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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해남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해남미남축제는 2020년 축제프로그램 연출 우수부문 대상, 2021년 비대면축제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과 국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대상 시상이다. 해남미남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해남군 대표 먹거리 축제로, 첫해 13만 7,000여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첫발을 내딛뎠다. 특히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철저한 방역 하에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비대면 시대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광주매일신문에서 주최하는 제2회 축제‧관광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명현관 군수는“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만큼 더욱 노력해 타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구성으로 먹거리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전국민이 즐겨 찾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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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동 산지 작황․출하 동향 점검 나서전라남도는 18일 봄동 수확이 한창인 진도 군내면을 찾아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봄동은 전남을 대표하는 월동채소 중 하나다. 전국 재배 면적의 95% 이상을 전남에서 재배하고 있다. 일반배추와 달리 늦가을에 파종해 결구가 생기지 않고, 잎이 옆으로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한겨울에 해풍과 서리를 맞고 자란 봄동은 1~2월이 제철이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당도가 높아져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고, 줄기와 잎이 부드럽고 아삭해 씹는 맛도 일품이다. 칼슘과 칼륨, 비타민C, 인, 베타카로틴 등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빈혈과 동맥경화에도 효과가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는 가격도 높게 형성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가락시장의 봄동 도매가격은 15kg 1상자 기준 4만 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2만 6천 원, 평년 2만 4천800원에 비해 각각 73%, 81% 높은 가격이다. 진도에서 15년 이상 봄동을 재배한 김 모 씨는 “출하 초기 낮은 시세와 가뭄이 겹쳐 어려움도 있었지만, 최근 진도 봄동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시장가격도 높아져 수확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와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농업 분야 어려움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봄동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토록 하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위를 이겨내고 튼튼하게 자라나는 봄동처럼 농업인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도는 180여 농가, 70ha에서 2천300여 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봄동 주산지다. 진도 봄동은 1~3월 평균기온이 영상 5~10℃인 온화한 날씨와 해풍까지 곁들여져 다른 지역 봄동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 진도 봄동은 진도군 공식 농수산물 구매 온라인쇼핑몰 ‘진도아리랑몰(jindoarirangmal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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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남도의원, 국도 24호선 무안 현경 - 신안 지도 구간 교통체증 해소 주문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1)은 지난 11일 2022년도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도 24호선(국도 77호선)의 고질적인 교통정체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교차로 점멸 신호 체계로 변경”을 주문했다. 국도 24호선(국도 77호선)은 1982년 2차선 포장된 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도로가 확장되지 않아 고질적인 교통정체 구간이고, 칠산대교(2019)와 임자대로(2021)가 개통되었지만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서 조차 4차선 확장 사업이 미 반영되어 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문수 의원은 “신안군 지도ㆍ임자도를 가려면 반드시 이 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이 구간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물류 및 서남권 관광시대에 부응하는 관광도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신안 지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교통 체증이 반드시 해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말만이라도 신호 체계를 점멸 신호등으로 변경한다면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3월부터 10월까지는 농기계 운행 등 영농에 부담되지 않도록 꼭 개선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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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특화 빵’ 인기전남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재치 만점 빵이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여수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32개 업체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농수산물을 원료로 빚은 28종의 지역특화 빵을 생산, 농어업인과 청년‧여성 사업가가 상생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광양 곶감빵, 여수 옥수수빵, 순천 칠게빵, 구례 쑥부쟁이빵, 영암 무화과빵, 영광 찰보리빵, 나주 배쌀빵, 고흥 유자빵, 강진 책빵(쌀귀리), 진도 울금 도넛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완도에서 ‘달스윗’을 창업한 청년사업가 조홍주 대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해조류 등을 원료로 만든 최고급 수제 웰빙 장보고빵(전복)을 판매해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 대표는 비릿한 향이 날 수 있는 수산물을 이용해 상상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로 빵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장보고빵에 들어간 전복의 쫄깃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완도를 찾으면 꼭 맛볼 간식 중 하나로 알려져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재 2곳인 체인점을 5곳으로 늘려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해남에서 더라이스(주)를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 장순이 대표는 2017년부터 100% 해남산 고구마와 쌀 등을 이용해 고구마빵과 감자빵을 생산, 연간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장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고구마 등 유기농산물을 사용하고, 도지사품질인증에 해썹(HACCP)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에서 광양빵가게를 운영하는 임옥천 대표는 광양의 대표적 임산물인 매실과 대봉감의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곶감빵과 매실쿠키를 개발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와 광양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연간 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특화 빵은 관광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된다”며 “시군과 대학, 기업체 등과 협력해 전남형 지역 대표 빵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빵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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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남 안심관광지서 자연품은 밥상 맛보세요전라남도는 ‘입맛 돋우는 전남 미식여행’을 주제로 맛깔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 곡성 압록 참게·은어거리, 무안 뻘낙지거리를 2월 안심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읍 서천변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에는 숯불구이 음식점이 모여있다. 