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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8호 민간정원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개최장흥군 하늘빛수목원(대표 주재용)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제8회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원은 약 10만㎡ 규모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하늘빛수목원 내에는 300여종의 수목과 100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와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수목원에서는 수변생태 학습·승마·어린이 꽃나무 심기등 갖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있다. 수목원 곳곳에 조성돼 있는 정원에는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튤립뿐만 아니라 1천여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수목원 곳곳을 수놓으며 화사한 봄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주재용 대표는 “튤립을 비롯해 다양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눈부신 봄기운을 떨치고 있다”며 “제8회 튤립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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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1박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 시작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바다)은 봄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1박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운행을 시작한다. 시티투어는 2018년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5년째 지속하고 있다. 매주 수도권에서 출발해 강진군에 도착하면 권역별로 강진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권역은 달빛, 하멜, 청자, 다산 등 4개로 나눠서 진행되며 매주 다양한 체험을 운영해 권역별 역사, 문화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고 로컬푸드 판매장을 방문해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투어 참가비용은 1인 72,000원이며 교통, 숙박, 식사(석식,조식), 체험비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관광객이 안심하고 강진을 여행할 수 있도록 열 체크와 매시간 차량 방역을 하는 등 안전한 관광을 위해 위생과 방역에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재단이 강진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의 편의와 푸소(fu-so)체험객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운행했던 ‘1박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를 수도권에서 출발‧도착하는 시티투어로 확대 기획한 것이다. 시티투어 참여를 원하는 분은 ‘여행공방, 로망스투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2-318-1664 및 1644-7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수도권 관광객들에게는 역사, 문화, 맛의 1번지 강진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시티투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과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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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힘찬 출발!민선7기 고흥군(군수 송귀근)의 노인일자리 정책이 제자리를 굳건히 잡아가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오미크론 확산세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고 고흥지역 역시 확산세에 있지만, 이지역어르신들의 일자리 분위기는 자못 활기에 차 있다. 공원지역, 등산로, 바닷가 해수욕장, 주요도로변, 상설시장 주변 등 어르신들의 청소 활동으로 거리는 깨끗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돕는 손맛반찬, 유자랑빵, 전통누룽지 만들기, 은빛카페 등 다양한 일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즐거운 사회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사람 사는 온기가 느껴진다. 고흥군은 3월 10일 금산면(133명), 두원면(107명)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김일기념체육관, 두원농협회의실에서 각각 일자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자리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는 “무엇보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주시고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행복한 일자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고흥지역 어르신들 일자리는 코로나 확산세 때문에 지난 2월 21일에야 시작했으나, 그동안 일자리 참여를 손꼽아 기다려온 어르신들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다. 또한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부스터샷(3회 접종)을 모두 접종받았기 때문에, 설령 감염되더라도 일주일이면 치료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고흥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 거주지 마을에서 가까운 곳을 사업장으로 선정하여인력배치를 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근무조를 소규모(평균 13명)로 편성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월, 수, 금요일을 손꼽아 기다리신다”고 전했다. 두원면 금산마을 김정임(82세)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를 언제 하나 무척 기다렸는데 좀 늦었지만, 일자리에 나오니까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만나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흥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모두 2,900명이며, 시니어클럽(11개 사업), 노인복지관(6개사업), 군노인회(6개사업)에서 각각 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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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금! ESG 지역 확산‘열기해남군이 민선7기 군정비전 완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의 지역확산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46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갖고,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을 비롯해 해남군의회, 광주지방가정법원 해남지원, 해남교육지원청 등 15개 기관과 해남군 이장단 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예예총 해남지회 등 31개 단체가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의 기관단체가 총망라되어, ESG 확산에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이행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해남군 기관·단체는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친환경 정책,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고, 경제활성화와 교육·공동체 육성을 통한 화합 도모,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해소 및 재난 사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건전재정 운영과 책임있는 윤리 경영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군은 관내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해 ESG 실천의 범군민적 확대에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올해 시무식과 함께 민선7기‘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 비전을 ESG 윤리경영으로 완성하는 해남형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군수는“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선도, 생활안전망 구축, 공정과 투명 등 5대 정책과제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참여하기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5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ESG 윤리경영의 군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공정·공평·공개의 소통과 상생의 군정에 ESG 가치를 더하여 골고루 잘사는 지속가능한 해남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협약을 통해 각자의 역할에 맞는 과제를 실천하고, 위기대응에 상생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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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산업시설,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다전라남도는 방치된 폐산업시설 4곳을 선정, 2024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지역문화예술 공간 만들기를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노후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4개소를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곳은 장흥교도소 재생사업 등 4개소다. 