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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선박 메카 실현에 박차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친환경선박’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화 패러다임과 환경규제 강화는 조선‧해운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30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과 2050 Net-Zero 실현 발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관련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목포시는 이러한 환경변화와 산업 동향에 발맞춰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조선‧해운 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4건(약 1,500억원 규모)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선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목포 남항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집적화단지를 구축 중에 있다. 추진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이며,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협업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기추진 차도선’은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어, 목포 인근 해상에서 실증 운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목포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범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대체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실증하기 위해 고안된 세계 최초의 2,600톤급 ‘해상테스트베드(K-GTB)’는 작년 9월 목포소재 기업에서 용골거치식을 갖고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으며, 향후 해상실증 기법과 절차의 국제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소형 여객선(요트)도 개발되고 있다. 수소연료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선박에 해상의 풍력과 태양광을 접목해 친환경선박의 고질적 문제였던 연료소모량을 감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밖에도 세계 최대규모(30MW급)의 전기추진시스템 육상시험설비인 LBTS (Land Based Test Site) 또한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나 크루즈, 구축함급 함정까지 다양한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 사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핵심시설이 5개동이 남항 교육연구지구에 들어설 예정인데, 2개동(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동)을 이미 준공하였고, 3개동(연구동, 전력시험동, 국제협력복지동) 또한 작년 말 착공되어 오는 2025년 본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말부터는 조선해운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목포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친환경선박 전문인력 양성과정 ‘그린 모빌리티’ 또한 목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강소기업 및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위해, 작년에 수행한 ‘친환경선박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산업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산업부에서 공모한 ‘친환경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의 Post-LNG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차세대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및 기자재 국산화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박에 따른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 확보로 영세한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강화와 신산업 전환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기술보급 및 확산효과가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조선산업을 재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우리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친환경선박 산업이 양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목포시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에너지신산업의 중장기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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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 구축 나서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항공 분야)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핵심 구성품인 배터리, 모터, 프롭, 분산 추진시스템 등의 성능·신뢰성 검증 장비와 전기추진체의 운항 소음 등 환경시험이 가능한 성능평가 시설·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항공 분야는 운행거리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운송수단 중 가장 많으며,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해 동력을 얻는 항공기용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이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공모 선정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일원에 미래 항공산업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해 전기추진체 인증시험 수요 기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전기추진체의 부품 평가부터 시험평가, 실증, 인증까지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 항공용 전기추진시스템의 상용화에 대응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이 주관하고,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대학교가 참여한다.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고흥군, KCL과 협력해 사전 기획을 통해 준비해왔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테스트베드, 드론센터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갖춰 항공기의 생산-평가-실증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을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1.2km·700m의 활주로를 보유한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 항공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고흥 드론센터,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우주산업에 이어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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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폴란드 실롱스키에주, 교류 강화라남도는 21일 도청 귀빈실에서 폴란드 최대 산업지역인 실롱스키에주와 우호 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야쿠프 헤우스토프스키 실롱스키에주 총리를 만나 전남도와 실롱스키에주 간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 소개, 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이뤄진 체결식에서는 전남도가 유치를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실롱스키에주는 2018년 총회(COP24)를 유치해 친환경 디지털 도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폴란드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고 있다. 야쿠프 주총리는 “양국의 경제 교류는 기존의 방산, 원전 분야를 넘어 친환경에너지, 수소, 배터리 등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차전지·바이오·데이터 등 최첨단 전략산업의 요충지이자 국제적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함께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폴란드는 거대경제권인 유럽연합(EU) 시장의 관문으로 현재 약 350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폴란드 산업 중심지인 실롱스키에주와의 경제협력을 통해 향후 전남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해 수출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실롱스키에주는 인구 447만 명으로 폴란드 남부에 위치, 체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 바르샤바 지역을 제외하고 폴란드 내 가장 큰 경제 규모인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 주내 약 48만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카토비체 경제특구에는 SK하이테크 등 한국기업 24개를 포함한 약 400개의 세계적 기업이 있다. ◇ 사진 설명 (전남도-폴란드 실롱스키에주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김영록 전라남도지시가 21일 전남도청 접견실에서 폴란드 실롱스키에주 야쿠프 헤우스토프스키 주총리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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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정보 유출 방지 위해 하드디스크·스마트폰 파기해드립니다목포시가 시민의 개인정보 및 목포 소재 기관·기업의 중요정보를 담고 있는저장매체를 안전하게 파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교체·폐기되는 PC와 스마트폰, USB, CD 등의 다양한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함으로써 저장매체가 담고 있는개인정보, 중요정보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기관·기업은 목포시 대표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061-270-3214)로 사전 신청 후 방문 예정일에 목포시청 민원봉사실로 방문하면 된다. 단, 하드디스크(HDD)와 SSD는 컴퓨터에서 분리해 해당 매체만, 배터리가 포함된 매체는 배터리를 제거해 각각 지참해야 한다. 