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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국 장시성, 임업 분야 교류 활발전라남도는 7일까지 이틀간 중국 장시성 임업국 양하오 부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임업 대표단과 임업 분야 우호 교류를 진행했다.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은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경제, 농업, 임업, 바둑·축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임업 분야는 2019년 임업 대표단의 첫 방문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전남도 초청으로 5년 만에 재개됐다. 전남도는 간담회를 통해 전남의 산림자원 육성, 산림재해 대응, 산림관광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두 지역 간 임업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장시성 임업 대표단은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전남의 정원정책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중국정원을 비롯한 12개소의 세계전통정원과 20개소의 테마정원을 둘러봤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를 방문해 황칠, 멀꿀, 모새나무 등 전남의 비교우위 임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형 생물산업 육성 현장도 시찰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중국 장시성과의 교류활동은 두 지역 산림정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업 발전을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7월부터 연말까지 중국 장시성 감찰기구, 도예 교류단, 청소년 교류단 등과의 우호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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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국과총, 지역 과학기술 발전 맞손전라남도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와 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태식 회장, 김창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 이성희 대한금속재료학회 호남지부장 등 전남지역 8개 과학학술단체와 전남농업기술원장, 전남바이오진흥원장, 전남테크노파크원장,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 4개 전남도 직속기관 및 출연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한국과총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인구 감소 및 기후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 미래성장동력 선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 활동 및 공동 연구개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전문인력 및 정보 교류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문화사업 추진 협력 ▲협약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이다. 특히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공태양연구시설 구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 국가 대형 연구개발 기반시설 확보에 뜻을 같이했다. 전남도 과학문화사업과 연계한 도민 대상 과학특강 및 과학기술 전문 포럼 공동 개최 등은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착수키로 했다. 또한 상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현안”이라며 “한국과총과의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식 회장은 “전남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했다”며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상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과총은 과학기술단체 육성·지원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 촉진을 위해 지난 1966년 설립됐다. 402개 학술단체를 포함한 총 612개 회원단체가 가입했다.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3개 지역별 연합회를 운영 중인 과학기술계 대표 연합체다. (전라남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 1, 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 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이태식 한국과총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