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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해피해부터 농작업 중 사고까지 촘촘히 보장전라남도는 태풍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등 4종의 정책보험에 사업비 1천 522억 원(국비 761, 지방비 574, 자부담 187)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올해 ▲3~4월 저온 ▲6월 우박 ▲6~7월 극한 폭우 ▲8월 태풍과 폭염 등 5차례 재해로 농작물(3만 1천 569ha)과 가축 폐사(7만 4천두)피해를 입었다. 정책보험에는 ▲보험료의 90%를 보조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80%를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축재해보험이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작물이 재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70개 품목이며 보험료의 90%는 보조, 10%는 자부담이다. 올해는 12만 3천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천 170억 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사망, 상해부터 질병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연중 언제든지 농축협에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150억 원(자부담 30억 원)을 사용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가입 대상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7종이다. 올해 사업비는 102억 원(자부담 20억 원) 규모다. 가축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가축이 죽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올해 2천 500농가를 대상으로 100억 원을 지원한다. 농업정책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지역 농·축협에 제출하면 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각종 재해로부터 농업인과 농업 기반을 지키기 위해 농작업 중 인명사고부터 농작물, 시설물, 가축 피해까지 촘촘히 보장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책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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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국체전…모든 실국 현장 중심 준비 철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올 하반기 전국체전 등 초대형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모든 실국이 참여해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주요 현안회의를 열어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4만여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양대 체전이 15년만에 예향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자연과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이자, 전국민 축제장으로 만들자”며 “이를 위해 모든 실국과 전 직원이 현장 중심으로 업무를 분장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뿐만 아니라 시군, 체육회, 유관기관과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직접 문제점을 찾아내 실행 가능한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해야 한다”며 “특히 지난해 체전에 참여했던 선수와 임원들의 경험을 잘 들어 시행착오 없이 원활하게 대회를 운영토록 하자”고 독려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 목포를 비롯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1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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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세대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힘찬 도약전라남도가 반도체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과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른 선정, 화합물반도체센터 설치 등 기반 구축을 착실히 진행, 차세대 반도체산업 중심지로의 힘찬 도약을 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상생 효과가 가장 눈에 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국내 유일의 초광역 특화단지를 기치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시·도 접경지인 광주 첨단 1·3지구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한빛원전 전력 등을 통한 에너지 융합(Energy Mix) 실현과 부지를 비롯해 용수와 전력 등 견고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지역혁신 대형 프로젝트(차세대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 등 잇단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연구개발(R&D)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전남도는 지역 강점과 특성을 살린 ‘전남형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제작(외주), 후공정 등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처리 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와 5세대(5G)·6세대(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많은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국에너지공대·한국전력과 협력해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에 앞장서면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성지로 우뚝 서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용수, 전력, 교통, 전후방사업 등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춘 대단히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반도체 불모지였던 전남이 첨단 반도체산업을 이끄는 신 거점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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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브 제품’ 전국 최저가 판매 도전충북 청주에 전국 최대 규모의 리퍼브 매장이 새로 오픈하였다. 고물가와 경기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약 85만(6월기준)의 인구가 밀집 되어 있는 청주에 새제품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리퍼브 제품이 전국적으로 흥행이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상황이다. 리퍼브란 ‘새로 꾸미다’라는 의미의 리퍼비시드 줄임말로 리퍼브 매장은 작은 흠집이나 전시상품,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을 정품보다 싸게 파는 매장을 말한다. 