올해는 새로 시작하는 곳은 여수 덕양역사, 옛 나주극장, 곡성 침곡역, 곡성 죽곡장터다. 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인 곳은 담양 담빛예술창고,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광양 예술창고 등이다. 이 가운데 2015년 제일 먼저 사업을 완료한 담빛예술창고는 옛 양곡창고(남송창고)를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대나무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문예카페로 조성하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매년 15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담양의 대표 명소로 거듭났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추진 중인 4개소는 옛 장흥교도소, 옛 나주정미소, 옛 무안고, 담양 봉안 정미소로,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들 노후 시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 주민이 향유하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올해 사업을 시작하는 옛 나주극장은 1990년 극장 영업 중단한 후 방치돼 있다. 나주시가 매입해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테마로 시민영상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폐장한 옛 죽곡장터와 입면장터를 활용해 무인점포, 문화공유공간, 야간경관 등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의 감성을 충전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또 1936년 일제 강점기에 산림자원 운송 목적으로 설치했다가 광복 후 폐역이 된 침곡역을 섬진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철도노선 폐선 이후 기능을 상실한 옛 철도역사 건물인 덕양역사와 철도신호 취급소를 활용해 방송·예술인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특정지역의 슬럼화를 막고,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며 관광객 유입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기존 건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어 경제성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문화재생사업은 폐산업시설 등 지역의 낡고 흉물스러운 시설이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시설 조성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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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해남군“해남군민대학에서 배우자!”해남군이 지난 2월부터 일제히 2022년 평생교육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최장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해남군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0년부터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민대학은 군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및 창업과 관련한 전문 교육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공인중개사, 분재관리사, 노인스포츠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비롯해 고고장구, 네일아트 등 총 14개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과정과 강좌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미래행복평생교육원(☎061-535-99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은 3월 5일까지이다. 해남군민대학은 지금까지 201개 과정의 3,323명이 수료하는 등 해남군의 최장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찾아가는 강좌인 늘찬배달강좌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글을 몰라 불편을 겪는 한명의 군민도 없도록 성인 문해교육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나주, 순천, 해남, 화순 등 전남도 5개 기관이 함께 신청한 교육부 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생활권 중심의 생태환경교육도 운영할 계획으로, 해남형 ESG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등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등을 지속·운영해 소외계층 없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장년층의 관심이 높은 취·창업 자격증 취득과정을 연간 운영하며 경력단절 여성 및 신중년을 위한 자격증 과정도 특성화 강좌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늘찬배달강좌, 면 단위 행복학습센터 등을 통해 교육 소외지역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동아리, 해남이사빛(인문학), 와우마켓 등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지역 학습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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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ESG 윤리경영’군정의 전 분야로 확장한다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를 군정의 전 분야로 확대해 적극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21일 스마트에이스(ACE) 및 해남형 ESG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68건의 과제를 발굴, ESG 윤리경영의 지표를 군정의 영역에 적극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된 실행계획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 활성화, 녹지기반 조성을 위한 60만그루 나무심기 등이 친환경(Environment) 분야로 발굴됐다. 또한 사회적책임(Social) 분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상생모델체계 구축, 윤리경영(Governance)을 위한 공정공평공개 원칙의 청렴공직사회 조성, SNS 등 군민 소통채널 강화, 뉴노멀 직원역량 강화교육 등도 제시됐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지역안전지수와 교통문화지수 중점관리체계구축, 공약이행평가 4년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등 ESG 지표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특히 군은 ESG 실천의 범군민적 확대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동참기관을 발굴, 40여개의 기관·단체들이 참여를 확정하는 등 지역사회의 ESG 확산 움직임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참여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ESG 군민 참여 챌린지를 비롯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ESG 실천과제 제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통해 ESG 윤리경영의 군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시무식과 함께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 비전을 ESG 윤리경영으로 완성하는 해남형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군수는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군은 