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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객 400만 시대 이끌 대표상품 개발 박차해남문화관광재단(이사장 명현관)은 해남 관광대표상품 개발 공모전을 통해 총 9개 당선작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객 4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대표상품 개발을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개 상품이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해남관광의 매력을 담아낸 9개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들은 대부분 해남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체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무탄소여행 라이딩 캠핑’은 탄소중립의 트렌드에 맞춰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상품으로, 국토순례의 시발점이자 전국 지자체 중 최다인 총 12개 코스, 500㎞ 땅끝자전거길을 완비한 해남군의 특징을 잘 살린 상품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해남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인문학적 요소가 잘 결합된 상품인 ‘해남에서 한국사 여행’‘땅끝에서 시작하는 한량(閑良)여행’등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추후 상품이 운영될 경우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9일 당선작을 제출한 여행사 등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성공적인 관광상품 운영과 해남관광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적인 협력여행사를 구축할 계획으로, 선정된 상품을 내년부터 시범운영 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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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도의원, 여수사회적기업협의회 ‘공로패’ 받아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지난 4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 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 간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와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연대와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매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여수시 도시장터 운영과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환경조성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시장터는 유튜브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강 위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의정활동 해 왔는데 공로패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과 도시장터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에 앞으로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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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복지시책 우뚝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그동안 생활 불편 개선 및 위기 가구 발굴 등을 통해 3만 6천219가구에 60억 원을 지원, 명실상부 전라남도 대표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13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온라인 소통(줌연결)을 포함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를 열었다. 행사에선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은 22개 기동대원 등이 참여해 한해 성과를 나눴다.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기탁금 전달식, 경진대회 시상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기탁금은 최재현 ㈜동신이엔지 대표, 박우영 목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7개 기관과 박춘희 등 개인이 1억 300만 원을 모금했다. 특히 함창환 전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은 제4회 한국공공복지대상에서 받은 시상금 200만 원을 기탁해 귀감이 됐다. 우수사례는 2개 분야, 38건을 접수해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군 분야는 대상 해남군, 최우수상 강진군, 우수상 보성군, 장려상 순천시, 장려상 완도군이 수상했고, 협력기관 참가상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라남도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받았다. 김 지사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행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기동대원이 큰 자부심으로 즐겁게 봉사하도록 더욱 살뜰히 살피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더 새롭고, 더 행복한 으뜸 전남’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더불어 잘사는 ‘전남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2019년 4월 출범해 이통장과 전기․가스․주택 설비전문가 등 5~10명 내외로 2천208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서 주목하는 민간협력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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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자체-조선기업, 인력 부족 해소 맞손전라남도와 지자체, 대불산단 입주 기업이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손잡고 나섰다. 전남도는 13일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도내 조선․해양기업 대표 및 노동자,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을 개최하고,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에는 전남도, 목포시, 해남군, 영암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를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과 이 두 기업의 협력사 협의회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건의사항은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인상 ▲외국인력 도입 간소화 등 절차 개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의 사무소 승격 ▲정부 산단대개조 사업에 전남 서남권 산단 지정, 총 5건이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사 결과, 2022년 전남지역 조선인력은 1천219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기업 등 산학연관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조선인력 수급 지원 TF팀’ 운영, 현장에서 요구하는 조선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이번 공동 건의문에 담았다. 전남도는 지역의 뜻을 모아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국무조정실,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소관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제도․개선으로 최종 반영하도록 정부와 지속해서 소통․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내년 인력수급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채용특별지원금 최대 900만 원 지원 및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지원 등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내년 총 1천364명의 조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내년 초 조선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선 조선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조선해양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장도 수여했다. 최홍식 신우산업(주) 대표이사, 차동권 대상중공업 차장 등 1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4명)과 도지사 표창(10명)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조선업은 전남 서부권의 경제를 책임지는 전남 대표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시점에 서있다”며 “내년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 건의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떠나간 숙련인력 복귀와 신규인력 유입으로 현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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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면지사협, 추운 겨울, 마음에 불을 밝혀 드립니다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방선·임정성)는 지난 8일 복지기동대와 함께‘리모컨 전등 설치 및 행복드림상자 전달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과 복지기동대는 각 마을별로 거동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가구를 추천받아 총 28가구를 대상으로 리모컨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전등을 직접 설치하고 추운 겨울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꾸러미 상자를 함께 전달했다. 특히, 지협위원들은 대상가구에 전등을 직접 설치해주기 위해 사전에 전문가에게 특별 과외를 받는 등 열정적으로 봉사에 임했다. 대상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앉았다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리모컨 전등을 설치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위원들의 손을 꼭 잡으며 감사인사를 건넸다. 임정성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에 힘써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방선 작천면장은 “최근 또 다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춥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겨울이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분에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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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남에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한뜻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레이저 관련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어 공감대 확산과 지지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 한국광학회 등 9개 학술단체, 한국에너지공대 등 15개 대학을 비롯해 레이저 전문가로 구성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필두로 공동위원장은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GIST) 명예연구위원이 맡았다. 