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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무인섬 장거리(60km) 드론배송 실증 박차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대한항공과 지난 26일에 국토부의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K-드론시스템이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등을 지원하는 드론교통관리시스템으로 드론의 활용도 및 안전도를 높여 드론배송 및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지난 6월 국토부(주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 7개사를 선정했다.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자인 대한항공은 고흥 바다에서 장거리 비가시권 해양물품배송 분야를 전담하게 되는데, 물품 이송장치 개조 및 개발, 통합 시험 및 비행체 임무계획 수립을 통한 해양 배송 실증에 나서며 지상통제장비의 실증지역 지도데이터 구성과 LTE 기반 드론 운용 통신맵을 구축한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은 지난 2월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 선정된 바와 같이대한민국에서 드론 실증을 하기 위한 최적지다”고 말하고 “대한항공과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드론택배와 같은 드론 운용서비스 시장을 창출해나가고 드론 실증기업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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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한역사문화 복원․세계화 잰걸음전라남도는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과제로 건의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26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사전행사인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막 공식행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를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에선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찬란했던 영산강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마한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또한 전남도와 곡성, 고흥, 진도를 포함한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 마한 발전 비전 발표 및 대선과제 협의를 위한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대선과제 채택을 기원하는 마한문화행렬단, 도립국악단 마한 기획공연, 마한기예무단 공연 등 마한문화 발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의 핵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에서는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해 전남, 광주, 전북 3개 시․도와 참석자 전체가 함께 대선과제 건의 디지털 서명식을 진행한다. 공동건의 서명식은 마한사 복원을 위한 3개 시․도 초광역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 기간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마한사 복원 과제로 기획한 웹툰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바닷길 이야기’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직접 재현한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을 국립나주박물관에 전시한다. 27~28일에는 도내 일원에서 마한문화유산과 관광지, 자연생태 등을 접목한 ‘마한역사 유적답사’를 하고, 나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도내 청소년이 마한유적 유물 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마한 상상미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반남 고분군(국가사적 제513호)에 위치한 덕산리 3호분 발굴 현장을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전남도 14개 시군, 광주시, 전북도 마한역사문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방문객을 위한 마한역사홍보관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지난 6월부터 시행돼 마한사를 복원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마한사 복원의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광주, 전북이 초광역 협력으로 마한사 복원 정비의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며 “마한역사 문화권의 복원 및 세계화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토록 해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고 역사문화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선 특별전 ‘금은보다 귀한 옥’을 오는 3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개최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한사 복원을 위해 현 정부의 대통령 지역공약 확정 후 도 차원의 기본계획을 2017년 수립하고, 2018년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0년 11월 마한문화 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에서 수립 중인 5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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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2020년도 하반기 군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열어『2020년도 하반기 군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실시하고 22일 폐회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하반기 군에서 발주 시행한 시설공사 및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대한 견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한『2020년도 하반기 군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대표성 있는 사업장49개소를 현지 확인한결과 시정 8건, 개선・권고 사항 37건을 집행부에 통보하고 개선토록 하였다. 끝으로, 송영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조사 지적 사항은 즉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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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선정자 협약 체결!고흥군(군수 송귀근)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10월 20일 고흥 청춘누리(청년센터)에서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사업화하고,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한「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사업 선정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대상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미취업 청년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교육과 발표평가를통해 최종 선정된 8명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1인당 1400만원~16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을지원 받게되는데,이중 최우수 평가를 받아 최고 금액을 지원받게 된 박*현씨는고흥의 특산물을 활용, 한식 디저트를 판매할 계획으로 차후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송귀근 군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자생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취‧창업 지원, 마을‧사회적기업 육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가업승계청년 지원’, ‘청년 농‧어업인 정착지원’ 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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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유치 박차지난 22일 강진군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청소년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청소년 문화예술센터’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과 이상헌 국회의원(울산)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강진군과 울산광역시가 후원했다. 황성재 수원대학교 교수, 유진이 평택대학교 교수 등 청소년시설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공립청소년시설의 사명과 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의견을 나눴다. 지금까지 국내 청소년시설은 807개소가 설립돼있으나 그 중 국립시설은 5개소 뿐이며 현재 2개소만 운영 중이다. 청소년 시설은 전문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급변하는 환경 적응에 필요한 국가 단위의 전문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은 청소년들을 시설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 마련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다산 정약용의 이성, 영랑 김윤식의 감성, 고려청자 유산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적 활동 배경 최적지로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를 유치해 각종 문화 관련 실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및 운동장, 공연장, 생활관 등을 호남권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 7월부터 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역 수행기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들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 개발, 미래역량 함양 콘텐츠, 건립 타당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 이번 국회 포럼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국공립 청소년시설의 역할에 대해 살피고 청소년의 안전과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심 부군수는 “다산 정약용의 학술적 산실인 강진군에 청소년문화예술센터가 건립된다면 호남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치권과 중앙부처에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유치를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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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고흥,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고흥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군을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할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우주항공기술의 집약체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고흥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첨단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며 “드론·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푸드밸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 거금~완도 고금 구간이 국도로 승격하고 고흥 영남~팔영 등 고흥의 SOC사업이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됐다”며 “고흥에서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이번에 반영은 되지 않았다. 