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으로 어르신 소득 힘 보탠다전라남도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소득 창출 및 효율적 여가 선용 기회 제공을 위해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총예산 1억 4천400만 원을 투입해 희망하는 30여 개 경로당을 선정, 공동작업장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임차료, 운영비 등 사업 내용에 따라 10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8개 시군 35개소,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주요 생산품은 지역 농산물, 낙지·꽃게통발, 1차 가공식품, 손뜨개질 제품 등으로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이 어르신의 수익 창출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 미신고 작업장은 식품제조·판매 사업 신청이 불가하므로,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영업허가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이 신청하도록 신청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에게 소득뿐 아니라 여가 활동의 기회가 크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식품 관련 사업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심의전라남도는 26일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를 열어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4개 섬의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선정 섬은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시군의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포 외달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랑의 섬, 외달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맞이공원과 가든 캠핑장 조성, 해수풀장 리모델링, 경관거리 조성 및 정비 등 기반시설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 대횡간도는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기는 모두의 섬, 횡간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조성, 한글 테마길 조성, 관왕묘 사당 복원, 마을경관 정비 등 기반을 구축,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모두의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 송도는 ‘음악이 있는 섬, 노래하는 송도’라는 주제로 개발한다. 송도 마을 개선, 야영장·등산로 조성, 친환경 전망대 조성, 공동체 운영 지원, 영상콘텐츠 및 기념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안 고이도는 ‘가을, 겨울 그리고 갯국의 섬, 고이도’로 기본 콘셉트를 정했다. 갯국 정원 조성, 고이 분교 리모텔링 호텔 조성, 친환경 전망대 조성, 공동체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2015년 6개 섬 선정 이후 매년 2개씩 추가해 2023년까지 총 24개의 섬이 선정됐다. 이 중 10개 섬은 관광기초시설 조성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 여수 낭도·송죽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생일도·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 박지도·기점 소악도 올해는 코로나 19로 여는 날 행사를 못한 완도 여서도, 무안 탄도, 신안 우이도·선도를 개방할 예정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지 꼭 1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지금까지 선정된 24개 섬이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지속 성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생태, 산림·조경, 마을만들기, 문화·관광, 홍보 등 분야별 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섬 가꾸기 계획 수립, 사업평가 및 사후 관리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전반적 자문을 한다.
-
전남도, 사우디 투자기업으로부터 기업도시 투자의향 받아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 중인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25일(현지시간) 디노믹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영암 기업도시(삼포지구)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날 트와이크 그룹을 방문해 디노믹스 컨소시엄과 트와이크 그룹이 사우디 카심주에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ex)’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압둘라지즈 알 파하드 트와이크 그룹 대표, 노태광 디노믹스 컨소시엄 대표와 함께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는 150㎿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주거 배후단지 등을 조성해 최소 4개의 스마트시티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으로 사우디 카심주에 5조 5천억 원을 투입해 66만㎡ 규모의 데이터센터 기반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 디노믹스 컨소시엄은 한국의 포스코에이앤씨, 싱가포르의 THP, 사우디아라비아의 트와이크 그룹, 미국의 업타임 인스터튜트(Uptime Institute) 등 정보통신(IT), 건설, 투자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디노믹스 그룹이 제출한 개발 및 투자의향서는 전남 영암 기업도시(삼포지구)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에 특화된 150㎿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및 연구기반시설, 스마트팩토리 등의 조성을 통한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내용(가칭 DCC 삼포)을 담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추후 DCC 삼포(가칭) 추진을 위해 기업도시(삼포지구) 시행사 등 관련 기관과 도내 관련 부서 간 전담반(TF)을 조속히 구성해 이번 개발 및 투자의향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남의 에너지기업인 ㈜솔라드림과 ㈜에스엠팜건설은 디노믹스 컨소시엄이 사우디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스마트팜 기반사업 참여에 대한 협약(MOU)도 했다.
