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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해남,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도시 조성”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해남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을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와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준공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98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췄다. 해남 구성지구 부지 158만㎡에 조성, 축구장 190개를 모아놓은 정도의 면적이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약 129GWh로 2만 7천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솔라시도에는 최근 5천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유럽마을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유럽마을 테마파크가 국내 최고의 유럽 복합휴양시설 단지로 조성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남도는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를 유치, 전남 미래 농업 전진기지로 구축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 정책, 연구, 기술개발 등 역할을 하는 종합컨트롤타워로서 해남에 이전하는 전남 과수연구소와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밀착형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과 열악한 SOC 확충 등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다. 주민들은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확대 보급 ▲해남~대흥사 간 지방도 확포장 ▲영암·해남 진입도로 개설 신설대교 명칭 선정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시행지침 개선 ▲해양쓰레기 암롤박스 지원 ▲지방도 806호선 덧씌우기 정비사업 등을 요청했다. 해남군에서도 마을 방범 노후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 사업 도비 5억 원을 건의했다. 인구밀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사고 원인 규명 및 범죄 해결에 CCTV 영상이 필요하지만, 노후 및 저화질 영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CCTV카메라가 많기 때문이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과 관련, 김 지사는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에게 스마트 온실을 임대해 창업 밑거름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라며 “내년까지 국비 50%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해남에 3개소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방도 확포장 사업 건의에 대해서는 “도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익을 위해 해남읍에서 대흥사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우선 1단계 구간인 해남읍에서 호산정까지 1.44㎞ 도로는 지난 7월 착공해 측량 등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김 지사는 “50년 만에 해남군의 새로운 청사가 개청해 군민과 함께 할 희망 100년이 시작됐다”며 “경전선 철도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남에도 KTX가 통과하도록 적극 검토하는 등 해남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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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특산물 단호박에 다량함유‘저항성전분’세계가 주목해남군이 찾아낸 단호박 기능성소재인 저항성전분(Resistant Starch)이 국제 심포지엄 무대에 올랐다. 해남군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해남 단호박 유래 기능성 식품소재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Tailored to Fit: Food & Nutrition in New Era’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과 연구 발표, 식품관련 제품개발경진대회, 식품산업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수분-열처리에 의한 단호박 저항성전분의 이화학적 특성’과‘열처리에 의한 단호박 분말의 소화율과 식품 품질’에 관한 주제로 총 2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해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통해 해남 미니단호박에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저항전분 함량이 증가된 단호박 전분 제조방법과 단호박 분말 제조방법 등 2건의 특허출원과 함께 관련 3건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저항성 전분은 인체 내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위장관의 하부를 거쳐 대장에 들어가서 장내 유익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된 세포의 DNA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인체내에서 느리게 대사돼 소화 가능한 전분의 흡수를 방해하면서 당뇨와 비만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결과 단호박은 열과 수분처리시 품종에 따라 저항성전분이 51.4~54.7%까지 증가하는 등 연구대상 작물 중 가장 높은 함유량을 보였다. 해남군은 저항성전분 규명을 토대로 체중조절 효능에 관한 기능성식품 원료등록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으로, 내년에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체중조절 효능의 인체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용도별 산업화에 대한 연구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융복합 상품 개발을 통해 농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 나갈 예정이다. 저항성전분 소재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단호박에서 추출된 국내 농산물 유래 천연 저항성전분 소재가 기능성 식품 원료로 등록되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성공적인 산업화의 길을 열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우리지역 특산물인 미니 단호박에서 식품 기능성 소재가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하여 산업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이번 국제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해남군 단호박의 우수한 기능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계획대로 해남군의 미니단호박이 기능성식품 원료로 등록되면 단호박 관련 산업화에도 획기적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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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스타트업, 자동차 주문생산 선두주자 우뚝전라남도가 영암 삼포지구를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커스텀 오더(주문 생산) 스포츠카를 제조․판매하는 전남의 스타트업 기업이 소량생산 자동차 시장 개척의 선두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는 영암에 위치한 ㈜알비티모터스(대표 이성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1호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 확인서 획득은 국내 자동차문화를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자동차산업을 키우는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소량생산 자동차로 인정되면 기존 양산차와 달리 인정을 받기 위한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3년 이내 300대 이하를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우리나라에도 소량생산 자동차시장이 열리게 됐다. 