앞으로 4차선으로 추진할지 아니면 고속도로로 추진할지 도민들의 뜻을 잘 살펴 고흥의 SOC를 획기적으로 개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흥이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관광객이 최소 2박3일 전남에서 묵는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있는데 이들이 여수와 진도만 거쳐 가는 것보다 고흥에도 하루를 묵을 수 있도록 관광단지가 필요하다”며 “전남도에서도 고흥군에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흥군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도비 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도민과 대화에서 김종일 도양읍 번영회장은 ‘도양읍해양쓰레기 야적장 부지 확장’을,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공유수면 매립의 경우 1년 이상 행정절차가 소요되는데 고흥군에서 절차를 진행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스마트팜도 공익적 기능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수익성을 내는 구조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증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정원 도양전복양식영어법인 대표의 ‘고수온 피해 재해복구 비용 단가 현실화’, 김선수 도양읍주민자치위원장의 ‘77호선 방음벽 교체’, 공창기 풍양면번영회장의 ‘유자 한파 피해 단계별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김 지사는 “방음벽 교체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재해 보상 기준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엔 송귀근 고흥군수와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박선준 도의원 등 21명이 현장 참석했다. 군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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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조손이 함께하는「1·3세대 행복한 동행」운영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6일부터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대상으로 관내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탐방기회를 제공하는 조손 외출동행지원「1·3세대 행복한 동행」을 4회에 걸쳐, 총 20가정을 대상으로운영 한다고 밝혔다. 「1·3세대 행복한 동행」은 손자녀 양육으로 지친 조부모의 몸과 마음의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사랑과유대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외출은 조부모와 손자녀 5가정, 총 11명이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커플티를 맞춰 입고 목공예체험(얼굴문패 만들기), 편백스파체험, 자생식물원 탐방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추후 행복한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은 인화하여 액자로 증정할 계획이다. 외출에 참여한 조부모는 “손자녀와 함께 만들고, 체험하면서 유대감도형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조부모에게는 잠시라도 휴식의시간이 되기를바라며, 추후에는 거금도 생태공원, 분청문화박물관 등에서 즐거움과 휴식이 함께하는 조손 외출동행지원「1·3세대 행복한 동행」을 운영할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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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튜브 홍보 영상 공모전 개최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을 홍보할 수 있는 참신한 영상을 발굴하기위해 ‘2021 고흥군 유튜브 홍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고흥을 알릴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표현한 영상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작한 영상과함께 담당자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주제 표현성, 창의성, 완성도, 향후 활용도를 기준으로최우수 1명, 우수 2명, 입선 2명으로 총 5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고흥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고흥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신선한 농·수‧축산물 등 다양한 매력이 많다”면서 “많은 분들이 고흥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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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 온택트로 즐기세요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가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4회 전남 귀어스몰엑스포’를 개최해 귀어 희망 도시민에게 살기 좋은 전남의 어촌 마을을 소개한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규모 인원의 집합이 어려워, 도시민이 전남의 다양한 어촌을 영상으로 생생히 느껴볼 수 있도록 온택트 행사로 준비했다. 어촌계장, 우수 귀어인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화 및 온라인 상담도 마련했다. 행사는 귀어스몰엑스포 누리집(http://jnsmallexpo.kr)에서 펼쳐진다. 누리집에서는 여수, 순천, 보성, 영광, 해남, 장흥, 강진, 고흥, 함평, 진도 등 10개 시․군 29개 어촌계 현황을 비롯해 주민의 귀어 유치 의지, 특산물․빈집 소개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군별 귀어귀촌 지원 정책 등도 홍보한다. 우수 귀어인, 귀어귀촌 전문가, 어촌계장 등과 상담한 후 설문지를 작성한 엑스포 참가자에겐 모바일 음료권, 도시민 직거래망 ‘바이씨(https://www.buysea.co.kr)’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센터는 엑스포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남 어촌에서 3박4일을 지낼 수 있는 ‘제2차 전남어촌탐구생활’, 한 달 간 전남 어촌에서 머물며 현장체험을 해보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등 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한다. 앞서 센터는 이번 엑스포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남 어촌마을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성공 귀어인들의 영상을 제작했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도시 귀어촌 희망 도시민 1천200여 명에게 초청 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모바일․SNS 등을 활용한 홍보도 펼쳤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장흥에서 첫 시작해, 2019년 목포에서 제2회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귀어귀촌에 성공한 도시민은 현재까지 30여 명에 이른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 어촌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고, 어촌계의 장벽도 크게 낮아졌다”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에서 전남지역은 귀농 2천347가구 3천108명, 귀어 302가구 387명, 귀촌 3만377가구 3만8천366명 등 총 3만3천26가구 4만1천861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 귀농귀어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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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7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는 ‘제17회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계의 전문가가심사에 참여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각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선발하고 공유‧확산하는 대회이다. 고흥군은 「민선 7기」동안 군민소득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농수특산물 판로개척 사례를 제출해 농축특산품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부적으로는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과 351억 원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20년 고흥군의 농수특산물 수출액 역대 최대 달성으로 이어진 것과, 롯데슈퍼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유통마케팅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판로를 개척한 것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고흥군 농수축산물 대표브랜드인 ‘노랭이’를 개발하고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흥몰’을 운영해 마케팅과 직거래를 강화한 것도 코로나19시대 변화한 소비트렌드에 적절한 대응으로 평가 받았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소득 3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고품질 농수특산물이 생산되도록 지원과 노력을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군민소득 3000만원 시대 달성을 「민선 7기」 주요 군정 목표로 정하고 농수축산업과 관광산업, 드론‧우주‧항공으로 대표되는신성장 산업 육성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