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농협, 자연친화적 축산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천전남농협(본부장 박서홍)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차장곤 장성축협조합장),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화순가축시장 등의 축산시설 주위에 자연친화적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최근 탄소 배출과 악취발생 등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인 이 자발적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일상 속에서 지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되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대기오염 완화와 산소의 생산, 물의 재생산 등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보호 효과가 있는 나무를 식재하고 인근 마을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였다.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 “오늘 심은 나무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이 되어 앞으로도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서홍 본부장은“축산인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식목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방취림 조성과 축산환경 개선으로 자연친화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2022 인구・청년 정책 추진강진군이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 인구·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9년부터 시행했던 ‘강진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2020년에 ‘강진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신규 제정했다. 또, 인구정책 종합 시행계획 수립 근거와 각종 인구시책사업 지원 대상 및 기준을 시행규칙으로 규정하고 2022년 인구·청년 정책시행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이중 창업청년 사업장 임대료 지원사업은 강진군에서 창업해 임대료를 납부 중인 청년에게 최대 1년간 월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또, 2021년 1월 1일 이후 산단 기업에 입사한 후 1년 이상 근속 중인 관내 거주 청년에게 1인당 100만 원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강진품애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외에도 청년 신규사업으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도제 취업 패키지 지원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년 창업 후속 프로그램 지원사업, ▲빅데이터 온라인마케터 인력양성 지원사업,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등이 있다. 한편,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1년 11월 전문 TF팀을 구성해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현재진행 중인 다양한 시책들과 연계하고 사회단체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해 정착 인구 및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는 청년을 위한 많은 신규시책을 시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고 그것이 인구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신안군 제77회 식목일 기념 「숲+ 더하기」행사 성료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11일 전라남도와 공동으로임자면 이흑암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최남용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홍재희 전라남도 농업인연합회장, 임업단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홍매화 1,400본을 기념식수 했다. 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22년도 조림사업으로 31헥타르의 산림에 동백, 편백 등을 식재하여 경제수, 큰나무, 특화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또한 생활권 주변 및 가고 싶은섬 632헥타르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실시 임목 생장 촉진으로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튤립의 섬으로 유명한 임자도에 홍매화 10만주를 심어 홍매화의 섬으로 조성 「2050 탄소중립」과「사계절 꽃피는 천사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남군, 지역내총생산(GRDP) 평균성장률 전남 도내 2위해남군이 세종경영자문(주)에서 실시한 지자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조사 결과 전남도내 2위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 GRDP)은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지역 내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 즉 각 시·도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되었는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이다. 시도별 GDP라 할 수 있으며, 국민경제의 지역적 분석과 지역개발시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조사가 실시됐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내총생산 통계 산출 결과 해남군 3년간 평균성장률은 0.14%로 광양시(1.08)에 이어 전남도내 2위로 나타났다. 해남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18년 1조 7,517억원에서 2021년 2조 6,393억원으로 늘어났다. 세종경영자문(주)은 빅데이터 기반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지난 2005년부터 국내 공공기관 경영전략 및 성과관리, 조직 재설계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통계청 등에서 측정하는 생산 위주 산출방식에서 벗어나 소비 관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내 지출과 국외 순이출, 정부지출 등으로 지역내 총지출을 세분화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함으로써 생산 GRDP와 분배 및 지출 GRDP간 괴리를 최소화 했다. 기존 시군구 GRDP 조사에서는 대규모 생산공장 등이 위치한 지역의 경우 지역생산량은 높게 측정될 수 있으나, 실제 해당지역에 소득이 귀속되지 않아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해남군이 지역내총생산(GRDP)이 꾸준히 증가한 이유는 지난 수년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투자와 노력이 실제 성장률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지방재정규모 1조원을 돌파하며 사업 적기 추진 및 투자 확대에 따른 역점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해남군의 2021년 예산총액은 1조 1,491억원으로, 전국 동종규모 군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큰 재정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선7기 출범 당시인 2017년 8,135억원에 비해 3,356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2019년(1조 842억원)부터 명실상부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특히 확장된 재정규모에도 불구하고, 예산 집행률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져 2018년 63.4%의 집행률이 2021년 83.9%까지 증가하면서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2017년 2,123억원에서 2021년 3,245억원으로 1,122억원이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올 2월까지 총 3,524억원을 발행, 3,358억원을 판매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해남군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판매액 기준으로 창출된 부가가치는 7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 및 리조트호텔 건립 등 화원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등 투자 유치도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079억원 규모의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425억 규모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속속 해남으로 유치가 확정되면서 발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그동안 군정을 비롯한 적극적인 공공·민간부문 투자가 전남도내 군단위 중 가장 높은 GRDP 성장률로 나타났다”며“성장율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로 되돌려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내 경제 유발 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해남형 ESG 실천”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으로 함께해요해남군이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5대 생활과제 중 하나인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우선 재활용품 교환 품목 중 폐형광등을 투명페트병으로 변경한다. 고품질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의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들이 손쉽게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읍면사무소에 투명페트명과 폐건전지, 종이팩을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 화장지, 새 건전지 등으로 교환 해 준다. 평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군민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해남공원 및 해리 어린이공원에서 현장 교환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재활용품에 대해 품목별로 단가를 적용해 포인트 적립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땅끝희망이’도 실시한다. 투명페트병 등 6종 20품목의 재활용품을 읍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거나 면 지역 순회 시 배출하면 된다.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연말에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실적 등을 평가해 단체부, 개인부, 학생부 등 21명에게 총 1,015만원의 시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3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연간 사업에 참여하면 된다. 회원 명단 제출 시 개인별 실적과 단체 실적 둘 다 적용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방문접수와 팩스(061-530-5585), 이메일(babaya0424@korea.kr)등으로 접수 받는다. 