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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주’ 아시아 3대 디자인상 ‘K-디자인 어워드 2021’ 위너 수상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0일 ‘고흥유자주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이 K-디자인 어워드 2021(K-DESIGN AWARD 2021)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한국 ‘디자인소리’에서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콘테스트로 올해 전 세계 26개국에서 3087개 디자인이 출품됐으며, 8개국 29명의 디자인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이 이루어 졌다. 이번에 위너 수상한 ‘고흥유자주 패키지 디자인’은 고흥군과 전남 농업기술원 유자수출사업단(단장 김덕현), 중국JHE글로벌(대표 이문걸)이 협력하여 중국 수출제품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흥 농수특산물 패키지 디자인 14종을 중국 현지 디자이너와 함께 공동 개발한 작품 중 하나이며, 작품명은 녹동양조장(대표 이애련)의유자주 ‘어떤하루’ 디자인이 수상 했다. 녹동양조장 이애련 대표는 “그 동안 유자주 품질이 중국에서 좋은 평가는 받았지만, 아쉬운 디자인으로 중ㆍ저가형 주류시장에 수출하였으나 이번 디자인 개선으로 고흥유자주가 프리미엄 주류시장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온라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JHE글로벌(대표 이문걸)과 ‘중국 대형 온라인시장 진출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온라인 포털 ‘웨이디엔’에 10여개 품목이 입점하여 현재 판매 중에 있다. 아울러 금년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한달 동안 중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고흥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대회’를 진행하여 약 2천4백만원의 매출을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판매 품목 중 고흥유자주가 제일 많은 매출과 좋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7일 고흥군에서 주광주중국총영사(장청강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성적이 우수한 중국 유학생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대회 시상식과 더불어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14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축하행사를 가진 바 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유자수출사업단의 김덕현 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고흥유자의 브랜드 품격은 한 층 올라갔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고흥군 유자가공제품의 프리미엄 수출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고흥농산물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시장에 고흥 농수산물 프리미엄 마케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고흥 농수산물이 고급 브랜드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수출업체에 고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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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근로자 근로·정주 환경개선 노력 박차영암군은 고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2021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하였고 도비 3억원, 군비 11억원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하며 2023년까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구간은 대불산단과 대불주거단지 인접 경계지역 및 진입로 주변으로 △1구간 소통과 상생의 상징 왕인박사의 거리 △2구간 서남해안 관광·레저의 보루 솔라시도 거리 조성 △3구간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테마거리 조성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공모 선정된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영화관, 근로자 공동세탁소, 근로자 안전체험교육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활용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중소 영세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깨끗한 작업복을 지원함으로써 작업 환경 개선 및 근로의욕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영암군은 산단 내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휴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복지센터는 군에서 운영하는 근로자 기숙사로 내국인 66실, 외국인 72실 규모이며 임차료는 월 20만원이다. 또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을 통해 산단 내 협력업체에 근로자 숙소 임차료(월 3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213백만원)은 현재 30개업체 53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행복버스 운영 등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 개관한 전남 서부 근로자 건강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지역 내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과 보건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2021년에는 외국인 노동자 건강 관리, 조선업 종사자 소음성 난청 예방사업을 지역 특화 사업으로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대불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자의 근로 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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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노원구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 체결.."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4일 신안군청에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신안군의 아이스팩 수거·재사용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코로나19로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자”고 제안하면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언론보도를 통하여 이를 접한 노원구청 관계자로부터 젤 형태의 아이스팩 재사용에 관한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하여 세부 일정을 협의하고 지난 7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3차례에 걸쳐 노원구로부터 전달받은 재사용 아이스팩 25,200개는 관내 젓갈타운 및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새우양식수협, 흑산면 특산물 판매시 필요로 하는 상인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노원구에서는 매월 3만개, 년간 36만개, 144톤의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우리군에 전달할 예정으로 노원구에서는 쓰레기 처리량을 저감하고, 우리군에서는 유통경비를 절약하는 등 환경도 보호하고 소득도 높이는 두 지자체가 상생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힘든시기에 우리군을 위해 도움주신 자매도시 노원구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자료제공: 해양수산과 수산유통담당 (240-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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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포스코와 손잡고 그린수소 메카 도약전라남도는 3일 포스코, 광양시와 함께 전남이 국가 그린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한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이사, 김경호 광양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 및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에 공동 협력한다. 