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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목포시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마가 종료된 이후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앞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여름철 폭염대응 태스크포스팀(T/F팀)을 운영해 신속한 피해 상황 확인 및 지원, 피해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무더위 쉼터 211개소 및 그늘막 88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시 살수차를 통한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과 간선도로 물 뿌리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에 식염 포도당, 생수 등을 지원하며, 23개 동행정 복지센터와 시청 등을 통해 양심 양산 무료 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강한 폭염이 전망되는 만큼 폭염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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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축산농가 복구 지원장흥군,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축산농가 복구 지원 장흥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깔짚(톱밥, 왕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관산읍, 대덕읍, 회진면은 축사 면적의 30% 이상이 침수되어 가축 질병과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침수 축사 내 신속한 깔짚 교체를 위해 장흥군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군과 장흥축협이 예산을 부담하여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사 침수가 신고된 한우사육 340농가를 대상으로 1두당 깔짚 100kg씩 100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피해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더해져 실의에 빠진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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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수해가구 복구 위해 도움의 손길 모으다7월 3일부터 8일까지 계속된 장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도암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지난 12일부터 피해복구에 나섰다. 하루 평균 488mm의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도암면에 농경지 매몰 및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암면사무소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과 도로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를 시작하며 주택 침수피해가구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였다. 특히 주택침수, 토사유실 등 수해를 입은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가구에 대해 복구작업을 추진했다. 이날 대민지원에는 면사무소 직원들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 강진지역자활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이 일손을 보탰다. 지역자활센터는 이동세탁차량을 긴급 지원해 물에 젖은 침구류와 의류를 세탁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포크레인으로 뒤편의 흘러내린 퇴적물을 치우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송금희(92세)씨는 “쉴 틈 없이 쏟아진 비 때문에 이불이며 가구가 다 젖고 마당엔 토사가 흘러내려 혼자서는 처리할 방법이 없어 막막했다”며 “면장님과 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최재용 도암면장은 “침수피해 가구를 위한 복구작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1) 포크레인으로 침수피해 주택 뒤편의 퇴적물을 치우고 있다. ※ 사진설명2) 비에 젖은 침구류를 주택 마당에 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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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피해 신속복구․추가 피해 최소화 총력전라남도는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가용한 역량을 총 결집하고, 피해 도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도록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4회 개최해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 계곡, 상습침수지, 산사태 취약지 등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댐․저수지 등 수위 상승에 대비해 사전 방류 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급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1만 2천58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김 지사는 광양‧해남‧진도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22개 시군에 부서장급 재난지원담당관을 긴급 파견했다. 전남지역에선 이번 집중호우로 해남 현산 533㎜를 최고로 평균 231.8㎜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8일 오전 현재 3명의 인명피해와 이재민 495세대 839명이 발생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471동, 농업 2만 4천937ha, 축산 122농가, 수산 28어가 등 360억 원, 공공시설인 도로‧하천‧상하수도 등은 162건 322억 원 등 총 68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남, 광양, 장흥에서 각각 주택침수, 사면붕괴, 물꼬 확인을 위한 외출 등으로 3명이 희생됐다. 전남도는 유가족에게 도민안전 공제보험금을 최대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재난지원금 등도 신속 지원키로 했다. 이재민 495세대 839명을 위해 15개 임시주거시설을 마련, 담요·간소복·구호세트 등 응급 구호물품도 지급했다. 주택 파손 및 침수 피해 도민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하고 최대 1천600만 원의 재난지원금과 최대 2억 원의 주택개량 저리융자를 지원한다.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돼 수리가 필요한 주택에는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농수산 분야는 신속하고 빠짐없는 피해조사를 추진, 농약대(ha당 100만 원), 대파대(ha당 200만 원) 등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생계안정과 피해복구를 돕는다. 공공시설의 경우 현재까지 침수․파손된 도로 68개소는 응급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하천 2개소, 상‧하수도 시설 5개소도 응급복구가 끝났다. 영암 국도 23호선은 응급복구를 마쳐, 사면안정성검토 후 개통한다. 침수된 진도 조금시장은 배수를 마치고 지난 7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피해를 본 70여 점포 소상공인에게는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과 경영안정자금 융자(보증지원)를 통해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되 계속되는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현장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불합리하거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피해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 군‧경찰‧소방인력을 총동원하고, 복지기동대,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 등을 활용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마칠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에 대비해 사전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총 재산피해액(농축수산물 제외)이 시군별 45억~90억 원 이상이면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토록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자연재해 피해금액 산정 시 농축수산물 등 피해액도 포함되도록 제도개선을 촉구키로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시군의 피해 집계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인정하지 않는 수산생물도 포함돼 있으므로, 이를 반영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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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피해 따른 백신 폐기 없도록 온힘전라남도가 장마철 집중호우가 본격화함에 따라 정전이나 침수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폐기가 없도록 위탁의료기관 631개소의 관리 상황 긴급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유형은 위탁의료기관 백신 보관 냉장고의 정전 또는 침수 위험 여부, 정전 시 응급 대처할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 비치 여부, 백신 보관 냉장고 전원의 안정적 유지 등이다. 또한 IoT온도계 온도센서가 적정 위치에 부착돼 있는지, 온도 일탈 알람이 정상 작동되는지와 모바일로 정상 연동되는지 등도 점검한다. 