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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민은 올해 주민세 안 내도 됩니다!무안군(김산 군수)은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21년 주민세를 대폭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타 지자체에 앞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위기극복에 나섰던 무안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자 지역경제 침체 회복을 위해 올해에는 특단의 대책으로 주민세 감면이라는 세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감면을 위해 법률적 검토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조례에 감면조항을 신설함으로써 군은 전국 최초로 주민세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 전체를 대상으로 감면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주민세는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주소를 둔 개인 및 사업장을 둔 사업주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2021년에는 무안군에 주소를 둔 모든 세대주에게 11,000원 전액 면제, 전체 사업주에게 세액의 50%를 감면한다. 올해에는 오룡지구 입주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여 주민세 감면액은 개인분 4억 5900여만원, 사업소분 2억 8400여만원, 종업원분 2억 8700여만원 등 총 10억 3000여만원으로 예상되며, 감면을 받은 모든 군민들과 사업주 및 법인들에게는 감면통지서가 개별 발송된다. 주민세 감면소식을 들은 한 지역 주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에서 세금을 감면해준다니 지역 경기도 살아나고 위기극복에도 보탬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극복에 나서기 위해 세제지원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세금만 걷어가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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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업무 협약식 가져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왕인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12개 광역시․도 향우회와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업무협약을 하고 1호 도민증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장, 최대규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 성광화 재부산호남향우회장, 양승권 재대구 경북호남향우회장, 김영효 재울산호남향우회장,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천정순 재 충남 호남향우회연합회장, 김창재 재 경남 호남 향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지원과 향우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시․도 호남향우회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홍보와 신청서 접수․이송․교부를 지원하는 등 도민증 발급에 공동 협력한다. ‘전남사랑도민증’은 전남 발전에 헌신한 출향 향우에게 예우와 함께 전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발급한다. 이날 각 시․도 향우회장에게 1호 도민증을 전달했다. 도민증은 등록기준지(구 본적)가 전남이거나 둔 적이 있는 향우와 배우자․직계비속이 발급 대상이다.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이나 우편(전남도 자치행정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남사랑도민’ 소유 향우는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숙박․레저시설의 이용료 할인 등 도내 70여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휴양을 비롯한 전남 방문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도민증을 소유한 향우의 애향심 고취와 도민의 향우에 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해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깊은 애향심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성원한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향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향우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전남 발전을 견인하고자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기세가 사그라들면 향우들께서 더 편안하게 고향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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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육상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톡톡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지난 1월 장흥에 둥지를 튼 이후, 도내 모든 권역 1시간대 대응, 감염병 위기 대응 지원본부 운영, 전국 최초 119생활안전순찰대 운영 등을 통해 육상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구조·구급활동과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운영, 확진·의심환자 등 6천473명을 이송했다. 또 ‘119 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해 격리자와 도민 등 220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또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 전국 최초로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지난 5월부터 강진과 장흥 2곳에서 시범 운영했다.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찾아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소방서비스다. 도민의 폭발적 반응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로 사업 추진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돼 오는 8월부터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된다. 또한 장흥 이전을 통해 도내 모든 권역 1시간대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장 활동인력 459명을 보강하고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을 창단했으며, 5개 소방서에 현장지휘단을 신설해 재난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남 모든 지역의 동등한 소방서비스를 위해 도서산간 지역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499개소와 골목길 소화기함 484개를 정비․보급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개 해수욕장과 강, 계곡 등에 1일 130여 명의 소방력을 투입해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 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증액해 구조보트 등 13종 156점의 수난 구조장비를 보강하고, 기상특보 관련 재난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했다. 경기도 이천의 쿠팡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도내 물류창고와 고층건축물 등 1천843개소의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점검을 통해 입건 5건과 과태료 67건을 포함 총 1천332건의 불량사항을 시정 조치했다. 대형화재 취약 대상 소방안전대책과 전통시장, 피난 약자시설 화재 안전시설 보강 등 선제적 예방행정을 추진해 전년보다 재산피해 34.9%, 인명피해 7.7% 감소 성과를 달성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보다 높은 품질의 안전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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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기도, 재정분권 강화 등 공동 노력키로전라남도와 경기도가 2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2021년 전남·경기 상생협력 회의’를 열어, 지역 균형발전 기조 속에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재정분권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날 상생협력회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존 교류·협력 사항은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공통된 현안사항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6개 과제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6개 공동협력과제는 ▲경기도 학교급식에 전라남도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실질적 재정분권 강화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해양쓰레기·폐기물 저감 공동노력 ▲경기 ‘디지털뉴딜 AI 엑스포’ 및 전남 ‘NEXPO in 순천’ 성공적 개최 지원 ▲양 연구원의 어린이 교통안전대책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방안 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의 핵심인 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국가사무 지방이양에 대한 국비 지원 등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공동합의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 속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합의사항 외에도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에 대한 정책적 고려와 우선순위 부여, 우선 투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방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경기도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각각 ‘전남·경기 상생협력 협약’을 하고, 경기도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도자 문화·산업 교류 협력, 청소년 교류 활동 등 상생·협력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