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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정간편식으로 수산 경쟁력 높인다전라남도는 최근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가정간편식 개발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2023년 스타 간편식 개발 사업 대상자로 5개 가공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 심사위원으로는 GS홈쇼핑, NS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 유통기업 상품기획자(MD)와 수산식품 가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정간편식 제품을 평가․선정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에 참가한 7개 업체는 1차 시식평가와 2차 사업계획 발표평가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완도 에스티엠의 꼬막해초비빔, 장흥 발해의 미역․다시마 국수, 여수 창대피엔비의 민어곰탕, 함평 나비원의 추어탕, 목포 삼면이바다의 이지쿡 가자미 등 5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가 컨설팅, 포장 디자인 개발․제작, 대형 유통업에 입점, 홍보․판촉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소비자들이 편리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유망한 수산식품 가공업체의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가정 내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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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갈대축제 성공에 온 힘지난 25일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장이 갈대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축제 성공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강 군수는 축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찾아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주 무대부터 갈대밭 산책로까지 축제장 전체를 둘러보며 보완사항을 지시했다. 강 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500만 관광객 유치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지자체가 앞다투어 가을 축제를 전면에 내 걸고 홍보하는 만큼,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까지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축제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임할 것을 당부했다.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에는 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재차 현장을 점검하며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탰다.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는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부터 가을의 낭만을 더해줄 오케스트라 연주, 성악, 버스킹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 마술쇼, 풍선쇼, 인형극 등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갈대 꽃병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인화, 오르골만들기, 천연염색, 연날리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종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영화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딱지치기, 림보 등 게임을 진행하고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축제장 광장을 다양한 국화 조형물로 꾸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28일 오후 15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문을 연다. ※ 사진설명 :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만 갈대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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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10월은 정신건강의 날 “이제 마음에 투자하세요”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한 달 동안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지난 4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장흥군민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동상담실에서는 우울척도 검사(PHQ-9), 스트레스 검사(PSS), 불안 검사(GAD-7) 등을 실시하고 디퓨저 등 홍보물을 전달했다. 10월 5일 곡성에서 열린 ‘전남 정신건강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마음터치! 향기터치! 디퓨저 받아가세요”라는 내용으로 부스를 운영하여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에 나섰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6일~7일을 ‘찾아가는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10개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민원인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불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10월 8일~10월 28일에는 센터 대표 캐릭터 공모와 “청년의 마음을 담아 SNS로 소통해요”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상금과 롯데리아 치킨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참조) 기타 정신건강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864-01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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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차산업혁명 기술로 복지 사각지대‘안심’강진군이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설치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화재·가스·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재 관내 1,789가구에 설치되어 있다. 최근 기존 장비의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인터넷 설치가 안 되는 지역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노후화 된 기존 장비를 차세대 모델로 올해 연말까지 전부 교체하고 인터넷 미설치 지역에는 홈cctv를 활용한 첨단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소음이 적고 사진, 영상전화 수신, 음성비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군은 지난 17일 장비의 설치와 원활한 작동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장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 4차산업혁명을 접목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없는 체계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독거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061-432-7010)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사진설명 : 강진군이 지난 17일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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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영암 !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2022년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16일간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힐링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는 다양한 국화조형물 전시와 테마 포토존 등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역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전시·공연· 체험· 홍보 ·판매 행사 준비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찬랜드 입구부터 시작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에구름다리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공연장과 산책로 주변으로 국화 24만여 점이 배치되어 행사장 전체에 오색국화향이 가득할 예정이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국향 감성 버스킹, 청소년어울림 마당, 영암 가요무대가 펼쳐지고‘달빛’을 주제로 한 월출산달빛캠프, 국화꽃길 달빛야행 등 야간행사 진행으로 주간뿐만 아니라야간에도 화려한 조명 속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백제의상과 할로윈 의상을 입고 축제장을 탐방하는 국화동산의상 체험, 국화차 시음회, 국화 플라워아트 체험 등 20여종의 다채로운체험 행사와 스탬프 투어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군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기찬이, 기순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친구, 연인, 가족들과올가을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기찬랜드 외에도 영암읍 일원 삼성슈퍼 앞, 구 농산물품질관리원과영암읍성 공영주차타워에도 국화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은“영암 월출산 국화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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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생란의 보고, 신안군 “대한민국 자생란대전” 개최한국자생란의 보고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자생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자생란대전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은 지난해부터 “국무총리상”으로 훈격이 격상되어 전국 애란인들의 참여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행사기간에는 한국춘란, 제주한란, 풍란, 석곡, 새우란, 지네발란, 혹란 등 1,000여점의 국내․외 희귀자생란들을 감상할 수 있고 난경매 및 자생란 클리닉 체험부스, 지역농수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내년 4월에 개최될 “2023 전국새우란축제” 홍보코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지승상)는 23개 전국지회를 기반으로 산림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난관련 단체로 전국 애란인들과 난계에서는 그 위상이 굳건하다. 