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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받으세요전라남도가 ‘2024년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김, 모듬 해초, 화장품 등 도내 중소기업 40개 기업의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약 4천만 달러의 수출을 이끌었다. 고금리, 고물가 등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1.4% 상승한 규모다. 전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올해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참여 기업 40개 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홍보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제품 용기 및 포장 디자인 개발 등 3개 분야다. 전남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https://www.jexport.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고,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지흥원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제품 용기나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카탈로그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에즈 운하 문제에 따른 해상 운임비 상승, 농산물 수출물류비 중단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운 수출기업이 많다”며 “수출 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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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위한 바이어 초청비 지원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바이어 초청 계획이 있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바이어 초청 2개월 전에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초청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일부를 수출 계약액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전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바이어 초청비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바이어 초청비 지원사업으로 총 10개 사가 8개국 17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48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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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제 개발협력사업 발굴 역량 강화전라남도는 13일 목포대 글로컬 스타트업센터에서 글로벌 전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남도, 시군, 도 산하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제안서 사례 및 작성 안내 등 신규사업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김형규 원광대학교 교수가 국제개발 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역할에 대해 공공 협력사업, 정부 부처 제안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설희 한국특허정보원 해외정보화기획팀장이 공공 협력사업 추진 사례로 특허 정보원에서 수행했던 튀니지 공공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채규혁 한국아이티컨설팅 본부장이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사업과 제안서 작성 시 기본원칙 등을 소개했으며, 특히 한국국제협력단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시 고려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국제개발 협력사업 발굴 역량 강화로 세계 빈곤 감소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 세계에서 전남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글로벌 전남 비전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우수한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발굴해 한국국제협력단 정부 부처 프로젝트 제안사업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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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상설 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전남도 농수산 수출액은 총 4천965만 달러로, 전년보다 24.4% 늘었다. 특히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2천267만 달러로 79.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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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럽시장 수출개척단 성과전라남도는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영국과 오스트리아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 43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시장개척단엔 식품 7개 기업과 화장품 3개 기업이 참여했다. 파견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회에선 도내 중소기업 10개와 현지 구매자 35개 기업 등 총 45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상담을 진행했으며 20만 달러 수출 계약과 410만 달러의 수출 업무계약을 했다. 