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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농수산물 유통․수출 분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운영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 전남도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총 500억 원이다. 연이율 1%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대상은 전남에서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하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학사농업인, 농수산물 가공·유통·수출업자 등이다. 융자 한도는 농어업인의 경우 1억 원, 농어업법인․학사농업인은 2억 원, 가공·유통·수출 사업자는 10억 원이다. 융자금은 농지와 농기계 구입, 시설하우스, 종묘․종패․종자 구입, 농수산물 가공․유통․수출 등을 위한 각종 시설 설치, 저온저장고 신축 등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부터 최대 10년 균분 상환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부터 최대 10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다양하게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이 시군별로 달라서 거주지 시군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시군 심사와 도의 검토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융자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대상자는 2022년 1월부터 지역농협과 수협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손명도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인 등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연 1% 장기저리 융자 지원한다”며 “전남에 있는 농어업인․법인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전남도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990년부터 도와 시군이 공동 출연해 현재 2천143억 원을 조성했으며, 1만 1천750건 6천332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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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상한가”해남배추 안산시민 찾아갑니다인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해남배추가 수도권 주민들을 찾았다. 해남군은 24일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와스타디움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양 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해남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남 김장 나눔 행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수도권 주민들과 만나는 해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진행됐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비 등 소요 예산은 해남군과 안산시가 50%씩 부담해 마련됐으며,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이 자원봉사를 통해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 2,100박스(5kg)은 드라이브 스루로 안산시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됐다. 안산시는 해남군의 자매결연 도시로서 지난해에는 해남미남축제의 오프라인 행사로 미남도시락 500개를 전달하고, 연말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기도 했다. 해남 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해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들었지만 조금씩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때에 청정 해남의 건강한 해남 배추와 김장김치가 수도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해남에서 정성으로 가꾼 우리 농산물로 올 겨울 면역력도 키우고, 소비촉진으로 경제 활성화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겨울배추를 비롯해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은 올해4,752ha 면적에서 배추를 재배,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고랭지 배추에 비해 해남배추는 70~90일 동안 충분히 키워 속이 꽉 차고, 아삭한 맛이 일품으로, 서리를 맞으면서 단맛이 강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배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관내 780여개소에서 3만6,370톤(2020년 기준)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배추가격 상승으로 11월 분 예약 물량은 거의 마감될 정도로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군은 날이 추워지면서 일교차가 커질수록 배추속이 단단해지고, 특유의 단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김장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좋은 원재료를 준비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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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도의원,「영광 굴비」지리적표시제 등록 길 텄다영광출신 장세일 도의원의 뚝심있는 의정활동으로 영광군 대표 특산물인 「영광굴비」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29일 수산가공품 등록 거절 제외 단서 조항을 신설하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그동안 영광군은 2010년부터 영광굴비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시도했지만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로 가공해야 한다는 지정 조건으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할 수 없었다. 장세일 도의원은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영광군민의 숙원사업인 영광굴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영광군, 전남도, 이개호 국회의원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가정 먼저, 2019년 7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영광굴비 수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 관련부처에 촉구했으며, 도정 질의와 상임위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시 계속해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요구해 왔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수산가공품 등록을 위한 관계법령 개정을 7차례 건의하고 해양수산부를 수차례 방문해 관계공무원을 설득하는데 주력했다. 영광군 또한 지난 2010년 영광굴비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반영되지 못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20.5.~’21. 12.)을 진행하는 등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개호 국회의원은 금년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를 통해 수산가공품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관련 규정의 개정을 요구하여 반영시켰다. 이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장세일 의원과 이개호 국회의원, 전남도, 영광군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이뤄낸 쾌거라 평가할 만 하다. 장세일 의원은 “지리적표시제는 고품질과 역사성을 갖춘 지역 특산품에 부여하는 지식재산권이다”며, “지금까지 관련법령 개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공무원 및 이개호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최종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12월까지 영광굴비 법인단체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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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몰>을 통해 언택트 시장 적극 공략한다!