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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봉황항 어촌뉴딜사업, 내년 연말 준공 목표강진군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본격적인 봉황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3년간 총사업비 약 59억 원을 투입해 ▲봉황항 정비사업, ▲부잔교 설치, ▲덕동마을 선착장 정비, ▲안전시설물 설치 ▲인양기 이설, ▲물양장 확장, ▲어장진입로 조성 사업 등으로 어항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특화사업으로 체험장, 마을쉼터, 마을 가로수길 조성 등을 실시해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관 개선사업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봉황항 어촌뉴딜사업은 어촌 어항을 현대시설로 정비하는 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가 강진 봉황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2021년 1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12월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올해 8월 안전난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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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전남 강진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78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정부와 지자체가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어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시군역량강화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강진군은 올해 초 예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신전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 회관 및 안길 정비 등 3개 마을 주민 모두가 현장 평가를 준비했다. 또, 추진위원들과 전남도, 해수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사전에 사업설명을 하는 등 군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대상지 선정을 위해 힘썼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졌다. 그 결과 강진군은 ‘행복한 삶터 조성’ 분야에 강원 삼척시 신남마을, 충남 태안군 등 9개 어촌마을과 함께 최종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78억 원(국비 70%, 군비 30%)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2027년까지 신전면 일원 어촌지역에 ▲벌정 갈대습지 쉼터 복원, ▲송천·사초 어울림센터 신축, ▲사초 앞길 안전거리 조성, ▲사초 담장 및 지붕정비 등 어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기 추진위원장은 "금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으로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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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서울 aT센터에서 귀어귀촌 박람회 참가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귀어귀촌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박람회는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귀어귀촌종합센터)가 공동 주최하여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이 참여하였고, 청년귀어귀촌포럼과전문가들의 귀어귀촌강연과 메타버스버스킹을 통해 귀어귀촌성공사례와 지원정책사업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송출하여 “청년어촌활력바다” 슬로건으로 진행하였다. 고흥군은 도시민 귀어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귀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어귀촌 창업자금 융자 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청년이 돌아오는 귀농귀촌1번지 고흥’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가업승계지원, 귀향청년(부부) 정착장려금과 주택수리비, 도전!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 등 차별화된 청년 정책과 함께 우리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귀어인이 산지에서 소중하게 생산한 수산물 판매도 있었는데 고흥군은 고흥청정왕새우(고흥수산)를 귀어귀촌박람회 쇼핑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판매도 하였으며 귀어귀촌박람회와 연계하여 현장견학, 귀어귀촌 상담 참가자에게 귀어귀촌 주말교육 점수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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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마른김 거래소 운영 청사진 마련 착수목포시가 마른김 거래소 운영의 청사진 마련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9일 목포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강효석, 자문위원, 용역사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른김 거래소 운영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마른김 거래소 운영을 위한 배경 분석,운영 모델 제시 및 활용 방안 등을 수립하며, 향후 운영 주체를 결정해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들어설 마른김 거래소는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1,300㎡ 면적 규모로 조성되는데 마른김 거래소,마른김 검사소, 국제회의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김 거래소 운영이 활성화되면 유통 효율성이 제고되고, 가격도 투명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마른 김이 온ㆍ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될전망이다. 목포는 대양산단, 산정농공단지 등에 20여개 김 가공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업체가 본격 가동하면 목포는 전국 마른김의 30% 이상을 생산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가공 생산단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김은 건강식품이면서 섭취가 간편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지난 2021년에는 6억9280만 달러(약 8838억원)로 우리나라 수산식품 중 수출액 1위를 달성한 효자 식품이다. 전남산 물김과 마른김은 전국 생산량의 78%를 점유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산량에서 4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교역량의 87%가 우리나라 김으로 유통되는 등 압도적인 양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양식김 생산량의 변동이 커지고, 가공업체 대부분이영세기업이라 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줄곧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22일 김과 관련된 산업을 체계적으로육성하기 위해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김산업법)을 제정했다. 