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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봉사단, 장흥서 8년째 ‘농촌 집 고쳐 주기’ 봉사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지도교수 김홍배) 학생 31명이 장흥군에서 9일간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여대 ‘농촌 집 고쳐 주기’ 봉사활동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의 공모사업비와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달 1일 장흥군 장동면 북교3구 석교·방이 마을을 찾은 학생들은 홀몸어르신가구, 마을회관 등 6곳에서 도배·장판, 창호, 처마, 샷시 보수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 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짐을 풀자마자 분주히 움직였다. 며칠 뒤 예정된 장마를 피해 벽화 작업부터 마무리짓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부지런히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마 기간에는 주택 개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혜원 학생은 “덥고 힘들긴 하지만 벽화가 완성돼 마을이 예쁘게 변할 것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8년째 변함없이 장흥군을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젊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마을을 환하고 밝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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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 먹고, 즐기고, 받고전남 강진군은 지난 25일 마량놀토수산시장 행사에서 가정의달 기념 경품 당첨자 16명을 추첨했다. 이번 경품행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기간 내 3만 원이상 물품 구매자에게 배부한 경품권 중 상자에 넣은 경품권 중에서 현장 추첨했다. 상품은 ▲1등 TV(1명), ▲2등 제습기(5명), ▲3등 5만 원 상당 수산물(10명)이며, 당첨자는 이달 29일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공지 후 경품권에 적힌 주소로 개별 배송한다. 무더워진 날씨와 장마로 관광객이 주춤한 다른 관광지와 달리 마량항은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이 ‘마량에가고싶다’를 불러 팬들의 성지순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회뜨기쇼, 매주 토요일 4시부터는 토요음악회가 함께 열리며 먹고, 즐기며,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관광명소로 그 명성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실제로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협위판장과 마량항 주변 횟집 등 상가들에는 방문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저렴한 수산물과 함께 매주 지역민과 관광객 참여로 이루어지는 토요음악회까지 열리고 있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승원 해양개발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재개장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시설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싱싱한 수산물과 즐길거리가 있는 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의 아름다운 미항으로 알려진 마량항 일대에서 개장 중인 마량놀토시장은 ㅇ올해 5월 7일 3년 만에 재개장했으며 6월 25일 기준 8회차 2만 3725명이 다녀갔으며, 매출은 2억1787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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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논벼 재배농가 왕우렁이 공급 마무리 단계영암군은 저비용 무제초제 농업 실현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논벼재배농가 왕우렁이 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피, 물달개비 등 일반 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잡초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군은 영암군우렁이생산자협회와 3월에 왕우렁이공급 추진협의회를개최하였으며, 4월 말부터 왕우렁이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왔다. 또한, 군은 왕우렁이 공급뿐만 아니라 왕우렁이 관리방안 차원으로 오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밝혔다. 왕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는 별도의 차단망을 설치해 왕우렁이가 인근 농지 및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용 후엔 의무적으로 왕우렁이를 수거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왕우렁이 공급 농가는 왕우렁이가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장마철 대비 논둑 높이기, 용·배수로 점검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우렁이농법 등 환경을 보존하고 미래지향적인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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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목포시가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7일 담화문을 통해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 지역경제가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소상공인 연합회, 상점가,전통시장 상인회 등의 간곡한 재난지원금 지급 요청을 수렴해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목포시의회와 논의해 이번 임시회에 추경예산을 요청하고,승인되면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을 사업장마다 현금 50만원씩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2월 28일 이전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이며, 신청일 기준 영업 중이며, 상시근로자가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2021년 매출액 10억원 이하 목포시 소재 사업체다.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경우에는 대표자 중 1인에게만 지급한다 ▲국세청에 휴·폐업 신고를 했거나, ▲사행성 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약국등 전문직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비영리기업·단체·법인 및 법인격이 없는 조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순차적으로 계좌 이체로 지급할 예정이다. 1만7천개업체가 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소요액은 86억원(전액 시비)으로 시는 순세계잉여금, 1회성·행사성 등 경상경비 절감, 불요불급한 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일상회복 지원금이 오랫동안 고통을 감내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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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도의원, 전국 최하위 전남 쌀 생산량...모판 관주방제기술 도입으로 해결방안 제시나광국 의원, 도정질문.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전남도의회 제35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벼 생산량이 10a당 441kg으로 전국 16위로 최하위권이다.”며 “원인 중 하나인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 모판관주 방제기술의 확대보급”을 제안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2015년부터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육모중인 모판에 단 한 번의 관주처리로 후기 병해충까지 방제 가능한 벼농사 병해충 종합방제 기술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관행적인 농법에 비해 방제시간은 95%로 정도 절감하고, 약제 및 약제살포 비용도 13%정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어 나광국 의원은 “2019년 전남의 농산물 생산액이 6조 8,316억에 이르는데, 올해 전남도가 농작물 방제와 관련해 부담하는 예산이 8억 8,100만원이라면 전남도의 지원이 형식적인 수준에 머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흥군과 무안군은 전년대비 784% 증가된 면적에 관주방제기술을 도입하며 농민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전남도도 홍보강화와 함께 초기 방제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병해충 피해면적은 7만 4,383로 재작년대비 62%로 증가했다. 