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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새농민회, 스마트·친환경·수출농업 앞장 다짐전라남도는 17일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2023 전남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열려 스마트·친환경·수출농업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새농민회 회원의 소통과 화합 한마당 행사로 열린 이날 대회는 전남도와 진도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새농민회 전남도회와 진도군지회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았다. 행사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희수 진도군수,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농업인 단체 회원, 유관기관장, 1천400여 회원들이 참석해 새농민회의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통해 전남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진도군회 김환광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광양시회 곽동철 씨 등 농업·농촌 발전 공로자 3명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고흥군회 박두영·이미자 씨 부부 등 3쌍이 새농민상 본상을, 진도군회 이삼열 씨 등 6명과 7쌍의 부부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새농민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소득 증대에 앞장선 회원들을 격려하며, “농업이 가뭄, 폭우, 폭염 등 격변의 시기에 놓여있다”며 “전남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국제 유기농 수출 플랫폼,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등 전남형 농정 시책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강제석 새농민회 전남도회장 명의로 연간 한도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진도군에 쾌척하고, 답례품으로 나온 150만 원 상당의 진도아리랑상품권을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다시 기탁했다. 또한 노령인구 비중이 높고 농어촌 산간지역 등 의료 취약지인 전남의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구호 제창과 팻말 퍼포먼스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 새농민회는 1981년부터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농업인이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부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남에는 현재 900여 부부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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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과 전남 이끌 청년 핵심 리더 80명 배출전라남도는 22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이끌 청년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역사의 중심에 선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량을 더욱 키워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지도자로 성장하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수료를 마친 8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호남 청년 아카데미 활성화와 청년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생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했다. 제1기 수료생 89명에 이어 이번 2기 수료생 80명은 ‘청년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와 지역 청년의 소통창구로서 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소통과 토론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 세계 평화 수호의 가치, 호남이 지켜온 역사를 배우는 등 한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각자 위치에서 더 나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제2기 호남청년 아카데미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도정 소개와 소통간담회를 주재해 지역 청년에게 청년 지도자로서 동기 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줬으며, 교육에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유익한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 모두가 청년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면서 전남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실행되도록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더 많은 지역 청년이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달 10일 개강해 4회차 명사특강,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회차 하상욱 교수의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2회차 송길영 교수의 ‘챗-지피티(Chat GPT)로 바라본사회현상의 변화’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의 ‘어떻게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3회차 현장학습으로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방문, 제1기 수료생과제2기 교육생 간 소통강화 간담회,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방문 ▲4회차최태성 강사의 ‘호남 역사를 통해 보는 평화의 가치’로 진행됐다. 제3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공고는 오는 8월부터 전남도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청년센터 누리집(jnyouthcente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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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세대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힘찬 도약전라남도가 반도체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과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른 선정, 화합물반도체센터 설치 등 기반 구축을 착실히 진행, 차세대 반도체산업 중심지로의 힘찬 도약을 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상생 효과가 가장 눈에 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국내 유일의 초광역 특화단지를 기치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시·도 접경지인 광주 첨단 1·3지구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한빛원전 전력 등을 통한 에너지 융합(Energy Mix) 실현과 부지를 비롯해 용수와 전력 등 견고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지역혁신 대형 프로젝트(차세대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 등 잇단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연구개발(R&D)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전남도는 지역 강점과 특성을 살린 ‘전남형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제작(외주), 후공정 등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처리 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와 5세대(5G)·6세대(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많은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국에너지공대·한국전력과 협력해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에 앞장서면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성지로 우뚝 서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용수, 전력, 교통, 전후방사업 등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춘 대단히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반도체 불모지였던 전남이 첨단 반도체산업을 이끄는 신 거점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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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약·도정에 생생한 도민 목소리 수렴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023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 정기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약사업 담당 실국장, 도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지사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심의와 2023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 사업 평가 대상 선정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심의・의결 ▲민선 8기 도정 주요 성과 및 비전 보고 ▲2022년 도민평가단 평가 결과 및 2023년 운영계획 보고 ▲2023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 사업 평가 대상 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은 지난해 9월 도민평가단 심의를 거쳐 8개 분야, 20개 과제, 100건을 확정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완료 2, 시기 미도래 3, 정상 추진 89, 일부 추진 6건 등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여건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액화천연가스(LNG) 허브터미널 구축 ▲전남 어린이 숲체험 공간 조성 ▲전남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등 공약 4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실천계획 변경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2년 도민평가단 평가결과 보고’는 지난해 11월 도민평가단 위촉 후 처음으로 수행한 주요 사업 현장평가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참석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대표이자,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인 도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며 “전남만의 세계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는 세계 속 전남을 향해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도민평가단 부단장은 “도민평가단의 역할은 도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많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도록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평가단은 이날 선정된 28개 주요사업에 대해 10월까지 7개 분과별로 현장평가를 하고, 12월엔 정기회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현장평가를 통해 나온 위원들의 정책제언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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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남본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20억원 특별출연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이 2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전남신보(이사장 정양수)에 출연하며, 전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전남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금차 경영자금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고 7천만 원 이내에 정부 및 지자체 이자지원 자금과 연계하여 