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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담양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담양군은 가축분뇨 악취,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해, 사업계획서 작성, 집단민원 공동 대응 등 유기적 협업을 통해 올 1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대면발표, 재평가에 이르는 4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담양 용면 두장리 일원 5.5ha 부지에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가칭 담양스마트한우영농법인)을 구성해 축사 8동 한우 1천170여 마리 규모의 스마트 축산시설로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48억 원(국비 30억·지방비 18억 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에 기존 정책사업 97억 원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하는 첨단시설·장비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최적의 사육 환경을 조성해 가축분뇨 악취 문제, 질병 방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환경친화 축산 모델일 될 것”이라며 “한우고기 수출 기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이에 앞서 2023년 고흥군이 공모사업에 선정(한우 20ha·529억 원)돼 전남 축산업 혁신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최첨단 시스템을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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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전라남도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식을 27일 개최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그동안 중앙 공모에만 의존했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을 발굴하면 전남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2020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이상철 곡성군수, 진호건 전남도의원, 김성호 곡성 스테이션1928 사업추진위원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 스테이션 1928은 노령화 가속과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해 청년, 은퇴자, 귀촌인을 곡성으로 유치하고자 2004년 폐교한 오곡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고 사람을 이어주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서, 스테이션과 오곡초등학교 개교 해인 1928년을 조합해 이름 지었다. 총사업비 136억 원을 들여 부지 2만 5천415㎡, 건축 2천263㎡ 규모로, 건축학교, 숲놀이학교, 아토피·치유학교, 청춘작당(100일간 곡성 살기) 등의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인접 관광지인 침실습지, 동화정원, 기차마을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인구소멸을 막고 나아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연계 협력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곡성 돌아오지촌(村)조성사업’과 농림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이 2025년까지 마무리되면, 체류·교육·체험의 3박자가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런케이션’ 관광의 모범사례가 돼 더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돌아오지村 조성사업[’22.~’25, 73억원(지방소멸기금 70, 군비 3)] - 규모: 가족스테이 8동(536㎡), 청춘스테이 13동(442㎡), 환송센터 1동(90㎡) *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20.~’25, 70억원(국비 49, 군비 21)] - 규모: 디톡스테라피거점센터 1동(919㎡) * 런케이션: 배움(Learning) + 휴가(Vacation)의 합성어(교육관광 의미) 김영록 지사는 “시군 자립 성장을 돕기 위한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인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제1호 준공식을 하게 돼 대단히 뜻깊다”며 “곡성 스테이션 1928이 주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곡성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곡성이 남해안 내륙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을 시작으로 22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다 함께 잘 사는 전남 균형발전 시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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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농협 협업 ‘농촌왕진버스’ 달린다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에 13개 시군이 선정돼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도-시군-농협의 협력 사업이다.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억 원이다. 검진 대상자는 고령농, 외국인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농촌지역 거주민이다. 사업추진 지역농협에 신청 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뷰티·미용 등 재능기부도 함께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13개 시군에서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시군별 검진 인원은 여수 200명, 담양 450명, 곡성 800명, 구례 400명, 고흥 1천900명, 장흥 200명, 강진 250명, 해남 2천400명, 영암 400명, 함평 400명, 영광 600명, 장성 600명, 완도 400명 등 9천여 명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은 고강도 농작업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으나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렵다”며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힘을 모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1개 시군에서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6천600명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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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일조량 감소 등 이상기후 피해 재해로 인정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월 잦은 강우(평년 대비 76% 증가)와 고온(평년대비 19% 상승), 일조량 부족(평년 대비 53% 감소) 등으로 약 1천580ha(잠정)에서 성장 지연(구비대 불량)과 잎마름 증상 등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됐다. 이는 전남 양파 면적 6천862ha의 23%에 달하는 규모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6월 3일까지 농업경영체 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1ha(3천 평) 기준 농약대 평균 250만 원, 대파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등)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이 이뤄진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고해 조사에서 누락되지 않길 바란다”며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농협에 재해보험금을 청구하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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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파 생육장해 재해 인정 건의전라남도는 겨울철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양파 생육장해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주요 시군 평균 기온이 평년(6.7℃)보다 19% 증가한 7.9℃, 강수량은 평년(266.5㎜)보다 76% 증가한 470.5㎜, 일조량은 평년(749시간)보다 53% 감소한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양파 주산지인 무안과 신안지역의 경우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약 1천370여ha(잠정)에서 잎마름과 성장 지연(구비대 불량) 등 피해가 발생했고,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이는 전남 양파 재배면적(6천862ha)의 약 20%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는 양파 생육장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수확기 이전 신속한 피해 조사를 실시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재해에 따른 양파 생산량 감소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로 인정되도록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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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예측 뛰어넘는 기상이변에 철저한 대비” 당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오후 전남도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집중호우 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2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20~80㎜, 많은 곳은 80㎜이상이 예보되고 있어 사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기상이변에 예측을 뛰어넘은 기상상황을 시시각각 예의주시하고, 많은 비가 내릴 시엔 기상특보와 관계없이 공무원 비상근무를 즉시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2020년 구례·곡성 수해 피해와 최근 5월 하루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던 집중호우 시에도 예측했던 강우량을 훨씬 뛰어넘었던 만큼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읍면 단위로 시우량을 체크해 높은 지역은 즉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집중관리 할 수 있도록 시군에 경각심을 심어달라고 당부한 뒤, 지난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있는 만큼, 산사태를 관리하는 직원에 대해서도 비상근무를 특별 지시했다. ◇ 사진 설명 (호우대비 재난종합상황실 방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농림·산림분야 등 호우 대비상황관리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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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3월14일 백설기Day!”