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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도의원, 여수사회적기업협의회 ‘공로패’ 받아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지난 4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 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 간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와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연대와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매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여수시 도시장터 운영과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환경조성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시장터는 유튜브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강 위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의정활동 해 왔는데 공로패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과 도시장터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에 앞으로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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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미 도의원, “남해화학 비정규직 집단해고,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은 지난9일 제358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해화학 비정규직 노동자 집단해고 문제에 대해 전남도 차원의 적극 개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남 여수 남해화학에서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35명이 집단해고 되었다.남해화학에서 노동자들이 해고된 것은 이번뿐만 아니라, 2017년, 2019년에 이어서 3번째다.” 며 “2년마다 반복되는 집단해고의 원인은 남해화학이하청업체 입찰 시 고용승계 조항을 2017년부터 삭제했으며, 최저가 입찰제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이어, “남해화학은 농민들이 사용하는 비료를 생산하는 회사로, 농민들과 농협,각종 보조금 등을 통해 엄청난 이윤을 내고, 농협도 마찬가지로 세금과 도민들의 도움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곳이다.” 며 “농민들의 자식인 노동자들에게일자리를 창출해 줘도 모자랄 판인데 거리로 내몰고, 하청업체도 경상도에 위치한업체에 낙찰하여 이런 사태를 발생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보라미 의원은 “농협과 남해화학은 사회적 책임을 지는 자세로 업체 입찰 시 고용승계 의무 조항을 포함시키고, 최저가 입찰제가 아닌 업무수행 능력 평가 및 경영상태 평가 등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업체 선정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남해화학과 농협에 대해 전라남도가 농협의 제1금고의 지위 유지여부와, 각종 보조금 지원 여부 재고를 포함하여 남해화학에 대한 산업보건안전 점검, 환경오염물질 점검, 소방 점검 등 행정력을 동원해 잘못된 경영 방침을 바로잡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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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인권의 땅 전남’ 만들어요전라남도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9일간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인권의 땅 전남’ 만들기를 다짐하는 ‘제3회 도민 인권증진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권연극, 노동인권 개선 토론회, 인권선언문 및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미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재규 전남도경찰청장, 전남도의회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과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이수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장, 인권활동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각계각층의 도민 30여 명이 참여한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영상 상영, 인권 증진 활동 유공자 표창 및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자 상장 수여,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인권의 땅 전남’을 만들자는 의지를 표현한 인권증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평등은 누군가의 수많은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라며 “다양한 인권 문제 논의를 통해 도민 스스로 올바른 인권의식을 확립해 인권 존중 사회로 나아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도민은 “최근 신안에서 발생한 염전노예 문제나 여수 직업계고 고 홍정우 학생 사건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외형적으로 비춰지는 화려한 발전 수준에 비해 구성원의 내면적 성숙은 부족함을 느꼈다”며 “전남도가 앞으로 도민 인권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서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번 문화행사를 계기로 도민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시범운영을 통해 인권행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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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비예산 사상 최대 8조시대 활짝전라남도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천914억 원이 반영돼 사상 첫 국비 8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조 6천671억 원보다 9.4%(7천243억 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SOC 예산이 전년보다 2천121억 원 늘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천 224억 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에 39개 사업 1조 6천3억 원이 포함됐다.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 1억 원의 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돼 조기 턴키 발주하게 됐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사업도 2천400억 원을 확보해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6천50억 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3천600억 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176억 원 등 도로, 철도, 교량과 하늘길까지 굵직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4개 사업에 6천219억 원이 반영됐다. 농업 관련 사업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에 5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 사업은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건설사업 설계비 46억 원이 포함됐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선 59개 사업 1천801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 반영 사업은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 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28억 원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 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131억 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사업 14억 원 등을 확보했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에선 32개 사업에 1천152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17억 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 원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 원 ▲수소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 원 ▲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24억 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250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9개 사업에 1천253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 연구용역비로 15억 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33억 원 ▲ 호텔&리조트사업 108억 원 등이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한반도 분화구 정원조성 12억 원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40억 원 ▲순천만 생태정원 거리 조성사업 16억 원이 포함됐다. 고용·행정 분야에선 55개 사업 2천491억 원이 반영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사업비 43억 원으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고,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 57억 원도 확보했다. 남해안 남중권에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 4억 원도 신규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반영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곧바로 2023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미반영된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다 행복한 전남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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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소재 등 미래 신산업 대규모 투자유치전라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첨단소재,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유치를 실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6일 도청 VIP실에서 롯데케미칼㈜과 그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와 함께 고기능성 첨단소재 공장 증설 등 4천5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윤성택 삼박엘에프티㈜ 대표, 허석 순천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삼박엘에프티는 율촌제1산단에 자동차․전자기기 등에 사용하는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증설과 함께 수소 및 이차전지 소재 등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국가산단 등 국내 5개 공장과 해외 26개 생산기지를 두고 연매출 12조 원 이상의 실적을 꾸준히 올리는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 기업이다. 