긴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 뿐 아니라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짐과 병해충이 크게 증가하여 작년 수확량이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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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위험 급경사지 정비현장 긴급점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광양 옥곡면의 급경사지 위험지구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광양 옥곡면 신금리 현장은 지난 2009년과 2018년 급경사지가 붕괴돼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때문에 2019년 5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후 “태풍으로 지반이 연약해진 상황에서 가을장마까지 시작됐다”며 “과할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를 제로화하고, 재산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사방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사면붕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미리 옹벽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이어 가을장마가 이어짐에 따라 각 시군과 협조해 도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사전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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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람들 주인공, “신안 만인보展” 전시회 개막.."2021년 8월 13일 ~ 9월 5일,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지난 2021년 8월 13일 신안군 자은면 둔장마을 미술관에서 “신안 만인보展”(부제:「각覺자도島생 스스로 깨치며 살다, 섬」)개막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신안 문화원장, 네덜란드 카스코아트인스티튜트(Casco Art Institute)의 최빛나 관장, 만인보 출연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신안 만인보展”은 신안군에서 간행하는 계간지 『신안소식』의 특집 코너인 ‘만인보’에 소개된 섬사람 생활 이야기에 기초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된 일반참여자 작품 30점과 특별초청작가로 참여한 오치근(그림책), 정소영(설치미술), 최성욱(사진) 작가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전시가 이루어졌다.특히 공간 연출과 전시 기획을 총괄한 최빛나 카스코아트인스티튜트 관장은 자은면 김 양식 어민의 고증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안군 어업문화를 대표하는 지주식 김 양식 시설을 주 무대로 재현해냈다. 김 양식 죽대를 세우고 늘어뜨린 김발 형태를 모사한 구조물 위에 공모 작품이 자연스럽게 배열되어 있다. 최빛나 관장은 “지주식 김 양식 구조물이 미술관 안에서는 그림을 건지고 받치는 역할을 한다”면서 “전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 어민들과 참여 작가, 신안군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은 둔장마을미술관은 세상의 진리를 논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미술관이 지향 하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섬마을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마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둔장마을미술관은 1971년 새마을 운동이 시작될 때 각 가정으로 배정된 벽돌과 시멘트를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지은 마을회관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지원사업에 따른 공간 재생을 통해 2020년 4월 개관했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의 ‘1도(島) 1뮤지엄(museum)’ 아트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신안 섬 주민의 생활 이야기와 지혜, 목소리가 담긴 신안 만인보전 전시는 9월 5일까지 계속된다.자료제공 :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TF단(24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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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석류 병해충 피해 현장 점검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장마기 이후 석류 재배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따라 실태 확인 및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3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석류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정도를 점검하고, 긴급 약제 지원 등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기상피해에 대비하여 앞으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당부하고 “긴급으로 지원된 약제가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다”며 농가를 격려하였다. 한편, 고흥석류 재배면적은 85ha(217농가)로 전국의 75%가 고흥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흥의 대표적인 작목 중 하나로 품종 균일화 및 상품성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고흥군 자체 선발 육종을 통해 품종 등록한 “꽃향1호”, “꽃향2호”를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고흥군은 봉지 씌우기 등 다양한 시험연구 및 새로운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석류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병해충예찰 등 현장점검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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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무더위 식히는 도로위 살수차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로 위 지열을 낮추기 위한 살수차가 해남 시가지를 누비고 있다. 해남군은 시가지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26일부터 읍 시가지 및 관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살수차는 수시로 도로를 순회 운행하며, 시가지의 더위를 식혀주게 된다. 군은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이후 급속한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57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 등 8개소에는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관내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25개소를 설치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해서 재난 도우미가 직접 가정방문 혹은 전화를 통한 안부 살피기를 통하여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햇볕 차단용 양산과 생수 공급도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도로 살수를 통해 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로 살수작업을 지속 추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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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집중호우 수산양식 피해복구 현장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진도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산양식 분야의 복구 현장을 살피고, 시름에 빠진 어업인을 위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산양식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을 파악하고, 어업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진도군에서 가장 피해가 큰 청룡어촌계를 방문해 복구현장을 둘러본 후 피해 어업인을 위로했다. 어업인들은 “전복 치패 입식비 지원, 가두리 그물망 설치사업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하루 빨리 피해복구를 마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어업인들이 요구한 사업들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어장재배치 등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피해지역에 우선 지원하고, 전복 판로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에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장흥・강진・해남 등 3개 군과 진도군의 4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어업인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치패 입식비 지원을 건의했는데 국비 20억 원을 정부 추경에 최종 반영시켰다. 한편 지난 장마에 진도 460㎜를 비롯해 강진 392㎜, 장흥 390㎜, 보성 388㎜ 등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도내 5개 시군, 264어가에서 696억 원의 수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