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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선박 메카 실현에 박차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친환경선박’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화 패러다임과 환경규제 강화는 조선‧해운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30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과 2050 Net-Zero 실현 발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관련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목포시는 이러한 환경변화와 산업 동향에 발맞춰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조선‧해운 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4건(약 1,500억원 규모)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선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목포 남항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집적화단지를 구축 중에 있다. 추진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이며,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협업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기추진 차도선’은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어, 목포 인근 해상에서 실증 운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목포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범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대체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실증하기 위해 고안된 세계 최초의 2,600톤급 ‘해상테스트베드(K-GTB)’는 작년 9월 목포소재 기업에서 용골거치식을 갖고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으며, 향후 해상실증 기법과 절차의 국제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소형 여객선(요트)도 개발되고 있다. 수소연료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선박에 해상의 풍력과 태양광을 접목해 친환경선박의 고질적 문제였던 연료소모량을 감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밖에도 세계 최대규모(30MW급)의 전기추진시스템 육상시험설비인 LBTS (Land Based Test Site) 또한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나 크루즈, 구축함급 함정까지 다양한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 사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핵심시설이 5개동이 남항 교육연구지구에 들어설 예정인데, 2개동(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동)을 이미 준공하였고, 3개동(연구동, 전력시험동, 국제협력복지동) 또한 작년 말 착공되어 오는 2025년 본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말부터는 조선해운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목포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친환경선박 전문인력 양성과정 ‘그린 모빌리티’ 또한 목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강소기업 및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위해, 작년에 수행한 ‘친환경선박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산업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산업부에서 공모한 ‘친환경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의 Post-LNG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차세대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및 기자재 국산화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박에 따른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 확보로 영세한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강화와 신산업 전환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기술보급 및 확산효과가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조선산업을 재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우리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친환경선박 산업이 양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목포시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에너지신산업의 중장기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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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소득·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전라남도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저소득층·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3억 8천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635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에 더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지원됐던 일반가정은 제외됐으며, 지원 금액은 1가구당 정부 보조금(지방비 포함) 60만 원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 가구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한 보일러 제조·판매업체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 4개사의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제조업체가 추가로 10만~20만 원을 지원해 일부 자부담 없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https://ecosq.or.kr)이나 시군 환경 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전남도는 도 자체 사업으로 8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보일러(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가 어려운 저소득층이 노후 보일러 교체 시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인증받은 보일러(1종·2종)로 교체하도록 1가구당 8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는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큰 만큼 도민이 관심을 갖고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도 절약하고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만 6천458대를 지원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1대당 질소산화물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는 71%, 이산화탄소는 19% 저감 된다. 특히 열효율이 높아 연간 가스 요금을 최대 44만 원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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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산업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전라남도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에너지신산업 분야 국비 747억 원을 확보해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영 사업은 에너지 기반시설 확충, 기술개발 및 산업 지원, 에너지 복지, 인력 양성 등 에너지 분야에 시급한 사업으로 전남도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분야 기반시설 확충의 경우 ▲소재-소자-모듈-시스템 간 일련의 공정기술을 체계화한 실행기술 개발로 사업화를 조기 지원할 에너지신소재산업화 플랫폼 구축 56억 원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 3억 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25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도심 미관 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선로 지중화사업 16억 원 ▲온실가스 감축 및 전력계통 안정화를 도모할 소규모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20억 원도 포함돼 전남도의 