군 관계자는“2022 해남형 ESG 실천5대 과제로 선정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에 전 군민이 참여하여 재활용품의 재이용율 향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남도, 포스코에 지역과 동반성장 주문전라남도는 7일 광양시청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만나 지주사 포항 이전과 관련해 광양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반성장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포스코케미칼과의 6천억 원 규모 전구체 생산공장 투자협약식에 앞서 광양시와 함께 김 부회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제철소가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세계 최고 제철소로 성장했다”며 “최근 포스코 홀딩스가 포항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모든 의사결정이 포항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어, 실질적 산업의 규모를 고려해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지역민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광양시, 지역 사회단체들과 연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 그룹이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지난달 25일 광양지역에 향후 3년간 총 5조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한 약속을 착실히 추진하되, 미래 신산업 투자에도 전남이 우선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한 투자계획을 축소하거나 지연하지 않고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힘쓰겠다”며 “기후변화 시대에 발맞춰 수소환원제철,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산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인 전남이 철강 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 연구개발 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내 ‘수소․저탄소에너지 연구소’를 광양으로 이전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또 이어 열린 투자협약식에서도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에게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에 따른 광양지역이 소외 우려와 관련,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크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광양 지역에 이차전지 산업을 집적하도록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민경준 대표는 전남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전남은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18년 기준 전체 배출량 9천30만 톤 중, 철강산업이 48.3%인 4천360만 톤을 차지하고 있어 철강 분야 저탄소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도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전남 주력산업 탄소중립 대응전략’을 수립, 정부의 저탄소 산업구조 대전환에 발맞춰 국고사업 유치 등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전남도, 6천억 이차전지 소재사업 투자 유치전라남도와 ㈜포스코케미칼은 7일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광양지역 산단 약 6만평 부지에 연간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완비한다. 14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이차전지의 용량과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한 물질이다. 전구체 1kg에 리튬 0.5kg을 더하면 양극재1kg이 만들어진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율촌산단에 전기차 100만 대에 공급할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전구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60%이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전남도가 뚝심있게 추진한 광양만권 중심의 생산 및 실증․연구지원 등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더해, 전남이 이차전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광양만권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산업의 적지로 판단돼 양극재에 이어 대규모 전구체 사업에 투자하게 됐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에 리튬과 양극재 생산공장에 이어 전구체 생산시설을 갖춰 미래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과 더불어 폐배터리 자원순환 사업을 연계한 이차전지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해 전남 동부권을 명실상부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장흥군, ‘2022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책자 발간장흥군은 군민들이 지방세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2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안내 책자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의 취득세 감면 연장,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차의 취득세 감면 한도 확대(50만원→75만원),주민세 개인분의 세율을 읍·면별로 달리 정할 수 있는 근거규정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세목별 납부시기와 방법, 장흥군 마을세무사 등 권리보호 제도, 지방세 스마트폰 납부 등 편리한 지방세 시책 등의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장흥군 재무과장은 “안내책자를 통해 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신뢰받는 세무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7천500억 광양 LNG 터미널 사업 유치전라남도는 22일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신설 합작법인 엔이에이치㈜와 7천500억 원 규모 광양 LNG 터미널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 및 광양시 관계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 신은주 엔이에이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엔이에이치㈜는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 부지에 포스코에너지㈜의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20만㎘용 LNG 저장탱크 2기 추가 증설 등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 상반기부터 2025년까지다. 터미널 구축 기간 월평균 600여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주요 과제인 수소산업 육성, 석탄발전축소에 따른 LNG 발전 확대, 수소 환원제철 도입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LNG 수요에 대비한 LNG 공급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광양 LNG 저장 시설이 증설되면 현재 추진 중인 여수 묘도 LNG 터미널과 연계해 전략적 상생 발전을 이끌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에너지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LNG 벙커링․서비스 등 관련 산업을 유치해 국가산단 청정화 등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저탄소 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이번 합작투자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 발전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이뤄졌다”며 “광양 LNG 터미널이 전남의 미래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 LNG 터미널은 전남도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중요하고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100년 성장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저탄소 에너지 대전환에 동참할 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미래 신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ESG 윤리경영’군정의 전 분야로 확장한다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를 군정의 전 분야로 확대해 적극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21일 스마트에이스(ACE) 및 해남형 ESG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68건의 과제를 발굴, ESG 윤리경영의 지표를 군정의 영역에 적극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된 실행계획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 활성화, 녹지기반 조성을 위한 60만그루 나무심기 등이 친환경(Environment) 분야로 발굴됐다. 또한 사회적책임(Social) 분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상생모델체계 구축, 윤리경영(Governance)을 위한 공정공평공개 원칙의 청렴공직사회 조성, SNS 등 군민 소통채널 강화, 뉴노멀 직원역량 강화교육 등도 제시됐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지역안전지수와 교통문화지수 중점관리체계구축, 공약이행평가 4년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등 ESG 지표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특히 군은 ESG 실천의 범군민적 확대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동참기관을 발굴, 40여개의 기관·단체들이 참여를 확정하는 등 지역사회의 ESG 확산 움직임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참여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ESG 군민 참여 챌린지를 비롯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ESG 실천과제 제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통해 ESG 윤리경영의 군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시무식과 함께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 비전을 ESG 윤리경영으로 완성하는 해남형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군수는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군은 기후변화대응 선도, 생활안전망 구축, 공정과 투명 등 5대 정책과제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참여하기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5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부서별 ESG 실행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는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마무리해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완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리경영의 가치를 군정의 전 분야에서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