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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속가능 소득 창출 통한 청년 정착 지원 온힘전라남도는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에 강진, 순천, 고흥, 보성, 해남 등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에는 첫해 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하고 이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1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해당 지역 ‘청년의 활동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등 청년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과 일자리 마련 등에 활용된다. 전남도는 응모한 17개 시군 34개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을 선정하고 2차 현장실사와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남 청년마을 사업의 방향과 취지에 적합한 최종 5개소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강진군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은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 공간 재생 및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캠프를 통한 청년 자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순천시 ‘청순농부’는 순천지역 자원을 활용해 농산업 관련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흥군 ‘우직한친구들’은 고흥의 분청과 유자를 활용해 경험하기, 스며들기, 살아가기, 정착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한 청년의 자립과 창업을 추진하고 보성군 ‘협동조합 펀펀’은 ‘퀘스트랜드’라는 신개념 농촌회복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잃고 치열한 일상 속 경쟁과 팍팍한 삶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회복, 성장, 정착 등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업을 진행한다. 해남군 ‘㈜마고’는 옥공예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복합 문화공간 및 청년창업, 거주 공간조성, 예술·공예 활성화 등 눙눙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및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마을 조성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군 현장 방문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 청년마을 사업선정을 계기로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이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주축으로 지역주민과 연계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3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하반기 ‘전남 청년마을’ 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이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상생모델을 발굴하고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고 유입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민선 8기 도지사 역점 시책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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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갯벌 보전관리․이용 방안 모색전라남도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지속적인 보전관리와 현명한 이용방안 모색을 위한 ‘전라남도 갯벌관리위원회’를 지난 15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2년 추진 성과와 2023년 단위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해 갯벌의 생태적 가치 확대 및 실효적 보전․관리 방안을 자문했다. 특히 2022년 주요성과 보고에서는 1월 전남도 갯벌 관리 전담부서인 갯벌보전관리추진단 신설 이후 9월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수립, 10월 신안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토론에선 위원들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업방식 개선에 전남도의 체계적 지원책 마련, 생태관광 유형 개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갯벌보전관리 체계 마련, 갯벌 세계유산구역 내 하수 처리율 제고 등 의견을 제시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바다를 연계해 갯벌 세계유산의 가치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전문가 자문과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며 “갯벌을 지켜온 지역민에 혜택이 가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갯벌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갯벌 보전 및 관리조례’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 해양환경, 공간관리, 해양생물, 해양문화, 5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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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남도의원, “장애 영유아 보육 공백 해소해야”전남도가 장애 영유아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지난 8일,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 영유아를 위한 전문보육시설이나 통합보육시설이 없는 시ㆍ군이 7곳이나 된다”며,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학력수준이 매우 낮은 실정이기 때문에 장애 영유아가 차별 받지 않고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육단계부터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장애아동 10명 중 8명은 ‘어린이집에 안 다닌다’고 한 기사가 있는데 전남 상황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전남도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이 “장애아 전문이나 통합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서는 (어린이집에) 못 다니는 아이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전남도가) 이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2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장애어린이의 보육시설(어린이집) 이용현황 문항에 ‘다니지 않음’이 약 77.2%로 집계됐다. 관계부처 합동 ‘장애아동 지원 종합대책’(2021.5.1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영유아(만 0∼5세) 2,121,390명 중 장애인등록 영유아 수는 9,729명(0.46%)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애 영유아 보육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는 양육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고 특히 맞벌이 가정은 더 힘들 것”이라며 “장애 영유아 전문이나 통합 어린이집이 없는 시ㆍ군에 장애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을 지정하거나 설치해서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이 가까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히고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범죄 발생과 관련 김 의원은 “아동학대로 판정하고도 행정처분은 바로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만 12세까지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아이들이 중학교 정도 나이가 됐다고 해서 사례관리 필요성이 갑자기 없어지는 것이냐”며 “계속해서 지원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서 우리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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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율방재단, 선진형 시스템 구축 결의전라남도는 자율방재단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방재단원들의 재난역량 향상을 위해 26일 보성에서 ‘2022년 전라남도 자율방재단 전진대회’를 열어 선진형 방재시스템 구축을 결의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전국자율방재단 연합회회장, 17개 시․도 자율방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자율방재단은 재난을 오롯이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스스로 공동협력체를 구성해 재해 예방 및 경감활동에 참여하는 선진국형 방재시스템이다.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재해응급복구 추진을 위해 이․통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방단’을 모체로 조직됐다. 위험지역 예찰 등 사전대처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5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을 통해 ‘시군 단위 지역자율방재단’이 탄생했다. 전남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은 7천여 명이다. 이들은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무더위 쉼터 점검, 코로나19 방역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한다. 올해는 2천905건의 재난에 총 1만 4천123명이 활동했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재난의 형태가 갈수록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더이상 행정 주도의 안전관리로는 재난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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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 12대 이상호 원장 위촉재단법인 남도장학회(공동 이사장 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도학숙 제12대 원장으로 이상호 전 국제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다. 