과거에는 자동차관리법으로 인해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을 위해선 많은 절차와 비용, 시간이 소요돼, 대기업 외에는 자동차 제조의 벽을 뚫기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관련 법령 개선을 추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의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19년부터 ‘산업위기지역 미래형 자동차 부품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소량생산자동차 인정평가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충돌⸱충격시험 등 항목을 대폭 완화하면서 소량생산 자동차에 대한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해 인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로써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기업도 이전보다 적은 자본으로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돼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춰 수출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19년 전남으로 이전한 ㈜알비티모터스는전남도에서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자동차부품산업 제품고도화 지원사업’ 및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이다. 이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성능시험, 실차평가, 제품 홍보영상 및 특허등록 등 지원을 받아 고품질 소량생산 수제자동차를 개발했다. 이성조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개발한 MK-1 차량의 바퀴가 닫는 곳이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 등 아시아지역까지 뻗어가는 게 목표”라며 “이미 선주문이 들어와 양산체제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상구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에서 국내 1호 수제자동차 인정서를 받은 기업이 탄생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알비티모터스 같이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이 계속 생겨난다면, 기존 대불산단의 조선업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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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서비스 질 높일 협의기구 운영한다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신현숙)은 9개 유관기관과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 구성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현숙 원장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영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정행식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하종삼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전남지부장, 강경희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전남지회장, 김경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전남지회장, 김선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전남협회장, 김원섭 지역아동센터전남지원단장, 노준복 전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전남지역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제고 및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 구성․운영, 사회복지 종사자 권익 보호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사회복지 서비스 관련 자원 교류·협력 및 서비스 연계 등이다. 신현숙 원장은 “앞으로 전남사회서비스 상생 협의기구가 교류와 협력,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으로 전남지역 사회서비스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개 유관기관 대표들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뜻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함께 협력해 전남도민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영컨설팅 지원, 시설 안전점검 지원 등 민간사회서비스 기관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민간기관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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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경력단절여성 취업 도울 경력이음바우처 카드 지원목포시가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의조기 사회복귀 유도를 위해 생애 1회에 한해 20만원을 지원하는 경력이음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1,437명으로 신청 자격은 목포시에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35세부터 54세 경력단절여성이다.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등록하고 신청일 기준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다만,신청자가초과될 경우 1차 신청기간인 10월 22일까지 모집이 마감될 수 있다. 또목포시에 주소가 없는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다른 법령에의해유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거나 실업급여,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제도 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목포시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취업준비를 위한 도서구입, 수강료, 면접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업장려를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목포시 여성가족과(270-8813),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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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모사업 1천억 원 목표 돌파!장흥군이 2021년 중앙 및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9월 현재까지 46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0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 829억 원 대비 216억 원, 올해 목표액 1,000억 원 대비 45억 원이 상향 확보된 것으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225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열악한 재정 상태를 극복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국·도비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공모사업 대응에 행정력을집중한 결과이다. 장흥군은 공모사업 전담팀을 운영하여 발 빠르게 중앙부처 공모사업 정보 제공, 공모사업 분석자료 배부, 전문강사 초빙 역량교육 실시, 인센티브 지급 등 공모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협약 428억 원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200억 원 ▲바이오메디칼 R&D기반 글로벌 진출지원사업 90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60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6억 원 ▲귀농산어촌 공공임대 주택조성사업 3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0억 원, ▲도시숲 조성사업 17억 원 등이다. 