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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라권 최다 선정 쾌거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해양수산부 주관‘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5개 시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해부터 명절기간과 전국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특별전 등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적극 참여했고, 전라남북도를 포함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지원 시장 중 최다 선정되는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는 5개 시장이 환급행사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이번 달 30일과 31일 개최되는 유달산 봄축제와 5월 14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기간동안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 주말특별전으로 운영된다. 주말특별전은 4개월 간 중앙식료시장과 종합수산시장 3회,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청호시장이 각각 2회 운영된다. 월별로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동부시장, 자유시장, 종합수산시장에서 진행되고,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자유시장, 청호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운영된다. 또한, 5월 4일부터 8일까지는 동부시장, 종합수산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6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청호시장, 종합수산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운영되어 소비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도모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행사기간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3만 4천원 ~ 6만 7천원 구매시는 1만원을, 6만 8천원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1인 2만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또한 시는 축제 및 체전 대비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간담회와 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유인을 위한 문화행사, 화장실, 출입문 등 장보기 환경 장애 시설을 긴급 정비해 외부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2024년 상반기 주말특별전 등 행사를 적극 홍보해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양수산부의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는 전라남북도에서 10개 시장이 선정됐는데, 그 중 목포 전통시장 5곳이선정됐다. ※사진 설명 /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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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통편 없는 소외도서 항로 추가 선정돼소외도서 항로 운항선(완도 넙도)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소외도서 항로 운영 공모사업에서 교통편이 없는 완도군과 신안군의 3개 도서 항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완도군과 신안군의 3개 항로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여수시 등 3개 시군, 6개 항로에 더해 올해부터는 9개 소외도서 항로를 운영하게 된다. * 공모선정 현황 : 전국 13개소 중 전남 9개소(충남 1개소, 경남 2개소, 제주 1개소) 소외도서 항로 운영 사업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 항로를 확보해 섬 주민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완도군 허우도와 신안군의 초란도, 사치도는 평균 인구 수 30여 명으로 그동안 정기 여객선 등 교통편이 없어 개인 선박을 이용하며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육지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기적인 교통수단이 생기면서 소외도서에 거주하는 주민의 비용 부담과 안전상의 문제들이 해결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3개 항로는 운영을 위한 인력확보 및 선박 안전성 점검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섬 주민의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2021년부터 광역단체 중 전국 최초로 섬 주민 천원여객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필품을 포함한 유류와 LPG가스 등 생활필수품 물류비 지원해 섬 지역의 물가 안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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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식품 김, 목포의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찬바람이 불어오면 목포 대양산단에는 햇김 생산을 위한 작업자들의 열정과 열기로 가득하다. 김은 목포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효자식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목포시에서도 김 산업 육성을 위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목포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및 특화단지 육성’을 내걸고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마른김 거래소 도입 등 목포의 미래먹거리를 넘어 세계적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뚜벅뚜벅 걸으며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지난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김산업 특화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센터는 올해 제12회 김의 날 행사에서 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주한 덴마크 외교부 소속인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덴 해조류 교류협력 간담회, 북유럽 해조류 대규모 회의 참석 등 다양한 김관련 교류 협력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장(디테 뢴더 바이써)과 현지 해양수산 새싹 기업 대표 등이 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두 센터 간 해조류 연구 협업사례 구축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세계적 먹거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김은 올해 120개국에 수출액 7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목포시에서도 김 수출이 지난해 55백만불을 넘어 올해 70백만불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마른김 수출 전국 지자체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시의 올해 10월 누계 전체 수출은 91백만불, 수산물 수출은 72백만불인데 김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수출액의 75%,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고 있어 가히 효자식품이라 여길 만하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수산청과 대사관, 영사관, 일본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회 등 5개 단체가 대양산단의 김 가공공장을 방문하는 등 목포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목포시의 김 수출 대부분은 대양산단에 집중되는데 목포시는 이곳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김산업을 고도화하고 김 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대양산단에는 반경 500m내에 15개의 김 가공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2025년에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 2026년에는 마른김 거래소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및 마른김 거래소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목포시가 추진 중인 시설로 총사업비 1,200억원의 수산식품수출단지에는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 수출 기업을 위한 36개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1,300㎡ 규모로 조성될 마른김 거래소는 마른김 거래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구매자를 위한 거래 유통망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으로, 최근 세계적 조미김 소비 증가 추세에 따라 해외 현지 김 가공공장과 마른 김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거래소의 역할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시는 김을 목포를 넘어 세계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김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김 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김 산업은 많은 일자리는 물론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세계적 먹거리가 되고 있는 김 산업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원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1. 