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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전남원예농산물 1,000억원 구매약정 체결이날 체결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석종수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장, 김석일 농협호남농산물물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원예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체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했다. 전남농협은 이번 약정체결을 통하여 우수 농산물의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구매를 희망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농협과 농가간 계약재배로 신선하고 안전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서홍 본부장은“구매약정 체결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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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연 5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의 유럽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지난 2014년부터 가평에 스위스 테마마을 에델바이스를 운영 중인 ㈜더츠굿은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 일대에 49만5,000㎡(15만평) 규모로 전원주택,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럽마을 테마파크에는 호텔형 타운하우스, 네덜란드 고전주의의 타운하우스, 골프장·수로 빌리지의 고급 전원주택, 쇼핑 복합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암호와 금호호 등 소호가 위치해 있고, 구릉지 대규모 농업지대 등이 네덜란드의 지형과 유사해 네덜란드 테마마을 조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도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지난 1년여에 걸친 협의 끝에 더츠굿와 투자합의를 이끌어 냈다. 명현관 군수는“정부뉴딜과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핵심축으로 부각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도시비전에 걸맞는 투자유치가 확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는 만큼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 빠르게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남군과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주), ㈜더츠굿은 오는 29일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해남군과 전라남도는 유럽마을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서남해안기업도시(주)는 해당부지를 제공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 대표이사, 김태형 ㈜더츠굿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지난해말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된데 이어 이번달 16일 솔라시도CC가 개장하는 등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으로 대규모 고용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인구 유입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통한 전남 서남권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관계기관과 협력해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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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한역사문화 복원․세계화 잰걸음전라남도는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과제로 건의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26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사전행사인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막 공식행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를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에선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찬란했던 영산강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마한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또한 전남도와 곡성, 고흥, 진도를 포함한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 마한 발전 비전 발표 및 대선과제 협의를 위한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대선과제 채택을 기원하는 마한문화행렬단, 도립국악단 마한 기획공연, 마한기예무단 공연 등 마한문화 발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의 핵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에서는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해 전남, 광주, 전북 3개 시․도와 참석자 전체가 함께 대선과제 건의 디지털 서명식을 진행한다. 공동건의 서명식은 마한사 복원을 위한 3개 시․도 초광역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 기간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마한사 복원 과제로 기획한 웹툰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바닷길 이야기’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직접 재현한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을 국립나주박물관에 전시한다. 27~28일에는 도내 일원에서 마한문화유산과 관광지, 자연생태 등을 접목한 ‘마한역사 유적답사’를 하고, 나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도내 청소년이 마한유적 유물 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마한 상상미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반남 고분군(국가사적 제513호)에 위치한 덕산리 3호분 발굴 현장을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전남도 14개 시군, 광주시, 전북도 마한역사문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방문객을 위한 마한역사홍보관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지난 6월부터 시행돼 마한사를 복원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마한사 복원의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광주, 전북이 초광역 협력으로 마한사 복원 정비의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며 “마한역사 문화권의 복원 및 세계화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토록 해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고 역사문화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선 특별전 ‘금은보다 귀한 옥’을 오는 3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개최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한사 복원을 위해 현 정부의 대통령 지역공약 확정 후 도 차원의 기본계획을 2017년 수립하고, 2018년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0년 11월 마한문화 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에서 수립 중인 5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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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가속도전라남도와 산림청, 완도군이 한반도 아열대화에 대응하고, 난․아열대 식물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 관광․휴양기능을 갖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세 기관은 22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병암 산림청장, 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성․운영비 확보, 인허가 지원, 인력 지원, 운영 활성화 협력, 토지교환 절차 신속 이행, 진입도로 등 연관사업 지원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속화하는 한반도 아열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초지인 전남에 난․아열대 식물 연구 전문기관인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난․아열대 연구는 물론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영국 ‘이든 프로젝트’처럼 국제적 관광․휴양기능을 갖춘 수목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지난 2018년 5월 김영록 지사가 도지사 후보자 시절 TV토론에서 처음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 반영과 2019년 대상지 공모 및 평가, 2020년 산림청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거쳐 완도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유치 과정에서 경남과 치열한 유치전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물론 도의회, 군의회, 지역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 결실을 봤다. 국립난대수목원은 한반도 최대․최고의 난대숲과 770여 종의 자생식물 등 원시 난대 생태숲이 온전히 보존된 ‘살아있는 식물박물관(Living Museum)’으로서 4계절 푸른 수목원, 난대 생물자원, 고등 과학 교육 등 전문 수목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완도수목원 일원 400㏊ 부지에 전시․관람지구, 서비스․교육지구, 보존․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지원시설 등 5개 권역으로 특성화한다. 방문자센터, 4계절 전시온실, 연구동, 교육․서비스동, 주제 전시원, 산악열차 등에 1천800여억 원을 투자한다. 산림청에서 수행한 타당성조사 결과 1조 7천여억 원의 지역 파급효과와 1만 8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돼 전남 서남해안 생태관광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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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도의원, “쌍방향 원격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환경 구축하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5)은 지난 19일 순천만 잡월드에서 열린 ‘전남 미래교육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포럼은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전남교육청의 역할 변화 및 선도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패널은 김정희 의원(전라남도의회), 방준성 교수(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홍준 박사(순천대학교), 신원호 장학관(전남교육청), 박준 교장(나주중앙초)이 참석했다. 