2~4%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던 1%의 신용보증료도 0.2~0.4% 이내로 대폭 인하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본부는 2016년부터 매년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대출 등을 위해 전남신보에 총 98억원을 특별출연하였으며,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차 300억원 여신 지원예정액을 포함하여 총 1,857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정재헌 본부장은“이번 특별 출연이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본부는 앞으로도 전남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남본부는 4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NH농협은행 정재헌 전남본부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양수 전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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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도민 마음 모아 순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전라남도는 4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펼쳐질 박람회장 내 오천그린광장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온 도민의 마음을 모아‘붐업(UP)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노관규 순천시장과 21개 시장‧군수,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송영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 황금영 일류순천 시민운동 본부장,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이사,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달범 회장과 김원봉 전 회장, 김성수 사무총장, 향우회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붐업(UP) 페스타’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소개와 입장권 구매 약정, 도민 화합 퍼포먼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카이, 소유, 비오, 김희재, 김범수, 제이위버, 나영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로서 케이(K)-정원, 케이(K)-관광 세계화의 신호탄이 돼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포함되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 관람객 800만 명 달성과 함께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도록 도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가 열린 오천그린광장은 당초 홍수 예방을 위해 조성된 저류지다. 이번 박람회에선 박람회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높이 10m 가량의 오천언덕 2개와 바닥분수, 1.2km의 ‘마로니에 길’, 2km의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새롭게 단장했다. 순천시가 전국 72개 저류지 중 유일하게 저류지를 정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원문화에 새로운 획을 그으면서 신 지방시대의 대표 도시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전역 총 193ha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로 이뤄진 정원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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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린이집연합회, 보육서비스 질 향상 다짐전라남도는 3일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아동권리존중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나광국․김회식․박현숙 도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김봉성․임현수․이호성 무안군의원, 보육교직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대축제는 교직원을 위한 식전 공연에 이어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및 보육 관련 공모전 수상자 상장 수여, 교직원의 아동권리 존중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도내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 예방과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최근 심각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유공자 표창에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및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은영 목포 엔젤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6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전남 어린이집 재능대회 공모전 수상자 시상에선 사진, 동화구연, UCC 공모전 등 3개 분야에서 입상한 순천 하나둘셋어린이집 등 9개 어린이집에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출산율 감소 등으로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선생님인 보육교직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교직원들께서 더욱 존중받고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갖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에선 11월 말 현재 998개소의 어린이집에서 1만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3만 8천여 영유아를 위한 보육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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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어울마당 ‘성황’전라남도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다짐하는‘제19회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어울마당’을 최근 장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전남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18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해 복지정책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는 도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사기를 높였다. 부대행사로 황룡강 강변 힐링산책, 장성지역 맛집 탐방 등 이벤트를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백양사, 축령산 등 장성 주요 관광지 나들이 이벤트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더해져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모여 그동안 힘들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소통하고 힐링하는 자리가 됐다”며“앞으로도 종사자들이 복지현장에서 더욱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18개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 치료, 교육, 직업훈련 등 맞춤형 생애주기별 전문적 서비스를 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전남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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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기업도시 투자협약차 미국 방문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2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명군수는 20~24일 5일동안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을 비롯해 농수산물 수출 관련 업체 방문 및 상담, LA한인축제와 전남관광설명회,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등 방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8기 전라남도 해외투자유치 1호로, 전라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데이터센터 1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군수, 서남해안개발기업(주) 채정섭 대표, 브래드하딘 TGK·다이오드벤처스 대표, 박희준 EIP자산운용(주)대표가 참석한다. 미국 에너지 인프라 사업 개발·투자사인 다이오드벤처스와 한국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EIP)가 합작해 설립한 더그린코리아(TGK)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20억달러(2조 6천억원)을 투자해 40MW급 데이터센터 5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국내최대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기업의 RE100(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사용) 실현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명군수는 22일에는 LA로 이동해 해남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22~23일에는 해남유기농가바쌀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홈쇼핑에 직접 출연해 해남쌀 홍보에 나서며, 한국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꽃마 USA매장과 해남쌀 미국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미슬리사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해남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LA에서 열리고 있는 한인축제와 남도장터US 온라인쇼핑몰 오픈식,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간담회 등에도 참석해 미주 교포, 기업인 등과 만남을 갖고 투자 유치 및 관광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미국방문에는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과 군 투자유치 및 농산물 유통담당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할 예정으로, 25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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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체계 강화한다전라남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도민 보호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지원추진단(가칭)을 구성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읍면 희망복지팀,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 대상자를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등록 장기 불명자 사실 조사를 하고, 매 2개월마다 단수․단전․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정보 입수자에 대한 대상자별 맞춤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발굴한 위기정보 입수자는 담당마을 공무원과 이통장을 전담 관리자로 지정, 주 1회 이상 상담과 안부 살피기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26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회의를 열어 특별대책을 시달할 예정이다. 법과 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이웃을 찾아 긴급 지원하고 민간 자원과도 연계해 더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권에서 탈락한 대상자는 재조사해 구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수급 이력 없는 주거지 미상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찾겠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복지지원 전반에 대한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통합사례관리사 상담, 복지상담 콜센터(129) 상시 현수막 게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전단 배포, 소식지와 반상회보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