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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강진묵은지 축제, 강진의 맛과 멋 알려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푸소체험, 김장 담그기를 연계한 1박 2일 식도락관광 프로그램인 ‘제2회 강진묵은지 축제’를 진행했다. ‘감칠맛 명품김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300여 명의 관광객이 신청했다. 26일, 참가자들은 강진 마량항, 민화뮤지엄, 가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강진 푸소(FU-SO)’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27일에는 강진 오감통 잔디광장에서 김장 체험을 진행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수육과 두부, 막걸리를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직접 준비해 강진 묵은지의 맛을 전했다. 특히 프랑스, 독일, 네팔, 러시아, 스페인,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50여 명의 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한국만의 맛과 멋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프랑스인 아내 마리 저메인과 독일인 남편 부싱 요하네스는 “한국 김치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직접 체험하러 왔다”며 막걸리와 함께 서로의 입에 김치를 넣어주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장의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는 사업단에서 직접 숙성 보관 후 약 8개월 뒤에 각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생김치와 묵은지를 모두 맛볼 수 있고 묵은지가 익어가는 동안 강진을 기억하며 지역민과의 끈끈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진 묵은지 축제가 가지는 장점이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군 대표 음식인 묵은지와 더불어 농특산물과 연계한 행사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미디어아트, 워케이션 등을 혼합한 기존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진만의 관광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이사는 “강진은 청정 식재료와 즐길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남도답사 1번지”라면서, “강진만의 색다른 여행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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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출범 ‘강진형 New Normal Start’기대전남 강진‘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이하 ‘전략수립위’)의 출범과 함께 강진군의 4차산업혁명이 28일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19명의 행정·유통·관광·문화예술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수립위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강진의 산업 및 군민생활에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진의 New Normal Start!’라는 슬로건 아래 4차산업혁명을 통한 강진의 발전을 모두가 절실히 느끼며, 이를 더욱 활성화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행정분야에서는 군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고, SNS를 통해 직접소통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유통부문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개인맞춤 광고를 통해 강진의 상품을 다방면으로 노출하고 생산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관광분야는 여행 패턴을 분석하여 관광상품을 개발, 랜선마케팅 강화 등 디지털 관광 강화하고, ▲문화예술분야는 ICT기술을 활용한 강진만의 실감콘텐츠 개발로 군민의 문화예술의 콘텐츠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강진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현재 상용화되어있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에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매주 1회 군정뉴스 제작,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건강걷기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한 민원 소통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2023년에는 ‘사이버명예군민제도’ 운영으로 인구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홀몸어르신의 홈 CCTV 설치로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확대, 군민소통 전용 앱을 구축해 민원서비스 제공 및 군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강진의 공간적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역으로 이를 기회로 탈바꿈할 해법은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이라며 “위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빌려 다양한 정책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삶의 모습을 바꿔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기술의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특징과 기술을 군민 생활에 적용해상용화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소득 창출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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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훼영농법인, ‘2022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최우수상 수상원예·특작 부문 ‘2022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전남 강진의 그린화훼영농법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선정된다.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차로 9개소를 선정, 중, 2차 심사에서 각 생산단지 대표자의 현장 발표를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그린회훼영농법인은 ▲국내 육성 품종 재배, ▲지속적인 농가 교육, ▲고품질의 수국 생산, ▲수국 수출, ▲온라인 직거래 판매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화훼영농법인은 16농가가 4.5ha의 면적에서 수국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등 국내 육성 품종을 일부 재배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수국을 일본으로 수출하기 시작해 15년간 지속하고 있으며 누적 수출량은 75만본에 이르며 대한민국 절화수국 수출의 100%를 점유하고 있다. 또 소비가 위축됐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 직거래 판매 활성화로 위기를 극복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화훼1번지 강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해 왔다. 김양석 대표는 “그린화훼영농법인이 최고품질의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법인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강진 수국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김양석 대표가 농촌진흥청에서 현장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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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진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개최(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지회장 차재훈)는 지난 17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제1회 강진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21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식전공연으로 어울림난타와 뮤직앤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은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기 위한 차재훈 지회장의 이웃돕기성금 기탁, 지체장애인후원회(회장 임병호)의 후원금 전달, 장애인 권익향상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다. 2부 한마음행사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차재훈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진군이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며, 장애인들이 희망과 재활의지를 가지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리증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지난 17일 강진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강진군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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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개관식 성료강진군이 지난 17일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기념관 개관을 축하했다.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위동섭 강진경찰서장, 최광희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상설전시관과 전라병영성 출토 유물을 관람하고, 병영성 디오라마 내부 게임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체험코너로 마련된 공성전 게임은 병영성을 공격하는 왜군을 2인이 협동으로 막아내는 것으로 병영성의 본래 기능인 왜군에 대항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보여주는 콘텐츠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4D 영상관에서는 하멜이 직접 배를 타고 풍랑을 만나는 장면을 실감나는 4D 영상으로 제작해 마치 직접 배 위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병영성 일대는 앞으로 하멜기념관과 광장 그리고 네덜란드 맥주체험관과 네덜란드 커피 등 수많은 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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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세 강진군수협, 300세 장수 위한 장학금 기탁지난 11일 강진군수협조합(조합장 박범석)이 강진군실내체육관에서 특별한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00년 역사를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날에 300년 뒤의 밝은 미래를 희망하며 장학금 3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기탁했다. 