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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2022년도 국비 확보 총력...국회 심의 대응 (기획예산과 270-3252)김종식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정훈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를 요청한 중점사업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역량 강화(10억원) △북항어선 물양장 확충(105억원) △조선·기자재기업 현장 애로기술신속지원(35억원) △한국 섬진흥원 지원(20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8,499억원도 삭감 없이전액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은 수산식품거점단지 인프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중소규모 업체의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현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수산식품수출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북항어선 물양장 확충 사업은 목포수협 이전으로 어항기능이 북항으로 이전함에 따라 조기 완공을 위해 증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 김 시장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300억)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신설(538억)사업의 기존 정부안 유지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끝까지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사항 등을 설득력있게 설명해 주요 현안사업이 국회 심의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김원이 국회의원과 함께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심사, 예결특위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초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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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2년 연속 수상목포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목포시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된 평가다. 평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해 서류와 발표로 이뤄졌으며 목포시는 중소도시부문에서 종합 2위에 올라국토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목포시는 4개 부분에서 모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공공형100원 택시 운영 ▲도시디자인 및 경관사업 ▲근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자전거 터미널 조성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시의 전략적 노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문화예술 등 3+1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목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고 경쟁력을 향상시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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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3+1’추진체 삼아 일자리도시로 전진목포시가 ‘3+1’을 추진체 삼아 일자리도시로 전진해가고 있다. 목포시정의 중심축인 ‘3+1’은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 미래전략산업과 문화예술을 더한 것으로 모두 1천억원 규모 이상의 정부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선박과 해상풍력이 양대 축으로 특히 친환경선박산업육성이 속도감을 내고 있다. 친환경선박은 세계 시장 규모가 270조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유망한 산업이다.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조성의요체는 남항에 전기선박과 친환경연료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실증 등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문 인력을양성하는것이다. 이를 위해 전기 추진 선박 및 이동형 전원 공급시스템 개발사업(450억원),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기술개발 및 실증사업(496억원) 등 정부 공모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친환경연료추진연구본부’가 설립돼 연구거점 역할을 수행하며,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석박사 학위과정(그린모빌리티전공)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목포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지난7월 정부,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클러스터가 조성돼 친환경선박산업의 집적화가 이뤄지면 연간 4만9천여명의고용유발 효과와 2조1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해상풍력은 서남해안 일원에 조성할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목포신항 배후부지에서 생산하고, 이를 목포신항 지원부두를 통해 해상풍력단지로 운송하는 것이 골자다. 관련 법 제정 등이필요한 가운데 현재는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315억원)를 대양산단에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간판 사업은 대양산단에 조성할 수산식품수출단지(1,089억원)다. 수출단지는 임대형가공공장, 연구개발시설, 냉동·냉장창고,수산물거래소 등을 아우르는인프라로서 생산유발효과 1,978억, 고용유발효과 2,15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설계 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선정했고, ‘재단법인목포 수산식품수출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시는 수출단지를 내년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광산업 육성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을 앞세우고 있다. 시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을 통해 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 조성, 대반동 스카이워크 업그레이드 등 하드웨어사업과 목포해상W쇼, 스마트관광안내시스템·스마트도슨트안내시스템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약점으로 꼽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삼학도에 컨벤션시설과 5성급 호텔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2028 세계섬 엑스포등을 유치하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물적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삼학도 복원화에는앞으로 4백억원 이상이 소요되는데 시 재정여건상 원활한 복원화가 어렵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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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구활력 도시 해법찾기 모색목포시가 인구증가를 위해 청년과 신중년 일자리 확대와 3대 미래전략산업육성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는 등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인구시책 관련 12개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대책 협업회의를 갖고 최근 인구증감 요인 등을 상세히 분석하면서 부서별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높은 대책 마련에 중점적으로 논의하면서 전입, 결혼, 출생, 보육, 일자리 등 지원 사업을 적시에 추진하는 한편 타 지자체 사례분석, 사각지대 예방 등에 적극 대응하기로했다. 이와 함께 ▲신중년 일자리통합센터 이용 확대 ▲24시간 및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운영 ▲출산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전입축하기념 지원 확대 ▲전입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실재 목포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가 있는 지역민과 공공기관,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으며,다중이용시설과 23개동 순회 캠페인 등을 통해 목포애(愛) 주소갖기 운동도확대·전개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효석 부시장은 “목포의 발전과 인구유입의 근본적인 해법이 될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하면서, 체감도와 실효성이높은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인구증가의 근본적인 해법으로 삼고 시정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과 친환경선박이 양대 축인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 추진에 속도를높일 방침이다. 해상풍력산업 육성은 서남해안 일원에 단일구역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기업을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목포신항을 통해 발전단지로 이송하는 것이골자다. 이와 관련해 450개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12만개를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선박클러스터는 남항에서 추진 중이며 전기선박과 친환경연료시스템을연구·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이 골자로 4만9천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수산식품산업 분야에서는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클러스터 1호 사업으로 대양산단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2천2백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관광산업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걸맞게 관광, 문화예술도시로서의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인구관련 시민제안 활성화, 인구증가대책추진협의회 확대·구성 등 앞으로 시민과 함께 인구증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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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체육회, 선수 생활안정 총력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도청에서 지역장애인 체육 발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역사회 공헌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운동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019년부터 ‘장애인선수 취업 연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한전KDN 22명, 한전KPS 19명 등 41명을 공공기관에 취업시켰다. 