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 오픈 한 달을맞아, 내실 있는 몰 운영을 위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사이트 관리법교육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고흥몰은 전국 최초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관광·체험·숙박서비스를 판매하는 통합 플랫폼 형태를 지향하며 지난 9월 7일 정식 오픈했다. 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관리자 운영교육에서는 중장년층 및 소규모 경영 업체가 많은 실정을 고려하여 상품등록부터 가격, 주문 및재고관리, 배송 등 온라인몰 운영을 위한 기초 사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점업체 J씨는 “지인 소개를 통한 직거래만 하다 고흥몰에 입점해 고흥에 연고가 없는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주문을 받는 것이 신선하고, 고흥몰과 더불어 고흥이 흥하기를 바란다”며 “고흥몰을 발판삼아열심히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다움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는 고흥몰의 운영 슬로건을 위해 업체에서도 신속한 제품 준비, 고객대응 등 전반적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몰은 오픈이후 주요 인기품목인 고흥한우, 친환경쌀, 유자·석류가공식품 등을 앞장세워 한달간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지자체 인터넷쇼핑몰의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고흥몰이 민간기업 쇼핑몰과 차별화되는강점이 뭘까 계속해서 고민하고, 직접 현장에서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다양한 품목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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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먹거리 한 자리에”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해남 2030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인 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공,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읍 구교리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직매장, 2층에는 사무실과 농가 교육장, 식생활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직매장 반경 500m 이내에 아파트 10개소 2,216세대가 밀집되어 있으며 젊은 세대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로컬푸드 선호도가 매우 좋은 지역이다. 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달간 시범운영 후 10월 1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개월간 운영해온 임시상설직매장은 완공된 직매장으로 통합됐다. 직매장에는 270여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농수산물 및 정육, 가공식품 등 35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신규 출하자 모집과 생산자에 대한 출하방법, 출하 규칙 등을 교육하고, 출하농가 품목 정비 및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한다. 앞으로 500여 농가까지 확대하고, 품목 또한 500여 상품까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5월 먹거리 관련 통합적 정책 기능을 수행할 조직인 재단법인‘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발족, 군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접 운영 관리하게 된다. 한편 해남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구매시 1인 1주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쉽게 구입하고, 농가는 판로확보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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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구마의 변신“아이스크림으로 만나요”국민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남고구마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다. 해남군은 15일 해남군청에서 비알코리아(주)와 해남농산물 공급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알코리아는 글로벌 NO.1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전국 1,600여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알코리아에서는 10~11월 동안 해남고구마를 원재료로 한 고구마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아이스 찹쌀떡 등 4종의 신상품을 출시, 판매할 계획이다. 신제품 재료는 해남산 고구마 16톤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해남군은 안정적 납품이 가능한 법인을 선정해 고품질 고구마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비알코리아는 농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소득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발굴과 생산,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 홍보마케팅 등 농수산물의 소비 확대로 공동의 가치와 이익 증진을 추구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고구마 아이스크림 외에도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과 빵, 떡 등 외식사업까지 확대해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는“농민들께서 자식과 같이 일궈낸 농산물을 직접 수매, 고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며 “고구마 농가가 행복해지고, 고객들도 가치소비에 동참하는 상생협력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SPC그룹 계열사로 파리바케트, 삼립, 파리크라상, 샤니, 베이커리 팩토리, 빚은 등 식품 사업을 비롯해 쉐이크쉑, 에그슬럿, 라그릴리아, 베라 등 외식/다이밍 등 IT/서비스, 유통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명현관 군수는“세계적 브랜드를 보유한 비알코리아와 손잡고 해남농수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도전을 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해남군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농가와 협력해 더 좋은 품질의 농수산물이 생산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제품의 소비와 저변 확대에도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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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지사,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올 추석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을 공동 건의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단독으로 만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코로나 4차 대유행과 한파·폭염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영농철 일손부족까지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농어업 대표적 지역인 전남과 경북 두 도지사가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해 이뤄졌다. 