목포시 대양산단 내에서 생산되는 마른 김이 세계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목포시 제공 2. 목포시가 마른김 거래소 도입 등 김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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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주민 9월 한달간 택배비 지원전라남도는 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한 달간 육지보다 높은 택배운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섬 주민의 비싼 택배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대응한 결과 올해 해양수산부 신규사업인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국비 14억 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은 그동안 택배서비스 이용 시 육지와 비교해 높은 배송비를 지불한 섬 주민에게 추가 배송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목포, 여수,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시군 178개 섬 약 4만 384명이다. 지원금은 100% 국비로 시군별 배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1인당 지원 한도액 등을 정해 지원한다. 대상자가 이번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용한 택배서비스에서 추가 배송비용을 지불한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한다. 이 기간 택배 이용 주민에게 지원금이 우선 지급되며, 예산 범위에서 이외 기간 이용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8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택배업체에서 제공되는 동일기간 택배이용 실적과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자료를 검토해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11월께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한시적으로 이뤄지지만 그동안 소외받은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연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수부와 적극 협의해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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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도의원, ‘어항 퇴적예방사업’ 도비 지원액 상향 요청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9일 제373회 임시회 2023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어항 퇴적예방사업’의 시·군비 부담률이 높은 것을 지적했다. 이날 정 의원은 “‘어항 퇴적예방사업’은 어선의 입출항이 불편하지 않도록 어항 내 퇴적토를 준설하거나 해수소통구를 설치하여 어항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어업인들의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퇴적을 방지하면 어항 내 수질을 개선해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어항 이용으로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나 시군비 부담률이 70%로 어려운 재정으로 인해 신청하기 어렵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도비 부담률을 높이거나 해양수산부에 건의하여 국비 지원을 받아 열악한 어업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이에,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열악한 시·군 재정 상황과 어업인들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위해 예산 증액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해양수산부에 국비 지원과 예산 증액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어항 퇴적예방사업’은 시·군이 관리하고 있는 지방어항, 정주어항, 소규모어항을 대상으로 매년 6~10개소의 어항을 선정하여 어항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억 원의 사업비로 6개 시군 8개소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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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 적극행정 성과전라남도는 정부 공모사업 신속 대응 체계 구축과 사업추진 타당성 논리 개발 등 적극행정 추진으로 올 상반기 107건 9천7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458억(17%)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세 감소와 정부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연초부터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세워 사업 선정을 위해 타 시·도보다 상대적 우위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적극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문가 초청 강의 등 맞춤형 노하우 교육을 통한 실무자 역량 강화와 신규사업 보고회, 부서 간 상시 공유 등 신속 대응체계가 주효했다. 올해 상반기 선정된 주요 사업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가고싶은 케이(K) 관광섬 ▲농촌협약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국토교통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은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율촌제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연계해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총사업비 6천822억 원 중 3년간 국비 3천843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17곳이 선정돼 국비 927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천41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으로, 어촌·어항에 생활·경제 거점을 조성하고 어항시설 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7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교육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에 목포대·순천대·전남대 등 광주·전남 국립대학 연합체(컨소시엄)가 선정돼 국비 445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675억 원을 투입해 도내 국립대학이 반도체 인재 양성 지역거점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향후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남도는 하반기에도 100여 개의 공모사업을 발굴, 준비하고 있다. 국정과제·신성장 4.0 등 전남도 역점시책과 연계할 분야를 선정, 집중 지원해 1조 3천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발전을 통해 도민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과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공모사업 적기 발굴 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대응으로 최대한 많은 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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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투비와 낚시어선 승선자 지문인식 단말기 무상 보급 업무협약 체결목포시는 ㈜투비와 낚시어선 승선자 확인용 단말기무상 보급을 위한 행정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승선자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양 기관이 공유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투비는 시에 등록된 낚시어선(70여척)에 대해 현장설명회를 거친 후 단말기 설치․보급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국의 낚시배 사고 접수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해양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2022년 전국에서발생한 해양사고 2,863건 중 낚시어선 사고는 280건으로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양에서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인 낚시어선은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승선자 수와 승선자 명부 등 승선자 정보가 정확해야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문인식 방식을 통한 승선자 실명 확인 및 실시간 승선자 확인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낚시어선 승선자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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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살고 싶은 섬·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매진목포의 섬이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으로 조성되고 있다. 