남도학숙의 원장 임기는 3년이다. 수도권에 유학 중인 광주·전남 대학생의 학업 정진을 위해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설립한 동작관과 은평관의 운영 등 업무를 총괄한다. 이상호 원장은 보성출신으로 전남도 농정국장, 공무원교육원장, 경제통상실장 등을 거쳐 행정자치부 감사관, 기획관리실장, 한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행정과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그동안의 풍부한 경륜과 지혜로 남도학숙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을 떠나 유학 중인 학생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서, 부모님의 마음으로 지역 학생을 잘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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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친 전남 산림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전라남도에 자리한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휴양림, 치유의 숲, 명품숲길 등 산림휴양시설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지역 특생에 맞게 휴양림 15개소, 치유의 숲 8개소, 숲속야영장 1개소, 걷고 싶은 명품숲길 12개소 총 48km 구간이 운영되고 있아.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전국에서 휴양객 100만여 명이 찾았다.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자연휴양림 중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 등 산림휴양시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짚라인, 모험(어드벤처)시설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시설과 함께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 봉황산․신안 다도해․완도수목원 자연휴양림 3곳은 전남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이다.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을 바라면 숲나들-e 시스템(www.foresttrip.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치유의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산림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찾고 싶은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장흥 정남진 치유의 숲은 울창한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향기와 함께 톱밥 산책로 맨발 걷기, 명상과 체조, 아로마 오일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나주 빛가람․화순 만연산․고흥 팔영산․땅끝해남 치유의숲 등에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해당 지자체 누리집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하면서 주목받는 숲속야영장은 보성 윤제림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캠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0억 원을 투입, 광양, 순천, 화순, 무안, 완도, 장성 등 지역에 숲속 야영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등산로, 둘레길 등 숲길 4천442km가 조성돼 있는데, 전남의 역사문화 자원과 숲을 연계한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 중 48km를 걷고 싶은 명품숲길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진도 첨찰산 난대숲길, 해남 두륜산 장춘 천년숲길, 목포 고하도 해변숲길, 구례 천은사 수변숲길 등이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늘어나는 산림휴양객을 위해 산림서비스시설 확충하겠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전남의 숲을 찾아 활력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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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스마트 전자경매’ 화순축협 가축시장 준공전라남도는 15일 축산 분야에서 전남 최초로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화순축협 가축시장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화순축협 가축시장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부지 면적 9천196㎡, 건축 면적 1천882㎡ 규모로 건립, 가축 계류장과 사무실, 이용자 휴게실,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췄다. 경남 합천축협과 하동축협, 전북 무진장축협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스마트 축산 경매시장이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 정삼차 화순축협장, 도의원, 군의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서울축협장,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가축시장 현대화로 가축 거래가 활성화되면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축산농가들도 한우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노후 가축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18억 원 규모의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평, 영암, 영광, 보성, 해남, 장흥, 화순, 고흥, 순천, 9개 시군에 165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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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상회복 시대 ‘안심관광지’ 26곳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안심관광지에 도내 관광지 2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 및 소나무숲길,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완도 청산도 슬로길, 진도타워, 신안 퍼플섬 등 9곳은 2021년 안심관광지 또는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 목포 고하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만국가정원, 광양 배알도 섬 정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해남 4est 수목원, 우수영관광지, 대흥사(장춘숲길), 영암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무안 회산백련지, 함평자연생태공원, 불갑사 관광지, 장성 백양사,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17곳은 올해 새로 진입했다. 전남의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의 ‘추천 안심관광지’를 통해 소개된다.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하고 관광 관련 박람회, 기획보도 등에 안심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심관광지에 최다 선정되는 등 전남이 일상회복 시대 명실상부한 안전여행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추천을 받아 안전,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안심관광지 198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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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아열대 과일 애플망고 생육상황 점검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9일 영광군 염산면에 소재한 애플망고 재배농장을 방문하여 수확기에 임박한 애플망고의 생육상황을점검하고, 판매확대를 위한 오매향 광역브랜드 홍보활동과 소비 촉진을위한 마케팅 방안을 협의했다. 농장주 나광진(61세)씨는 5,000㎡(약 1,500평)의 비닐온실에 2천주를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올 6월 10일경부터 약 두 달간 홍망고 품종 8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전남농협은 지난해부터 애플망고를 전남광역브랜드인 「오매향」으로판매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 1억 3천만원(3.4t)을 시장에 공급하였고,금년에는 보성 및 장흥 지역의 생산량을 포함하여 총 20톤을 취급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아열대작목 재배적지인 전남의 애플망고는 수입산과 달리 완숙 후 수확하므로 풍미와 당도가 뛰어나다”며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및 고급화에 맞춰 신소득 작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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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서 위생․현대시설 갖춘 청정위판장 준공전라남도는 19일 고흥 도양읍 녹동항에서위생적이고 현대화한 시설을 갖춘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고흥군수 권한대행, 이홍재 고흥군수협장, 고흥군 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장‧의원, 고흥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1년 전국 8위(1천558억 원)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 이날 준공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천929㎡의 지상 3층 건축이다. 고흥에서 생산하는 활선어, 낙지, 문어의 80% 이상을 위판할 예정이다. 위판장 바닥의 철저한 방오 처리로 산지유통시설의 위생안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쉬워져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도내 수산물 위판장 시설 노후화로 산지 유통에 애로가 많은 만큼, 노후 위판장 모두 현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할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