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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백일해 유행 주의 “적기 예방접종 당부”목포시는 전국적인 백일해 환자 증가에 따라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기침으로 시작해, 훕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알려져 있다. 영유아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예방백신을 적기에 접종해야 하며,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접종을 받고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 접종을 통해 면역 수준을 유지한다. 과거 예방접종을 누락했거나,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자에 비해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는것이 중요하다. 12개월 미만 연령의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 및 의료 종사자도 과거에 백신 접종을받지 않았다면 접종을 권장하며,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25개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실시하고있다.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 및 예방접종 비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진료비 정보(HIRA)에서 확인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해, 아직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주변에 전파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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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C형간염 퇴치 사업 전방위 노력전라남도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형간염 퇴치사업’은 전남도,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보건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참여해 C형간염 검진 및 치료를 제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 등 해안 7개 군 98개 마을 실거주 지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약 1만 4천여 명을 검사해 확진자 중 중위소득 130% 이하 환자에게 치료를 지원한다. 2022년 전남지역 C형간염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5명으로 부산(34.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국 평균은 16.1명이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으나 치료제가 개발돼 완치가 가능하다. 2023년 사업에 참여한 50대 장 모(여) 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C형간염에 걸렸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으나, 이 사업을 통해 질환도 발견하고 치료 지원까지 받게 돼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C형간염 퇴치를 위해 10개년(총 사업비 398억 원)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전 지역 확대를 위해 질병관리청에 2025년 국비 2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신민호(전남의대 교수)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C형간염은 초기에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료제 개발로 95% 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므로, 대상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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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간암 예방 위한 B·C형 간염 무료 검진 실시강진군보건소은 오는 3월 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4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B형‧C형간염 조기 발견을 위해 선착순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B형‧C형간염 바이러스는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서 간암 발병률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항체 보유자 중 70%가 무증상으로 보유자 발견에 어려움이 있어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강진군은 간암 발생 예방 및 간염 조기진단을 위하여 40세 이상 주민 중 선착순 43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간염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희망하는 40세 이상 군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및 관할 보건지(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건강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간염 검사에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으로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40세 이상 주민 382명 군민이 무료 간염 검사를 받았으며, B형간염 항원 양성자 7명, C형간염 항체 양성자 5명 총 12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B형간염 항체 음성자 208명에게 예방접종을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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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확산저지 어린이집·초중고 전수검사 실시해남군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19일 문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3명을 포함해 4가족 7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에는 6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해남읍 소재 어린이집의 원아 2명과 교사1명, 문내면 소재 어린이집 원아 1명이 포함돼 예방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의 교직원 및 종사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어린이집 23개소의 전체 보육교사 266명과 초중고 6개소 학생 5,170여명 및 교직원, 종사자 등으로, 해남군 보건소 및 행정인력이 투입돼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앞서 19일 발생한 문내면 어린이집 전체 교직원과 원아에 대해 진단 검사 후 12월 27일까지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해남읍 소재 발생 어린이집 종사자와 가족, 원아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됐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9일 전체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소집, 긴급회의를 갖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 연말연시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일상회복 잠시멈춤’을 당부했다. 또한“백신 미접종자인 소아·청소년층의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20일 주간 간부회의도 취소하고 임시검사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명군수는“코로나 확산을 조기에 저지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동선이 겹치는 군민들은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사전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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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새단장해남군이 흑석산 자연휴양림의 대대적인 새단장에 나섰다. 군은 자연휴양림 내 20년 이상 된 낡은 숲속의 집, 숲속 놀이터, 캠핑장 등을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으로 바꾸고자 시설 보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도비 27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노후화된 숲속의 집 14개 동을 철거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신축하고 있다. 1, 2차 사업으로 나눠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1차 사업이 완료되어 숲속의 집 4개 동을 이번에 새롭게 오픈했다. 새로 문을 연 숲속의 집은 기존 2, 4인의 숙박시설을 6인용으로 넓게 조성했고, 소파와 가전제품 등 집기류도 최신시설로 설비했다. 1개동은 BF 인증을 받아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조성됐다. 2차 사업인 숲속의 집 10개 동 신축은 이번 달에 착공,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숲속의 집 신축과 함께 숲속 놀이터, 캠핑장 등 부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1999년에 개장하여 매년 3만 명이 넘는 휴양객들이 찾고 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이다. 숙박시설(22개 객실)과 숲속 캠핑장(14개소),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등을 운영하며 산림복합휴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말까지 코로나 19 예방백신 접종자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