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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과 연계하지 말라” 성명서 발표전라남도의회는 15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공항 통합시기를 광주 군공항과 연계하는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광주공항 통합 시기를 군공항 이전 추진상황, 지역의견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는 내용은 군공항 이전 문제가 마치 민간공항 이전의 전제조건인 것처럼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별개 사안으로 군공항 이전 문제를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광주광역시-무안군은 지난 2018년 8월 20일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이 협약을 ‘지자체 간 합의’로 인정하고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에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공항 통합은 계획대로 추진’이라 명시하고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무안공항 및 광주공항 통합이전 시기를 ‘군공항 이전 추진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한다’고 함으로써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전면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전남도의회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공항 통합과 별개의사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연계하는 것은 시‧도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염원하는 200만 전남도민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는 구체적 민간공항 통합시기를 명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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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박문옥 도의원,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박문옥 의원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라남도 출향도민 교류와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이 1일 제35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됐다.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5․18관련자 및 관련단체 대표자의 참여 확대 등 기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지원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박문옥 의원은 “5․18 관련자 및 관련단체 대표자의 참여 확대로 이분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5․18정신계승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전라남도 출향도민 교류와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출향도민에게 도와 시·군이 설치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입장료 감면 등 지원을 해주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출향도민을 예우하여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과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구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관계인구를 활용한 유동인구를 확대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개정안은 오는 10일 전라남도의회 제35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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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진로체험‧생태환경 교육으로 전남 미래를 준비하자”전남도의회 유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지난 24일 ‘곡성 꿈키움마루 개관식’과 26일 ‘전라남도 자연탐구학습관 개관식’에 참석해 “진로와 생태환경교육 활성화에 도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곡성 꿈키움마루’는 전라남도‧전남도교육청‧곡성군이 총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함께 조성한 진로 체험 및 교육 시설로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1층 로비에는 주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날 곡성 꿈키움마루 개관식에는 서동용 국회의원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유근기 곡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자연탐구학습관’은 전라남도 자연탐구원에 새롭게 조성된 생태 체험 학습 시설로 학생들이 숲이나 습지, 바다 등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기존에 자연탐구원 안에 마련된 생태학습장 및 자연보존관과 함께 생태환경교육에 상생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날 ‘전라남도 자연탐구학습관 개관식’에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장성‧담양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 및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유성수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는 먼 미래가 아니라 곧 다가올 현실이다” 며 “도의회와 자치단체가 진로체험 및 생태환경교육에 적극 투자하여 미래 산업 구조 변화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성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전라남도교육청 생태환경교육 진흥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의 환경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21년 도교육청 본예산에서 기후위기대응과 생태환경교육 강화에 12억을 지원했고, 2차 추경예산에는 AI교실 구축, 교구 확충에 148억 원, 시·군 창의융합교육관 구축 및 운영에 23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