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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선박 메카 실현에 박차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친환경선박’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화 패러다임과 환경규제 강화는 조선‧해운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30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과 2050 Net-Zero 실현 발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관련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목포시는 이러한 환경변화와 산업 동향에 발맞춰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조선‧해운 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4건(약 1,500억원 규모)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선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목포 남항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집적화단지를 구축 중에 있다. 추진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이며,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협업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기추진 차도선’은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어, 목포 인근 해상에서 실증 운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목포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범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대체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실증하기 위해 고안된 세계 최초의 2,600톤급 ‘해상테스트베드(K-GTB)’는 작년 9월 목포소재 기업에서 용골거치식을 갖고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으며, 향후 해상실증 기법과 절차의 국제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소형 여객선(요트)도 개발되고 있다. 수소연료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선박에 해상의 풍력과 태양광을 접목해 친환경선박의 고질적 문제였던 연료소모량을 감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밖에도 세계 최대규모(30MW급)의 전기추진시스템 육상시험설비인 LBTS (Land Based Test Site) 또한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나 크루즈, 구축함급 함정까지 다양한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 사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핵심시설이 5개동이 남항 교육연구지구에 들어설 예정인데, 2개동(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동)을 이미 준공하였고, 3개동(연구동, 전력시험동, 국제협력복지동) 또한 작년 말 착공되어 오는 2025년 본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말부터는 조선해운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목포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친환경선박 전문인력 양성과정 ‘그린 모빌리티’ 또한 목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강소기업 및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위해, 작년에 수행한 ‘친환경선박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산업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산업부에서 공모한 ‘친환경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의 Post-LNG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차세대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및 기자재 국산화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박에 따른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 확보로 영세한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강화와 신산업 전환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기술보급 및 확산효과가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조선산업을 재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우리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친환경선박 산업이 양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목포시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에너지신산업의 중장기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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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산업이 목포의 경제를 책임집니다!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해상풍력’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RE100과 탄소국경세 등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전세계적인 친환경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목포시는 지역의 강점을 적극 살린 ‘신재생에너지’을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자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목포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은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해상풍력 잠재량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 도약에 큰 걸음>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속에서 ‘해상풍력’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 또한 2030년까지 18.3GW의 풍력설비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산업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전라남도는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메카 실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유치, 신안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청 등 발빠르게 관련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목포 신항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거점 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고중량물의 기자재를 적재‧조립하고 해상으로 운송할 수 있는 특화항만이 요구되는데,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지원항만의 필수요건인 지내력을 갖추고 있고, 인근에 배후단지(약 15만평)를 보유하고 있어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지원함에 있어 국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발전 속도가 