기후변화대응 선도, 생활안전망 구축, 공정과 투명 등 5대 정책과제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참여하기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5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부서별 ESG 실행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는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마무리해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완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리경영의 가치를 군정의 전 분야에서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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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마을의 공기 빛깔이 달라져요”공동체 활성화 박차해남군이 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마을 공동체 육성 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 한해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총 144개소, 5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윤리경영 확산과 연계해 주민 주도의 소통과 협치 행정 실현을 위해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양적인 증가는 물론 컨설팅 지원 등 사업의 내실화에 집중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2017년 2개소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0년 21개소, 2021년 36개소, 올해는 42개소로 확대 지원된다.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를 조직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공동체 활성화와 공기빛깔 분야로 나눠서 신청을 받는다. 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마을형, 아파트형, 행복마을 리빙랩(생활문제개선형) 등 3가지이며 마을형과 아파트형은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사업비 500만원 범위에서 추진할 수 있다. 신규 사업인 행복마을 리빙랩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마을공동체 등에서 연구조직, 기업, 대학 등과 협업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공기빛깔 분야는 씨앗-새싹-열매로 이어지는 성장형 공동체 사업으로, 마을자원조사 등을 거쳐(공부) 계획을 수립하고(기획) 특성화 사업을 발굴(빛깔)하게 된다. 각각 500만원, 800만원, 2,000만원까지 지원받으며 특화모델로 만들어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1년도 47개소에서 올해는 신규 55개소를 포함하여 102개소를 추진한다.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 가꾸기와 경관개선 등을 위해 매년 300만원씩 3년간 총 90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실시 후 연말 성과 공유대회와 공동체 한마당 행사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개소한 해남군 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소통과 참여, 융합이라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의 핵심과제로, 따뜻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해남 공동체를 회복하는 목표를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 공동체의 역량을 키워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마을자원의 발굴과 소득화까지 이어져 자립형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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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행안부 혁신평가 도내유일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해남군이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해남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남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최고 수준의 혁신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자체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세부지표를 전문가(22명) 및 일반국민(204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군수 급여 장학기금 기탁과 군민 전용 스마트폰 앱‘소통넷’신설 및 이용 확대, 전남 유일 4년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 등 군정 혁신사례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군민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 치매안심 통합서비스, 주민자치위원회 전 읍면 설치 완료,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 및 해남사랑택시 확대 등 특색있는 시책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7기 군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군정 확립을 위해 전 공직자들이 혁신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펼쳐온 결과 3년연속 수상이라는 빛을 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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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용 도의원,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광양시로 반환 촉구전라남도의회는 2022년 첫 회기인 제3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길용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3)이 대표 발의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환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광양시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하 쌍사자 석등)을 되찾기 위해 정부에 1980년부터 쌍사자 석등 환수 요구를 했다. 실제 지난 1992년 광양시민 2,210명이 문화공보부에 진성서를 제출했고 2009년 국립박물관에 반환을 요구했으며 2021년 12월에는 3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국보 (제103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환수위원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쌍사자 석등의 제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끊임없이 환수 운동을 펼쳐왔다. 김길용 의원은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라며 “일제강점기 시절 반출된 문화재를 귀환하는 일은 우리 안에 남은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는 일이자 문화유산 속에 담긴 정신과 역사를 되찾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문화재 제자리 찾기는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자치 역량강화와 부합하며, 지역민들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보전하고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기에 자치분권 문화시대를 맞이하여 이행해야 할 과제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일제강점기에 도내 각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약탈, 반출된 상당수 문화재들을 연구와 보존ㆍ관리의 중요성을 이유로 이관을 거부하는 것은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정 된 ‘지역문화진흥법’에 모순돼 지역에서 반출된 문화재를 되돌려 보내는 일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광양시 반환과 자치분권시대에 맞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정책과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일제에 의해 수난을 겪었다. 1913년 쌍사자 석등과석탑을 일본인이 밀반출을 시도하여 애국지사 김상후와 옥룡면민들이 나서서 막아냈으나 이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이후 광복이 되고 1962년 쌍사자 석등은 국보로 지정돼 경복궁 자경전 앞, 경무대 정원, 덕수궁 국립박물관, 경복궁 국립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을 거쳐 1990년 국립광주박물관 등으로 7차례나 옮겨져 90년 동안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