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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복양식장 피해복구 사업 시연회 개최강진군은 지난 13일 마량면 해상에서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전복양식 9,800칸 2,300만 마리에 대한 피해복구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강진군의원, 전남도청 해양수산국, 강진군수협 관계자, 양식어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종묘 살포와 재해 예방그물(5m형식)을 가두리에 투하했다. 해양수산부의 신규시책 특별지원 복구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복우량종묘(GSP) 지원과 재해예방 그물망 사업은 총 62억 원, 국비 보조 80% 지원 사업으로 강진군 전복양식 어업인의 신속한 생업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피해 이후 해수부와 중앙정부에 건의 요청한 사업이 마량 해상에서추진될 수 있어 정말 벅차고 기쁘다”라며 “그동안 역경과 고난을 딛고 버텨주신 양식어업인들께 감사하다. 오늘 살포한 전복 종묘가 성패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양아 양아수산 대표는 “이승옥 강진군수님, 김승남 국회의원님, 김영록 도지사님, 해수부 관계자 등 피해어업인과 함께 근심과 걱정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입식한 우량 종묘가 3년간 잘 자라서 아침이면 먹이주고 오후에는 거래처에 택배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이 다시오길 기대한다”라며 “행사에 참여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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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전남의우수 농축산물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의‘화순적벽한우’ 브랜드 출시를 기념하여화순군에서 생산된 한우 1+등급의 채끝과 등심을 시중가 대비 15%, 불고기와 불고기+국거리 세트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적벽한우곰탕’ 2kg(500g 4포)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21년산 햅쌀 출시를 기념하고 전남의 통합 쌀 브랜드인 ‘풍광수토’를널리 알리기 위해 풍광수토 10kg를 시중가 대비 약 8% 할인된금액으로 판매하고 선착순 구매고객 600명에게는 풍광수토 500g 1포를 사은품으로추가증정했다.그리고 화원농협의 김치와 영암군 연합사업단의 고구마에 대해서도 시중가 대비 30~40% 할인 판매했다. 금번 라이브 커머스는 약 1만여명 이상이 방송을 시청하여 ‘적벽한우’, ‘풍광수토’ 등의 전남 우수 농축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활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약 3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박서홍 본부장은 “'농축산물 소비트렌드에 맞춰 전남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위해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 확대에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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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후 첫 추념식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3주년을 맞아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여순사건 제73주기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근식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주철현․김회재․이용빈 국회의원, 장석웅 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권오봉 여수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도의원, 유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 화환을 보내왔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모 영상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통과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과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많은 시민․단체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행사는 식전행사, 1부 위령제, 2부 추념식으로 나눠 열렸으며,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한다. 식전행사는 4개 종단 추모행사로 이뤄졌다. 1부 위령제에서는 묵념사이렌, 진혼무, 유족 사연 낭독과 추모공연이, 2부 추념식에서는 추모영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유족 지원과 추모사업의 내실있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피해자․유족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이 바로 세워지도록 특별법 시행에 대비한 후속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특별법 통과 후속조치로 시행조례 제정, 국비 확보,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유족 증언 녹화사업,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 진상규명, 명예회복, 유족지원 분야에 중점을 두고 후속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일부 군인이 제주 4․3사건에 대한 진압 출동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한국전쟁을 전후로 전남과 전북・경남 등 지역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이다. 제주4․3사건과 함께 해방 이후 국가 폭력에 의한 대표적 대규모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그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제16대 국회 이후 수차례 발의됐지만 제정되지 못하다가, 사건 발생 73년 만인 올해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조와 도민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제21대 국회에서 결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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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도의원, “부동산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통한 빈집문제 해결해야”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14일 제357회 제2차 임시회에서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동산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의무화하여 원도심의 빈집정비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민병대 의원은 지난 해 우리 전남의 빈집비율은 전국 평균대비 2배 수준이라면서 그 중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 된 빈집만 61%에 달하지만 시·군별지원금은 70 ~ 350만원으로 적다보니 빈집 소유자에 의한 철거는 거의 기대하기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조 원의 예산을 도시재생사업에 투입하고 있지만 지난 해 LH에서 진행 한 도시재생 활성화진단결과에 따르면 우리 도의 읍·면·동 중 85%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보다 근본적인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시·군마다 시행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일부 민간업자와 투기세력만 배불리고 있는 반면에 원도심은 빈집 증가 등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어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공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운심정을 전했다. 이제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민간 부동산과 택지개발을통해 얻는 막대한 이익을 인근 원도심의 빈집 정비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역 내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전라남도에서는부동산 개발이익을 공공 환수하는 차원에서 인허가 조건에 인근 원도심지역의빈집정비 사업을 연계한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등 막대한 부동산 개발이익을공공 환수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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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청사’ 기능 동부권 통합청사 첫 삽전라남도는 18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8년 9월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권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문화도 향유할 열린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해 통합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 3천㎡로 건립, 오는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이 들어선다. 대강당, 북카페,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건물 탄소제로 건물 의무화 등 강력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 통합청사를 전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추후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특히 건물 중앙에 친환경 아트리움(천창)을 설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은 7개 시군의 도민 47%가 거주하고 있고,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지역”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면적을 크게 늘렸고, 정보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사무실을 갖추는 한편,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수용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공에 맞춰 도의 국단위 기능을 추가로 이관해 통합청사가 동부권 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동부지역본부는 2005년 10월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환경업무와 산림업무를 이관받아 6개 부서 1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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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황토나라테마촌’웰니스관광 거점으로 육성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Wellness) 관광 거점으로 변모한다. 