더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지원항만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이고, 목포 신항 또한 향후 급속도로 증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물동량을 온전히 처리하기에 다소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목포시는 신항에 해상풍력 전용 철재부두(3~5만톤급 1선석)과 2단계 배후단지(23만 8천m2) 추가 건설을 위한 건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과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이를 반영해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국고 투입을 통해 인프라가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앵커기업 유치 등 새로운 밸류체인을 형성함으로써 목포 신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세계 해상풍력시장을 선도하는 터빈제조사 ‘베스타스’와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가 목포 신항만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베스타스는 연간 150대 이상의 터빈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북미 지역 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며, 머스크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물류창출을 통해 신항만을 보다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내년 초 착공하여, 오는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또한 준비 중에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신항 1단계 배후단지 약 12만 6천평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마쳤으며, 올해 반드시 특구로 지정받아 경제․산업 측면의 한계에 봉착한 지역의 미래도약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역기반 신산업을 통한 대규모 기업유입,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민간투자 촉진과 지속가능한 산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총사업비 357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 해상풍력 유지관리 및 물류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 발전단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운영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본 핵심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플랫폼의 지원 기능을 고도화하고 향후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설립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홍률 시장은 “해상풍력이야말로 우리지역의 미래경제를 책임질 든든한 신산업이다” 면서 “해상풍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차질없이 조성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앞장섬과 동시에 명실공히 해상풍력의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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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엄사 삼세불도’ 등 4건 유형문화재 지정예고전라남도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지정 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삼세불도란 과거불·현세불·미래불을 그린 그림이고, 화승은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리거나 회화 작업에 종사하는 승려다. 대시주자인 임응환과 구례현감 이종무 등이 왕실과 종실의 안녕, 세자의 탄생, 선왕선후의 천도 등을 기원하며 발원해 제작한 것이다. 조선 후기 왕실 발원 불교미술과 제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고, 대작이면서도 안정적 구도와 뛰어난 필력 등 19세기 전라도 지방의 화풍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예술적 가치도 지녔다.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우두머리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이다.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18세기 동종 양식과 사장 계열 주종장들의 계보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사장은 왕실이나 정부 관서에 포함되지 않은 수공품 제작 장인이고, 주종장은 종을 주조해 만드는 장인이다.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은 조선 후기 활동한 사장계열의 대표적 주종장인 김성원이 보조 장인 도움 없이 단독으로 만든 작품이다. 주종기를 통해 제작 연대, 봉안 지역과 사찰, 발원자 등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나주 임서 신도비’는 임서를 기리기 위해 김상헌이 글을 짓고 이경재가 글씨를 쓴 것이다. 신도비는 조선시대 정2품 이상의 관직과 업적, 학문 등으로 후세에 모범이 된 사람의 묘에 세운 비석이다. 임서의 선대와 가계, 벼슬살이, 이괄의 난 때 활동상, 건립 과정 등이 자세히 기록돼 유교 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학술적으로 중요하다는 평가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지역의 소중한 불교와 유교 문화자원으로, 향후 지정문화재로 지정해 보존·관리하고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4건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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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90분’ 신조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5월 7일 취항전남 진도군에서 제주까지 90분대에 주파하는 항로가 새롭게 개설된다. 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오는 5월 7일(토) 진도항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에 앞서 6일(금) 오후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조 쾌속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수한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 사(社)에서 건조했다.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t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카페리선이다. 새로운 제주 뱃길이자 육지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단거리·최단시간 항로인 진도~제주는 직항 운항 시 9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90분의 기적! 진도와 제주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 관광 활성화와 교통권 확대에 나선다. 진도군은 진도항에 임시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 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쾌속 카페리 취항으로 관광객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타모니카호는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편안하고 고급화된 좌석 구비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침으로 운영된다. 