전국의 다른 리퍼 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TV를 LG, SAMSUNG, 중소기업 등 34인치 부터 86인치까지 매장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새 제품을 구입하기엔 부담스럽고 중고 제품을 원치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다농엘마트점 어썸 리퍼브(박재형 대표는) 관계자는 “매일 매일 경매 입찰을 받아 제품이 공급 되기 때문에 수많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생활 가구는 4인용 식탁 의자 세트나 2인용 쇼파 인터넷 가격의 35%정도 할인된 가격에 리퍼 최초로 청주 지역에 한하여 배달 서비스도 가능 하고 “소형 생활 가전부터 디지털 기기,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싸게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구입 후 반품된 ‘리퍼브 제품’을 들여와 사용에는 이상이 없고 포장이 훼손됐거나 약간의 흠이 있는 것들이 대부분으로 새것보다 최대 35%~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청주의 다농엘마트(흥덕구 화계동)의 대형 식자재 마트 내 2층 350평 규모의 매장이 형성이 되어 식요품을 구입하고 리퍼브 매장도 동시에 쇼핑이 가능해서 소비자들에 시간과 생활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조금이라도 싸게 구매하려는 알뜰 소비자가 늘면서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어서 리퍼브 매장 구매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입 문의 및 가맹점 문의 매장 위치 : 청주시 흥덕구 엘지로 34(화계동) 다농엘마트 2층 리퍼브 매장 대표 번호 : 다농엘마트 043-268-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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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서 69만달러 수출계약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신규 시장 개척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최근 ‘2023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에 참가해 69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에 전통 건축양식을 적용한 부스 디자인으로 ‘전라남도 통합 홍보관’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 유자, 건어물, 김치, 장류, 천일염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대표 수출기업 14개 사가 직·간접으로 참여해 총 304건의 구매자 상담을 진행,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을 홍보하는 등 남도 음식을 케이푸드(K-Food) 대표 브랜드로 알리는 데 집중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실효성 있는 구매 상담을 위해 현지 유통 구매자 12개 사를 사전 섭외해 수출 상담을 주선하는 등 현장 상담이 실제 수출로 실현되도록 주력했다. 그 결과 유기농 차 가공식품 수출기업 보향다원(대표 최영기)이 50만 달러, 조미용 천일염 수출기업 해여름(대표 한규모)이 15만 달러, 유자 가공식품 수출기업 에덴식품영농조합(대표 송재철)이 4만 5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또 건어물 수출기업 (주)아라움(대표 김미선)이 50만 달러, 김치 수출기업 신세계F&B(대표 공훌)가 40만 달러, 장류 수출기업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이 37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특히 (주)아라움은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하는 크리스피 스퀴드 스낵(오징어 튀김스낵)에 대한 중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형 유통 구매자의 수출 문의가 이어지면서 입점 조건과 수출 가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민국 장류 식품명인 기순도 명인의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이 싱가포르 스타 셰프 페트리나 로(Petrina Loh)가 운영하는 모슬즈(Morsels) 레스토랑에서 현지 언론과 식당 관계자,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명인의 ‘장’을 활용한 다양한 퓨전요리 시식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박람회에 참가한 한규모 해여름 대표는 “전남도 통합 홍보관을 통해 부스를 운영하면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실질적 계약까지 이뤄졌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라남도’라는 브랜드를 지속 홍보해 해외시장 인지도를 높이면 전남의 작은 수출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자국민 건강을 위해 2019년부터 고당 음료 규제 정책을 시행하는 등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요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 세계적으로 케이푸드 위상이 높아졌으나 중국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 김치와 떡볶이 등을 직접 생산해 싼 가격으로 납품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전라남도’를 케이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적극 홍보해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남도 농수산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판촉행사,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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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2023년 시정 운영방향 시정연설박홍률 목포시장이 3일 제38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2023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첫 해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4대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과 무안반도 통합 기반을 다지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부서 신설, 목포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수립, 스마트 그린산단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용역 착수,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증액한 4건 52억원을 포함해 총 117건 6,711억원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86억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목포시의 2023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청년친화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수리조선산업․친환경 선박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허브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구현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무안반도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위한 역량 결집 등이다. 청년친화형 4차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으로는 스마트그린산단 타당성조사완료,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 착수, 세라믹산단 저가 임대,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 공모 등을 제시했다. 수리 조선산업과 친환경 선박산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인 해경서부정비창 건립에 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업체 유치와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화가 목표다. 수산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전주기체계를 구축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대양산단을 김 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앞으로 마른김 거래소 도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김 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랜드마크형 목포역사 신축, 삼학권 도보관광벨트조성,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 체험공간 조성,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2024년 열릴 문화예술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목포를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경기장주요 공정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교통․숙박․음식․친절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해나간다. 