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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스타트업, 자동차 주문생산 선두주자 우뚝전라남도가 영암 삼포지구를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커스텀 오더(주문 생산) 스포츠카를 제조․판매하는 전남의 스타트업 기업이 소량생산 자동차 시장 개척의 선두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는 영암에 위치한 ㈜알비티모터스(대표 이성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1호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 확인서 획득은 국내 자동차문화를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자동차산업을 키우는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소량생산 자동차로 인정되면 기존 양산차와 달리 인정을 받기 위한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3년 이내 300대 이하를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우리나라에도 소량생산 자동차시장이 열리게 됐다. 과거에는 자동차관리법으로 인해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을 위해선 많은 절차와 비용, 시간이 소요돼, 대기업 외에는 자동차 제조의 벽을 뚫기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관련 법령 개선을 추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의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19년부터 ‘산업위기지역 미래형 자동차 부품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소량생산자동차 인정평가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충돌⸱충격시험 등 항목을 대폭 완화하면서 소량생산 자동차에 대한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해 인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로써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기업도 이전보다 적은 자본으로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돼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춰 수출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19년 전남으로 이전한 ㈜알비티모터스는전남도에서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자동차부품산업 제품고도화 지원사업’ 및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이다. 이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성능시험, 실차평가, 제품 홍보영상 및 특허등록 등 지원을 받아 고품질 소량생산 수제자동차를 개발했다. 이성조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개발한 MK-1 차량의 바퀴가 닫는 곳이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 등 아시아지역까지 뻗어가는 게 목표”라며 “이미 선주문이 들어와 양산체제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상구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에서 국내 1호 수제자동차 인정서를 받은 기업이 탄생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알비티모터스 같이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이 계속 생겨난다면, 기존 대불산단의 조선업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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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최근 15년간 연구 성과 한자리에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립 허가 15주년을 맞아 지난13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장흥군과 장흥군의회에 주요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13일 보고회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2일 보고회는 장흥군의회 유상호 의장 및 군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의 최근 15년간 연구 성과와 지역 특화자원의 육성 실적을 되돌아보고, 향후 5년간의 발전 전략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은 지금까지 65건의 연구사업(총 81억 원)을 추진해▲특허 등 지적재산권 확보 83건 ▲산업체 지원 30건 ▲기술 이전 8건 ▲논문 등 학술발표 110여 건 등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8년간의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한 지역특화 표고버섯 신품종5종을 품종 출원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복령, 목이, 동충하초, 운지 등 신소득 약용버섯을 지속 발굴해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재배 환경의 선진화를 위해 원목표고 자동 접종시스템과 스마트팜 재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군 특화자원인 버섯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무척 중요하다”며 “2030 전남 천연물산업 종합발전 계획과 더불어 우리군에서추진 중인 진균류 바이오헬스소재 상용화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버섯을 활용한 R&D 기반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회에서는 “장흥군이 건표고 주산지인 만큼 농가와 산업체를 위한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농가와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은 8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된 표고버섯신품종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출품 명칭은 대상 1명(100만 원), 금상 1명(7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2명(30만 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흥군 및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홈페이지의 「지역특화 표고버섯 신품종 명칭 공모전」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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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디자인하는 혁신 영암 ~ !영암군은 지난 31일 대불산단 주변의 지역환경개선을 위하여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자 2021 영암군 국민디자인단 운영회의를 개최하였다. 국민디자인단은 기존 공급중심의 정책형성 과정에서 벗어나 공공정책에 수요자 중심이라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과 함께 직접 공공서비스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는 혁신 플랫폼으로,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지역주민, 분야전문가,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단이 참석하여 국민디자인단 활동의 목적과 운영 절차 등을 설명받았다. 