또 대신기공 10명, 포스코 6명, 호반건설 10명, 포스코ICT 5명 등 총 31명을 민간기업에 취업시키는 등 총 72명이 취업했다. 그동안 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은 장애인을 고용하기보다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이번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도적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장애인체육선수를 고용하는데 도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적극 참여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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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사업 적극 지원목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미래 3대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자리 환경 변화에 따라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남형 뉴딜 청년 일자리 사업과 수산식품 언택트 일자리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청년 125명이 중소기업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사업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해당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청년특화 조선·선박·해양플랜트 정비 전문가 양성 사업,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맞춤형 청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청년 자활 지원, 새일 여성 인턴사업 등 총 9개 직접 일자리 사업에 55억6천1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면서 일자리 284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12억 7백만원을 들여 5개 단기 일자리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전문가를 활용한 시민 복지서비스인 생활체육 청년 체육지도자 배치를 비롯해 시립도서관 야간운영 인력 채용사업, 대학생 직장체험을 위한 동·하계 아르바이트 사업, 대학생 안전점검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공공근로사업에 저소득 청년 296명을 배치해 백신 접종센터 현장 지원 및 방역,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동물보호 감시, 각종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직을 원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실직자 등의 취업을 관내기업에 알선하는 온-오프라인 구인·구직 연계 서비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목포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및 시민의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인력센터에서는 청년여성 온라인 일자리 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및 결혼이민 여성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히고, 산단내 구인구직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취업을 상담하는 이수현씨는 작년 2월 센터 개소후 구인·구직프로그램으로 2020년 48명, 2021년 7월 현재 57명을 관내 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센터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용선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산업 분야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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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업지도 재편해 지역경제 백년대계 마련목포시가 산업지도 개편으로 지역경제의 백년대계를 마련해가고 있다. 신 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대들보를 세우고, 전통산업인 조선업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자영업은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목포 경제에서 펼쳐지고 있는 흐름이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근대문물이 유입되는 관문으로 성장했다. 3대항 6대도시로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근대에 목포의 존재감은 컸다. 이후 목포는 산업화를 선도한 향토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면서 전남 제1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대불산단이 조성되면서 조선업이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갔다. 여기에 수산업과 자영업 등이 목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면서 목포 경제는 위축됐다. 향토기업들은 다른 지역으로 터전을 옮겼고, 조선업은 활황과 불황을 오가는 산업 특성상 안정감이 부족했다. 수산업은 원물을 위판하고 유통하는 데에서 머무르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자영업은 조선업 경기와 연동해 요동쳤다. 이제 목포 경제는 생존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민선7기 목포시는 이 지점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미래 먹거리 마련해 주력해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거나 변화를 선도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강점을 산업화하고, 미래먹거리로 만들어가는 데에 목포의 살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바다, 섬, 근대역사문화 등 강점을 백년대계의 자원으로 삼는 한편 정부 정책과 연계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까지 담보하는 전략에 집중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은 이 같은 접근을 통해 모두 1천억원대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이 양대 축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에 전기추진선박과 친환경 혼합연료기술에 대한 연구·기술개발, 실증, 연구소 설립, 전문인력 양성 대학 캠퍼스 유치 등 클러스터 조성이 골자다. 지난해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45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클러스터 조성에 단추를 뀄다. 해상풍력산업은 서남해안 일원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 기업을 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목포신항 지원부두를 통해 해상풍력단지로 운송·시공하는 것이 골격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대양산단에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융복합플랫폼, 315억원)를 건립한다.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 모두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신산업이다. 이는 유망한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목포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게다가 대기업의 투자가 기대되는 산업이라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수산식품산업 육성은 전국 최고의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요체다. 목포는 전국 최대 수산물 집산지임에도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수산물을 가공하지 못하고 원물 형태로 다른 지역에 유통한다. 이로 인해 수산물로 얻는 부가가치가 낮다.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1,089억원)을 추진 중이다. 국제수산물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집적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화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관광산업은 관광거점도시사업(1천억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을 쌓아가는 한편 민자 유치를 통해 체류형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목포 관광의 최대 약점인 관광인프라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삼학도 구)석탄부두 부지에 컨벤션시설이 포함된 5성급 관광호텔을 유치하는 것이 그것이다. 목포는 대규모 행사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관광산업의 성장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삼학도에 관광인프라 확충이 삼학도를 미래 지향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 나아가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방안인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기존 산업의 다각화도 도모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목포 신항만 허사도에 건립될 예정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전남 서남권 조선업의 사업영역을 수리조선으로 확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남 서남권은 현대삼호중공업(대형조선사)과 대한조선(중형조선사) 등 2개사에서 물량을 받아 블록 등을 생산하는 기자재 업체가 대다수(75%, 210여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업은 국제 경기에 따라 희비를 겪기 때문에 다각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설되는 서부정비창은 전남 서남권 조선업체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서부정비창이 지역 조선업체에 공급할 외주용역 및 조선기자재 물량은 연간 5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영업은 경영능력 향상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씨를 강사로 초빙해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매출 증대의 효과로 이어져 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중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78%가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할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 컨설팅을 비롯해 ‘맛의 도시 9미(味)·특산물 활용 취·창업지원사업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김 시장은 “목포는 분명한 목표와 방향으로 전진하며 산업구조가 변화되어 가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시로 발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