해남군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고,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황토나라테마촌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황토나라테마촌은 지난해 8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노후 관광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숙박동 리모델링과 더불어 오토캠핑장에 분산되어 운영중인 카라반을 황토나라테마촌으로 일원화하고, 바다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텐트촌 부지에 프리미엄 카라반 등을 60실로 규모화해 가족단위 여행에 맞게 차별화해 나간다. 또한 유휴시설인 공방촌과 진미특판장을 리모델링하여 관광객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을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한다. 인근 오토캠핑장·땅끝전망대 등 주변 관광시설 및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계해 해남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꼼지락 어울림 캠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운영하고, 황토나라테마촌 명칭 공모 및 땅끝 브랜드화 사업, 네이밍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오는 2023년 완료될 예정으로, 땅끝권역 전체의 관광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땅끝의 수려한 경관과 치유의 의미를 특화해 황토나라테마촌이 체류형 관광지로서 다시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여겨진다”며“관광객 400만명 시대를 향해 도약하는 거점이자 전라남도 블루투어의 성공적 추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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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11개 읍면 들녘 영농현장 점검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18일 벼 수확이 한창인 11개 읍‧면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올해 강진군 벼 재배면적은 약 9,600ha이며,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 등 침수지역과 흰잎마름병이 발생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보다 수확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진읍 송정마을 최경호씨는 “올해 집중호우 피해와 잦은 강우로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바쁜 군정에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와 고민을 함께해주셔서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해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확을 잘 마무리하기 바라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벼 재배농가들을 위해 벼경영안정자금, 논두렁개량사업, 육묘용 상토, 톤백 매입용 대형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벼베기를 마친 산물벼 18,000포대를 11월 30일까지 일반벼, 친환경벼로 구분하여 읍면별 계획에 따라 수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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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CC 개장, 서남권 관광활성화 속도서남권 관광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해남군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골프장 솔라시도CC가 16일 개장했다. 솔라시도CC는 77만7,846㎡(23만여평) 면적, 18홀 규모 규모로,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컨셉에 맞춰 거대한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완만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로 서영암IC에서 1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이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라도 접근성이 뛰어나 새로운 레저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솔라시도CC가 개장함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추진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 구성지구 2,090여만㎡(632만평)을 포함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전체의 전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전용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16만평) 규모 산이정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해말 1차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다.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군 삼호읍을 잇는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80% 공정율을 넘어선 상태로, 올해말 완공 예정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서남권 관광 활성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인접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해 끈질긴 노력 끝에 30여년만에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관광공사에서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연회장, 전망카페, 레스토랑, 키즈풀 등 부대시설을 갖춘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을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수려한 해변경관과 연계한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해남 우수영의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등이 연계된 코스가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더욱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km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km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에서도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서남해의 숨겨진 보석, 해남은 그동안 수많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땅끝이라는 지리적 한계에 머물러 산업발전의 정체기를 겪어왔다”며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를 비롯해 서남권 관광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되어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남의 미래 발전상을 구상하는 중대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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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학교 밖 청소년 식품꾸러미 지원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은희)는 지난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힘들고 학업과 진로 탐색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로 센터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되고 외부활동이 제한돼 학교 밖 청소년에게 건강한 식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식품 꾸러미를 10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김모 학생은 “학생 한명 한명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지쳐 있었는데 깜짝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든든했다”고 전했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 및 학업 복귀와 자립을 위한 지원 등을 제공하고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해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청소년에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강진꿈드림센터(☎061-432-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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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상습침수”해남군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 걱정 끝!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면 관동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을 준공했다. 화산면 관동리·석호리 일대는집중호우시 지방하천인 화산천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배수가 지연되면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해남군은 근본적인 침수 해결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 지난 2018년 국비를 확보하고 2019년 공사에 착공, 3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01억원(국비 97억원, 군비 4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2조 2.6km를 신설하고 자동화공사 등이 완료됐다. 특히 군은 배수펌프장을 조기 완료, 올해 7월초 집중호우로 해남군에 많은 침수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관동지구의 배수를 빠르게 완료하는 등 배수개선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재해를 예방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농경지 등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해 영농여건 개선과 대한민국 청정일번지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