영암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을 감안하여 오는 10월까지 총 6회로 축소하여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는 대신, 대불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담당 부서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업체가 국민디자인단 운영에 함께 참여하여 대불산단 주변을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치고,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즉각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2023년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역주민과 대불산단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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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30 천연물 산업의 첫걸음장흥군은 지난 26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천연물 산업화의 첫걸음과도 같은 천연물 건조지원동(세척·건조 표준화 시설)이 구축 완료되어 준공식과 함께 개최하였다. 지금 세계는 친환경과 건강중시 트렌드로 국내외 천연물산업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예기치 않은 보건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이 대두됨에 따라, 전남이 전국에서 최대 생물자원과 산업인프라 보유로 비교우위인 산업경쟁력을 내세워 바이오산업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코자 2030년까지 9,819억원 규모를 들여 7대전략 46개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장흥군에서 발표한 것이다. 장흥군은 전남에서도 연구기관, 산업화시설 등 R&D 인프라와 황칠, 멀꿀, 차즈기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선점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에 블루바이오로 천연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500억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물 건조지원동은 2018년부터 금년까지 100억원 사업비로 총1,981㎡ 면적에 건조지원동과 품질분석 및 사무실이 구축되었고, 생산과 분석을 할수 있는 29종 51대 장비를 갖추었다. 금년부터는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의약품의 원재료인 차즈기, 버섯류를 농가가 바이오기업과 계약 재배하여 본 시설을 통해서 고품질 식·의약품 원료로 가공함으로써, 농가도 벼농사보다 월등한 신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내년도 부터는 멀꿀, 황칠 등 품목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천연물산업을 기반한 바이오기업과 원료 공급 농가가 서로 협력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전라남도·장흥군·(주)코스멕스바이오 및 ㈜내츄럴엔도텍은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MOU도 이날, 체결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천연물 산업은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나아가 4메카의 하나인 군민의 소득증대로 직결되는 만큼, 군의 역량과 지혜로 지역 특화자원을 산업화로 견인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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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상반기 외자유치 눈에 띄네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 해외 유치활동과 외투기업인 초청 투자간담회 등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올 상반기 외자유치가 지난해 1년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실적은 신고 기준으로 1억9천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천200만 달러)보다 271%나 늘었다. 도착 기준으로는 6천900만 달러로 지난해(6천100만 달러)보다 13% 증가했다. 신고는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이고, 도착은 실제 투자가 집행된 실적이다. 이로써 전남도는 지난해 연간 FDI 신고금액(1억 5천500만 달러)을 올 상반기에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최근 10년간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12년(신고 2억 9천900만 달러, 도착 1억 1천8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4위로, 지난해 기록한 6위보다 두 계단 올랐다. 외국 기업의 주요 투자 업종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기술 제조업이다. 주요 국가는 스페인, 버진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이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 3개 사와 9천7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올해 유치목표인 3천억 원의 세 배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광양만권 율촌산단에 이차전지 소재원료 리튬생산기업인 포스코리튬솔루션과 7천600억 원,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천200억 원 등 2건의 국내외 합작기업(JV)과 첨단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460명의 일자리와 함께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외자유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4월 국내 남해화학, 일본 토소실리카의 합작기업인 토소남해실리카와 여수산단에 276억 원을 투입해 실리카를 생산키로 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이병용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 해외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상승세를 잇도록 맞춤형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유치기업지원팀을 신설, 유치기업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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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21’ 8일 개막국제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 202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1)’이 ‘그린뉴딜 시대, 미래 에너지 비전 제시’라는 주제로 8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일간 펼쳐진다.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송배전, 수소 등 에너지 전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SWEET 2021’은 30개 나라 230개사 550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신성이엔지, 스코트라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주력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전남에서는 파루, 에이치에스티, 디엠테크 등 27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협력업체를 포함한 39개사와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구성한다. 에너지공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탄력이 기대된다. 한국동부발전 등 6개 발전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73개 중소기업과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운영한다. 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 건물형 태양광 솔루션, 해양조류 발전 시스템 등 우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전시한다. KOTRA가 초청한 30개 나라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열린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인공지능 연계 에너지 기술 포럼’, 전국 해상풍력발전 공동접속설비 구축방안 연구과제 공청회 등 에너지 분야 16개 컨퍼런스·세미나가 동시에 펼쳐져 명실상부 국내 대표 에너지 전시회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