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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자산업 날개 단다’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 첫걸음강진군이 전남 서남부권 4개 시·군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첫발을 뗐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목포・무안・영암 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를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지난 7월 김영록 도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전남 서남권 도자 유산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가 절실함을 인근 시군에 먼저 제안해 공감대를 형성해 유의미한 첫 회동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 날 회의에서 4개 시군 참석자들은 전남 서남부권이 함께 국제행사를 열어 도자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부가가치 창출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도자산업 재도약의 전기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계획수립에서 엑스포 최종 승인까지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4개 시군은 오는 10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내년 4월 전라남도에 엑스포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전라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4개 시군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도자기엑스포 추진으로 전남도의 도자 역사를 새롭게 써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행사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강진 청자의 명성을 되찾고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부터 전남 서남부권은 월등한 기술력과 풍부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무안~목포~영암~강진으로 이어지는 전국 최대 도자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왔으며 전국 도자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도자기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도자산업 종사자 규모나 매출 면에서 이미 큰 산업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비교해 인지도나 마케팅 효과가 낮아 사람들의 주목도가 현저히 떨어져 있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첫걸음으로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도자산업이 전통방식에서 산업화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해 군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우수한 강진 고려청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스타벅스코리아와 협업해 광복77주년 기념 청자를 제작, 전국 스타벅스 매장 1,717곳에 출시하며 세계진출의 신호탄을 알린바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22일, 전남 서남권 도자 위상을 되찾기 위한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 4개 시군 공동간담회가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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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목포시가 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2022. 3. 7.) 기준 목포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등록돼야 하며, 소유기간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엔진 개조 및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검사유효기간 내에 관능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보조금은 차량기준가액 기준으로 지급되고,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300만원까지,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도로용 3종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까지, 저소득층은 상한액 내에서 10%의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 생계형 및 영업용, 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최대 상한액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폐차 후 경유차를 제외한 차량을 신차로 구매하거나 경유차를 제외한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상한액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원받을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또는 목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게재된 서식을 작성해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대한스마트타워 6층 조기폐차 신청) 또는 이메일(1577-7121@aea.or.kr)로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신청을 접수하고, 폐차 후 보조금은 목포시 환경보호과에서 청구하는 점에 대한 유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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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경기도 학교급식 첫 출하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배추·깐마늘 멜론·시금치 등 친환경농산물 6t을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첫 출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2년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관외농산물 공급업체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인 멜론, 블루베리, 배, 만감류, 무화과, 고구마, 감자, 양파, 깐마늘 등을 경기도내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센터는 2017년 10월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74개소에 이르는 대외 판로와 212개에 이르는 친환경 농가 공급처를 확보, 개장 5년차인 2021년에는 친환경농산물 판매 137억원을 달성하여 전남의 친환경물류센터로써의 기반을 다졌으며 2022년에는 200억 원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양상대 센터장은 “전남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경기도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며 더욱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여 농가 소득 증대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정부의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종합물류센터로 부지 29.987㎡, 연면적 13,644㎡의 규모에 저온창고18개동, 집배송장, 선별포장장, 전처리실 등 최신 시설과 각종 선별기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최적화된 유통설비를 갖추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잔류농약검사 등 완벽한 검수·검품을 실시하여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적시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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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진도군에도 있다진도군 최초 여성 축구단이 탄생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단 ‘진도군 퀸즈 FC’가 지난 21일(월) 아리랑체육공원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진도군 퀸즈 FC’는 최근 여자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가정주부, 직장인 등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 34명이 참여했다. 축구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정기적으로 진도군 아리랑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으며, 단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정기 훈련을 거쳐 타 지역 여자축구단과 교류 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전라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혜자 회장(진도군 퀸즈 FC)은 “창단을 위해 도움을 준 진도군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참여한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승부를 떠나 함께 뛰고 땀 흘리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자축구단으로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억수 회장(진도군 축구협회)은 “여자가 축구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자 축구종목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은 몸 관리와 경기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진도군 축구협회가 경기용품과 유니폼 등 축구용품 등을 선수단에게 제공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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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소방본부 김조일 신임 본부장 취임전라남도소방본부 제16대 신임 본부장에 김조일 경상남도소방본부장이 3일 취임했다. 신임 김조일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등학교, 고려대 유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제9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해 소방청 행정법무감사담당관, 광주시소방본부장, 경기도소방학교장,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등 요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부임 첫날 취임식 대신 소방본부 과장, 18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본부 영상전력회의실에서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가장 이상적인 지휘관의 모습은 현장을 지원하고 현장이 잘 운영되도록 최상의 재난 대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지휘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소방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동료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위험에 처한 도민을 반드시 지키는 최고의 재난전문가가 될 것을 주문했다. 