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2023년 관광객 6천300만명으로 급증전라남도는 2023년 한 해 6천300만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의 합계로 2022년(5천600만 명)보다 700만 명(13%)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리하는 자료로, 지역별 대표 관광지 등이 지점으로 등록돼 있다. 관광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 개최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광양매화축제 등 시군별 주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군별로는 순천·광양·강진 지역 관광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10년 만에 다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새로운 박람회 연출과 관람객의 동선 분석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했고, 광양 매화축제는 구례산수유 축제와 시기가 겹쳐 시너지 효과가 있었으며, 강진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철쭉·서부해당화 등을 보기 위해 타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 주효했다. 2023년 한 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점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습지로 2022년보다 500만 명이 증가한 780만 명을 기록했다. 광양 청매실농원도 전년보다 115만 명 늘어난 145만 명이, 강진 남미륵사도 44만 명이 증가한 59만 명이 방문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의 기틀을 다질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로컬 관광자원을 5대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하고,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을 다녀가도록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숙박·체험시설·교통 등 원스톱 예약·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우수한 산림·해양자원,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팔 걷어 붙여목포시가 지역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동부시장 등 5개소에 수산물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4차례 실시해 전남 최다 실적을 이뤘다. 환급액 또한 7억원 정도로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두툼하게 만들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매월 1회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주말 특별전을 동부시장 등 5개소에서 운영했다. 오는 6월에는 청호시장, 종합수산시장, 중앙식료시장(6.6 ~ 6.10)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행사는 수산물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67,000원 이상 2만원, 34,000원 이상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라남도 상인연합회 주관의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공연을 유치했다. 5월에는 신중앙시장, 청호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개최했는데, 오는 6월 2일에는 동부시장에서 흥겨운 전통 놀이 및 가수 공연 등을 손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자유시장 남진 야시장 흥행에 힘입어 오는 31일에는 자유시장에서 “뽀식유랑단”공연이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유치한 이 공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용식 코미디언의 화려한 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유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시장마케팅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동행축제”마케팅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7개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화행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구호(슬로건)을 내걸고 전통시장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 등을 실시해 목포 전통시장이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발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포부를 밝혔다. ※사진 설명 / 올해 초 박홍률 목포시장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 목포시 제공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위 ‘출범’, 나광국 의원 위원장으로 선출전라남도의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23일 회의를 열고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을 위원장,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정길수(무안1), 조옥현(목포2), 박문옥(목포3), 신승철(영암1), 손남일(영암2), 모정환(함평), 박원종(영광1), 최미숙(신안2), 장은영(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관광수요 창출 및 정기노선 확대,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전남도 소관부서 업무보고, 토론회, 전국 지방공항 현지방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광국 위원장은 “작년 무안공항 이용객은 23만3천여 명으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 비해 26%(89만여 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엔데믹 이후 폭발적인 국내외 항공 여객의 회복세에도 유독 회복이 더딘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 도의원과 의기투합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공항 이용객 수 문제 외에도 인프라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사안이 얽힌 것이 공항 문제”라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김영록 지사, 전국소년체전 전남 선수단 응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까지 이틀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관계자와 전남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25일 목포종합운동장과 나주롤러경기장,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를 방문, 육상과 롤러, 배드민턴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 출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26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을 찾아 양궁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격려 방문 경기장마다 체육회 관계자와 운영 임원진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학생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끈기와 열정, 도전정신이 펼쳐지는 전국소년체전은 학생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치를 되새기는 진정한 배움의 장”이라며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경기에 전념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 주순선 관광체육국장과 이상심 보건복지국장, 손점식 전남체육회 사무처장도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상황실, 17개 시·도별 상황실과 자원봉사센터 등에 화순 방울토마토, 순천 제과빵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간식과 기념품, 자양강장 드링크 등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28일까지 4일간 목포 등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12세 이하 부 21종목·15세 이하 부 36종목)이 진행된다. 