불고기와 닭 숯불구이 요리가 유명하다. 광양불고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광양불고기라는 의미의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 일컫는다. 마로는 광양의 옛 지명이다. 숯에 고기를 구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데다, 강하지 않은 과일 양념을 가미해 달달하면서도 깔끔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불고기만큼이나 인기 있는 닭 숯불구이는 손질한 닭을 담백한 양념으로 맛을 내고 석쇠 위에 구워 기름기를 싹 빠지게 해 건강식으로 꼽힌다.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곡성의 압록 참게·은어거리에선 참게탕, 참게메기탕, 참게 수제비, 은어구이, 은어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참게탕은 시래기를 넣고, 들깨를 갈아, 된장을 풀어 국물을 낸 다음 생고추와 갖은 야채를 더해 참게를 두 토막으로 잘라 끓인다. 시원한 국물을 한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다. 은어는 섬진강 같은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비린내가 없고 곡성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동의보감에는 속을 편안하게 해 위를 튼튼히 한다고 적혔다. 청정해역을 보유한 무안은 뻘낙지로 유명하다. 갯벌에서 자라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다른 해산물에 비해 타우린·인·철·비타민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자산어보’에 ‘낙지는 기운이 다해 드러누운 소도 일으켜 세운다’고 소개할 정도로 대표적 보양식이다. 무안 뻘낙지거리엔 50년 전통의 낙지요리 전문 식당이 있어 운남, 망운, 청계, 현경면 일대 광활한 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를 맛볼 수 있다. 낙지탕탕이, 연포탕, 호롱구이가 인기다. 전남도 관계자는“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이 키운 농수산물의 보고 전남에서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 건강밥상이 제격”이라며 “방역과 일상이 조화롭도록 시군과 협력해 관광지 방역을 강화해 여행객이 안전하게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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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에서 설 선물 하세요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에서 설을 앞두고 우수 농수산물 특별 할인과 함께 설 선물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달 2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동안 해남농수특산물을 품목당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골고루 담은 명품선물세트 4종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쌀·잡곡 15종, 축산물 8종, 수산물 20종, 전통식품 13종, 웰빙 과일채소 25종, 건강식품 19종 등 총 100여개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명절기간에만 판매하는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번 조기 매진되는 인기 품목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수산물로 알차게 구성해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1호 3만5,000원부터 4호 20만원까지이며, 30개 이상 대량 주문시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대 구매왕을 150명을 선발해 1~10등은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11~30등은 무항생제 돼지고기 선물세트, 31~60등은 전복 2kg, 61~100등 유기농 천년향미 10kg, 101~150등은 곱창김(1톳)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후기 작성자 중 50명을 선발해 잡곡 선물세트도 보낼 예정이다. 대상자는 2월 중 해남미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발송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청정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시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이겨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460개 농어가, 1,591개 상품이 입점이 돼 지난해 매출 224억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형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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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2년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 공모 확정진도군이 2022년도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에 군내면 신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지역특화 수출가공센터가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진도군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은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등 이미 확정된 기본모델 사업과 연계한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3년 동안 6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안전·재해방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비롯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지역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지역특화산업 개발·육성을 활발하게 추진한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관계자는 “한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15명이 군내면 신기리로 이주하는 등 귀어·귀촌이 매우 활발하다”며 “지역특화수출가공센터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이주 가구에 대한 일자리 제공, 주거환경 개선 등 활발한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8개 지자체를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 관계부처 검토,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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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생명․평화․공동체 운동 앞장 다짐전라남도새마을회는 24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2021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어 올 한해 새마을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이귀남 전남새마을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1만 7천여 전남 새마을지도자를 위해 유튜브로 중계했다. 