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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국가산단, 2022년‘산단대개조’지역 선정 !

기사입력 2022.04.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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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산업단지 전경 사진.jpg
    대불산업단지 전경 사진.

    전남 영암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불국가산단이 예비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부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산단대개조 지역 후보지 선정공모사업에 응모하였고 26일 전남 대불산단을 비롯해 총 5개 지역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은 201911월 정부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범부처가 선정지역에 3년간 국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이다.

     

    정부가 선정한 역대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은 2020년도 경북(구미), 광주(첨단), 대구(성서), 인천(남동), 전남(여수) 5곳에 이어 2021년도 경기(반월·시화), 경남(창원), 부산(명지·녹산), 울산(미포), 전북(군산)5곳으로 정부는 올해 2022년을 마지막으로 5개 지역을 선정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미 2020년 전남 여수국가산단이 산단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된 상황으로 전남 대불국가산단이 선정될 가능성과 의견이 분분하여 공모 추진 과정이녹록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암군은 ’22년 산단대개조 지역 공모사업을 위해 2021년 추경에 1억원 예산을 확보하였고 전남도에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지원 의사를 밝혀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한 산단대개조 사업은 영암 삼호일반산단, 해남 화원산단, 목포 삽진산단을 연계 지역으로 선정하여 친환경 중소형 선박및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허브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전남 서남권 산단은 국내 굴지의 조선산업 단지로 세계적인 조선소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입주해 있으며 세계 최초 LNG 추진선 실증·건조를 통해 친환경 선박 제조업의 선두주자다. 또한 지리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8.2GW)의 인근에 해당되어 450개 기업 유치·육성, 일자리창출 12만 개의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전라남도는 이 서남권 산단에지능형 디지털 혁신 산단 전환 친환경 조선,해상풍력 특화 산단 육성 저탄소 그린 산단 실현 등 3대 중점 추진 분야를 중심으로 25세부 사업에 총사업비 3,619억 원 (국비 2,578, 지방비 751,민자 290) 예산을3년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25년까지 6천 개 일자리 창출과 생산액‘21대비 34%(2.3조원) 증가, ’21년 대비 118%(70개사) 업종의 다각화를 기대하고있다.

     

    앞으로 전남도, 영암군 등 4개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여 전남 서남권 산단대개조 추진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정부와 협의해 연말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소상원 군수 업무대행은 노후화된 대불국가산단이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산단 체질 개선은 물로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친환경 선박 등 미래 신산업을선도해나가 지역 경제 발전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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