지난 6월 27일 영국 런던 상담회에선 (주)골든힐이 쌀과자 등 전남 식품 300만 달러, 해산이 김스낵 10만 달러, (주)메사코사가 매화수화장품 10만 달러, (주)마린테크노가 콜라겐화장품 50만 달러, 이노플럭스가 해초화장품 10만 달러 등 5개 기업이 38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선 (주)해농이 20만 달러 상당의 김밥김 수출 현장계약을 했고, 추가로 해산이 김스낵 10만 달러, (주)마린테크노가 콜라겐화장품 10만 달러, 이노플럭스가 해초화장품 10만 달러 등 3개 기업이 3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밖에 바다손애(주)는 김스낵 및 해초샐러드, (주)해농은 김밥김과 조미김, 완도맘은 미역, 다시마, 전복, (주)해청정은 미역면, 다시마면, (주)보향다원은 유기농 녹차를 출품해 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유병우 오스트리아 빈 무역관장은 “오스트리아는 동유럽의 관문이고, 항공·육상 물류의 중심지로 유통망이 발달한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에서 바이어 호응이 높은 제품을 선별해 현지 유통망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기업 선정, 구매자 매칭, 수출상담 등 체계적 시장 개척 시스템과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며 "오늘의 상담이 내일의 수출로 이어지도록 수출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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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서 69만달러 수출계약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신규 시장 개척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최근 ‘2023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에 참가해 69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에 전통 건축양식을 적용한 부스 디자인으로 ‘전라남도 통합 홍보관’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 유자, 건어물, 김치, 장류, 천일염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대표 수출기업 14개 사가 직·간접으로 참여해 총 304건의 구매자 상담을 진행,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을 홍보하는 등 남도 음식을 케이푸드(K-Food) 대표 브랜드로 알리는 데 집중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실효성 있는 구매 상담을 위해 현지 유통 구매자 12개 사를 사전 섭외해 수출 상담을 주선하는 등 현장 상담이 실제 수출로 실현되도록 주력했다. 그 결과 유기농 차 가공식품 수출기업 보향다원(대표 최영기)이 50만 달러, 조미용 천일염 수출기업 해여름(대표 한규모)이 15만 달러, 유자 가공식품 수출기업 에덴식품영농조합(대표 송재철)이 4만 5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또 건어물 수출기업 (주)아라움(대표 김미선)이 50만 달러, 김치 수출기업 신세계F&B(대표 공훌)가 40만 달러, 장류 수출기업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이 37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특히 (주)아라움은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하는 크리스피 스퀴드 스낵(오징어 튀김스낵)에 대한 중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형 유통 구매자의 수출 문의가 이어지면서 입점 조건과 수출 가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민국 장류 식품명인 기순도 명인의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이 싱가포르 스타 셰프 페트리나 로(Petrina Loh)가 운영하는 모슬즈(Morsels) 레스토랑에서 현지 언론과 식당 관계자,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명인의 ‘장’을 활용한 다양한 퓨전요리 시식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박람회에 참가한 한규모 해여름 대표는 “전남도 통합 홍보관을 통해 부스를 운영하면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실질적 계약까지 이뤄졌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라남도’라는 브랜드를 지속 홍보해 해외시장 인지도를 높이면 전남의 작은 수출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자국민 건강을 위해 2019년부터 고당 음료 규제 정책을 시행하는 등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요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 세계적으로 케이푸드 위상이 높아졌으나 중국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 김치와 떡볶이 등을 직접 생산해 싼 가격으로 납품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전라남도’를 케이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적극 홍보해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남도 농수산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판촉행사,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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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전라남도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규슈지역의 최대도시인 후쿠오카에 일본 내 세 번째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설, 규슈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상설 판매장은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위치한 예스마트(Yesmart) 후쿠오카점에 자리잡았다. 예스마트 후쿠오카점은 일본 내 대표적 한국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영산(대표 장영식)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식품 유통매장이다. 총 면적 1천150㎡ 중 전남 상설 판매장은 33㎡ 규모로 김치, 젓갈, 어묵, 주류, 해조류 등 전남의 대표 농수산식품 40여 제품이 입점했다. ㈜영산은 순천 출신 재일동포 기업가인 장영식 회장이 일본 내 식품‧가전‧화장품 유통 및 면세점 등을 운영하는 유통 전문기업이다. 특히 ㈜영산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마켓 예스마트의 14개 직영매장과 12개 유통매장을 통해 2021년 180만 달러 상당의 전남식품을 포함, 총 600만 달러의 한국식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개장식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과 장영식 대표, 임현근 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식품 유통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지자체 전용 상설 판매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영식 대표는 “한국식품의 1차적인 목표 고객은 한인동포들인데, 그들 사이에서 ‘전라도 음식’ 하면 기본적으로 많이 신뢰를 하는 분위기”라며 “전라남도라는 이름을 건 매장인 만큼 고객이 신뢰하는 좋은 제품을 계속해 늘려가면 매장 전체의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전 세계 두 번째 수출국인 일본에 ‘전라남도’ 브랜드로 도쿄와 신주쿠 지역에 이어 세 번째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게 됐다”며 “현지 상설 판매장을 입맛이 까다롭고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은 일본 소비자에게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식품’을 홍보하는 수출 전초기지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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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길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개장전라남도는 최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소재한 만달광장 쇼핑몰에‘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중국 5호점을 개장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상설 판매장 운영은 현지 무역전문법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가 맡았다. 