 8일까지 계속된 장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도암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지난 12일부터 피해복구에 나섰다. 하루 평균 488mm의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도암면에 농경지 매몰 및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암면사무소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과 도로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를 시작하며 주택 침수피해가구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였다. 특히 주택침수, 토사유실 등 수해를 입은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가구에 대해 복구작업을 추진했다. 이날 대민지원에는 면사무소 직원들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 강진지역자활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이 일손을 보탰다. 지역자활센터는 이동세탁차량을 긴급 지원해 물에 젖은 침구류와 의류를 세탁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포크레인으로 뒤편의 흘러내린 퇴적물을 치우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송금희(92세)씨는 “쉴 틈 없이 쏟아진 비 때문에 이불이며 가구가 다 젖고 마당엔 토사가 흘러내려 혼자서는 처리할 방법이 없어 막막했다”며 “면장님과 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최재용 도암면장은 “침수피해 가구를 위한 복구작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1) 포크레인으로 침수피해 주택 뒤편의 퇴적물을 치우고 있다. ※ 사진설명2) 비에 젖은 침구류를 주택 마당에 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