에너지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력 기자재 등 기술개발 및 산업지원 기반과 관련해선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경제실현을 도모할 친환경 부품 재활용 재제조 전환 기술 개발 40억 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17억 원 ▲노후 전력기자재 재제조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30억 원이 반영됐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지능형 전력기자재 기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19억 원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 기술개발 28억 원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20억 원 ▲미세먼지 저감형 굴뚝 폐열 활용 스마트팜 연계 운영기술 개발 및 실증 18억 원이 반영돼 에너지산업의 중장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민이 체감할 에너지 복지 관련 예산으로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55억 원 ▲화순광업소 광해방지사업 추진 100억 원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 및 서민층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12억 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5억 원 ▲가스누출 사고를 예방을 위한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6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10억 원이 반영돼 전문지식 및 현장경험을 겸비한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탄소중립 대응 국가 실증연구단지 시범사업 ▲해상풍력단지 운영기술 공동 연구·실증기지 구축 등 추가 확보가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분산에너지 및 해상풍력을 주도로 한 글로벌 기업 유치 가속화 등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필요한 예산이 추가로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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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온실가스 감축 톡톡전라남도는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가 대폭 늘고 온실가스 감축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입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반기별로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 전남도는 여기에 더해 신규 가입자 확대와 기존 가입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천 가구가 신규 가입함에 따라 전남지역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현재 총 12만 9천184가구다. 2022년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구는 상반기 6만 6천459가구, 하반기 6만 9천815가구 총 13만 6천274가구로 2021년 11만 6천664가구보다 16.8% 증가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도 2021년 1만 6천655톤에 비해 24% 증가한 2만 677톤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13만 그루가 연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이다. 전남도는 탄소중립포인트제로 2022년 상·하반기 총 8만 5천249가구에 11억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 가운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따라 감축률 3% 이상 5% 미만 구간인 1만 2천368가구에 5천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더 많은 도민이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을 바라는 가구는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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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불편 해결사’ 민원메신저 285명 위촉전라남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이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제12기 민원메신저 28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민원메신저는 지난해 12월 말 11기 활동 실적, 지역, 연령 등 선발 기준을 통해 지난 1월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간 도민 불편 해결사로서 행정과 도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은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10일 북부권역을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위촉식을 운영해 민원메신저의 참석률을 높였으며 기존․신규 메신저 사이 공감과 소통 및 역량 강화 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한 민원메신저는 생활밀착형 고충,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755건을 제보해 민원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403건)보다 46%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활동 영역을 넓혀 교통안전, 온실가스 저감 등 지역 맞춤형 캠페인 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한 제12기 민원메신저는 벌써 178건의 고충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분야별로 안전 84건, 행정 37건, 환경 31건, 문화관광 8건을 비롯해 정책제안 10건 등 다양한 제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원메신저의 제보를 통해 도내 주요도로 시설 정비, 호수공원 산책로 인명구조장비함 설치, 시군 누리집 내 장애인 차별용어 변경,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 대상 도정소식지(전남새뜸) 발송 제안 등 도민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주민과 공감․소통을 하며 지역 불편사항을 고쳐나가는 민원메신저의 우수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우수 활동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민원메신저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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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벼 생력재배 현장 연시회 개최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전라남도(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문금주)는 최근(13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들녘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벼 생력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연시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본계획에따른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흥하는 탄소흡수원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3%를 농업이 차지하지만 메탄과 아산화질소 배출량의 비중이 큰 만큼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차원으로 행사가 진행 되었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농촌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벼 생력재배 기술 보급으로 모판관주처리, 자율주행 이앙, 드문 모심기, 직파재배, 자율주행 드론방제 등 현장에서 시연 포퍼먼스를 진행 하였다. 