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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안전한 지역사회조성 전문지도사 양성반 개설고흥군(송귀근 군수)은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망 구축으로 청년 유입 촉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역 맞춤형시책으로 안전한 지역사회조성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수료 후 안전교육지도사, 생명존중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공공기관ㆍ기업체 출강, 학교 안전교육 기간제 교사 취업 등 일자리 창출에매우 적합한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유망 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교육은 8월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고흥 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월·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4대 폭력예방, 인성교육, 아동·학생·장애인인권 인식개선, 괴롭힘의 유형과 대처(갑질예방), 심폐소생술, 생활 속 응급처치 등 이론과실습을 병행하면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지역사회 안전은 군민 행복과 삶의 질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이다”며, 40시간을 이수해서 안전한 고흥을만드는데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여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올해 전남인구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안전한 지역사회조성 전문가, 청년 셀러, 청년 드론 스쿨, 정리수납 전문가 등청년 취. 창업을 위한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고교 졸업생 사회진출 성장사다리지원사업’, ‘청년 취‧창업 및 채용기업 지원 사업’,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취‧창업과 채용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사업들을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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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근로자 근로·정주 환경개선 노력 박차영암군은 고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2021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하였고 도비 3억원, 군비 11억원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하며 2023년까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구간은 대불산단과 대불주거단지 인접 경계지역 및 진입로 주변으로 △1구간 소통과 상생의 상징 왕인박사의 거리 △2구간 서남해안 관광·레저의 보루 솔라시도 거리 조성 △3구간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테마거리 조성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공모 선정된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영화관, 근로자 공동세탁소, 근로자 안전체험교육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활용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중소 영세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깨끗한 작업복을 지원함으로써 작업 환경 개선 및 근로의욕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영암군은 산단 내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휴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복지센터는 군에서 운영하는 근로자 기숙사로 내국인 66실, 외국인 72실 규모이며 임차료는 월 20만원이다. 또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을 통해 산단 내 협력업체에 근로자 숙소 임차료(월 3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213백만원)은 현재 30개업체 53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행복버스 운영 등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 개관한 전남 서부 근로자 건강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지역 내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과 보건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2021년에는 외국인 노동자 건강 관리, 조선업 종사자 소음성 난청 예방사업을 지역 특화 사업으로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대불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자의 근로 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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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 안심콜 다중이용시설 확대 지원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목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 청정지역이었으나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 방문자 증가와 델타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목포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출입관리와 확진자 발생시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8월초까지 유흥시설, 식당등 다중이용시설 7,316개소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각 업소별로 안심콜 고유번호와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안심콜 서비스를 사용중인 업소는 기존 번호를 해지하고, 시에서 지정·통보한 신규 안심콜 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시는 안심콜 사용 시 발생하는 전화요금을 재난관리기금으로 지급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해 줄 계획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업소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기록이 자동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출입정보는 방문일로부터 4주간만 보관되며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 추적을 위한 역학조사용으로만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께서 해당 업소에 출입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빠짐없이 안심콜을 이용해 방문 등록하도록 철저하게 안내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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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입장려금 1인당 10만 원 지원강진군은 개정된 ‘강진군 인구정책 기본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2021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군민에게 전입장려금 신청 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1일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매년 감소하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 인구정책 기본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공포했다. 이는 2009년 ‘강진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시행 이후 11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인구정책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근거 등을 반영하고 각종 인구시책사업 지원 대상 및 기준을 시행규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 전에는 전입 신고 즉시 1인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제한 규정이 없어 지원금만 받고 다시 전출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으나 개정 후에는 전입 신고 후 6개월 이후에 장려금을 신청하고 수령 할 수 있도록 정했다. 또 지원금을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지류)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은 이사한 주소 관할지 읍・면사무소에서 전입신고 후 6개월 뒤에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상품권과 지류(종이)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휴대폰으로 전송받아 지역 내 제로페이 가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종이)상품권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해 관내 상가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작년부터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입장려금 확대 시행 외에도 다양한 정책과 혜택을 안내해 전입하는 군민들이 강진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전입장려금 지급 외 강진품애 살기운동,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강진품애 청년주거비 지원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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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깨끗한 축산농장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내 247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2개소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종별로 한우 560개소, 닭 148개소, 돼지 85개소, 오리 84개소, 젖소 35개소 등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양관리,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 조화 등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산악취를 줄인 우수 환경의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됐다. 전남도는 2022년까지 1천 개 농장 지정을 목표로 했으나, 올해 조기 달성할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총 축산농가 수의 15%인 3천 농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정농가에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악취 저감 시설 지원사업 등 축산정책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현판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전국 1위 달성은 축산농가와 함께 일궈낸 쾌거”라며 “축산 악취를 없애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에 따라 전남지역 축산악취 민원이 감소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전남지역 올해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은 1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6건보다 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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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파인애플 재배 성공“아열대 과수 국산화 속도”해남군이 바나나에 이어 파인애플 재배에 성공해 아열대 농업 메카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내 ICT첨단하우스 2개동 1,000㎡에 파인애플 실증재배를 실시, 하반기 수확을 앞두고 있다. 재배중인 파인애플은 1년생 묘목을 올해 1월 식재한 것으로, 두껍고 빳빳한 잎 사이 줄기에서 솔방울 같은 열매가 맺혀 지름 10cm 가량까지 자란 상태이다. 올해 10~11월 경 수확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관내 2개 농가에 보급, 시범 재배를 실시한다. 