강진군수협조합은 조합원과 어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강진군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내수면양식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호금융 확대를 위해 수도권 진출을 준비중이다. 박범석 강진군수협조합장은 “수협을 사랑해주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한해 19억여 원의 순이익,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100년 역사의 바탕에 무엇이 있었는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신규사업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인 강진군수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원 이사장은 “강진수산업의 백년대계를 또 다시 완성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수협은 지금까지 6회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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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야생조류 폐사체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전라남도는 15일 순천만 야생조류 폐사체 검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은 지난 13일 순천만에서 흑두루미 폐사체가 발견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된 것으로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3~5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검출지점에 사람과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막 및 안내문을 설치하고 통제하고 있으며, 소독차량을 동원해 주변 일대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특별관리 하고, 방역지역내 가금농가에 대해 선제적으로 이동제한 조치했으며, 방역지역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일제검사를 신속히 완료키로 했다. 전남도는 모든 가금농장에 문자로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예찰을 강화토록 했으며, 시군 소독장비를 총동원(160대)해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및 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축산 차량․사람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23개소와 농장초소 40개소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순천만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축산차량과 가금농장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하고, 철새도래지를 방문한 사람은 가금농장에 방문하지 말아야 하고, 특히 이번 검출지 반경 500m 이내는 절대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15일 현재 전국 7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20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인천 1, 경기 4, 충북 2, 충남 4, 전북 6, 경북 1, 경남 2 등 7개 시․도에서 20건이 검출됐다. 가금농장에서는 충북 8, 충남 1, 전북 1, 경북 2 등 4개 도에서 12건이 발생했다. 전남은 가금농장에서는 발생이 없고 야생조류는 강진만, 순천만 2건을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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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3차 중부권 토론회 개최전남도의회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는 15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토론회를 순천, 목포에 이어 나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광주전남연구원 박재영 원장, 최선국·신민호 공동위원장과 위원, 도의원, 나주시의회 의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은 필수·응급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의료 기반과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으로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장을위해 반드시 전남에 우선적으로 의대를 유치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발제를 맡은 광주전남연구원 황성웅 연구위원은 “전남은 고령지역이고 섬이 많아 접근성이 취약하다”며, “산업재해와 농촌 사고 다발 지역이지만 필수 중증 의료 기반 시설과 서비스가 부족하여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취약한 의료 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의과대학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진의료원 정기호 원장은 전남 지역의료의 현실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최 일선 의료 현장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수행하며 경험한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오영호 연구위원은 “의료 인력의 양과 질은 국민 건강권 확보에 필수적 요소다”며 “지역 간 의사수급 불균형을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거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참여한 전라남도 유현호 보건복지국장은 “전남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앞으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료의 현실과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의사협회, 보건복지부 등에 전남 의대 설립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호진의원은 “전남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사업이 된 전남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시민사회단체, 전남도와 함께 국회 및 정부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토론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의과대학에 대한 도민의 절박한 심정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권역별로 3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대책위원회는 향후 국회 토론회, 도민 서명운동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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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개관, 강진의 랜드마크 될 것강진군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7일 개관한다. 군은 하멜기념관이 강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원하며 17일 오전 10시 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 하멜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하멜기념관 증축공사는 지난 2017년 착공해 기존 면적인 396㎡에서 연면적 2,025㎡로 약 5배 정도 확장됐다. 내부는 전라병영성, 하멜, 병영문화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전라병영성 출토 유물 전시를 시작으로 17~18세기 네덜란드에서 사용된 생활용품,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 하멜표류기 사본, 자매도시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기증한 전통의상 3벌 등을 선보인다. 4D상영관, 전라병영성 게임 등 체험 콘텐츠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하멜기념관 개관을 시작으로 전라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사업, 하멜촌 물의 나라 네덜란드 공원조성사업, 하멜 맥주공장 및 카페 조성 등 굵직한 사업으로 강진 병영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강진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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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영랑 동상, 새 보금자리 찾는다강진군은 지난달 27일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다산·영랑 동상 이전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과거 강진으로 들어서는 관문에 건립되어 상징적 역할을 했던 다산 동상과 영랑 동상이 현재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과 영랑 김윤식 시인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 다산·영랑 동상 이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 추진위의 목적과 향후 계획 수립 등이 간담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간담회 결과 추진위원장으로는 김승식(前 영랑기념사업회장) 씨가 추대되었으며, 현재 다산·영랑 동상의 위치가 적절치 않으므로 이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추진위는 향후 군민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해 다산·영랑 동상을 이전할 계획이다. 김승식 추진위원장은 “동상 이전은 강진군 역사의 맥을 잇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차후 주민공청회를 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영랑 동상은 1979년 주요 인사 32명이 참여해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산상은 구 다산로터리(현재 강진의료원 근처), 영랑상은 영랑로터리 (현재 강진소방서 앞 영랑공원)에 건립됐다. 동상이 세워질 당시 영랑 로터리와 다산 로터리는 강진읍으로 통하는 동쪽과 서쪽의 유일한 관문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으나 다산상은 2009년 다산 로터리 자리에 강진의료원이 건립되면서 호수공원으로 이전됐고, 영랑상이 위치한 영랑 로터리도 그 일대 교통 구조가 바뀌며 상징적인 기능을 상실했다. ※ 사진설명 : 강진군이 지난달 27일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다산·영랑 동상 이전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