이번 소년체전은 지난 10일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기계체조 종목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8천여 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했다. ◇ 사진 설명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전남 선수단 격려 1,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양궁경기가 열리고 있는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을 방문, 양궁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전남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전남 선수단 격려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양궁경기가 열리고 있는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을 방문, 전국소년체전 성공 개최에 일조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전남 선수단 격려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경기가 열리고 있는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를 방문,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전남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
전남도, 지역 기반 이민‧외국인정책 선도한다전라남도가 올해를 지방소멸극복 원년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에 이민·외국인정책 기반 구축과 분야별 지원시책 추진을 위해 10억여 원을 추가 반영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된 민간 외국인지원센터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외국인의 입국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종합서비스를 할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지역특화형비자사업 운영, 전남지역 사업체-외국인 간 일자리 매칭과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종합지원센터에 설치될 통합콜센터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다자간 통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사를 채용해 지역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노동·법률, 의료, 금융 등 생활밀착형 상담업무를 한다. 또한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주민·산업체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을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9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외국 인력을 통한 산업별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응과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법무부 주관 지역특화형비자 전환 대상자 545명에게 1인당 6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외국인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외국인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외국인주민 거점 진료센터 시범사업’ 도비 4천500만 원과 외국인주민의 인권 보호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외국인주민 법률상담 등 지원사업’ 2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외국인주민 인식개선 다큐멘터리 및 공익캠페인’, 대면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정 온라인 한글 교육’, ‘전국다문화가족 모국문화 페스티벌’ 사업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지역 산업수요에 기반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이민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지사가 지역 내 산업별 외국인 체류자격과 규모 등을 설계해 운영할 수 있는 광역비자제도 도입을 위한 출입국 관련 법령 개정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이민청 유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민정책은 인구절벽 시대 극복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고, 실제로 지역 외국인주민 정책 수요가 늘어난 반면 그동안 이민·외국인정책을 국가가 주도하면서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 준비가 부족하다”며 “앞으로 전남도의 이민·외국인정책이 지역 산업에 도움이 되고 인구감소 대응차원에서 실효성을 갖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이민‧외국인정책 분야 제1회추경 반영 주요 사업 내역 ▲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운영‧콜센터 설치사업 5억원 ▲ 외국인 실태조사 및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 3억원 ▲ 지역특화형비자 주민정착지원금 4천4백만원 ▲ 외국인주민 거점 진료센터 시범사업 4천5백만원 ▲ 외국인주민 법률상담 등 지원사업 2천만원 ▲ 외국인주민 인식개선 다큐 제작 및 공익캠페인 5천만원 ▲ 다문화가정 온라인 한글 교육사업 3천만원
-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 9월 나주서 개최전라남도는 9월 25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우량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를 바라는 농가는 출품축을 고급육은 7월 18일까지, 우량한우는 8월 2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우량한우 선발’은 암송아지,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경산우 1·2·3 등 5개 분야 110마리,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혈통 등록 이상 거세우 32개월령 이하(2022년 2월 20일 이후 출생) 1개 분야 44마리가 경쟁하게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한우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질 평가를 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에 시상금과 상장(전남도지사상, 농협전남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우량 한우는 10월 중순께 열리는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시상금을 3천만 원 증액한 6천900만 원으로 상향해 경진대회의 격을 높이는 한편, 전남지역 우량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고 대회를 활성화함으로써 한우농가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상 분야별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량한우 출품 농가에 마리당 운송비와 참가비를 각각 20만~30만 원씩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남 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최고상인 대통령상(그랜드챔피언 2천만 원)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우수상을 수상하고, 광역지자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남산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① 우량한우(20점, 총 66백만원) : 종합챔피언(1점, 1천만 원), 최우수상(4점, 각 5백만 원), 우수상(5점, 각 3백만 원), 장려상(5점, 각 2백만 원), 노력상(5점, 각 1백만 원) ② 고급육(3점, 총 3백만원) ③ 우수 시·군(3점 총 3백만원) ④ 우수 시·군(3점 총 3백만원)
-
