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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설‧강풍 도민 맞춤형 정보 제공 지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전남지역에 발효된 대설 및 강풍특보에 대한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오전 기준 전남지역에는 목포․무안․영광 등 3개 시군에 대설경보, 해남․영암․함평․진도․신안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무안 24cm, 영광 21cm, 목포 16cm 등 많은 눈이 내렸다. 강풍주의보는 목포․여수․해남을 비롯한 9개 시군에 발효 중이다. 눈과 함께 올 겨울 가장 추운 한파를 동반했다. 김 지사는 “예상한 것보다 많은 눈이 내려 미리 대비하지 못한 뜻밖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도민에게 기상정보와 교통상황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체계를 갖춰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초기 대응에 돌입했으며, 시군 재난부서와 피해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농작물 냉해 및 수산 증·양식장 어류 동사를 막기 위한 보온, 어선 입출항 통제 및 결박 대피 등의 조치를 했다. 또한 제설 중점구간 선제적 제설활동, 재난취약계층 1일 1회 안부 확인 및 24시간 한랭질환 응급체계 구축, 재난문자를 통한 기상상황 및 대설피해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대설 피해 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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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도 강진군 다산 청렴교육 빛을 발하다!강진군이 2021년도 다산 청렴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산박물관은 올 한해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외 3개 과정을 운영해 총 55회, 1,907명 교육생이 다녀가 432백만 원 교육비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의 근무하고 있는 2급부터 9급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12회, 423명 참여)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10회, 432명) ▲다산체험 청렴교육(28회, 887명), ▲연령별 특화과정(5회, 165명)으로 운영됐으며, 이는 638명이 수료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1,269명이 증가, 전년 대비 198% 오른 수치다. 특히 공무원 푸소(FU-SO) 청렴 교육은 4.2대 1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신청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기존 연수원에서 숙박하는 것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강진군 푸소 농가에 머물며 농가와 정도 쌓고 농촌을 경험하는 색다른 힐링시간인 푸소(FU-SO)체험을 청렴교육에 접목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또, 세대별 청렴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 2030 미래목민관 청렴교육, 4050 핵심인재 청렴교육, 5060 사색의 길 청렴교육 총3개 과정으로 연령별 특화과정을 신설했으며, 기존의 다산·청렴 이론강의에서 벗어나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현장 강의를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각 연령별 과정에 맞게 2030 미래목민관 청렴교육은 MZ 세대 대상 청렴 팀빌딩 및 다산골든벨, 4050 핵심인재 청렴교육은 다산을 느끼다(매조도 체험) 및 힐링 숲체험, 5060 사색의길 청렴교육은 나의 목민관 만들기(족자체험) 및 청자 물레성형 체험을 운영한 결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령별 특화과정 2030 미래 목민관 청렴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사의재 및 다산초당 등 생생한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들으니 살아있는 다산을 만난 기분이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생활 하는데 큰 나침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대적 화두가 된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다산 정신이 깃든 청렴사적 1번지 강진에서 전국 공직자가 나야가야 할 길을 강진에서 찾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1년부터 다산 선생의 얼과 정신인 청렴․애민사상을 깨닫고 몸소 실천하는 청렴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산청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생 눈높이에 맞춰 다산의 애민·청렴 정신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교육생들의 감성까지 자극하여 명실상부한 청렴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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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농산물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상 수상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1년도 전라남도 식량·원예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식량·원예평가는 전라남도 식량원예분야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로, 전국 제일의 농업군인 해남군의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평가는 쌀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농기계 지원사업 효율성 등을 평가하는 식량정책분야와 시설하우스 신규면적 확대, 신선농산물 수출실적 등 원예산업분야, 스마트 농업분야 등 총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군은 올해 타작물 재배면적 197ha로 목표대비 101%를 달성한데 이어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이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시설하우스는 12% 증가, 신선농산물 수출은 44%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위한 기반이 크게 확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억원 규모의 채소류 출하시설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남 최초의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조성,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등 총6개 사업에 145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식량·원예분야 장기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쌀, 보리, 밀, 고구마, 배추 등 식량원예작물 최대 주산지인 해남의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살기좋은 부자농촌 건설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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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전면허 자격취득 지원장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은주)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배분사업 [제3차 취약계층 사회진출 첫걸음 돕기]에 최종 선정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진입을 위해 가장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운전면허 자격취득 과정 프로그램을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배분사업’은 취약계층의 취업 및 직업 훈련을 지원하여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첫걸음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사업이다. 11월부터 한 달여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과정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참여자 2명은 학과시험, 기능시험, 도로주행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전원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청소년은 “운전면허 취득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있었는데 지원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장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 교육, 직업 체험, 취업·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 현재 검정고시 대비반, 문화체험 활동, 대학진학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장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1-863-131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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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자 도의원, 폭락하는 쌀값, ‘시장격리 즉각 시행하라!’전라남도의회가 올해 수확된 초과생산량 31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이혜자 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1)이 대표 발의한 ‘2021년도 수확기 쌀 생산량 증가 물량 시장격리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35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됐다. 촉구 건의안은 지난 10월 이후 산지 쌀값은 지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더 이상 쌀값이 하락하지 않도록 ▷「양곡관리법」에 따라 선제적인 시장격리 조치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양곡관리법」에 임의규정으로 명시되어 있는 시장격리 요건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하고,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2배 이상 증가시키라는 내용도 포함하여 담고 있다. 지난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350만 7천 톤보다 10.7% 증가한 388만 2천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 소비량 357만 톤 대비 31만 톤을 초과한 것으로 초과 생산율은 약 8%에 달하고 있으며,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10월 초 22만 7천 212원에서 12월 초 21만 344원으로 1만 5천 원 이상 하락하고 있어 지난 10월 이후 산지 쌀값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개정된 「양곡관리법」은 생산량 대비 초과 생산량이 3% 이상 이거나 수확기 가격이 전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경우 시장격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며, “초과 생산량이 약 8%로 시장격리 요건을 충분히 갖춰진 만큼 정부는 하루속히 쌀 수급 안정 장치를 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0월 전남도의회에서 최명수 의원이 ‘수확기 쌀값 안정화 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으나 정부는 아직까지 미온적으로 쌀값하락을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혜자 의원은 “쌀값이 나락으로 떨어질까 근심 걱정에 빠져있는 농민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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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전라남도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을 강화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급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을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꿨다. 