...사탕 대신 백설기로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24년 백설기데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재헌 영업본부장, 이병완 전남검사국장, 박호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남본부는 하나로마트를 내방한 고객을 대상으로 백설기 떡과 우유를 무료로 나눠드리며 백설기데이를 알렸다. 또한, 하나로마트 남악점에 한해 전남 쌀 대표브랜드인 풍광수토 구매고객에게 쌀 1kg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17일까지 진행한다. 박종탁 본부장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백설기데이가 의미있는 기념일로 자리잡아 쌀 소비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13회를 맞이한 백설기데이(3월 14일)는 사탕을 선물하는 상업적인 데이마케팅 대신 우리민족 고유음식인 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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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규제완화 등 제도 변화에 신속·적극 대응”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중앙부처의 규제완화 등 제도변화 기류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에 누수가 없도록 모든 실국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최근 각 부처의 주요 업무보고를 잘 모니터링하고 도정과 연계해 업무에 활용하고,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업무보고에서 인구감소지역의 5만~30만㎡의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시·도지사가 할 수 있도록 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절대농지로 불리는 농업진흥지역에 주말주택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키로 했으며, 산림청은 3만㎡ 미만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등의 중앙부처가 각종 규제 완화책을 내놓았다. 김영록 지사는 “문체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규제완화는 진일보한 것이다. 그동안 관광단지 지정을 위해선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제도 변화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주말주택 역시 인구소멸시대 극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소도시도 포함되도록 의견을 적극 제시해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보게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 원년으로 삼았는데 전남도가 세종시와 함께 합계출산율 0.97명으로 1위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가 0.72명으로 워낙 낮기 때문에 갈 길이 아직 멀다.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돌봄학교 등 돌봄에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시군과 함께 발표한 ‘출생수당’ 후속조치도 서둘러, 아이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세심한 배려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라”고 언급했다.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선 “생명권을 담보로 투쟁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없는 사례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며 “아직 도민들 진료에 지장이 없지만, 만에 하나 시간이 길어지면 의료공백이 올 수도 있으므로, 모든 실국이 당면사항이라 생각하고 비상진료체계에 누수가 없도록 잘 관리해 도민 건강을 지켜나가자”고 독려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해선 “도교육청, 시군과 함께 노력해 7개 시군이 해당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이 지정됐다. 교육청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혁신적인 성공모델을 만들자”며 “늘봄학교도 초등 425개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등 전남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시설에서도 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공간과 인력을 제공하는 등 교육청과 잘 협조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농업인력 육성 교육 효과성 분석,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자원 배치 및 운영 분석,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녹시율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도정 전 분야에서 데이터기반 행정이 이뤄지도록 하자”며 “특히 챗지피티(GPT)를 모든 도정 업무에 활용토록 하고, 챗지피티가 전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내놓을 수 있도록 자료 입력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실국장 정책회의 주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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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도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지속 지원전라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 구입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협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할인해 판매하고, 정부·지자체·농협이 사후 분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국고 건의 등 공동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비 288억 원(전국)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총 국비의 18.8%인 54억 원이 배정받았다. 전남도는 국비 확보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 도비를 자체 편성했으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국비 매칭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전남도의 총 사업비는 181억 원(자담 20% 포함)이다. 농가 경영비 부담완화 및 비료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근 무기질비료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농가 무기질비료 구입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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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시설현대화 저리 융자 지원사업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축사시설현대화 사업비 최대 167억 원을 연리 1~2%의 저리로 융자 지원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축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생산 기반 구축사업이다. 사업을 바라는 농가·법인은 신청서, 축산업 등록·허가증, 사업 예정부지 등기부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신용조사서,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농가·농업법인이다. 축산업을 신규로 시작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학과 졸업자 중 만 50세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형태는 축산업 허가·등록증에 기재된 축산면적 기준으로 중·소규모(연리 1%)와 대규모(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한다. 상환 기간은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총 사업비의 80%를 융자 지원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접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예산 현황, 적격 여부, 지원 내용 등을 검토하고 사업 착수가 가능한 인허가 완료 농가1순위, 단순 기자재 구입·설치 등 자금집행을 신속히 완료할 수 있는 농가2순위를 우선해 각 시군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축사 신축·이전·개보수,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시설, 방역·방제 시설, 분뇨처리 시설, 경관개선 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올해는 1순위 사업대상자에 산란계 축산시설 및 케이지 수선·교체농가, 농림축산식품부 시설 관련 사업과 연계 추진 농가를 추가했다. 또 2순위 사업대상자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가, 계란유통센터로 계란을 납품하는 산란계 농가 등을 지원토록 지침을 개정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쾌적한 축산환경으로 개선된 환경친화축사시설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을 바라는 농가는 많이 신청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천806호에 4천314억 원을 지원했다. 또 농·축협에서 취급하는 농업종합자금에서도 축사 신축, 개보수 등을 총 사업비의 80~100%, 융자 연리 1~2%로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하도록 축산농가에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