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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프로젝트 시동전라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 일·생활균형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도 공사·출연기관 일·생활균형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 확산에 함께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6~8세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 자녀 돌봄시간(1일 2시간)’을 신설하고,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5일 부여하는 내용으로 ‘전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하는 등 솔선수범키로 했다. 도 산하 21개 공사·출연기관도 일·생활 균형을 이루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와 공사·출연기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출연기관의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사례 소개, 기관장과 2030직원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토크, 전남 육아아빠 사진전, 출생수당 318프로젝트 홍보 등이 진행됐다.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사례인 ▲사내부부의 유연근무를 활용한 슬기로운 육아 이야기 ▲임산부의 임신기 단축근무 ▲모두가 일하고 싶은 가족친화 조직문화 ▲육아휴직제도를 통한 맘 편한 육아 생활 등 관련 공사·출연기관 직원들이 직접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대공감 토크는 결혼, 육아, 가족, 직장생활, 바람직한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통해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족한 부분은 일·생활 균형 실천 서약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는 일과 생활이 균형이 이뤄지도록 하는 가족 친화 직장문화 확대가 절실하다”며 “전남도청과 21개 출자·출연기관을 시작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가 도내 곳곳에 퍼져 많은 기관과 기업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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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산‧육아 공무원 육아시간 8세까지 늘린다전라남도는 지방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맞’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녀 행복 돌봄제도’는 임신부터 초등학교 2학년(8세)까지의 자녀를 키우는 육아 공무원이면 누구나 경력단절 없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취학 시기 자녀를 둔 공무원도 경력 단절 없이 일하면서 자녀를 돌보도록 6~8세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 자녀 돌봄시간(1일 2시간)’을 신설하고,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5일 부여하는 내용으로 ‘전라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 중이다. 기존 공무원 육아 지원 제도는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만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및 적응 시기인 6~8세 자녀를 둔 공무원은 이용할 수 없었다. 또한 생후 2년 미만 영유아를 둔 공무원이 본인 연가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만 연간 5일 이내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의 육아 지원 제도 이용률은 46%(2023년 기준)로 전국 평균 이용률(85.8%)을 밑돌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육아 지원 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준을 완화하는 등 현실화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유연근무제도와 접목해 육아 시기별 ‘맞춤형 근무모델’을 제시, 육아 공무원이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개인 상황에 맞춰 근무 모델을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육아에 더 적합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부서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육아친화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자녀 행복 돌봄제도’ 이용률이 높은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 육아 공무원이 눈치보지 않고 유연하게 근무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자녀 행복 돌봄제도’를 시군, 도내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육아를 하는 공무원과 직장인이 자유롭게 근무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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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학 협력 전담반 구성해 동반성장 집중전라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 협력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 실국장과 산하 출연기관으로 구성해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의 행·재정 지원 권한을 국가에서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교육부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전남도를 포함, 7개 시·도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주력·미래첨단산업, 취·창업 정주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된 대학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기존 사업에 대한 대학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지역 대학,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사업 및 글로컬대학30 자문위원회’에서 도출된 대학 지원 과제를 검토·보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계획 등에 반영하는 기능을 한다. 전남도는 대학 지원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조직개편에 신설 예정인 대학 지원 전담조직을 당초 1개 팀 신설로 입법예고 했으나 지자체-대학 간 협력 확대·강화를 위해 과 단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30 사업 등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해 동반성장하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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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전남 농특산물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비상전라남도가 전남 농특산물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비상할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회 심의 결과 출연기관 설립의 정당성이 인정되어 조건부 동의를 통보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가 매년 급성장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조직의 필요성을 인식, (재)남도장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의 농업이 지속 가능하고 살고 싶은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수출, 관광상품 연계까지 포괄하는 컨트롤타워 전담조직이 더욱 중요해진데 따른 것이다. (재)남도장터는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제기된 안전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과 관리의 어려움, 위탁업체 변경에 따른 업무공백 발생 등 서비스 불안정성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갖춘 전담조직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체계적 품질․고객 관리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공공형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소비흐름을 반영한 상품기획(제품개발 및 브랜딩)부터 홍보․마케팅, 판매, 배송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이 가능해져 전남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해외배송, 농어촌 체험관광 연계상품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전남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유통 혁신을 통해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재)남도장터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초석이 되도록 조례와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총회 개최 등 재단법인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나라 대표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7월말 기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1천777개 업체, 2만 9천983개 상품이 입점해 299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추석을 맞이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솔찬한 상상추(秋)월’기획전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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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부패 제로 클린 목포’로 청렴행정 구현목포시가 깨끗한 공직사회와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해 ‘2022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市) 단위 지자체 중 3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를 ‘청렴도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내적으로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현장의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내부 청렴 향상을 위해 ▲부당한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교육 ▲부서별 청렴지킴이를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와 직원 애로사항 수렴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 지원 ▲직장 내 세대․직급 간 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등 전 직원이 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 이와 함께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교육 의무이수 추진 ▲출연기관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렴교육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 대한 공직자 교육·시민 홍보 강화를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해나간다. 대외적으로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분야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면서 감사를 강화하고, 청렴 알림톡(온라인)과 청렴 엽서(오프라인) 등을발송해 민원인의 만족도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해나간다. 아울러 관행적 부조리 근절을 위해 상시 감찰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분야에대한 자체감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위행위 사전 예방에 더욱 주력한다.또한 반부패 공익신고 청렴 포탈을 운영해 부패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고 신고자를 보호한다. 시 관계자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빈틈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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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잇따라(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록)은 28일 ㈜해양에너지와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전남의 인재 육성을 위해 각각 3천만 원과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이사장과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해양에너지는 광주시와 나주, 화순, 장성, 담양, 영광, 해남, 함평, 장흥 등 전남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에너지기기 판매, 신재생에너지 사업, CNG 충전소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흥원에 기탁한 장학금이 총 3억 8천만 원에 이른다.