사증 면수를 기존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늘렸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하며 여권번호 체계(영문자 추가)도 변경하는 등 다양한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주소지 우편배송을 희망하면 대행기관을 거치지 않고 여권 제작기관에서 희망 주소지로 바로 배송해 여권 수령 시간을 절약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다만 기존 책자형 사증란 추가 제도는 사증 면수가 늘어남에 따라 폐지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출입국 시 통상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애숙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과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 등 여권 수요 증가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이 혼돈 없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여권 민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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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급증하는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강진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 92%까지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주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보험료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86.5%~92%, 차상위계층 77.5%~92%, 온실 및 소상공인 상가·공장 70~92%, 재해취약지역 87.04%~92%가 지원되고 일반가입자도 70%~92%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단독, 공동)과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및 상가‧공장(소상공인) 소유자이다. 주택 세입자의 경우에는 소유한 동산과 상가‧공장(소상공인) 임차인은 시설 및 기계, 재고자산 등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풍수해보험 대표전화(02-2100-5103 ~ 7)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5개 보험사 중 보험가입자가 임의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은 1년 소멸성 보험인 점을 유의해 기간만료 전에 재가입 또는 새로 가입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정식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강력한 폭설, 태풍 발생이 늘고 있고, 지진, 우박피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중한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꼭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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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경순)에서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리덤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50~60대 남성들에게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이용한 건강식 및 기본요리를 남성 퇴직자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고 부부간 배려와 존중으로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요리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위해서라도 이곳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 가족들에게 내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줘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금년 한 해 동안 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빠랑 요리하며 놀아요~!’ ‘내 아이와 만드는 달력~’,‘다같이 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새해에도 가족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고, 다양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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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엄중…연말연시 이동․모임 자제하세요전라남도는 13일 연말연시 이동 및 모임 자제를 호소하는 방역 캠페인을 개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속 최근 도내 하루 확진자가 80명을 돌파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하는 등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추진했다. 캠페인은 전남도와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 목포역을 비롯한 도내 모든 시군의 번화가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현장 캠페인으로 펼쳐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목포역에서 발표한 도민 호소문을 통해 “전남도는 2년간의 코로나 시국 중 가장 위중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낮아진 경각심을 다잡아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또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함께 연말연시 이동 모임 자제, 타지역 가족 지인 간 접촉 최소화, 타지역 접촉 후 PCR 검사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2천225명을 전수 검사하는 한편 모든 해외입국자의 10일간 시설격리, 오미크론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4일간 자가격리하면서 매일 PCR 검사 등을 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위중증 환자 증가 및 타지역 환자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기존 883개 병상에 추가로 430개 병상을 확보 중이며, 고령층을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정부로부터 추가 지정받았다. 또한 재택치료만으로 위험할 수 있는 고령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준하는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모델을 새롭게 마련해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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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확 달라진 교통복지”민선7기 군민 편의도 UP해남군이 확 달라진 대중교통 정책으로 군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32개소의 버스 승강장을 교체하고, 노후화된 시설의 전면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500여개의 승강장 정비를 완료했다. 승강장 정비는 지붕 부식 등으로 누수가 되고, 대기좌석이나 조명시설이 미비한 버스 승강장을 대상으로 최신 시설로 교체하거나 보수를 실시했다. 군은 내년에도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승강장 이용이 불편한 노후 승강장 35개소를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해남종합버스터미널 화장실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해 군민과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개방했다.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은 1988년 지어져 몇 번의 시설 개선이 있었지만 화장실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초래해 왔다. 군은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존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고, 화장실 후문을 야간에도 개방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해남군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교통복지 증진을 목표로 해 시설정비와 함께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 해남사랑택시(100원 택시), 청소년 안심귀가택시(1,0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을 도입·확대하면서 군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교통복지 실현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 7월부터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 8명을 채용해 승하차 보조와 짐 들어주기 및 행선지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는 해남 버스터미널 및 고도승강장을 비롯해 이용객이 많은 송지, 북평, 산이, 화원 버스 노선에 배치되어 평일에는 1일 4~5회 버스에 탑승하여 승하차 보조, 목적지 안내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을 돕고, 장날에는 버스 승강장에서 승하차를 돕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는 해남군이 관내 농어촌버스의 1,000원 단일 요금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1,000원 버스’는 성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의 단일 요금으로 관내 어디나 갈 수 있도록 해 원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안심귀가택시는 야간학습으로 인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청소년들이 택시를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 6월부터는 기존 학교 야간학습 참여자만 이용할 수 있던 대상범위를 넓혀 방과후 학원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농어촌 현실에서 어르신 등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다양한 교통분야 정책 발굴과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군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