아울러 농촌재생뉴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23건(1,179억 원)의 사업이심사 중이거나 향후 준비 중으로 사업이 선정될 경우 1,500억 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해 현안 중심의 지역 개발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성과의 구체적인 체감 효과는 사업들의시행이 이루어지는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나, 장흥군은사업들의 조기 시행과 성과 극대화를 통해 행복장흥의 핵심적인 추진 동력으로 최대한 가속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군은 향후에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119대 전략사업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확보와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공모사업을 집중 발굴해 선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0억 원 돌파의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직원들이 한뜻으로 노력해 준 덕분이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의존 재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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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복지재단, 하반기 취약계층 사랑의 밑반찬 지원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 230세대를 선정해 9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밑반찬(1가구 4찬으로 구성)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혁영 이사장은 “비록 사랑의 밥차는 운영하지 못하지만 밑반찬 사업을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 함께 하는 53개봉사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운영이 코로나19로 중단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해 방역과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목포복지재단과 봉사자들이 밑반찬을 나누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빵과 무화과(1천2백만원 상당)을 기탁한 것을비롯해 장충현 그린사무기 대표가 50만원을, 만호동 최완수씨가 1백만원을, 산정동 은성호씨가 1백만원을 각각 기탁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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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1년 하반기(2차)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신청영암군은 9월 3일까지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 하반기(2차)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년도 기준 만65세 이하(1955. 1. 1.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계획중이며, 전입일을 기준으로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이내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이상 되어있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100시간이상의 귀농ㆍ영농 교육 이수실적 있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00백만원,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75백만원 이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도 및 담보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 및 재촌비농업인은 관련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470-6609)에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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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람들 주인공, “신안 만인보展” 전시회 개막.."2021년 8월 13일 ~ 9월 5일,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지난 2021년 8월 13일 신안군 자은면 둔장마을 미술관에서 “신안 만인보展”(부제:「각覺자도島생 스스로 깨치며 살다, 섬」)개막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신안 문화원장, 네덜란드 카스코아트인스티튜트(Casco Art Institute)의 최빛나 관장, 만인보 출연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신안 만인보展”은 신안군에서 간행하는 계간지 『신안소식』의 특집 코너인 ‘만인보’에 소개된 섬사람 생활 이야기에 기초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된 일반참여자 작품 30점과 특별초청작가로 참여한 오치근(그림책), 정소영(설치미술), 최성욱(사진) 작가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전시가 이루어졌다.특히 공간 연출과 전시 기획을 총괄한 최빛나 카스코아트인스티튜트 관장은 자은면 김 양식 어민의 고증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안군 어업문화를 대표하는 지주식 김 양식 시설을 주 무대로 재현해냈다. 김 양식 죽대를 세우고 늘어뜨린 김발 형태를 모사한 구조물 위에 공모 작품이 자연스럽게 배열되어 있다. 최빛나 관장은 “지주식 김 양식 구조물이 미술관 안에서는 그림을 건지고 받치는 역할을 한다”면서 “전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 어민들과 참여 작가, 신안군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은 둔장마을미술관은 세상의 진리를 논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미술관이 지향 하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섬마을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마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둔장마을미술관은 1971년 새마을 운동이 시작될 때 각 가정으로 배정된 벽돌과 시멘트를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지은 마을회관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지원사업에 따른 공간 재생을 통해 2020년 4월 개관했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의 ‘1도(島) 1뮤지엄(museum)’ 아트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신안 섬 주민의 생활 이야기와 지혜, 목소리가 담긴 신안 만인보전 전시는 9월 5일까지 계속된다.자료제공 :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TF단(24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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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복양식피해 어업인과 간담회 개최강진군이 지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복양식어업인의 구제에 나선다. 군은 8월 12일, 강진군 수협 대회의실에서 지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가의 생계 대책 마련과 신속한 피해복구 방안 마련을 위해, 이승옥 강진군수와 김성호 강진군 전복양식 협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양식 피해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 관계자는 전복 피해 양식어가에 대한 지원 사업비 80억 원을 해양수산부로부터 확보해, 전라남도 시행지침 이후 전복 우량 종묘와 재해예방 그물망 설치지원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복 폐사, 코로나19 확산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어가가 생업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GSP(골든씨드프로젝트) 종묘를 신속히 확보하고, 그물망을 기존 수심 3m에서 5m까지 낮추는 그물망 지원사업을 통해 집중 호우, 고수온 등 매년 반복 되는 자연재해의 취약 부분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앞으로 해양수산부·전라남도와 함께 전복 종묘 중패 입식지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는 등 군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어가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달 집중호우로 가두리양식장 내 담수가 유입돼 염분 농도도 낮아지면서 약 40ha 면허지에 2,261만 미의 전복이 전량 폐사하는 등 4백 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