목포시는 섬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지로서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이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촌마을의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데 이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목포의 섬은 달리도와 외달도가 지난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 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내 모든 유인도서가 어촌뉴딜300사업의 대상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섬지역의 어항 현대화 및 섬 자원개발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 도서당 123억원(국비 86억, 도비 11억, 시비 26억)이 투입되어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화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가고 있다. ▲율도, 주민 편의 향상 율도는 목포에서 6.2km 떨어진 총 면적 2.54km정도의 섬이다. 해안선의 총 연장이 10km인 섬으로 달리도에서 10분가량 소요된다. 시는 율도에 어촌·어항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43억원을 투입해 1·2구 선착장 및 방파제 설치, 부잔교 인양기 설치를 완료했고 이와 함께 주민 건의를수렴해 올해 4월 중 율도 1구에 대합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두 82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힐링센터를 비롯해 오토캠핌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연내 율도 1,2구 내 마을길 확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율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경관거점을 선정하고 정비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고하도,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득 증대 고하도는 목포 앞바다에서 약 2㎞ 지점에 있는 섬이다. 목포항의 중요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높은 산인 유달산 아래에 있다고 해 고하도로 명명됐다. 최고 지점이 77m로 섬 전체가 낮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고하도는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고하도항 선착장 정비, 접안시설 보강, 응박개항 선착장 확장,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진입도로 정비 등 60억원을 투입하여 어촌·어항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복지공간인 용오름마루 조성을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보행전용구간 조성, CCTV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용오름 마켓을 운영해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외달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 조성 외달도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인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50억원 투입된다. 외달도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 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연계성, 주민의 열정과 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외달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고유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경관거점 정비, 마을회관 및 게스트 하우스 조성, 역량강화 교육 등을추진할 계획이다. 외달도 고유의 생활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섬 자원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어촌뉴딜 300과 섬 개발 추진이 마무리되면 어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정주 여건은 개선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섬 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섬을 명소화해 섬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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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청보호’ 실종자 수색 민간어선 투입 선조치 등 총력 당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오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사고대책 수습회의를 열어 어선 ‘청보호’의 사고 수습과 실종자 구조상황을 살피고, 민간어선 투입 선조치 및 가족 지원인력 파견 등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등과 함께 목포해양경찰서와 신안군수협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 등을 위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19분께 신안 임자도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에서 인천시 선적 24톤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기관실 쪽에서 물이 차오르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승선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인천시가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도 자체 대책본부와 신안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업무 협조 및 사고 수습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구조자 이송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목포지역 병원을 확보해 대응하고, 광주지역 상급병원 이송 체계도 갖춰 운용할 방침이다. 전남소방본부와 해경, 닥터헬기 등 출동 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남 선원 2명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제도를 통해 신속 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특히 사고 발생 직후 어업지도선과 민간 어선을 출동시켜 수색현장에 참여토록 하고 실종자 지원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신안․무안․영광 지역 민간어선 250여척을 추가 투입하도록 선조치한 후에 이를 정부에 보고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수색활동을 적극 지원하라”며 “또한 실종자 등 가족 지원 인력도 파견해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위주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사고 선박 승선자는 한국인 선원이 전남 2명을 포함한 9명, 인도네시아 선원이 1명, 베트남 선원이 2명이며, 구조자는 한국인 2명(경남 거제 1․부산 1),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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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해수욕장’ 2022년 우수해수욕장 선정장흥군 수문해수욕장이 2022년 해양수산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해수욕장을 추천받았다. 지방해양수산청은 1차 현장평가 및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15개 해수욕장을 후보지로 선별했다. 이어 해수욕장평가위원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수문해수욕장을 비롯한 전국 6개의 해수욕장을 2022년 우수해수욕장으로 확정했다. 수문해수욕장은 개장 이래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는 수상안전 관리체계 구축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철저한 방역환경 조성을 통한 확진자 제로의 안심해수욕장을 구축함으로써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수문해수욕장은 2년 연속 해양수산부 가족단위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우수해수욕장 지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하여 시설이 열악한 안전관리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여기에 그늘막과 산책로 데크를 추가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문해수욕장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