-
전남도, 지역 특성 활용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굴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2024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은 각 1천만 원씩 총 2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주민자치 역량 제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다문화·세대 갈등, 환경 문제, 주민 복지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시군 32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계획의 적절성, 주민 참여도,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 기여도,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점검을 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프로그램이 결정됐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온(溫) 마을이 한울타리’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주민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계획, 주민화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해남 황산면 주민자치센터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동 돌봄 프로그램 ‘방과 후에는 자치센터에 가요’, 광양읍 주민자치센터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통합 활동 ‘희망을 그리다’ 등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스스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출산‧육아 공무원 육아시간 8세까지 늘린다전라남도는 지방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맞’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녀 행복 돌봄제도’는 임신부터 초등학교 2학년(8세)까지의 자녀를 키우는 육아 공무원이면 누구나 경력단절 없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취학 시기 자녀를 둔 공무원도 경력 단절 없이 일하면서 자녀를 돌보도록 6~8세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 자녀 돌봄시간(1일 2시간)’을 신설하고,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5일 부여하는 내용으로 ‘전라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 중이다. 기존 공무원 육아 지원 제도는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만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및 적응 시기인 6~8세 자녀를 둔 공무원은 이용할 수 없었다. 또한 생후 2년 미만 영유아를 둔 공무원이 본인 연가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만 연간 5일 이내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의 육아 지원 제도 이용률은 46%(2023년 기준)로 전국 평균 이용률(85.8%)을 밑돌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육아 지원 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준을 완화하는 등 현실화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유연근무제도와 접목해 육아 시기별 ‘맞춤형 근무모델’을 제시, 육아 공무원이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개인 상황에 맞춰 근무 모델을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육아에 더 적합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부서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육아친화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자녀 행복 돌봄제도’ 이용률이 높은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 육아 공무원이 눈치보지 않고 유연하게 근무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자녀 행복 돌봄제도’를 시군, 도내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육아를 하는 공무원과 직장인이 자유롭게 근무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
불교유산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명승 지정영광 불갑사 전라남도는 ‘영광 불갑사(佛甲寺) 산지 일원’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불갑사는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로, 그 명칭은 불교 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이다. 불국토 도량으로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 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불암(海佛庵) 등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다. 영광 불갑사 산사 일원 낙조 불갑사 산지는 연의 열매 모습을 닮은 연실봉을 비롯해 부처바위, 용대 등 기암괴석과 조화된 산세 경관이 우수하고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도 포함하고 있어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명승지다. 이번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의 명승 지정을 통해 전남도는 29개소의 명승을 보유하게 됐다. 명승은 경관이 아름다운 자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공물 중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장소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명승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융성을 위한 기초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 전국 134건- 전남 1위(28건/전국의 20%) / ②강원 26건, ③경북 18건 順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명승 지정은 전남 불교유산이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지역이었음을 입증하는 기회”라며 “향후 불교유산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많은 사람이 확인하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전남지역 유산 중 ‘고흥 팔영산 일원’은 국가명승으로,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은 보물로 새롭게 지정 예고됐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전남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성공 머리 맞대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 전라남도는 19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전남 미래 관광 100년의 대도약을 향해 올해 본격 착수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추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남부권 케이(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전남을 비롯해 광주, 부산, 울산, 경남까지 영호남 5개 시·도를 연계한 광역관광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하며 실효를 거두기 위해 문체부장관과 5개 시·도지사가 만나 업무협약을 했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 간 총 3조 원 규모를 투입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및 한국관광개발연구원, 22개 시군, 지역 관광문화재단, 광주시, 용역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정책, 전남도에 반영된 1조 3천억 원 규모의 56개 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연구용역을 총괄·수행한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남부권 사업의 추진방향 및 전략,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이 전남 남부권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설명회에선 또 올해 1단계 29개 개발사업의 설계 착수와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시군, 관계 기관의 질의응답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연계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석호 관광개발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올해 본격 착수한 전남의 1단계 29개 개발사업(6천376억 원)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 광역, 기초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연계 협력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밑그림이 잘 그려지도록 힘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남부권 5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1단계(2024~2027) 25개 개발사업이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설계비로만 총 105억 원의 국비(지방비 105억 원 별도) 예산을 확보했다.
-
전남도,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마이스산업 활성화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마이스(MICE) 행사 유치 증대로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개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마이스 관련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배 늘어난 4억 원으로 증액하고 전남만의 특화된 마이스 시설을 활용해 행사 유치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 인센티브 행사를 타깃으로 하고 개최 지원 항목에 기업 회의, 포상관광 항목을 신설해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남에서 개최 실적이 없는 마이스 행사를 처음 개최하는 경우 지원금을 가산 지급하는 ‘전남 마이스 첫 만남 지원’을 마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휴양형 마이스 지정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와 전남만의 특색있는 유니크베뉴 지정 시설을 활용하는 마이스 행사에도 각각 인센티브를 가산 지급한다. 지원금 산출 조건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반영하는 조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만 총족하면 된다. 국제회의 개최 최대 3천만 원, 국내회의 개최 최대 2천만 원, 개최지가 미확정된 기관·단체의 국제행사를 전남으로 유치한 경우 최대 300만 원, 호남권 마이스 연계 최대 500만 원 지원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마이스산업은 지역경제와 관광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인센티브 지원으로 다양한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을 유치해 전남이 청정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http://jeonnam.go.kr) 공고문과 전남관광재단 누리집(http://ijn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남도, 청년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원전라남도는 청년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은 전남도가 2021년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49세 이하 부부가 대상이다. 혼인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직전까지 부부 모두 전남에 6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부 중 누구라도 이전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수령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신청 기간을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1년 6개월까지로 늘렸다. 기존 1년이었던 신청 기간이 지나 결혼축하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결혼축하금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 축하금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대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전남이 최초로 시행해 그동안 8천800여 부부가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부부가 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군과 협력해 제도 개선도 함으로써 청년이 전남에서 결혼하고 미래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외에도 청년 취업자 주거비 확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운영, 꿈사다리 공부방 운영 등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
강진군, ‘초록믿음’ 리뉴얼 오픈 전품목 20% 할인전남 강진군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산뜻한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할인행사는 청자축제 개장날인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된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받는다. 이번 리뉴얼은 초록믿음이 군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반값 가족여행’을 통해 돌려받는 강진사랑상품권의 사용처로 지정됨에 따라 쇼핑몰에 ‘착(chak)’을 탑재해 지난 14일 오픈했다. 기존 초록믿음 쇼핑몰 상품과 더불어 강진쌀, 쌀귀리, 소상공인 제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착(chak)’ 앱을 통해 강진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고, 이번 할인 이벤트와 중복 수혜를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실감하는 혜택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재구축에 따라 기존회원들도 재가입이 필요하며, 회원 가입자에게는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기프티콘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종료된 초록믿음 설맞이 행사를 통해 22일간 쇼핑몰 회원 수가 460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설맞이 행사 대비 매출액이 19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설명: 초록믿음 쇼핑몰 메인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