김산업법과 시행령은 ‘김산업진흥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등 김산업 육성에필요한 기본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김 수급 안정을 위해 ▲양식업계 지원 방안 ▲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인력 양성 ▲전문연구기관 지정 및 운영 방안 등 기반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라남도는 전남 김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수출형 김 가공 기술 및 제품 개발, 김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 수출시장 확대, 연구기반 확충 등 1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도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수산물의 가공과 유통·물류·수출 관련 기능을 한 곳으로 집적하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을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등과 협력해 추진 중이다. 강효석 부시장은 “마른김 거래소가 마른김의 거래 표준을 정립하고, 유통가격 결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마른김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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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서울 aT센터 등 귀농어귀촌 박람회 참가고흥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연합뉴스, 농협이 공동 주최 하고서울aT센터에서 열린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약 87개의 지자체 및 기업, 기관이 참여했다고 주최측은밝혔다. 고흥군은 도시민 귀농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창업자금 융자 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청년이 돌아오는 귀농귀촌1번지 고흥’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가업승계지원, 귀향청년(부부) 정착장려금(15백만원), 귀향청년주택수리비(10백만원), 도전!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 등 차별화된 청년 정책과 함께 우리지역 농수특산물, 귀농 여건 등을 집중 홍보하였다. 고흥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5월중 예정된 고흥 농촌체험 팸투어와 귀농귀촌행복학교 교육생(12기) 모집도 병행하였으며, 12기 교육은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에게영농교육, 귀농 법률상식, 선도농가의 체험,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며 30시간의 귀농귀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오는 6월 10일∼12일까지 3일간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귀어귀촌종합센터)주최로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2022년 귀어귀촌박람회」도참가하여 귀어귀촌 도시민 유치 상담과 고흥군 특산품 및 관광자원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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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목포항선원복지회관 개관식 개최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이중환, 이하 센터)는 목포지역에 기항·입항하는 선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설립된 목포항선원복지회관 개관식을 오는 7일 오전 11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김성수 청장, 목포선원노동조합 이동수 위원장, 목포시청 강효석 부시장,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 한국해운조합 고성원 회장, 수산업협동조합전남본부 이준서 본부장 및 한국해양수 산연수원 목포분원 손순봉 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관한 목포항선원복지회관은 총 면적이 387.57㎡인 지상 2층건물이며, 국비 약 20억원 이 투입됐다. 해당회관은 목포지역사무소, 선원휴게실을 비롯하여 선원숙소를 운영하고있으며 이를 통해 목포 지역에서도 센터의 사업을 one-stop으로 이용하고,선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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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내 제1호 전기추진선박 진수식 예정오는 4일 대한민국 제1호 전기추진 선박이 진수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차도선 형태의 전기선박의 실물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포시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에 선정된 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첫 성과물이 탄생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451억원(국비 268, 지방비 90, 민자 93)이 투입되는데 목포시와 인근 도서를 운항하는 차도선을 전기추진 선박으로 개발 및 실증하는 것이 골자로서 세계 최초로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이 탑재된다.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4개 민간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대학교가 공동 참여해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2020년 4월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강재절단식을 거쳐 건조된 전기추진 차도선은 총 420톤(길이 49m, 승객 125명, 차량 20여대 선적가능) 규모로 현재 도장도포 마감공정을 완료하고, 건조장(대불산단 유일공장)에서 삽진산단(유일) 전용부두로 예인·이동 후 진수식을 위해 접안 대기 중이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진수식 이후 전기추진시스템 탑재 등 후행공정을 거쳐 앞으로 해상에서 운항실적을 확보하는 등 세부 연구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가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 부지에 관련 기업, 연구소,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등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 조성이 큰 틀이다.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451억원),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원) 등 국가 공모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연구‧교육 기관의 유치 협의 또한 이미 완료된 상황이다.