방준성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빅테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 접근방식을 제시했고, 박홍준 박사는 100%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미네르바스쿨의 사례로 원격수업에서 효과적인 상호작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원호 장학관은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박준 교장은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희 의원은 “미래의 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서비스 등 학교체계 전반적으로 디지털로 전환 될 것이다” 며 “학교라는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학생과 교사가 줄어들고 있어 원격수업은 더욱 확대 될 것이다” 며 “비대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환경구축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의 진로진학을 분석 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며 “미래형 쌍방향 원격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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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균형발전․지역소멸 적극 대응해야”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지역균형발전 강화와 함께 지역소멸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대회는 광주․전북․전남의 시군구청장이 지역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지자체 간 좋은 정책을 교류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래 지난 30여 년간 주민의 자치의식과 지방의 자치역량이 괄목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를 축하하고 새롭게 펼쳐질 ‘자치분권 2.0 시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지방소멸위기에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균형발전 추진 강화를 위해 차기정부에서 부총리급 전담부처로 하는 (가칭)국가균형지방자치부 신설과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조했다. 이날 전남지역 우수정책으로 허석 순천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로 꽃 피우는 ‘순천형 광장토론’을, 이상익 함평군수가 관광산업 육성 및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함평 자동차극장’을 소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116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행정협의회로 지난 2018년 구성됐다. 국내외 모범 지방행정 사례 공유와 시군구 간 호혜적 협력 추진을 통한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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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장흥군지부, 창립 60주년 기념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NH농협 장흥군지부(지부장 박기승)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농산품 애용과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해 지난 18일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100상자(560만 원 상당)를 장흥군에 전달했다. 농협은 구세군과 협력을 통해 사과, 감자, 고구마 등 우리 농산물과 즉석밥, 곰탕과 같은 가공식품 12종으로 구성된 농산물꾸러미를 전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사랑의 꾸러미세트에 담긴 정성을 소외된 계층에 나누면서 우리 농산물 애용에 함께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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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목포과학대학교,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목포시와 목포과학대학교가 15일 목포과학대학교 연구관에서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종식 목포시장,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협력 거버넌스 체제 마련 ▲지방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 육성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노력 ▲지역정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목포의 미래를 선도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지속 가능한 행·재정적 상호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목포과학대학교는 유튜브크리에이터학과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법정문화도시 추진사업의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목포시와 협력해오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지역 인재육성 및 혁신 역량의 핵심 축인 대학과의 상생 협력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목포과학대와 긴밀히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이호균 총장은 "문화 도시 등 목포시의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목포가 국내 최고의 문화도시,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인재 배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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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서비스 질 높일 협의기구 운영한다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신현숙)은 9개 유관기관과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 구성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현숙 원장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영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정행식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하종삼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전남지부장, 강경희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전남지회장, 김경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전남지회장, 김선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전남협회장, 김원섭 지역아동센터전남지원단장, 노준복 전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전남지역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제고 및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 구성․운영, 사회복지 종사자 권익 보호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사회복지 서비스 관련 자원 교류·협력 및 서비스 연계 등이다. 신현숙 원장은 “앞으로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가 교류와 협력,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으로 전남지역 사회서비스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개 유관기관 대표들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뜻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함께 협력해 전남도민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영컨설팅 지원, 시설 안전점검 지원 등 민간사회서비스 기관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민간기관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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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생명사랑 약국사업 추진강진군보건소가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한 '생명사랑 약국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사랑 약국사업’은 약국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의약품 복약지도를 하면서 자살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사회적인 안전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관내 약국 중에서는 플러스약국(유원석 약사), 강진약국(박승룡 약사), 강진백제약국(최영우 약사), 한솔약국(윤성연 약사), 한겨레약국(홍은성 약사), 강진종로약국(이용훈 약사)등 6개 약국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더 모집할 계획이다. 2019년 심리부검면담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자 중 88.9%가 사망 전 정신건강 관련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으며 사망 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수면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 및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을 방문하여 수면제를 처방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4세 ~ 85세 이상이 약국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노인인구가 많은 우리 군에서도 약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유원석 강진군약사회장은“건강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서 강진군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자살위험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높은 약국과 전문 약사가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및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지지체계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민관이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한다면 자살률 감소는 물론 군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이 확고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9월부터 참여 약국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 및 종사자 자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61-430-59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