농수산물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명절에 소비가 위축되면 피해가 농어업인을 넘어 소상공인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역민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0일 청와대와 총리실, 각 정당과 국회, 농식품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를 포함한 7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에도 건의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등 농어업 분야 위기극복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이번 추석명절 선물가액 상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권익위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이를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도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은 신속한 경기부양이 가능하고 300만 농어업인뿐만 아니라 660만 소상공인까지 이어지는 경제효과로 재난 지원금에 버금가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현희 위원장은 “코로나와 재난 등으로 농어업인들께서 힘들다는 것을충분히 알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원내대표를 따로 만나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 한시적 상향을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유치 국가역량 총력,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등 3건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카타르에 한 번 양보한 적이 있다”며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 급부상 중이고, 지난 5월 P4G에서 대통령이 대한민국 유치를 선언한 만큼 COP28 대한민국 개최를 정부 방침으로 확정하고 남해안‧남중권이 개최 지역으로 최종 결정되도록 힘을 보탤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도시와 지방 간 지방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도입 되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 첫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선물가액 한도를 5만 원으로 규정했다. 2018년 1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가 1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20만 원까지 일시 상향됐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의 경우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농수산물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전년 대비 과일은 48.6%, 가공식품은 32.6% 소비가 늘었다. 올 설에도 전년대비 과일 25.6%, 축산물 27.2% 소비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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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주’ 아시아 3대 디자인상 ‘K-디자인 어워드 2021’ 위너 수상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0일 ‘고흥유자주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이 K-디자인 어워드 2021(K-DESIGN AWARD 2021)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한국 ‘디자인소리’에서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콘테스트로 올해 전 세계 26개국에서 3087개 디자인이 출품됐으며, 8개국 29명의 디자인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이 이루어 졌다. 이번에 위너 수상한 ‘고흥유자주 패키지 디자인’은 고흥군과 전남 농업기술원 유자수출사업단(단장 김덕현), 중국JHE글로벌(대표 이문걸)이 협력하여 중국 수출제품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흥 농수특산물 패키지 디자인 14종을 중국 현지 디자이너와 함께 공동 개발한 작품 중 하나이며, 작품명은 녹동양조장(대표 이애련)의유자주 ‘어떤하루’ 디자인이 수상 했다. 녹동양조장 이애련 대표는 “그 동안 유자주 품질이 중국에서 좋은 평가는 받았지만, 아쉬운 디자인으로 중ㆍ저가형 주류시장에 수출하였으나 이번 디자인 개선으로 고흥유자주가 프리미엄 주류시장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온라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JHE글로벌(대표 이문걸)과 ‘중국 대형 온라인시장 진출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온라인 포털 ‘웨이디엔’에 10여개 품목이 입점하여 현재 판매 중에 있다. 아울러 금년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한달 동안 중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고흥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대회’를 진행하여 약 2천4백만원의 매출을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판매 품목 중 고흥유자주가 제일 많은 매출과 좋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7일 고흥군에서 주광주중국총영사(장청강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성적이 우수한 중국 유학생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대회 시상식과 더불어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14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축하행사를 가진 바 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유자수출사업단의 김덕현 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고흥유자의 브랜드 품격은 한 층 올라갔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고흥군 유자가공제품의 프리미엄 수출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고흥농산물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시장에 고흥 농수산물 프리미엄 마케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고흥 농수산물이 고급 브랜드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수출업체에 고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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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우수 농수특산물 ‘초록믿음 쇼핑몰’에서 클릭 한번으로강진군(군수 이승옥)이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을 최근 소비자 성향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시장 환경을 반영했으며, 초록믿음을 찾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 농어가에서 물품을 직접 업로드해 판매할 수 있는 미니샵 개념을 도입했다. 초록믿음 쇼핑몰은 2021년 7월 기준으로 1,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진 대표상품인 표고버섯, 된장, 토하젓, 등 200여 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어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KBS 2TV 랜선장터에 소개되고 인터넷 포털 국산김치 부문 검색 1순위에 랭크된 100% 국내산 원료로 만든 ‘강진묵은지’와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된 ‘귀리’ 로 만든 가공식품 등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강진의 대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 활성화 및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과 구매 플랫폼을 고려해 쇼핑몰 개편을 진행했다”며 “초록믿음 쇼핑몰을 통해 전국민이 강진군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하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매를 원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초록믿음’ 검색 또는고객센터(☎061-433-8844)로 문의하면 된다. ※ 사진설명 : 초록믿음 쇼핑몰 홈페이지 개편 메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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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K플라자 분당점서 농수산물 특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선 도가 엄선한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판매 품목은 영광 굴비․모시떡, 여수 갓김치, 곡성 쌀, 신안 젓갈류․소금, 보성 녹차, 나주 잡곡류, 진도 해조류, 담양 고추장․된장 등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사전 방역을 하고, 발열 체크기도 설치한다. 또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진열대 간격도 조정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자는 판로망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우수한 제품을 구입하는 직거래장터를 정례화하는데 힘쓰겠다”며 “유통업체와의 고정적인 직거래망을 늘려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성남농협 등 총 7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7억 9천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어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