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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심의전라남도는 26일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를 열어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4개 섬의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선정 섬은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시군의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포 외달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랑의 섬, 외달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맞이공원과 가든 캠핑장 조성, 해수풀장 리모델링, 경관거리 조성 및 정비 등 기반시설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 대횡간도는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기는 모두의 섬, 횡간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조성, 한글 테마길 조성, 관왕묘 사당 복원, 마을경관 정비 등 기반을 구축,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모두의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 송도는 ‘음악이 있는 섬, 노래하는 송도’라는 주제로 개발한다. 송도 마을 개선, 야영장·등산로 조성, 친환경 전망대 조성, 공동체 운영 지원, 영상콘텐츠 및 기념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안 고이도는 ‘가을, 겨울 그리고 갯국의 섬, 고이도’로 기본 콘셉트를 정했다. 갯국 정원 조성, 고이 분교 리모텔링 호텔 조성, 친환경 전망대 조성, 공동체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2015년 6개 섬 선정 이후 매년 2개씩 추가해 2023년까지 총 24개의 섬이 선정됐다. 이 중 10개 섬은 관광기초시설 조성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 여수 낭도·송죽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생일도·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 박지도·기점 소악도 올해는 코로나 19로 여는 날 행사를 못한 완도 여서도, 무안 탄도, 신안 우이도·선도를 개방할 예정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지 꼭 1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지금까지 선정된 24개 섬이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지속 성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생태, 산림·조경, 마을만들기, 문화·관광, 홍보 등 분야별 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섬 가꾸기 계획 수립, 사업평가 및 사후 관리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전반적 자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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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섬 주민 활력 증진목포시가 모든 유인도서에서 진행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포시에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각각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내 모든 유인도서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4개 도서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80억원으로 시는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가고 있다. ▲달리·외달도, 관광기반 시설 확충 달리도와 외달도는 달리도항, 어망촌항, 외달도항 등에 20억원을 투입해 어촌뉴딜300사업의 공통사업인 어촌어항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달리도항접안시설·물양장 확장, CCTV 설치, 어망촌항 환경정비, 외달도항 물양장 정비 등을 완료했다. 특화사업에서도 달리1·2구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쓰레기 집하장 조성을 완료했고, 달리도 쉬어가·맞이공원, 독살시설 설치 등 어촌체험시설과 탐방로등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외달도에서는 외달도 해수풀장과 인근 공원시설을 리모델링해 슬로시티의 비전인 ‘느림의 삶’과 부합되는 바다자연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파손·노후된 마을 안길(4.1km)을 정비하고 방문객의 섬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달리~외달도간 보행연도교를 개설하고, 이와 연계한 탐방코스 개발, 쉼터 설치 등을 추진해 관광인프라를 개선한다. ▲율도, 주민 편의 향상 율도에서는 어촌·어항현대화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해 5월 완료를 목표로1·2구 선착장 및 방파제 설치, 부잔교 인양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건의를 수렴해 율도 1구에 대합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82억원을 투입하는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 힐링센터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오토캠핌장 정비, 바다체험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회관 정비, 마을길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8곳을 율도8경으로 선정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고하도,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득 증대 고하도는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는데 고하도항 방파제 확장, 접안시설 보강, 호안진입로 정비, 응박개항 선착장 확장, 인양기 설치등 60억원을 투입하는 어촌·어항현대사업에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복지공간인 용오름마루 조성을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꽃 식재, 보행전용구간 조성, CCTV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한다. 또 용오름 마켓을 운영해 해상케이블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체험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득 증대를 위해 용오름 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섬을 명소화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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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외달도 해수풀장 해변 개장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