장학사업을 실질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컨설팅지원을 강화해 우수인재 양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첫 만남 이용권 포함 출산축하금을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장애인 맞춤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6대 주요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맞춤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 빈집정비와생활인프라 개선, 녹색 둘레길과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역주민 주도로 자매결연, 일손돕기 등을 펼쳐 유대감을 넓혀가고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관광․문화 분야를 협력할 방침이다. 의대유치는 목포대학교 등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전남서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큰 목포를 실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내버스는 운행중단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중교통의 정책 기조를 새롭게 세우고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끝으로 박 시장은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탈토지세(脫兎之勢, 힘들지만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낸다)의 뜻을 새기며, 시민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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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개관, 강진의 랜드마크 될 것강진군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7일 개관한다. 군은 하멜기념관이 강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원하며 17일 오전 10시 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 하멜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하멜기념관 증축공사는 지난 2017년 착공해 기존 면적인 396㎡에서 연면적 2,025㎡로 약 5배 정도 확장됐다. 내부는 전라병영성, 하멜, 병영문화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전라병영성 출토 유물 전시를 시작으로 17~18세기 네덜란드에서 사용된 생활용품,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 하멜표류기 사본, 자매도시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기증한 전통의상 3벌 등을 선보인다. 4D상영관, 전라병영성 게임 등 체험 콘텐츠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하멜기념관 개관을 시작으로 전라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사업, 하멜촌 물의 나라 네덜란드 공원조성사업, 하멜 맥주공장 및 카페 조성 등 굵직한 사업으로 강진 병영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강진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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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축산악취 저감시설 사업장 점검영암군은 지난 4일 축산악취 민원 최소화를 위해 축산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한 도포면과 미암면의 대형 양돈농장 2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설치된 액비순환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지금까지 지원했던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축사악취 저감 사업에 대한 방향 정립을 위해 추진되었다. 영암군은 지속되는 악취민원의 발생과「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등 축산 및 환경 관련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퇴액비 살포비지원, 가축분뇨 퇴비 부숙촉진지원, 가축분뇨 퇴비 부숙용 톱밥지원, 퇴비부숙 축분교반기지원, 축사악취 저감시설지원, 축산농장 악취저감제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악취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3년 축산악취개선 사업(농림축산식품부)이 공모확정되어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분뇨정화시설, 악취저감시설, 액비화시설, 액비순환시스템, 고액분리기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고질적인 악취문제를 개선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높여 성공적인 경축순환농업의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축분뇨와 축산악취 문제 해결 없이는 축산업이 발전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농가 스스로 악취 개선을 위해 축사 내․외부 청결관리와 미생물제제 등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한다.”면서 “군에서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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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용두농협, 이마트에 햇 찹쌀 첫 출하장흥군 용두농협(조합장 백찬인)은 이마트와 장흥 햇 찹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 31일 초도물량 280톤을 출하했다. 이날 출하식에는 장흥군 조석훈 부군수, 문정걸 농산과장, 박기승 농협 장흥군지부 지부장, 용두농협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납품하는 찹쌀은 이마트 창립 29주년 행사 상품으로 용두농협이 장흥군 장동·장평면 435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동진찹쌀 단일품종 480톤, 10억원 물량이다. 용두농협 백찬인 조합장은 “이마트 창립 행사를 맞아 찹쌀을 납품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찹쌀을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장흥 찹쌀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이마트에 납품하는 찹쌀은 장흥군 대표 공동브랜드인 ‘산들해랑’ 포장디자인을 사용하여 장흥 찹쌀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용두농협의 ‘산들해랑’ 햇 찹쌀은 11월 3일부터 17일간 전국 이마트 140개 매장에서 4kg 포장된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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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 축소 개최진도군이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1일(화) ‘제47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을 위해 공연 등 축하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었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에 동참하는 의미로 대형 노래 공연 등 행사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열렸다. 기념식은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진도군민의 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마무리됐다. 진도군민의 상은 ▲공공복리부문 독립운동가 故 박종협옹 ▲교육·체육부문 허정무씨가 지역발전과 진도군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기념사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적 여건속에서도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며 진도군민의 역량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꼈다”며 “진도군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총동원해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군민들의 삶터와 일터를 찾아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진도군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민의 날 행사에는 윤재갑 국회의원,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