전남도는 정전이나 침수 시 비치된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응급 대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관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로 이동 조치해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군 선별진료소 57개소와 임시선별진료소 2개소, 지역예방접종센터도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정전 또는 침수로 코로나19 백신을 폐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위탁의료기관의 백신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해 3분기 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7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수 6명, 순천 2명, 해남 1명, 장성 1명 등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천684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천581명, 해외유입은 103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8천400명 중 6만 2천61명(88.4%), 2분기 73만 9천688명 중 65만 8천754명(89.1%), 3분기 9천310명 중 2천82명으로 총 72만 2천8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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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체험형 테마파크 ‘여수 챌린지파크’ 착공전라남도는 6일 여수 화양면 일원에서 루지와 짚라인, 호텔, 풀빌라, 컨벤션센터 등 국내 최대 체험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는 전남도, 여수시와 2015년 투자협약(MOU)을 하고, 2019년 5월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 받아 이날 착공했다. 2025년까지 2천300억 원을 투자해 여수 화양면 나진리 일원 51만㎡ 부지에 복합레저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단계별로 개발한다. 1단계 사업은 대표시설인 익스트림 체험시설로 장애물 경기 등 챌린지 코스 15㎞, 루지 2개 코스 2㎞, 짚라인 8개 코스 1.7㎞, 리프트 등이다. 8월부터 조성해 2022년 9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는 숙박 및 휴양시설로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지상 10층 296실 규모의 오션포인트 호텔 2동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인과 챌린지 이용객,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상 7층 규모 270개 객실을 갖춘 컨퍼런스 호텔을 건설한다. 음악가, 화가 등 예술인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영위하는 아트빌리지와 드림하우스 등 33실,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풀빌라하우스 16실을 조성하는 등 최상의 휴양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송민웅 여수해양경찰서장 등 39개 공공기관․사업 참여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인근 소장마을 및 안포마을 주민 100여 명도 함께 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사, 참석자 축사, 시삽식과 발파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대표이사는 “기존의 관광단지는 숙박시설이나 골프장이 대부분인 반면, 이번 관광단지는 익스트림 체험형 테마파크로 차별화 해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기업연수 등 단체에도 맞게 최적화했다”며 “7년간 준비해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하글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해양관광도시 여수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조성된다”며 “2백만 도민과 함께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를 포함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여수 화양관광단지,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신안 자은해양관광단지, 함평 사포관광지 확대 개발 등 체류형 관광단지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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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피해복구에 역량 총동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국장,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사항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도와 시군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3일부터 올여름 늦은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22개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남해안지역에 최대 5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으며, 해남 북일․현산, 장흥 관산, 강진 마량에 시간당 70mm 이상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해남과 광양에서 각 1명씩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일시 대피자 47명, 농경지 침수 1만 4천841ha, 주택침수 130동, 축사 침수 42동 등 피해가 집계됐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대본 비상근무를 3단계로 격상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면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점검회의에서 “도로, 주택, 농경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경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우선 복구해야 한다”며 “가옥이 잠기거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임시 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도민이 식사와 잠자리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집중호우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며 “산사태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범람 우려가 있는 하천 등 저지대 재해 취약지 주민은 이상 징후를 잘 살펴 마을회관 등 지정된 장소로 안전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광양 진상면 산사태에 따른 주택 매몰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호우로 발생한 인명피해를 몹시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재난지원금 등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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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전라남도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8월까지를 환경오염 취약시기로 정하고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사업장 관리가 느슨해진 시점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불법 무단배출 및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단속은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자체점검 강화 요청 및 사전홍보, 사업장 집중감시·단속,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 기술지원까지 총 3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7~8월 두 달간 영산강 수계, 섬진강 수계, 상수원보호구역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 상수원 등 수질오염에 영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집중호우 시 부실관리가 우려되는 환경기초시설과 매립시설, 상수원 상류 주변 대규모 환경기초시설, 비점오염 발생 사업장, 최근 2년 이내 민원발생 및 반복 위반 사업장 등이다. 다만 전남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장과 동시에 현장에서는 마스크 벗기 금지 등 코로나19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 감시·단속을 할 계획이다. 또 8월중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 파손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에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단순한 사항은 계도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고의 상습적인 위반 사업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6월 시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자체 특별감시·단속 계획을 세워 홍보물을 작성해 누리집, 언론 등에 홍보했다. 또한 환경오염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점검 전 사전 계도를 통해 불법 배출행위 및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유도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통해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경각심을 고취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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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늦은장마 대응 도로시설 긴급 점검전라남도가 장마철 피해 제로화를 위해 지방도 정비사업 37개소와 2020년 수해복구사업 15개소 등 재해피해가 우려되는 도로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39년만에 늦은 장마철을 맞았다. 북쪽에서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가 평소보다 오래 세력을 유지하면서 장마전선이 접근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어우러지는 형태라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할 수 있겠고, 강한 대류성 강수나 국지적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겠다고 예보했다. 지난해 7~8월 최대 655.5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곡성, 담양 등 12개 시군 도로 179곳에 총 10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6월 말 현재까지 164개소는 복구를 완료했으나, 절대 공기가 필요한 15개소는 우기 공사가 불가피해 집중호우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사면 절개지 보호 조치, 구조물 시공 상태, 침사지 준설, 배수시설 관리 등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에앞서 지난 5월에도 시군 도로 분야 수해복구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수해복구 사업 추진 대책회의’를 열어 수해복구 추진 및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사항과 지방도 정비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수해복구사업이 추진 중인 179개소 현장에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2개 시군 도로부서 팀장을 대상으로 대책회의를 했으며,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보수가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시군 및 각 공사 현장에 상시 비상근무 및 유관기관 연락망을 유지하고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 수방자재, 인력 등도 상시 대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사 현장 사전 예찰활동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를 철저히 하고 지난해와 같은 수해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