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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 기틀진에어 운항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돼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 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올 하절기 운항을 추가로 준비 중인 정기노선은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노선이다. 이는 전남도가 코로나 일상회복(엔데믹) 이후 전국 국제공항 중 국제 정기노선 및 국내선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진에어, 제주항공을 포함한 국내외 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를 진행한데 따른 결실이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국제 정기선 운항 계획이 있는 항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연초 항공사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존 손실지원을 운항장려금으로 제도 개선하는 등 정기선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장래 이용객 편의 증진과 무안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서남권 협의체 구성,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 무사증 입국제도 연장 등 추가 지원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해 준 항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국내외 항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국제 정기노선 확장과 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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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민원 후견인제’ 확대 운영장흥군은 군민들의 민원처리를 도와주는 ‘민원 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원 후견인 제도는 복잡한 민원이 접수되었을 때,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계장급 이상의 간부를 후견인으로 지정해 해당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도와주도록 하는 제도이다. 장흥군은 올해 민원업무에 대하여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팀장급 이상의 직원 27명(기존 24명)을 민원후견인으로 확대 지정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 또는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원인이 각종 민원 상담 때 후견인 지정을 요청하면 지정된 후견인이 신청서 작성부터 중간처리과정 안내, 처리결과 통보까지 1회 방문만으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민원 접수 시 민원인이 원하지 않거나, 민원대행자가 있는 경우 후견인 지정 제외가 가능하며, 후견 활동 진행 중이라도 민원인의 요구가 있을 시에는 후견활동 중단이 가능하다. 장흥군 관계자는 “민원 후견인제 확대 시행은 민원인의 편의 및 시간적 비용 절감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전문 분야별 후견인 지정으로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로 먼저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