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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김상식·김민자(담양군 수북면)부부, 최용석·이숙형(함평군 손불면)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像’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명칭으로, 매달(1,8,12월 제외)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김상식·김민자 부부(두리농원)는 1982년 농업에 입문하여 현재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교육장 및 체험마을 등의 운영을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복합영농인 이다. 친환경인증제도가 마련되기 이전인 1994년 유기농업을 시작하였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여 친환경마을 조성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귀농·귀촌인 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귀농인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공 및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되었다.
최용석·이숙형 부부(석청축산)는 1970년 귀농하여 50여년을 농업에 종사해온 복합영농인 이다. 1985년부터 농작업 기계화에 나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규모화에 성공하였으며, 현재는 친환경 무농약 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선진농법 및 노하우를 귀농인 및 후계농업인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이주여성농업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되었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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