국내 과학계 원로인 이종민 공동위원장은 레이저 개발과 연구시설 설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에 일조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추진위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당위성 마련 ▲대정부 건의 지원 ▲과학계·산업계 대상 구축 공감대 형성 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지원한다. 본적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한 연구시설 구축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전남도는 한국광학회, 한국레이저가공학회, 한국천문학회, 대한용접접합학회,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과학회, 한국물리학회 전남지부 등 국내 최고 레이저 관련 7개 학술단체와 함께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학술단체는 ▲초강력 레이저 기반 기초과학 연구 및 산업 활성화 노력 ▲연구시설 구축 관련 기술·정책자문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저변 확대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2개 대학, 7개 연구기관, 7개 학술단체와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만들고 있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초고출력 및 고에너지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초과학을 비롯한 반도체‧광학소자‧나노부품 초미세 가공, 우주‧항공용 금속 개발, 레이저 무기․의료기술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 국가 대형연구시설이다. 전남에 구축되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차세대 에너지 공동연구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밸리 구축 등 지역 산업 상승효과와 함께 반도체, 신소재, 미래전력 등 국가 신산업 육성에 일조할 랜드마크 연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연구기관, 학회, 대학 등과 함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대한민국 기초과학 및 산업 발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연구용역비 15억 원을 반영시켰다. 앞으로 추진위와 함께 대정부 건의에 나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전남에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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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에서 해금연주·들녘에서 시낭송”해남문학페스티벌 성료해남군(군수 명현관) 땅끝순례문학관이 지난 11월 한달 간 운영했던 ‘2021 해남문학페스티벌 – 해남詩 문학洞’이 많은 참여속에 성료됐다.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해남 대표 문화자원인‘문학’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시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한국미술협회 해남군지부와 협력하여 해남의 대표 현대 문인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시를 미술작품으로 재해석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이끄는 시 버스킹, 해남에서 글을 쓰기 위해 찾아온 백련재 입주작가와의 만남, 지역작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문학길답사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성대한 문학 축제의 장이 지속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된 백련재 입주작가와의 만남은 주 1회, 고품격 공연과 함께 입주작가의 장르별로 희곡, 르포, 소설, 아동문학 등 다양한 문학 분야를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코스별로 구성된 도보문학길답사에는 산중에서 해금연주를 듣고, 수확을 끝낸 고즈넉한 가을들녘을 걷고 바라보며 시를 낭송하는 등 그 자체로 해남의 곳곳을 문학명소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문학 답사 등 단체도 예약·참여하여 풍성한 문학 향유의 시간을 즐겼다. 해남문학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라남도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의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2017년 12월에 개관한 전남 해남의 공립문학관으로 고산 윤선도 선생의 정기가 흐르는 고산 유적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계된 시설로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백련재 문학의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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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화순전남대병원과 암환자 ‧의료취약계층 진료 및 공동연구 협약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2월 3일 화순전남대병원(신명근원장)과 암환자‧의료취약계층 진료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고흥군은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2.11%로 고령화율이 대단이 높고, 사망원인으로는 암질환이 가장 많아, 화순전남대병원과 협약식을 갖게되었다. 암환자 전문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 지역을 아우르는 암치료센터를 설치하여 암환자들이 수도권을 오가며 많은 비용 지출과불편함들을 해소하는 등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화순전남대병원 지자체별 환자 이용률에 있어 지역인 화순군을 제외한 전남에서 가장 많고, 60세이상 고령인구 진료비율은 80.9%로 가장 높아,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의료시스템을 구축 암환자‧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고흥군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암환자의 적극적 치료와 경제적 비용 부담을줄여 우리지역 암환자 및 의료취약계층에 희망의 빛이 되어 “건강하고행복한 고흥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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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딸기, 올해 동남아 수출 시작강진산 딸기가 지난달 30일 동남아 시장에 올해 첫발을 내디뎠다. 선적 기념식에는 강진 딸기 수출 연구회 소속 회원 20여 명과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진 딸기 수출을 축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화해 진행됐다. 강진 딸기 수출 연구회의 딸기 선별과 포장 및 출하를 담당하고 있는 ‘참별하’ 영농법인은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과 참별하 영농법인은 몇 해전부터 동남아에서 딸기가 고급 과일로 인식되면서 국내산 딸기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국내 시장 뿐만아니라 해외 수출 시장 개척을 모색해왔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딸기 저장 및 선별 시설을 조성하는 등 최고 품질의 딸기 공급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관내 13개 딸기 농가에서 ‘참별하’ 법인에 생과를 납품하고 있다. 오명석 참별하 회장은 “지난해 강진 딸기 수출을 시작했는데 올해 주문물량이 작년대비 증가했다는 것을 보면 강진산 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는 17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최고 품질의 강진 딸기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내 딸기 가격경쟁이 점점 심해져 가격안정을 위해서도 딸기 수출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딸기 수출 확대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적된 340㎏ 딸기 생과는 태국 및 베트남 백화점 등에 납품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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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기공식 가져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는 지난 1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현장에서‘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기반공사를 착공하고, 이후 주요 핵심시설들을 차례로 착공하는 시점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시행에 따른 기공식 일정을 미루어오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순조로운공사진행과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7년 11월 ‘스마트팜’이 정부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일종의 산업단지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4개소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계획하였으며, 전남 고흥은 2019년 3월 조성대상지로 선정되어, 같은 해 5월 전라남도와 고흥군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조성공사에대한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총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핵심시설은 작물 재배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교육을 하는 청년보육온실과 20개월 장기교육을 마치고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재배와 경영역량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임대형 온실, 그리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실증온실, 스마트팜 혁신밸리운영을 지원하는 혁신밸리 지원센터가 있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핵심시설 기공식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협력을 해 준 도의원, 군의원, 고흥 농민단체 등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살펴봤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는 23개 고흥군 농업관련단체와 24개 기관사회단체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이 보급되면 경영비 절감, 생산량 증가, 품질 고급화로 약 25%의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기대”한다며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참여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및 기존 시설의 스마트 농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