전남에 위치한 여수공장은 1천6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 총매출액의 44%를 차지하는 연간 5조 4천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박엘에프티(주)는 충남 예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연간 9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엘에프티(LFT)는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소재로,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해 만든다. 금속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휴대폰 등의 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광양만권에 고기능성 첨단소재 단지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를 완성하고 그린수소 정주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전남도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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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남도청서 56만 자원봉사자 축제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1일 전남도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해 동안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한 56만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2021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일상회복의 씨앗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1천여 명의 온라인 자원봉사와 소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 한 해 헌신적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54명의 자원봉사자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4개 기업․기관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 10명에게 전남도센터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민과 함께 풀뿌리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시상에는 곡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장려상은 목포시와 여수시 자원봉사센터, 노력상은 장흥군 자원봉사센터가 수상 기쁨을 누렸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퍼포먼스는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이 돼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은 뮤지컬 형식의 드라마로 연출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눈부신 활약과 전폭적 성원 덕분에 도정에 값진 성과가 많았다”며 “도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도록 좋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도 자원봉사의 참여 덕분에 위기 속에서 더 큰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며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등 자원봉사자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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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서 전남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업인의 농수특산물 판촉을 위해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손잡고 상생장터를 12월 2일까지 펼친다. 장터에선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인 여수 갓김치, 나주 배, 담양 된장, 곡성 쌀, 영광 굴비․모시떡, 진도 김․다시마, 신안 젓갈 등 150개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의 구매 유도를 위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촉전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만 참여한다. 전남도는 시민이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행사 기간 행사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점검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운 농어업을 외면하기 힘들어 지역 농수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장터를 마련했다”며 “농어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과 함께 도내 농수특산물의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를 비롯해 마케팅 활성화, 전남 농수축산물․가공식품의 판매 수수료 우대 지원 등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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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GO흥 우리두리 감성캠핑 운영고흥군(군수 송귀근)은 KTX와 경량캠핑카를 활용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감성캠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플루언서 및 코레일 관계자를 초청하여 레이 캠핑카를 타고 관내주요 관광지 감성캠핑을 시범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대상자들은 서울, 경기 등에서 출발, KTX를 이용하여 여수엑스포역에 집결, 캠핑카로 갈아타고 팔영대교를 시작으로 쑥섬, 나로도편백숲, 해창만 오토캠핑장, 녹동항, 연홍도, 우주발사전망대,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을 투어하였다. 본 상품은 고흥군,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윈토피아, 꿈카와의 협업 상품으로 단체관광에서 탈피하여 개별관광이 전망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선도할 전망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12월 이벤트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고흥군의 숨겨진 명소 및 노선을 발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단계적일상회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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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자들 전남 김치에 엄지척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등으로 국산김치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전남산 김치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최근 열린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해남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조합장 서정원)이 최우수상을, 순천농협 남도식품(대표 장용식)이 지역으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배추김치를 선발하는 대회다. 배추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치 관련 전문가 10명, 일반 소비자 5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맛․외관 등 품질과 함께 국산 농산물 사용 실적, 소비자 구매 편리성, 위생,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수상에 따라 화원농협 김치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순천농협 남도식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배추김치 외 지역농산물로 만든 김치 중 우수한 지역 김치를 선발하기 위한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를 올해 처음 열었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최우수 김치를 뽑았다. 전라권역에선 여수시돌산갓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양효)이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맛있고 안전한 전남 김치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김치 제조업체의 생산비 절감대책을 마련,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고춧가루, 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김장기획전을 12월 15일까지 진행하니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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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발열 학생 음성 확인 후 등교 등 호소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여수지역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살핀 후 도청에서 22개 시군 부단체장 참석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도민들에게 초․중․고생 발열 증상 시 PCR검사로 음성 확인 후 등교하기 등 방역대책 준수를 호소했다. 이는 최근 4일간 여수지역 10개 학교에서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1명, 가족, 교직원 등 17명, 총 54명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급파해 상황 안정 시까지 심층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 호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지 3주가 지난 현재, 전국에서 4일째 3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남에서도 11월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명으로 10월보다 두 배나 증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민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방역사항을 당부했다. 당부사항은 ▲전면등교로 초·중·고 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으므로 학생에게 발열, 인후통, 두통, 콧물, 가래 등 증상이 발견되면 PCR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 후 등교하고, 교사와 교직원 및 종사자와 학원강사는 전수검사 받기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 사례가 가장 많으므로 타 지역 방문 자제 및 방문 시 PCR검사 후 복귀 등이다. 또 ▲모임·행사에서 취식 자제 ▲백신접종 완료 고령층에서 효과 저하로 돌파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접종 기간을 60세 이상은 4개월, 50세 이상은 5개월로 단축해 접종하되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은 오는 26일까지 입소자 추가접종 완료 ▲경로당, 요양병원 등의 감염 취약시설에서 추가접종 완료 전까지 취식 금지 및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은 상황 안정될 때까지 면회 금지 등이다. 김 지사는 “1년 11개월이라는 긴 시간 코로나와 고군분투하며 어려움이 많았다”며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일상회복을 위한 과정에서 첫 번째 고비를 만난 만큼 이번 다섯가지 호소사항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여수지역 초등학교 등 일선 학교 학생과 가족을 중심으로 집단으로 발생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여수지역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일상회복 단계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 매우 우려되므로,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고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