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남항 부지(약 32,500m2)에 친환경선박 연구 인프라 구축도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540억원(전액 국비, 민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된 다부처(산업부, 해수부) 예타사업인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남항에 유치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추진 차도선의 진수식은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기술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목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선박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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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업도우미 사업 추진으로 어업활동 지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영어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 채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어업도우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업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어업인으로 어업 외에 전업적인 직업이 없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사고ㆍ질병, 임신 등으로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영어활동 지원(어업도우미)을 추진 중이고, 이중 어업인 교육과정(해양수산부, 지자체 수산업경영인)에 참여한 여성 어업인 까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1일 10만원으로 최대 30일 한도 (단, 임신부 및 출산의 경우와 4대 중증 질환일 경우 연간 60일 한도)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원 다수가 질병 등으로 어업이 곤란한 경우 1일 최대 30명까지 지원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읍.면에 비치된 지원신청서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어업경영체등록증 등 증빙자료를 거주지 읍,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고흥군 관내 어업인 특히 여성 어업인의 모성보호와 삶의질 향상에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할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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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개체굴 고소득 시범양식 현장 살펴전라남도는21일 새로운 양식 방법인 테이블식 친환경 개체굴 양식장을 찾아 고부가가치 양식산업화와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방안 등을 살폈다. 테이블식 개체굴 양식은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발생하는 스티로폼 부표를 사용하지 않아 갯벌과 바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사료를 주지 않아 친환경적 양식업으로 부각하고 있다. 또한 수하연에 매달아 덩어리째 키우는 기존 굴 양식과 달리 노출식 테이블에 그물망을 설치해 어린 종자 때부터 낱개 단위로 양식해 모양과 크기를 상품성 있게 키우는 방식이다. 패각을 제거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 시설해 공기 중에 자연 노출시킴으로써 따개비 등 이물질이 부착하지 않아 깨끗한 상태로 양식할 수 있고, 환경 적응력이 강해져 일반 굴보다 유통 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개체굴은 일반굴보다 3배 정도 크고, 가격은 10배가량 높고 1년 내내 출하가 가능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고 무기질 영양분이 풍부하다. 국내 유명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에 전량 납품하고 있어 최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2021년 해양수산부의 ‘친환경개체굴 공동생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신안 자은면 등 7개소에 친환경개체굴 공동 양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친환경개체굴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고소득 어업소득 품종으로 육성하겠다”며 “전남의 큰 축을 담당하는 어업인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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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특화 빵’ 인기전남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재치 만점 빵이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여수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32개 업체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농수산물을 원료로 빚은 28종의 지역특화 빵을 생산, 농어업인과 청년‧여성 사업가가 상생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광양 곶감빵, 여수 옥수수빵, 순천 칠게빵, 구례 쑥부쟁이빵, 영암 무화과빵, 영광 찰보리빵, 나주 배쌀빵, 고흥 유자빵, 강진 책빵(쌀귀리), 진도 울금 도넛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완도에서 ‘달스윗’을 창업한 청년사업가 조홍주 대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해조류 등을 원료로 만든 최고급 수제 웰빙 장보고빵(전복)을 판매해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 대표는 비릿한 향이 날 수 있는 수산물을 이용해 상상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로 빵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장보고빵에 들어간 전복의 쫄깃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완도를 찾으면 꼭 맛볼 간식 중 하나로 알려져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재 2곳인 체인점을 5곳으로 늘려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해남에서 더라이스(주)를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 장순이 대표는 2017년부터 100% 해남산 고구마와 쌀 등을 이용해 고구마빵과 감자빵을 생산, 연간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장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고구마 등 유기농산물을 사용하고, 도지사품질인증에 해썹(HACCP)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에서 광양빵가게를 운영하는 임옥천 대표는 광양의 대표적 임산물인 매실과 대봉감의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곶감빵과 매실쿠키를 개발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와 광양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연간 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특화 빵은 관광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된다”며 “시군과 대학, 기업체 등과 협력해 전남형 지역 대표 빵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빵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