김병윤 새마을지도자담양군협의회장과 서옥란 함평군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새마을포장 3명, 대통령 표창 5명 등 26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병윤 회장은 35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삼지천 주변 정화 활동 및 환경오염 감시, 홀몸 노인 장수사진 제작, 사랑의 연탄 나누기, 독거노인에게 쌀 전달 및 안부 살피기, 보금자리 고쳐주기 등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새마을지도자로 20년 동안 활동한 서옥란 새마을부녀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다문화가족 출산용품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새마을운동에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에서 “새마을지도자는 생명·평화·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방역, 백신 접종 캠페인, 깨끗한 전남 만들기 범도민 운동, 우리 농수산물 홍보 활동, 사랑의 김치담그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며 “새마을회 51년의 역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로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할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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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매출 200억원 돌파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https://www.hnmiso.com)’가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해남미소는 12월 20일 기준 총 2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직영 10년 만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 118억원의 2배 가까운 금액으로 연말까지 100% 이상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 2018년 22억원의 매출이 2019년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100억원, 올해는 200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기별 주요 매출은 설명절 매출 15억원을 비롯해 3~5월에는 고구마, 농산물 가공식품, 쌀, 잡곡 등이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름휴가철이 포함된 6~8월에는 초당옥수수와 매실, 채소, 과일 등이 인기를 끌었고, 3분기는 추석명절 선물세트 등이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특히 가장 인기 상품은 해남군 대표 농산물인 해남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김치, 양념 등으로, 지난 10월부터 김장재료를 사전 예약 판매한 결과 11월부터 12월 초순까지 12만 4,000건,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매출 1순위를 차지한 절임배추 외에도 농산가공식품 29억원, 채소류 24억원, 쌀·잡곡 19억원, 고구마 15억원 순으로 매출을 올렸다. 신규 품목으로 입점한 반건조 생선, 수제떡갈비, 즙, 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빵이 등도 소비자 인기상품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해남미소의 매출 200억원 달성은 전국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으로, 대부분 지자체가 위탁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비해 해남군은 해남미소 전담팀을 꾸리고, 공무원들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내실을 기해온 점이 특징이다. 상담과 주문, 고객 맞춤형 꾸러미 제작 등 쇼핑몰 운영의 모든 과정을 철저한 관리하에 진행하면서 최상의 상품만을 판매한다는 인식을 꾸준히 심어왔다. 공무원 운영을 통해 절감된 위탁 운영 비용은 입점 수수료를 낮추는데 환원하면서 농어가의 이익을 최대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쇼핑몰 입점 농가도 지난해 280개 농가, 1,250개 상품에서 올해는 440개 농가 1,400개 상품까지 늘었으며, 해남미소 자체 회원도 10만 1,152명, 카카오 회원 10만 580명 등 회원수가 2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했다. 올해는 쇼핑몰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마케팅 전담팀을 새롭게 정비하고, 수준높은 해남 농수산물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 전체 매출 중 58%가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됐다. 대표적으로 2019년 지자체 최초 업무 협약한 카카오쇼핑이 41억원, 이마트신세계몰 5억원, 우체국쇼핑몰 3억원 등 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쇼핑 톡딜행사에서는 쌀,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상품이 단 3일만에 1억원 이상 매출로 단일상품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국 대형 판매점을 보유한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해남 농산물 특별전을 열어 고구마, 초당옥수수, 감자, 쌈배추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와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총 9억2,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소비쿠폰, 댓글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쇼핑몰 자체 마케팅 전략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단 하루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할인 행사는 지난해 보다 100% 증가한 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일 평균 8,000만원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려 쇼핑몰 회원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 농수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전문 마케팅에 전념한 결과 200억원 매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내년에는 해남미소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국 최고 공익형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쇼핑몰 개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품질인증 및 향상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해남미소는 위탁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다. 6년 연속 ㈜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 수상했고, 상품등록, 발주, 상담, 정산, 판촉 등을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공익형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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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서 전남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업인의 농수특산물 판촉을 위해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손잡고 상생장터를 12월 2일까지 펼친다. 장터에선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인 여수 갓김치, 나주 배, 담양 된장, 곡성 쌀, 영광 굴비․모시떡, 진도 김․다시마, 신안 젓갈 등 150개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의 구매 유도를 위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촉전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만 참여한다. 전남도는 시민이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행사 기간 행사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점검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운 농어업을 외면하기 힘들어 지역 농수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장터를 마련했다”며 “농어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과 함께 도내 농수특산물의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를 비롯해 마케팅 활성화, 전남 농수축산물․가공식품의 판매 수수료 우대 지원 등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