항공기와 같은 최고급 좌석인 비즈니스석,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석, 다도해의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오션뷰석 등의 좌석제가 운영된다. 선내에는 파리바게트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날씨로 제한되었던 추자도의 낚시·올레길 관광 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은 세방낙조, 진도개테마파크, 운림산방 등 유명 관광지와 케이블카, 대형 리조트, 해상유람선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먹거리가 즐비해 제주 관광과의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도~제주 항로는 매월 첫 번째·세번째 목요일 정기휴항일을 제외하고, 연중 일일 왕복 2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항↔제주항 선박 취항으로 전남 서남해안 중심도시인 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유래 없는 코로나 비상상황으로 신규 취항 결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새로운 항로 개척을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여행객들의 이동수단의 폭과 질을 높이는 등 연안해운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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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목포항선원복지회관 개관식 개최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이중환, 이하 센터)는 목포지역에 기항·입항하는 선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설립된 목포항선원복지회관 개관식을 오는 7일 오전 11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김성수 청장, 목포선원노동조합 이동수 위원장, 목포시청 강효석 부시장,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 한국해운조합 고성원 회장, 수산업협동조합전남본부 이준서 본부장 및 한국해양수 산연수원 목포분원 손순봉 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관한 목포항선원복지회관은 총 면적이 387.57㎡인 지상 2층건물이며, 국비 약 20억원 이 투입됐다. 해당회관은 목포지역사무소, 선원휴게실을 비롯하여 선원숙소를 운영하고있으며 이를 통해 목포 지역에서도 센터의 사업을 one-stop으로 이용하고,선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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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 온택트로 즐기세요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가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4회 전남 귀어스몰엑스포’를 개최해 귀어 희망 도시민에게 살기 좋은 전남의 어촌 마을을 소개한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규모 인원의 집합이 어려워, 도시민이 전남의 다양한 어촌을 영상으로 생생히 느껴볼 수 있도록 온택트 행사로 준비했다. 어촌계장, 우수 귀어인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화 및 온라인 상담도 마련했다. 행사는 귀어스몰엑스포 누리집(http://jnsmallexpo.kr)에서 펼쳐진다. 누리집에서는 여수, 순천, 보성, 영광, 해남, 장흥, 강진, 고흥, 함평, 진도 등 10개 시․군 29개 어촌계 현황을 비롯해 주민의 귀어 유치 의지, 특산물․빈집 소개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군별 귀어귀촌 지원 정책 등도 홍보한다. 우수 귀어인, 귀어귀촌 전문가, 어촌계장 등과 상담한 후 설문지를 작성한 엑스포 참가자에겐 모바일 음료권, 도시민 직거래망 ‘바이씨(https://www.buysea.co.kr)’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센터는 엑스포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남 어촌에서 3박4일을 지낼 수 있는 ‘제2차 전남어촌탐구생활’, 한 달 간 전남 어촌에서 머물며 현장체험을 해보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등 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한다. 앞서 센터는 이번 엑스포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남 어촌마을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성공 귀어인들의 영상을 제작했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도시 귀어촌 희망 도시민 1천200여 명에게 초청 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모바일․SNS 등을 활용한 홍보도 펼쳤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장흥에서 첫 시작해, 2019년 목포에서 제2회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귀어귀촌에 성공한 도시민은 현재까지 30여 명에 이른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 어촌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고, 어촌계의 장벽도 크게 낮아졌다”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에서 전남지역은 귀농 2천347가구 3천108명, 귀어 302가구 387명, 귀촌 3만377가구 3만8천366명 등 총 3만3천26가구 4만1천861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 귀농귀어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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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선박산업 메카로 도시 디자인목포시가 친환경선박산업으로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해가고 있다. 목포는 도시의 정체성을 3대항 6대도시, 예향(藝鄕), 섬의 관문, 낭만항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나타냈다. 앞으로는 ‘친환경선박산업의 메카’가 목포를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별칭이 될 전망이다. 기후 위기로 일컬어질 정도로 심각한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산업각 분야에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선박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처럼전기선박이 해법으로 떠올랐다. 전기 선박은 100% 전기만을 사용해 기존디젤 엔진과 다르게 미세먼지, 매연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함께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기존 LNG에 무탄소연료인 수소나 암모니아를 혼합한친환경 연료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전세계적이어서 전세계 조선·해운시장은 유류선박에서 친환경선박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전세계 시장 규모가 270조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친환경선박은유망한 산업인데 우리나라는 목포 남항을 신산업의 터전으로 낙점했다. 목포를중심으로 한 서남해권은 1천1백여척의 중소형 선박이 운항 중이며, 특히국내연안여객선 운항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기선박을 연구·개발·실증하는데최적지로서의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전기 추진 선박 및 이동형 전원 공급시스템 개발사업(450억원),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496억원) 등 2개의 공모사업이목포에서 추진 중이다. 