현지 소비자와 한인 동포를 집중 공략해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판매 품목은 전남 특산품인 친환경 유자가공식품, 조미김, 매실청 등을 비롯해 오곡누룽지, 소주, 작두콩차, 쌀과자 등 도내 15개 기업 29개 제품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인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와 김영심 전남도 중국사무소 소장, 웬센후이 길림성 외판아시아처장, 천추량주 길림성 외판부주임, 지역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은 믿고 찾을 수 있는 한국산 농수산식품 전용판매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는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유아용 식품, 스낵류, 음료, 차, 전통주류, 수산가공품을 주로 수입해 상해 자유무역성 등 직판장 2개소와 현지 마트 등에 납품하는 연 매출 487만 달러의 중국 현지 유통 전문기업이다. 만달광장은 부동산, 호텔, 금융이 주 사업인 중국 10대 재벌그룹 만달그룹이 전국 254개 지역에 개설한 대규모 종합쇼핑몰 브랜드다. 연길시 만달광장은 지난 2016년 55만㎡ 규모로 개장했다. 1일 평균 이용객이 10만 명에 이르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15억 위안(한화 2천890억원)을 올린 연변 소수민족 자치주 최대 규모 종합쇼핑몰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길림성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 개설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길림성 주민들은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에 관심이 높아, 이번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우호 교류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서 중국에 개설한 4개 상설 판매장을 통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 200만 달러를 넘겨, 입점 기업이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주요 도시에 상설 판매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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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日 고치현, 코로나 속에도 교류 강화전라남도와 일본 고치현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교류행사를 안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일본 고치현과 공동으로 자매결연 5주년 기념 ‘꽃차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문화체험’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 행사에서 담양의 꽃차 명인 송희자 씨가 전남의 꽃차를 소개하고 다도문화를 시연했다. 고치현에서는 주민 25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전남의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 외에도 전남도와 고치현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광홍보 및 교류사진전 ‘전남 week in 고치’와 ‘고치 week in 전남’을 두 지역에서 열었다. 10월 31일에는 일본 고치현 국제교류축제에서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전남의 특산품 및 관광자원 홍보, 한복 입어보기 등 문화체험도 실시했다. 두 지역 청소년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까지 화순고등학교와 고치현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의 비대면 교류회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교류의 끈을 놓지 않고 상호 우의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상생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고치현은 목포 공생원에서 전쟁 고아를 기른 고 윤학자 여사의 고향이다. 두 지역은 윤학자 여사를 인연으로 교류를 시작해 2003년 교류협정을 했다. 2016년에는 윤 여사의 탄생일이자 기일인 10월 31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상호 방문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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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SEAN+한중일 인문교류 확대전라남도는 13일 중국 우호교류 지역인 푸젠성(福建省)에서 주최한 ‘ASEAN + 한중일 온라인 뮤지엄 포럼’에서 박물관 문물 전시보존 국제교류 추진 및 보성 한국차박물관과 푸젠성 우이산차박물관(우이산차연습사) 간 교류협약을 했다. 이번 온라인 뮤지엄 포럼은 ‘실크로드의 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중·일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태국 등 7개 나라 16개 박물관이 참가해 동남아시아 국가와 인류 문화유산 전시보존 등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전남과 보성 한국차박물관을 소개하고, 중국과 보성군의 박물관 간 교류협약(MOU)을 통해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전남과 보성의 우수한 차(茶)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초유의 상황을 경험하면서 국제교류가 많이 위축됐지만 비대면 교류사업 등을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나아가 향후 대면교류를 위한 좋은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제23회 전남도-저장성 한중 포럼, 전남도-상하이시 우호교류 25주년 기념교류회 등 하반기에도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이번 온라인 뮤지엄 포럼 참가, 박물관 교류 협약을 통해 2022년 개최하는 ‘제10회 보성 세계 차 엑스포’를 홍보하고 푸젠성을 비롯한 여러 대표단을 초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