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신산업 원천 기술과 실용화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남도 출연기관이다. 도내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전남도와 경기도가 맺은 지역상생협약으로 건립한 ‘지역상생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2018년부터 총 2억 5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진흥원에 기탁했다. 김영록 이사장은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최고 시책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정책기획관】 286-2160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톱10’에 복지기동대․SOC사업 등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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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기관 인정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산자부에서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을 위해 ‘전남도 재생에너지 2530 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 등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규모 8.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에너지 분야 세계적 인재양성 요람이 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도민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5GW 도민발전소 건립 등 전남 미래 성장의 마중물이 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또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도민 인식개선 교육을 연 8회 실시하고, 에너지 전환 활동가 30명을 양성했다. 전국 유일의 지자체 에너지 관련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설립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및 육성에도 앞장섰다. 지난 11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계 조사 결과, 2020년 말 기준 태양광․풍력 등 전남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전국 최고인 4.1GW로 전국의 1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의 풍부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면서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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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공사․출연기관, 국정과제 발굴 온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공사․출연기관 업무보고회’에서 “전남도 산하 공사․출연기관도 차기정부 국정과제 발굴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18개 공사·출연기관이 모여 연초 도민과 약속했던 올해 업무 계획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기관별 주요 성과 보고에서 전남개발공사의 경우 영광·신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및 여수·광양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주전남연구원은 신(新) 균형성장전략 및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연구 수행에 대해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탄소중립 대응전략 수립 및 스마트공장 보급,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안 8.2GW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및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을 설명했다. 이밖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육성자금 추천 및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지원,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운영, 순천·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현재 공사․출연기관에서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허브 조성 사업’,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사업’ 등을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관의 특화된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 국정과제를 추가 발굴하는데 온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사·출연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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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공사․출연기관, 국정과제 발굴 온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공사․출연기관 업무보고회’에서 “전남도 산하 공사․출연기관도 차기정부 국정과제 발굴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18개 공사·출연기관이 모여 연초 도민과 약속했던 올해 업무 계획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기관별 주요 성과 보고에서 전남개발공사의 경우 영광·신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및 여수·광양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주전남연구원은 신(新) 균형성장전략 및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연구 수행에 대해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탄소중립 대응전략 수립 및 스마트공장 보급,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안 8.2GW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및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을 설명했다. 이밖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육성자금 추천 및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지원,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운영, 순천·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현재 공사․출연기관에서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허브 조성 사업’,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사업’ 등을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관의 특화된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 국정과제를 추가 발굴하는데 온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사·출연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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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활권 지도가 바뀐다”민선7기 주요사업 속속 완료민선7기 해남군 공약사업이 속속 완료되면서 해남군 생활권 지도가 바뀌고 있다. 지난 13일 해남군 작은영화관인‘해남시네마’및 청소년누림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 청년두드림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연달아 문을 연다. 특히 9월에는 해남군 청사 신축 및 이전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주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눈에 띄는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관이 없는 지역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사업으로 추진된 작은영화관‘해남시네마’가 지난주 개관했다. 해남읍 해리에 신축된 영화관은 136석 규모의 상영관 2개를 갖추고, 연중 무휴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개관 첫 무료상영에 이어 주말인 17~18일에는 대부분 표가 매진이 될 정도로 군민들의 호응속에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신축 건물 1층은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해 가족단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부족한 여가공간을 확충해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청소누림문화센터 또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청소년 대상 9개 강습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학습실과 연습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 2층은 댄스 연습실, 개인·단체연습실, 동아리활동실, 학습실이 들어섰으며 3층은 북카페와 함께 각종 강습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다목적강당과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다. 청년두드림센터는 청년들이 건물 설계, 공간 구성 등 계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에 참여한 해남군 최초 청년들의 활동 공간으로 연면적 308㎡, 지상2층으로 해남천 인근에 신축되고 있다. 1층은 일자리 카페 등 열린 공간으로, 2층은 사무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청년두드림센터는 청년 일자리 정보제공과 상담, 청년 창업 지원 및 문화 활동 등 누구나 방문하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맞춤형 강좌 운영은 물론 청년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중 준공, 8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해남 로컬푸드직매장도 8월 정식 개장한다. 해남읍 구교리에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의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돼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공유부엌이 들어선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은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조성과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관내 400여농가가 참여한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소농 중심의 농업농촌의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에게는 사계절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먹거리 관련 통합적 정책 기능을 수행할 중간 지원조직으로 군 최초의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발족하고, 관내 학교와 보육시설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게 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해남군 신청사는 오는 9월 완공, 이전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1만 8601㎡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 98%로, 이번달 말까지 건물을 준공하고, 건축물 사용승인 등 관계기관 협의와 종합시운전 점검을 거쳐 9월 중 청사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사 이전 시점에 맞추어 외측 성벽 복원을 완료하고, 구청사를 철거, 새로운 광장조성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민선7기 역사적인 신청사 시대를 열게 된 만큼 서남권 행정의 중심지로서 군민 행정서비스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7기 군민들께 드렸던 약속들을 착실히 실현해온 결과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 주요 사업들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사업들인 만큼 차질없이 성료할 수 있도록 거듭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