또한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는 2014년도부터 신안군과 MOU를 체결하고 신안군 임자도, 압해도 등지에 자생란(풍란, 석곡 등) 복원사업을 9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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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 원림 일원서 외국인·인플루언서 초청 팜파티 열어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팜파티와 토크콘서트를 성전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백운동 원림을 비롯한 강진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SNS 인플루언서 8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한영차문화원에서 강진 로컬 먹거리를 활용한 도시락을 먹었다. 이곳에 강진 대표 특산물인 청자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공동체와 함께 청자를 테마로 개발한 다과와 기념상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백운동 원림으로 이동해 강진군민이 직접 출연하는 옴니버스 시극 공연 ‘모란이 피기까지는’ 공연을 감상했다. 또,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대해 임진왜란 역사와 강진 백운동 원림의 이야기를 풀어낸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백운동 원림은 최근 종료한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드라마 주인공처럼 현장에 준비된 한복을 입고 백운동 원림 대나무 숲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강진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이사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백운동 원림과 같은 강소형 잠재 관광지를 대표적 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인 백운동 원림과 고려청자를 연계해 강진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과 전라남도관광재단, 강진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 사진설명 : 강진군은 지난 8일 백운동 원림 일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과 인플루언서 80여 명을 초청해 팜파티와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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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생명사랑 로고송 댄스챌린지 경연 ‘최우수상’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한 ‘2022 생명사랑 로고송 댄스 챌린지 경연대회’에서 3개부문 수상(최우수상-개인, 우수상-단체, 입선-센터)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주관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5일 곡성에서 열린 2022년 전남 정신건강화합한마당 기념식에서 상장 및 상금을 수상하였다. 본 경연은 생명사랑 공식 로고송인 '소중한 당신' 노래에 맞춘 댄스 영상 경연으로 최우수상(개인)은 보건소 경로당 운동지도자 4명으로 구성된 생명사랑 여전사팀이, 우수상(단체)은 올해 생명사랑 마을로 선정된 대덕읍 서신마을에서 이장님과 부녀회장님을 중심으로 한 25명의 주민들이, 입선(센터)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이 센터와 탐진강을 배경으로 흥겨운 안무를 선보이는 등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하고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창작 안무로 구성했다. 해당 영상은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캠페인, 정신건강홍보사업에 활용하고 센터 홈페이지 및 장흥 관내 전광판에 게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자살 예방의 날 홍보 이벤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살예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864-01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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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상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213개 대폭 확대강진읍 상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213개로 대폭 늘어났다. 지난달 27일부터 각 점포를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가입을 독려하고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대신해 등록과 가입을 도왔던 강진군의 적극적인 홍보의 결과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확대된다면 외부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강진 소상공인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강한 이점이 있다. 이에 군은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률 90%에 근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도 28개소가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치킨, 피자, 카페, 중국집, 기타 음식점 등을 직접방문해 공공배달앱 가맹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온누리상품권과 공공배달어플이 활성화된다면 대형마트 개장과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이라며 “더 많은 소상공인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에게 직접 다가가 발로 뛰는 적극행정으로 소상공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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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200년 넘은 거목에 혼(魂)을 새기다지난 7월 22일 수령 200년이 넘은 팽나무가 진도 조도 신전마을 어귀에서 수명을 다했다. 신전마을 김향록 이장은 이 지역에서 폐목을 활용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에게 좋은 작품으로 승화시켜 달라며 거목을 인계하면서 훈민정음 해례본 108자를 이번 한글날에 선봬게 됐다. 80일간 한 번도 쉬지않고 망치질을 하는 동안 왼쪽 어깨에 심한 통증을 감수하면서도 작업에 매진했던 진 작가는 "그 옛날 팔만대장경을 완성시켰던 장인들을 생각하면서 거기에 비하면 내가 하는 일은 별것 아니다."라고 했다. 조도 신전마을 고 김석일 씨 집 돌담에서 200년이 넘는 시간을 버텨 온 거목 팽나무는 총 높이 11m 둘레 1m 글자를 새긴 나무 길이는 2m 84cm 이다. 한글날에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는 진 작가는 "훈민정음 창제는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에서 비롯됐잖아요. 그런데, 작금의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도탄에 빠진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정치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이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들에게 '정의의 힘, 민족정신의 힘, 인내천의 힘'을 백성이 하늘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거목에 혼(魂)을 새기게 됐다."고 전했다. 진 작가는 서각을 별도로 배운적이 없다. 광주광역시에서 15년 넘게 서각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양우경 서각 작가의 구두 상 조언을 몇 차례 받았을 뿐이다. 이에 대해 양 작가는 "석산 작가의 서각은 심히 놀랐다"고 말하면서 "서각의 대한 기초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조언만으로 나무에 길을 낸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석산 작가의 천부적인 끼가 엿보이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특히, 진 작가는 훈민정음 해례본 서각 작업을 했던 기간에도 대한민국 독도 사랑에 온 힘을 쏟았다. 지난 달 9월 21일(수)~25일(일)까지 고양시 어린이 박물관에서 개최됐던 독도 사진 특별전시회에 독도홍보대사 정광태(가수) 씨의 노랫말을 인용한 '아름다운 독도' 캘리그래피 사진 작품을 출품해 또 한번 독도애(愛)를 보여줬다. 올해로 고향 진도 조도로 귀향한 지 5년이 되면서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재생'이라는 화두로 빈티지 작품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진 작가는 일명 '석산자연농원'에 폐목 및 생활 폐품을 이용해 글밭을 조성 중에 있는 가운데 이번에 완성된 훈민정음 해례본 거목 서각 작품이 밑걸음이 되고 있다. 진 작가의 주요 대표작으로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2010)', KBS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2015)',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201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