글로벌 기업 포스코는 ‘글로벌 메이저 수소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부문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던 고로방식을,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인 철강공법(수소환원제철공법)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남도는 포스코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동 대표이사는 “수소환원제철로 공정 전환 시 포스코는 향후 국내 최대 수소 수요기업이 될 전망”이라며 “그린수소의 안정적 생산과 확보는 미래 포스코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체적인 철강 수요 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산업용, 연료전지발전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 출하센터 등 인프라 투자와 미래 수소시장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포스코가 수소비전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생산’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전주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남의 미래 비전과 같다”며 “글로벌 포스코 그룹의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남이 블루·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장차 세계적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그린수소 메카로 우뚝 서도록 지역 기업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단기적으로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내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전주기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에너지 섬’ 개발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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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남항, 세계 친환경선박산업의 거점으로 급부상목포 남항을 친환경선박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시킬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목포를 세계적인 친환경선박산업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과 연계돼 추진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전기자동차가 각광받고 있는 것 처럼 선박 분야에서도 저탄소·무탄소,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위기가 지구적 문제라는 점에서 친환경선박산업은 시장이 세계적이고, 수요가 높다. 세계 시장 규모가 270조원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유망한 산업이다. 정부에서도 ‘친환경 선박 신시장 창출사업’을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에 각별한 역량을 쏟고 있다. 목포시도 국내외 대응과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포착하고 남항을 발판삼아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권에서 운항 중인 중소형 선박이 1천1백여 척이며, 특히 국내 연안여객선 운항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해보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목포는 세계적인 친환경선박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게 되고, 연간 4만9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친환경선박산업으로 목포에서 추진 중인 2개 사업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기 단계인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출발테이프를 끊었다.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약 450억원을 투입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함께 추진한다. 전기 추진 차도선은 100% 전기만을 사용하는 여객선의 일종으로 여객과 동시에 차량 등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선박으로 우리나라에는 현재 160여척이 운항 중이다. 올 연말에 우리나라 제1호 전기선박이 목포에서 건조돼 진수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에 우선 보급한 뒤 어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다. 다른 하나는 올해 4월 정부 공모에 선정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415억원이 투입된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기존 LNG에 무탄소연료인 수소나 암모니아를 혼합한 친환경 연료시스템을 개발하고, 육상과 해상의 시험장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 출연 전문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남항에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캠퍼스 유치도 추진한다. UST는 32개 정부 출연 연구소가 공동 설립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 오는 2023년 목포캠퍼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포에 특화된 ‘그린 모빌리티’ 전공을 신설해 2022년 신입생 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정부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목포대와 목포해양대 등 대학,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3개 연구기관, 한국선급 등 2개 공공기관, 26개 조선·기자재·해운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모두를 포괄하는 협력 시스템이 구축돼 목포 남항을 친환경선박 특화 단지로 조성하는데 가속도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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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주민자치위원회, 배진강 환경정화 활동 실시병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강숙)는 지난 26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병영면 배진강(하고제) 수변공원일원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위원 20여 명이 모여 잡초와 잡목을 말끔히 정비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배진강 풀베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병영면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하고제는 지난 5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지정된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농업’ 5개 저수지 중 하나로 병영성 해자와 가장 먼저 연결돼 있는 곳으로 정화활동의 의미가 더 크다. 김강숙 위원장은 “병영성과 불고기 거리 등 병영면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병영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문 병영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풀베기 작업에 참여하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봉사 정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영면 발전과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자”고 전했다. ※ 사진설명 : 주민자치위원들이 배진강(하고제) 수변공원 주변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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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선박 산업생태계 중심지로 도약전라남도는 28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해양수산부,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현대삼호중공업 등 36개 기관·기업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성혁 해수부장관, 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 3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기업은 친환경선박의 연구개발, 도입, 실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뉴딜을 실현하고 산업 발전을 이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 유수 연구소, 대학, 선급기관, 조선 및 기자재 기업,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선박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친환경선박 전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돼 전남의 친환경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친환경선박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를 앞당기고 조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코자 지난해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450억 원),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 원) 등 친환경선박 R&D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통과한 해수부·산업부의 다부처 예타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2천540억 원)’의 세부 과제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중립사회를 앞당길 친환경선박 기술을 개발해 조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하자”며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성혁 장관에게 “전남은 국내 연안 선박 및 항로를 최다 보유하고 있고, 친환경선박 관련 연구‧혁신 기관이 집적해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국가사업의 최적지”라며 “사업 타당성 조사를 총괄하는 사업단을 전남에 설치하고, 세부과제에 대한 도내 산‧학‧연의 참여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지원 ▲목포신항 해상풍력 특화구역 지정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 ▲섬 여객선 일반인 대상 반값 운임 국고지원 ▲어촌‧어항 재생사업 추진 ▲다도해 갯벌 습지정원 조성 ▲수산생물 등의 재해복구 지원단가 상향 등 해양수산 분야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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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업무 협약식 가져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왕인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12개 광역시․도 향우회와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업무협약을 하고 1호 도민증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장, 최대규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 성광화 재부산호남향우회장, 양승권 재대구 경북호남향우회장, 김영효 재울산호남향우회장,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천정순 재 충남 호남향우회연합회장, 김창재 재 경남 호남 향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지원과 향우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시․도 호남향우회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홍보와 신청서 접수․이송․교부를 지원하는 등 도민증 발급에 공동 협력한다. ‘전남사랑도민증’은 전남 발전에 헌신한 출향 향우에게 예우와 함께 전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발급한다. 이날 각 시․도 향우회장에게 1호 도민증을 전달했다. 도민증은 등록기준지(구 본적)가 전남이거나 둔 적이 있는 향우와 배우자․직계비속이 발급 대상이다.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이나 우편(전남도 자치행정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남사랑도민’ 소유 향우는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숙박․레저시설의 이용료 할인 등 도내 70여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휴양을 비롯한 전남 방문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도민증을 소유한 향우의 애향심 고취와 도민의 향우에 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해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깊은 애향심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성원한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향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향우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전남 발전을 견인하고자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기세가 사그라들면 향우들께서 더 편안하게 고향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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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업·소상공인·군민이 함께 만드는 잘사는 영암을 만들다2021년 영암군은“기업·소상공인·군민이 함께 만드는 잘 사는 영암”추진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 수립 후 영암군의 미래발전 비전 제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조선업 고용·산업위기 지역 추가 연장 확정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1회 연장으로 2021년 5월 28일자로 지정 만료 예정이었으나, 조선 산업의 완전한 회복은 이르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부터 전남도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기간이 2023년 5월까지 2년간 추가 연장을 확정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불어 닥친 고용 한파를 새로운 변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고용안정을 선도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영암군을 맞이하기 위해 작년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2021년 12월까지 연장하여 고용복지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 조선 산업 및 대불 산단 경쟁력 강화에 박차 영암군은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울산·부산 등과 경합을 벌여 유치가 최종 확정되었다. 국비 152억원 포함 총 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하여 LNG 화물창 극저온 단열시스템 최적화 기술개발, 성능 시험평가 및 실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으로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친환경선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국비 95억원 포함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할 이번 공모사업은 친환경 자동화 생산 장비 및 스마트 생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비계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친환경‧스마트 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에 소재한 중소 조선사의 생산기술 고도화와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쾌적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거리를 조성을 위해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불산단과 대불주거단지 진입로 및 출·퇴근 통행로를 대상지로 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미지 개선을 통한 고용 창출 증대 및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선정지역에 3년간 집중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영암군은 대불국가산단이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고용복지 실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및「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627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청년 구직자에게 업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희망 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6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중년 경력을 연계하여 41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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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COP28 유치 등 전남 현안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을 방문한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흑산공항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 7건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10대 국책사업으로 ▲경전선 고속전철(보성~순천) 패스트트랙 추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 밸리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설치 ▲탄소 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남부권 관광 개발사업 국가사업 반영 등에 대한 국비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에 힘을 실어달라”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개최 국가를 결정하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COP26 총회 전에 전남‧경남 남해안‧남중권을 개최 지역으로 우선 확정해 우리나라가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도록 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이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하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힘을 보태고 이번 2차 정부 추경에도 재난지원사업을 반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며, “호우 피해 대부분은 애써 키운 농작물과 양식 등 생물 피해인 점을 감안, 재해복구 지원단가를 현실화하도록 정치권에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일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추진할 현안”이라며 “당내에 균형발전추진본부를 마련해 추진해 온 만큼 정부와 협력해 전남도의 현안이 신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