군은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 검증과 토양 및 유기물 등에 따른 생육상황을 비교, 적정 재배기술을 정립하면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개발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산 파인애플은 충분히 숙성한 뒤 수확해 숙성 전 수확하는 외국산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히 뛰어나다.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것은 물론 각종 검역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연간 7만 8천여톤이 수입되고 있지만 국내 생산량은 연간 7톤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산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국산 파인애플은 프리미엄 과일 시장 판매 및 기능성 식품 첨가물 등으로 전량 소비되고 있다. 군은 국내산 파인애플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내재해형 하우스 등 생산기반 시설 구축과 재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4년부터 아열대 작목 발굴과 재배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 바나나, 애플망고, 무화과, 참다래 등 16개 아열대 작목을 180여 농가, 125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시험을 거쳐 관내 보급된 바나나가 첫 수확을 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파인애플 재배 성공으로 아열대 작목 육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아열대 농업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전국 최초로 아열대 농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기후 변화에 따른 소비 성향의 변화로 아열대 작목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아열대 작목의 신품종 도입으로 해남을 기후변화 대응 농업 연구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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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COP28 유치 등 전남 현안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을 방문한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흑산공항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 7건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10대 국책사업으로 ▲경전선 고속전철(보성~순천) 패스트트랙 추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 밸리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설치 ▲탄소 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남부권 관광 개발사업 국가사업 반영 등에 대한 국비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에 힘을 실어달라”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개최 국가를 결정하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COP26 총회 전에 전남‧경남 남해안‧남중권을 개최 지역으로 우선 확정해 우리나라가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도록 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이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하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힘을 보태고 이번 2차 정부 추경에도 재난지원사업을 반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며, “호우 피해 대부분은 애써 키운 농작물과 양식 등 생물 피해인 점을 감안, 재해복구 지원단가를 현실화하도록 정치권에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일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추진할 현안”이라며 “당내에 균형발전추진본부를 마련해 추진해 온 만큼 정부와 협력해 전남도의 현안이 신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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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 효과 톡톡전라남도는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올 들어 2분기까지 도내 실거주자 1천149명이 전입하는 등 인구 유출 둔화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는 전남에 살면서 아직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대학생,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 2분기까지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305회 제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전년도 주소 이전 실적인 904명을 2분기 만에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은 2019년 2분기 1천39명을 웃도는 성과다. 특히 전입․전출에 따른 전남지역 사회적 인구 유출은 올 들어 6월까지 2천28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천519명보다 감소세가 크게 줄었다. 전남도는 연초에 주소이전을 위해 50인 이상 고용 기업, 민간단체, 향우회 등 1천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도지사 서한문과 전남 전입 혜택 안내서를 발송했다. 또한 언론을 통해 인구문제 심각성을 도민과 공유하는 캠페인을 추진,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곡성군에서는 ‘전입학생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학생 114명이 전입했고, 장성군에서는 상무대 간부 대상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해 149명의 유입을 이끌어냈다. 해남군에서는 인구 7만 명 회복을 목표로 관내 64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실과소․읍면별 전입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시군마다 관내 기업체,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전입신고를 접수 처리하는 등 적극 행정을 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에 직장 등 생활근거지를 두고 있으나, 주소지가 다른 시군인 경우가 많아 근로소득 유출 규모가 상당하다”며 “지역 경쟁력 제고와 내가 사는 지역 사랑 차원에서 실거주지로의 주소이전을 꼭 실천해 달라”고 호소했다. 2019년 지역 내 총생산(GRDP)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직장인 중 4만 9천 명이 주소를 다른 지역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전남도는 기업체, 대학,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전남사랑,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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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상반기 공모사업 433억원 사업비 확보해남군은 올들어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61건이 선정돼 사업비 433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상반기 확보액 419억원보다 14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해남군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100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100억원) ▲KTTP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80억원) 등에 차례로 공모 선정되며, 올해 공모사업 선정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 채소류에 대해 산지에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 겨울배추 등 노지채소류의 반복적인 산지폐기와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해남군에서 사업을 선제 발굴, 정부에 제안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국회 방문 등 협조를 통해 성사된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해남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공모사업의 준비 단계부터 철저한 사업계획을 세워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 공모해 체계적으로 총괄 관리함으로써 전남 최초의 광역단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 4월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이어 대규모 지역 농산물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제조·가공, 체험·관광 등 1, 2, 3차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지구로 지정,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오는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고구마 저온저장 및 가공시설 구축을비롯해 공동 브랜드 개발, 제품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게된다. 이밖에도 해남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등 자원 순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맞춤형 환경개선 분야,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등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그 밖에 공연‧예술 및 관광 분야에도 다수 선정되었다. 특히 일자리‧인구 관련 공모사업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등 총 7개 사업, 6억4,000만원이 선정되어 청년인구유입 및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2022년 생활SOC복합화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이어질 예정으로,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문내 임하항, 송지 내장항 등 4개소를 응모할 예정이며, 2022년 생활SOC복합화사업은 화산면 행정복합센터 건립사업과 구교리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총 2개 사업을 신청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101건이 선정돼 사업비 1,172억원을 확보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100건, 사업비 1,00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상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하반기에도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해남형 뉴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많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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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LPG 배관망 사업으로 연료 사용환경 개선 한걸음...지도읍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일 지도읍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도 전통시장에서 열린 이 날 준공식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박우량 군수, 김혁성 군의회의장, 김문수 전라남도의원, 이은경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민 등 90명이 참석했다.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과 지하 배관망을 통해 LPG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안군 LPG 배관망 사업은 총 사업비 193억을 투입하여 지도읍 읍내리를 포함해 총 17개 마을 약 1,100세대를 대상으로 구축되었으며, 해당 세대는 기존 LPG 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40%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가스보일러, 금속배관 교체 및 경보기 설치 등으로 보다 현대화된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가정별로 무선 연결된 가스계량기를 통해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지도읍 LPG배관망 개통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관내 미개선 대상지에 지속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