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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위해 총력전목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3년도 정부 예산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박홍률 목포시장은 24일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인 박정 의원, 이철규 의원, 윤영덕 의원, 김두관 의원, 이용호 의원, 조수진 의원 등을 만나 예결위원회의 의결을 앞둔 목포시 중요 사업들의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3~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10여명의 예결위원회 위원들과 지역구 김원이 의원을만나 정부예산에 반영될 중요 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을설명하고,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분주히 활동해오고 있다.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통과된 목포시 주요사업 예산안은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45억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8억원) ▲경동성당 종탑 원형회복(8억원) ▲소형선박용 저탄소 고효율 탄소중립 연료 실증사업(25억) 등이다.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오랫 동안 방치된 목포 청해사를 역사교육·체험공간 등 전국적 문화교육시설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침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삼향천 범람이 우려되는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의 방재를 위해 국비 증액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박홍률 시장은 황희 의원과 관광정책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면서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목포오감힐링 골목길 문학마을 조성사업’(200억)의 반영을 건의했다. 또 조수진 의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연말에 배부할 제3차 특별교부세에 목포시 현안사업 2건(20억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박홍률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들 예산이국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되고, 특별교부세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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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무원 노사문화 전국 최고 ‘대통령 기관표창’ 선정장흥군이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흥군(군수 김성)과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근영)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증 심사에서 상생협력의 공직문화 조성과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서류심사와 인터뷰, 대면발표를 거쳐 전국 기초지자체와 경합한 결과 최종 5개 지자체 중 대통령 표창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공무원노조와의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갈등의 시작을 소통의 부재에 있다고 보고,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노사 갈등을 풀어간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통한 공무원 숲길 조성, 민족대명절 합동성묘 추진,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을 위한 111회식운동 전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한 점 또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2010년도에 시작해, 매년 전국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8월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시한 대면심사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인증패를 교부받은 날의 다음해 1월 1일부터 2년간 인증효력을 갖는다. 최근영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행복이 곧 군민의 행복이라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직원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 시작과 더불어 군과 노조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모습을 통해 이렇게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파트너로서 노사가 협력하여 민선8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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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모사업 선정‘쾌조’전년동기 대비 511억원 늘어해남군이 올해도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쾌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76건이 선정돼 사업비 85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69건, 343억 원보다 7건, 511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민선8기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상반기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촌협약 432억원을 비롯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40억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1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도 3년연속 선정돼 올해 총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금까지 총 8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는 물론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과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공모 유치와 관련,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농과정에서 주민 스스로 농업환경보존에 참여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13억원,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사업 4억원 등이 선정되어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통해 농업분야 ESG 선도 지자체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황산 옥동초등학교 폐교부지에 들어 설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과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6억원도 선정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3억원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2억원,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1,000만원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되어 주민 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다양한 공동체가 활발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 실시되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은 2억원을 투입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지원하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스마트 돌봄 로봇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15억원을 비롯해‘국공립‧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프로그램 1억 6,000만원, 고산유물전시관·공룡박물관 스마트 기반 조성사업 12억원 등에 선정되어 총 16개사업, 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의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2억 5,000만원과 전남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운영 선정 등은 지역의 현안 해결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과제로 선정된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240억원 규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3년간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공유차량 자율 주차 서비스 등 스마트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면밀한 준비로 공모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를 기분 좋은 성적과 함께 출범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와 변화되는 중앙부처 정책방향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양질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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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 에너지 효율·친환경 대상 수상해남군이 2022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 효율을 통한 에너지 절약성과를 높이고 기후변화 등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자체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친환경 정책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해남형 ESG윤리경영을 통해 군정의 전 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군민들의 참여 속에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유치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비롯해 사업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등 환경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 컨트롤타워가 될 4,079억원 규모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대국민 교육을 담당할 425억원 규모 탄소중립 에듀센터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폐기물 배출 수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활용품 보상센터 조성 등에 16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도 선정되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분야 선두기지로써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농폐기물 수거실적 1위, 친환경 부표·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장비 지원 등 친환경기자재 지원 사업, 해양폐기물 수거처리, 소공원 조성, 주민주도 마을가꾸기사업, 도시새쟁뉴딜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인식제고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 참여 확산 및 공감대 구성을 위해 해남형 ESG 환경분야 읍면순회 교육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동참 선언 릴레이 운동, 소등행사·차 없는 날 운영,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자연정화활동(줍깅)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공공기관 탄소중립 생활실천 참여 유도·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조례 제정·2050 탄소중립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 다방면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분야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해남군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전 군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선도지자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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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년 연속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사업 공모 선정전남 강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개발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전국 33개 지자체 중 강진군을 비롯한 총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총사업비 4억 원(특별교부세 2, 군비 2)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자전거 구입, 자전거 도로 포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군 대표 관광지로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며 아름다운 갈대밭과 탐방로를 갖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 등 매년 25만 명이 찾는 곳이다. 