신청자는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 후 별도 비용없이 파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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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천억 이차전지 소재사업 투자 유치전라남도와 ㈜포스코케미칼은 7일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광양지역 산단 약 6만평 부지에 연간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완비한다. 14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이차전지의 용량과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한 물질이다. 전구체 1kg에 리튬 0.5kg을 더하면 양극재1kg이 만들어진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율촌산단에 전기차 100만 대에 공급할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전구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60%이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전남도가 뚝심있게 추진한 광양만권 중심의 생산 및 실증․연구지원 등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더해, 전남이 이차전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광양만권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산업의 적지로 판단돼 양극재에 이어 대규모 전구체 사업에 투자하게 됐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에 리튬과 양극재 생산공장에 이어 전구체 생산시설을 갖춰 미래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과 더불어 폐배터리 자원순환 사업을 연계한 이차전지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해 전남 동부권을 명실상부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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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둥지 튼 자동차 튜닝기업 급성장전라남도는‘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 영암에 유치한 자동차 제조기업 ㈜알비티모터스(대표 이성조)가 지난해 26억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2천540%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한 ㈜알비티모터스는 소량생산 커스텀 오더 스포츠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확인서를 취득했다. 설립 첫해 매출액 1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26억 4천만 원으로 수직 성장했다. 특히 첫 모델인 ‘MK1’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전기자동차를 기준으로 한 배터리 및 관련 모듈 탑재에 최적화된 친환경 자동차 자체 플랫폼까지 제작하며 동종 업계에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및 특장차 부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전기바이크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전남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자동차부품산업 제품고도화 지원사업’, ‘튜닝부품선도기업 맞춤형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시제품 제작, 성능시험, 실차평가, 특허등록 등의 지원 및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소량생산 수제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성조 대표는 “올해는 축적된 기술력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을 완성하고 전기와 수소전기 자동차 사업으로 확장해, 동종 업계와의 연구개발(R&D) 사업 등 더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소량생산 자동차 특화 지역이 없다”며 “㈜알비티모터스 같이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이 계속 생겨난다면, 전남 자동차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앞으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비티모터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46억 5천만 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모델 MK1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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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전기자전거 제조 현장 살펴전라남도는 15일 순천 율촌산업단지에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 제조기업 (주)마이벨로(대표 최기호)를 방문해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마이벨로는 모터와 리튬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전기자전거 생산기업이다. 순천 율촌자유무역지역에 2018년 제1공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제2공장과 본사를 신축 이전했다. 오는 3월 제3공장을 준공하면 연간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주)마이벨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자전거를 독일, 덴마크 등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2020년 500만 달러 수출탑, 지난해 2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지속해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252억 원, 2천100만 달러로, 올해는 420억 원과 3천2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2공장 준공 후 지역인재 28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의 새천년 비전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중 하나인 블루 트랜스포트 추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이 많아야 한다”며 “(주)마이벨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 현장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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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산업 위상, 굳건히 지키겠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월 11일(화) 오후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전남 광양시 광양읍 율촌산단8로45)을 방문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의 보호·육성을 위한 ‘국가 첨단 전략 산업 특별법’ 이 국회를 통과 (1.11일 본회의 통과)한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김 총리는 손동기 포스코케미칼 양극 소재 실장으로부터 기업 및 생산 현황을 소개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서두르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의 시장이 급속히 성장 했으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응해 안정적 가치 사슬 운영, 연구 개발등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후 김 총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원료를 고온에서 가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소성로 등 제품생산 과정을 살펴보면서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우리 배터리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이차전지 핵심기술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해 R&D와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별법’을 통해 기술·인력 보호와 투자 지원의 법적 근거를 탄탄하게 마련하겠다“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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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상반기 외자유치 눈에 띄네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 해외 유치활동과 외투기업인 초청 투자간담회 등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올 상반기 외자유치가 지난해 1년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실적은 신고 기준으로 1억9천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천200만 달러)보다 271%나 늘었다. 도착 기준으로는 6천900만 달러로 지난해(6천100만 달러)보다 13% 증가했다. 신고는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이고, 도착은 실제 투자가 집행된 실적이다. 이로써 전남도는 지난해 연간 FDI 신고금액(1억 5천500만 달러)을 올 상반기에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최근 10년간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12년(신고 2억 9천900만 달러, 도착 1억 1천8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4위로, 지난해 기록한 6위보다 두 계단 올랐다. 외국 기업의 주요 투자 업종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기술 제조업이다. 주요 국가는 스페인, 버진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이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 3개 사와 9천7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올해 유치목표인 3천억 원의 세 배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광양만권 율촌산단에 이차전지 소재원료 리튬생산기업인 포스코리튬솔루션과 7천600억 원,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천200억 원 등 2건의 국내외 합작기업(JV)과 첨단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460명의 일자리와 함께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외자유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4월 국내 남해화학, 일본 토소실리카의 합작기업인 토소남해실리카와 여수산단에 276억 원을 투입해 실리카를 생산키로 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이병용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 해외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상승세를 잇도록 맞춤형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유치기업지원팀을 신설, 유치기업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