모판관주처리를 통한 방재시간 절감과 직파재배 및 드문 모심기 효과는 관행농법 대비 쌀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저탄소 농업기술보급으로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정부시책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나가는 새로운 차원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소멸위기의농업·농촌을 살리는 변화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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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전남방문 "제철산업 4차 산업혁명 견인차 역할"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차 산업혁명 그리고 탄소중립을 제철산업이 실현해 나가면 한국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국내 최대 철강·석유·화학 생산지인 광양만권 산단 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은 윤 당선인은 "제철이 산업의 기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포스코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늘 주축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4대 수출품이 자동차와 조선인데 이 역시도 바로 제철산업의 동전 양면과 같다"며 제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방명록에 "우리 제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어 제철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후보시절 한 차례 찾은 광양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이날 방문은 후보 시절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윤 당선인은 ‘약속과 민생 행보’에 따라 지난 20일에는 영암대불산단에 이어 광양만권 산단을 이틀 연속 방문하면서 전남지역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함께 자리에 참석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포스코는 세계 제일의 철강 공장으로 우리 지역에 광양제철소가 있어 자랑스럽다”며 “특히 제철뿐만 아니라 이차 전지 소재 산업에 2조 3천억을 투자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해 대단히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포스코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또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낙포부두리뉴얼 등 2조 8천억 원 규모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6천900억 원을 들여 자동화 부두 4선석을 구축하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첫 삽을 뜬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양항을 ‘최첨단 동북아 물류허브’ 로 키우기 위해 ‘3-3단계 스마트 컨 터미널 구축’, 하역 장비 현대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광양만권 산단은 최근 5년간 5조 9천억 원의 투자실현 성과를 거뒀고, 향후 5년간 8조 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하지만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은데 비해, 산단 용지가 부족하므로, 여수 율촌 2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지정하고,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은 계획대로 조성해 줄 것"도 제안했다. 특히 전라선 고속철도와 관련 “광양을 비롯해 여수․순천 등 동부권 인구가 100만 가까이 되고 산업‧경제가 굉장히 발전하는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해야 된다”며 “국가계획에 반영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를 준비하는 바쁜 일정에도 지역을 돌며 보여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어려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전남도는 광양만권의 산단 부지 확보, 항만 스마트화 등 외연적 확장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안전망 확충 등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제1고로(용광로)를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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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차 소재 강판 생산 중심지로 도약전라남도는 22일 포스코가 광양에서 연 30만톤 규모 친환경 고효율 전기강판 생산설비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도는 전기자동차 소재 강판 생산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착공식에는 전남도와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광양시 부시장, 포스코 임직원과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효율 전기강판 생산에 있어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9천242억 원을 투입해 광양제철소에 연간 전기차 600만톤 규모 전기강판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설비 구축을 마치면 연인원 21만 명의 지역 고용 효과로 전남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고효율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온실가스를 연간 84만톤까지 줄일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기차 차체 및 분리막의 필수 소재인 고강도 경량화 강판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에 이어 고효율 전기강판까지 전문 생산하는 설비까지 확보해 친환경차 소재 중심지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전기강판은 전기․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하는 철강제품으로, 전기에너지 손실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소재다. 전기자동차, 가전·산업용 등 모터 효율화를 위한 핵심 소재로 쓰인다. 최근 자동차산업이 친환경차 위주로 산업구조가 개편되면서 고효율 전기강판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업계는 단기간에 생산설비 확충이 어렵기 때문에 고효율 전기강판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가스틸에 이어 전기강판까지, 우리 전남이 전기차 소재산업을 힘차게 이끌 동력을 얻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포스코가 철강을 넘어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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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강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0억 억 원을 투입해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 소재지 주택과 건물 526개소에 대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시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해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에너지원을 설치하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매달 4 ~ 6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통해 사업대상지 전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지만 사업 포기자 발생으로 오는 3월 중순 이후 대상자 추가 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는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을 대상으로 2024년에는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을 사업 대상지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해 강진군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 할 계획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을 통한 가계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복지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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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7년 연속 수상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 목포시가 7년 연속 수상했다.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분야 및 저탄소생활 실천분야 중 6개 항목(전기사용량, 상수도사용량, 가스사용량 감축률 등)을 평가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실천한 아파트에 시상하는 대회다. 2021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평가 결과 400세대 이상 우수상에상동주공3단지아파트(목포시 상동로 64)가, 400세대 이하 장려상에 영신그린빌1차아파트(목포시 신흥로83번길 2)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도지사 표창, 인증명패 및 상사업비(총 7백만원)가 수여된다. 상사업비는 단지 내 LED 전등 교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구입 및 교체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파트들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실천 소비문화 실천에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