특히 전기 추진 선박은 오는 12월 목포 앞바다에서 진수식을 가질 예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은 상태다.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산업 생태계를 창조하는것으로이를 위해 지난 7월 정부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목포대와 목포해양대 등 대학,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3개 연구기관, 한국선급 등 2개공공기관,26개 조선·기자재·해운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선박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앞으로 남항 부지 3만2,500㎡(1만평)에 친환경선박산업과 관련된 각종 인프라가 들어설 계획인데 내년초 착공해 오는 2023년 초에는 연구·시험·인증 등을 위한 모든 물적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인프라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선박해양분야 유일의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본부’가 설립돼 연구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석박사 학위과정(그린모빌리티 전공)이 본격적으로 운영돼 2024년에는 1기 졸업생이 목포에서 배출된다. 이처럼 친환경선박산업 전반을 집적하는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간 4만 9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2조1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친환경선박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대단히 큰 분야로 목포의 확실한 미래먹거리가 될 것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이 목포 경제의 든든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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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남항, 세계 친환경선박산업의 거점으로 급부상목포 남항을 친환경선박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시킬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목포를 세계적인 친환경선박산업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과 연계돼 추진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전기자동차가 각광받고 있는 것 처럼 선박 분야에서도 저탄소·무탄소,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위기가 지구적 문제라는 점에서 친환경선박산업은 시장이 세계적이고, 수요가 높다. 세계 시장 규모가 270조원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유망한 산업이다. 정부에서도 ‘친환경 선박 신시장 창출사업’을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에 각별한 역량을 쏟고 있다. 목포시도 국내외 대응과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포착하고 남항을 발판삼아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권에서 운항 중인 중소형 선박이 1천1백여 척이며, 특히 국내 연안여객선 운항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해보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목포는 세계적인 친환경선박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게 되고, 연간 4만9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친환경선박산업으로 목포에서 추진 중인 2개 사업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기 단계인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출발테이프를 끊었다.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약 450억원을 투입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함께 추진한다. 전기 추진 차도선은 100% 전기만을 사용하는 여객선의 일종으로 여객과 동시에 차량 등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선박으로 우리나라에는 현재 160여척이 운항 중이다. 올 연말에 우리나라 제1호 전기선박이 목포에서 건조돼 진수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에 우선 보급한 뒤 어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다. 다른 하나는 올해 4월 정부 공모에 선정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415억원이 투입된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기존 LNG에 무탄소연료인 수소나 암모니아를 혼합한 친환경 연료시스템을 개발하고, 육상과 해상의 시험장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 출연 전문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남항에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캠퍼스 유치도 추진한다. UST는 32개 정부 출연 연구소가 공동 설립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 오는 2023년 목포캠퍼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포에 특화된 ‘그린 모빌리티’ 전공을 신설해 2022년 신입생 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정부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목포대와 목포해양대 등 대학,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3개 연구기관, 한국선급 등 2개 공공기관, 26개 조선·기자재·해운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모두를 포괄하는 협력 시스템이 구축돼 목포 남항을 친환경선박 특화 단지로 조성하는데 가속도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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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역단체 첫 ‘천원 여객선’ 운행전라남도는 ‘1천원 여객선’ 시행을 위한 전산 발권시스템 개발을 완료, 31일까지 4일간 시범 운영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1천 원 단일 요금제는 섬을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지난해 대중교통법에 포함됐지만 육지보다 큰 비용을 내는 섬 주민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총 1천320개의 여객선 운항구간 중 섬 주민 이용이 가장 많은 932개로 운임이 8천340원 미만의 전체 생활구간에 대해 시행한다. 932개 생활구간은 지난해 말 기준 섬 주민 누적 이용객 198만 1천 명 중 75%에 해당하는 154만 9천 명이 이용한 구간이다. 섬 주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객선 운임 8천340원 미만 구간은 운임의 50% ▲8천340원 이상부터 3만 원 이하는 5천 원 ▲3만 원 초과부터 5만 원 이하는 6천 원 ▲5만 원을 초과하는 운임 구간은 7천 원을 섬 주민이 부담하고 있다. 전남도는 섬 주민이 연안해운 교통을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이용하도록 거문도, 홍도 등 8천340원 이상 388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도내 전 구간에 걸쳐 1천 원 여객선 단일요금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을 지키며 사는 주민의 해상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