청소년 꿈·도전 응원하는 ‘청소년박람회’ 개막전라남도는 25일까지 2일간 목포자연사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미래 주역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2024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202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는 ‘달려라 청소년, 펼쳐라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 날인 24일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행사, 특별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구성해 청소년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에는 건강한 성장으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7명에게 ‘전라남도 청소년상’을 수여해 미래 전남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응원했다. 순천연향중학교 3학년 김재민 학생은 효행, 선행, 봉사, 면학 등 여러 면에서 품행이 우수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행사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로봇대회, 이(e)-스포츠대회, 워터밤페스티벌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꿈드림 청소년 명랑운동회’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특별으뜸존 등 체험존에서는 드론 조종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심리검사 등 체험·홍보 부스 140동을 운영해 청소년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행사로 천종호 판사를 초청해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 강연과 연예인 하이키(H1-KEY)의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이다.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둘째날인 2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지역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8천여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
광양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명품 광양매실 첫 출하식 및 현판식」개최광양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안영욱)은 22일 광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명품 광양매실의 출하를 알리는 첫 출하식과 광양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김기홍 부시장,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 전남지역본부 편지형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광양매실의 첫 출하를 알리는 행사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매실 판매사업에 돌입할 것이다. 올해도 중앙본부와 함께 상생행사를 추진하고 홈앤쇼핑, 공영쇼핑, NS쇼핑 등 TV홈쇼핑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와 함께 가공용 매실 수매지원사업과 통합 물류비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안영욱 대표이사는 “광양시의 생산유과통 통합조직으로서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생산한 소중한 매실이 시장에서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여 농업인들의 얼굴이 밝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빛그린 광양매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국제적지리적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제36호로 등록되었고,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십년간 쌓아온 재배기술 및 마케팅 기법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매실임을 자랑하고 있다. 광양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광양농협, 광양동부농협, 진상농협, 다압농협, 광양원예농협 등 5개 농협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출자하여 출범하였고, 이에 더해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하남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매출액 230억원을 목표 지난 5월 1일자로 업무를 개시했다. 하남농협의 참여로 농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남도,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 구축 나서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항공 분야)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핵심 구성품인 배터리, 모터, 프롭, 분산 추진시스템 등의 성능·신뢰성 검증 장비와 전기추진체의 운항 소음 등 환경시험이 가능한 성능평가 시설·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항공 분야는 운행거리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운송수단 중 가장 많으며,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해 동력을 얻는 항공기용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이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공모 선정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일원에 미래 항공산업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해 전기추진체 인증시험 수요 기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전기추진체의 부품 평가부터 시험평가, 실증, 인증까지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 항공용 전기추진시스템의 상용화에 대응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이 주관하고,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대학교가 참여한다.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고흥군, KCL과 협력해 사전 기획을 통해 준비해왔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테스트베드, 드론센터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갖춰 항공기의 생산-평가-실증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을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1.2km·700m의 활주로를 보유한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 항공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고흥 드론센터,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우주산업에 이어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목포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나흘간의 열전 성황리 마무리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지난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렸다.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5개 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 3,5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어 그동안 닦아온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꿈과 희망의 무대로 펼쳐졌다. 특히, 목포에서는 8개 종목이 8개 경기장에서 치러졌으며, 대회 준비과정에서부터 교통·주차·숙박·안전 등 중점분야를 유관기관들과 철저히 점검하여 추진한 덕분에 경기는 차질없이 마무리됐다. 시민들도 성공체전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고, 시민응원단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경기를 응원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훈훈한 미담 사례도 있었다. 농협은행 목포신안군지부와 광주은행 목포시청지점에서는 약 9백만원 상당의 생수 3만병을 기탁해, 시민과 관람객, 선수들에게 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체전에서 전남도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157명이 참가해 금16개, 은35개,동23개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육상에서는 조경인(목포인성학교)선수가 남자 400m릴레이와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힘써주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리분들에게 감사하다”며“이제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도 다시 한번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