김 본부장은 “200만 전남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에 두 어깨가 무겁다”며 “도민이 어디에 계시든 신속한 대응으로 신뢰를 줘 한층 사랑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재윤 전임 본부장은 중앙소방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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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잇따라(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록)은 28일 ㈜해양에너지와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전남의 인재 육성을 위해 각각 3천만 원과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이사장과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해양에너지는 광주시와 나주, 화순, 장성, 담양, 영광, 해남, 함평, 장흥 등 전남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에너지기기 판매, 신재생에너지 사업, CNG 충전소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흥원에 기탁한 장학금이 총 3억 8천만 원에 이른다.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신산업 원천 기술과 실용화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남도 출연기관이다. 도내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전남도와 경기도가 맺은 지역상생협약으로 건립한 ‘지역상생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2018년부터 총 2억 5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진흥원에 기탁했다. 김영록 이사장은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최고 시책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정책기획관】 286-2160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톱10’에 복지기동대․SOC사업 등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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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생활도자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목포생활도자박물관이 오는 11월 19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특별기획전으로 ‘종이접기와 도자기(origami and ceramics) - 이영아 초대전’을개최한다. 경기도 남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아 작가는 종이접기에서 착안해 세라믹의 확장과 변용을 통해 도자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 전시되는 도자기는 축제나 가든파티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실용미가 특징으로 테이블웨어의 색다른 매력과 가능성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향유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갓바위 문화타운에 개관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전남의 대표 박물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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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곡성서 열려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제1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에서 21일까지 이틀간 곡성 섬진강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주니어부・시니어부・여자부와 초급・중급・고급 등 성별・연령별・등급별로 나눠 진행했다. 450여 참가자가 출발선을 통과하는 기준을 측정해 순위를 가렸다. 전문가 다운힐 경기는 20일 남자 일반부 등 4등급 40여 명이 참가해 곡성 오곡 산악자전거 코스에서 열렸고, 일반인 경기는 21일 초급 마스터 등 14등급 410여 명이 참가해 충의공원-천덕산-침곡마을-섬진강변자전거길-오곡천-승법사거리를 따라 총 36km 구간을 달렸다. 전국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 결과 전문가 다운힐 경기는 경기도모터홈코리아의 이창용 선수가 1위, 일반인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전주시청의 유범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도내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산악마라톤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아시아사이클연맹(ACC)이 주관하는 ‘2022년 아시안 산악자전거(MTB) 선수권대회’를 10월 순천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순천 서면 용계산 일원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아시아권 20여 나라에서 선수와 임원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다운힐,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자연 속에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산림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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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연 5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의 유럽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지난 2014년부터 가평에 스위스 테마마을 에델바이스를 운영 중인 ㈜더츠굿은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 일대에 49만5,000㎡(15만평) 규모로 전원주택,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럽마을 테마파크에는 호텔형 타운하우스, 네덜란드 고전주의의 타운하우스, 골프장·수로 빌리지의 고급 전원주택, 쇼핑 복합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암호와 금호호 등 소호가 위치해 있고, 구릉지 대규모 농업지대 등이 네덜란드의 지형과 유사해 네덜란드 테마마을 조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도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지난 1년여에 걸친 협의 끝에 더츠굿와 투자합의를 이끌어 냈다. 명현관 군수는“정부뉴딜과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핵심축으로 부각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도시비전에 걸맞는 투자유치가 확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는 만큼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 빠르게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남군과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주), ㈜더츠굿은 오는 29일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해남군과 전라남도는 유럽마을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서남해안기업도시(주)는 해당부지를 제공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 대표이사, 김태형 ㈜더츠굿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지난해말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된데 이어 이번달 16일 솔라시도CC가 개장하는 등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으로 대규모 고용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인구 유입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통한 전남 서남권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관계기관과 협력해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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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 전시로 관광객 마음 사로 잡아한 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여름새우난초 전시가 난초를 사랑하는 애란인들과 신안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을 맞이하고 3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2일 까지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우리나라 여름새우난초와 일본 여름새우난초(쯔루란) 등 60여점을 선보인 자리로, 신안갯벌의 세계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도서자생식물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여름새우난초는 봄에 꽃이 피는 일반 새우난초와 달리 7~9월 여름에만 꽃을 피우며, 신아(新芽)에서 꽃이 오르는 다른 새우난초종과는 달리 떡잎(子葉) 속의 구경(球莖)에서 올라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탁 트인 다도해 풍경과 함께 세계고둥전시관 및 수석정원 등 다양한 전시체험을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경기도 용인에서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은 “코로나19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신안군을 방문했는데, 바닷가 바로 옆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새우난초를 볼 수 있어 감동을 준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새우란에 대해 공부도 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회 이상의 발열체크와 함께 방문자 기록 및 전시장 내 관람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서식지외 보존기관 지정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자생식물 보존 사업을 통해 신안 특산식물 새우난초의 대량 증식 기술과 멸종위기 식물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새우난초의 원종은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다도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등 6종이 있다. 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새우란담당(240-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