앞으로 생태학습관, 자전거 여행 센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만 생태공원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고 있어 관광객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탄소중립도 실천하고 건강도 지키는 성공적인 자전거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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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폐재활용품 새것으로 바꿔드립니다”강진군이 이달 8일부터 7월 7일까지, 폐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모아서 주면 새것으로 드립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부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폐건전지 한 개 품목만 해당됐으나 올해부터는 폐건전지, 폐투명페트병, 폐우유팩 3가지 품목으로 확대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폐재활용품 3가지를 모아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폐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1세트(2개), 폐투명페트병 50개당 투명봉투 대형 2장, 폐우유팩 30개당 두루마리 휴지 1개로 교환해 준다. 1년에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포함된 폐건전지의 경우 사용량 대비 회수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섬유나 화장지로 재활용되는 투명페트병이나 우유팩은 일반쓰레기와 섞여 대부분 소각되고 있다. 이에 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년 폐재활용품 교환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폐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올바르게 배출하면 환경도 살리고 귀중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폐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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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벼 생력재배 현장 연시회 개최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전라남도(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문금주)는 최근(13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들녘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벼 생력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연시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본계획에따른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흥하는 탄소흡수원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3%를 농업이 차지하지만 메탄과 아산화질소 배출량의 비중이 큰 만큼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차원으로 행사가 진행 되었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농촌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벼 생력재배 기술 보급으로 모판관주처리, 자율주행 이앙, 드문 모심기, 직파재배, 자율주행 드론방제 등 현장에서 시연 포퍼먼스를 진행 하였다. 모판관주처리를 통한 방재시간 절감과 직파재배 및 드문 모심기 효과는 관행농법 대비 쌀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저탄소 농업기술보급으로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정부시책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나가는 새로운 차원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소멸위기의농업·농촌을 살리는 변화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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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국정과제 채택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를 통해 17개 시도별 각 7대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공약은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비롯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발전단지 등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에 국비 5,500억원,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전용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에만 1조 7,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국정과제 채택으로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지난해에는 77만7,846㎡(23만여평), 18홀 규모 규모 솔라시도CC가 개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구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 처리시설 등 3년간 최대 24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인 534만㎡(16만평) 규모의 산이정원은 정원도시의 대표 공간으로‘산이 곧 정원 된다’를 테마로 어린이 정원과 미술관, 갈대 정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한다. 1단계 가든 뮤지엄은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425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유치한데 이어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유치도 성사시켜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유럽의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국가인 네델란드를 모티브로 한 유럽마을 테마파크가 본격화되면 이번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과 맞물려 명실상부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서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위상이 갖춰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에는 광주~완도간 고속교통망 확충과 친환경 K푸드 기반 수출 플랫폼 구축도 포함돼 있어 해남군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88.61Km,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5,859억원이 소요되며,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51.11km), 강진 작천~해남 북평 2단계(37.5km)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해남군은 2차 고속도로 계획의 연장으로 해남 남창~ 땅끝구간 14.4km에 대한 고속도로 개설을 추가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김치산업 활성화도 속도를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연간 3만7,000여톤의 절임배추를 가공, 출하하는 김치 원료의 대표 공급처로서 김치 원료공급단지 및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정부 공약에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확인하게 된 것은 물론 김치산업 활성화 및 고속교통망 확충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군에서도 정부 정책에 부합한 지역발전 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관련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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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생활개선회 “탄소중립 실천”결의신안군생활개선회(회장 김정하)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4개 읍면 임원 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생활개선회 임원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환경·문화를 앞장서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지역 봉사활동 등 생활개선회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 농업분야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임원부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군 컬러 마케팅에 걸맞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신안컬러푸드 전시로 농가카페, 퍼플디저트, 농산물가공센터 가공품 등 화려한 색감과 여성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제공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화 회장은“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데 후세대를 위해 생활속 탄소 저감 노력들이 절실하다.”며 “신안군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탄소중립실천 운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진단키트 사용, 출입명부 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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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전남방문 "제철산업 4차 산업혁명 견인차 역할"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차 산업혁명 그리고 탄소중립을 제철산업이 실현해 나가면 한국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국내 최대 철강·석유·화학 생산지인 광양만권 산단 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은 윤 당선인은 "제철이 산업의 기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포스코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늘 주축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4대 수출품이 자동차와 조선인데 이 역시도 바로 제철산업의 동전 양면과 같다"며 제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방명록에 "우리 제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어 제철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후보시절 한 차례 찾은 광양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이날 방문은 후보 시절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윤 당선인은 ‘약속과 민생 행보’에 따라 지난 20일에는 영암대불산단에 이어 광양만권 산단을 이틀 연속 방문하면서 전남지역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함께 자리에 참석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포스코는 세계 제일의 철강 공장으로 우리 지역에 광양제철소가 있어 자랑스럽다”며 “특히 제철뿐만 아니라 이차 전지 소재 산업에 2조 3천억을 투자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해 대단히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포스코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또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낙포부두리뉴얼 등 2조 8천억 원 규모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6천900억 원을 들여 자동화 부두 4선석을 구축하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첫 삽을 뜬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양항을 ‘최첨단 동북아 물류허브’ 로 키우기 위해 ‘3-3단계 스마트 컨 터미널 구축’, 하역 장비 현대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광양만권 산단은 최근 5년간 5조 9천억 원의 투자실현 성과를 거뒀고, 향후 5년간 8조 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하지만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은데 비해, 산단 용지가 부족하므로, 여수 율촌 2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지정하고,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은 계획대로 조성해 줄 것"도 제안했다. 특히 전라선 고속철도와 관련 “광양을 비롯해 여수․순천 등 동부권 인구가 100만 가까이 되고 산업‧경제가 굉장히 발전하는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해야 된다”며 “국가계획에 반영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를 준비하는 바쁜 일정에도 지역을 돌며 보여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어려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전남도는 광양만권의 산단 부지 확보, 항만 스마트화 등 외연적 확장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안전망 확충 등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제1고로(용광로)를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