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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7일 개통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한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돼 7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는 지방도 815호선으로 무안 청계면 상마리 청계삼거리에서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8.12㎞ 구간이다. 도비 945억 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 후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농기계와 공사차량 등 이용이 잦은 구간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도 구불구불해 평소 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교통 불편이 큰 구간이었다. 그동안 목포 등 서남권 주민들은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목포IC를 기점으로 15㎞가량 멀고, 약 4분 이상 더 소요되며 통행료 지급 등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도 이용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번 진입도로가 왕복 4차로로 시원하게 뚫리면서 고속도로 이용 시보다 10여 분 단축돼 서남권 주민들의 무안국제공항 접근성 향상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의 물류수송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가 완공돼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국토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가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 국제선 운항 재개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2천800m→ 3천160m)과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한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주차장 증설 등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 14개 공항 중 최초로 공항과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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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22년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상황실 운영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우리지역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월10일부터 31일(22일간)까지를 22년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식품안전에 대한 특별 점검을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도내 400여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가공공장 등을 중점 대상으로명절 성수식품 등에 대한 원산지 거짓·허위표시,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지역본부에서는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전남 관내 하나로마트 등 모든 경제사업장에 대해서는 식품안전관리 교육자료를 안내하여소관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및 가공공장 등모든 제조·판매장에서 식품안전관련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히며, “금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지역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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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배 공선회 우수생산자조직상(금천농협) 수상 영예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농협경제지주가 평가하는 `21년도 하반기 우수 생산자조직상에 나주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 배 공선출하회가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우수 생산자조직은 취급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획기적으로 성장한 조직을 농협경제지주가 심사하고 도별 1개소씩 선발한다.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이 육성하는 배 공선출하회(회장 김정종)는 2008년 4월에 결성되었으며, 현재 배 재배농가 83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다. 2021년 하반기(`21.7월~11월)에 물량 300톤, 공동계산액 1,150억원, 출하 유실적 농가 41명의 실적을 거두었다. 공선출하회는 농협과 농가간 출하계약에 의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농협이 주도하는 조직으로서, 공동선별·공동계산·전속출하조직의 약칭이다. 농가 개별판매에 비해 규모화, 전문화를 이룸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천농협은 지난해 8월 신축한 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하여 특산품인 배 품목의 선별, 보관, 유통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배공선출하회 내실화 및 판매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서홍본부장은“앞으로 전남농협은 산지유통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생산자조직을 확대 육성하고,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 농가소득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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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찾아가는 학교 방문 접종 완료목포시가 지난 20일 옥암중학교를 시작으로 24일까지 9개 초등·중학교 185명에 대한‘찾아가는 학교 방문접종’을 안전하게 완료하였다. 앞서 시는 ‘소아청소년 접종 집중 기간’ 동안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방문접종 희망 여부를 조사했고, 학부모와 1대1 유선 연락을 통해 자녀의 위탁의료기관 접종을 원하는 의사를 표명하면 신속한 예약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 방문접종팀은 학교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를 접종 공간과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 관찰 공간 등으로 나눠 접종을 실시했고, 즉시 출동 가능한 구급차도 학교에 대기시키는 등 혹시 모를 이상반응에 대비했다. 26일 현재 목포시 소아·청소년(12~17세)의 1차 접종률은 83.6%, 2차 접종률은62.9%이며 사전 예약율은 82.3%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청소년의건강과 등교 등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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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비상하는 강진 청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강진 청자가 온비드와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청자 축제 등 다양한 홍보와 유통망 구축으로 올 한해 큰 결실을 맺었다. 강진청자박물관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관요는 238%, 관내 도예 업체는 300% 이상 판매액이 증가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12월 말까지 한국자산관리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비드’로 총 21회 경매를 진행해 4만 5천여 회의 조회를 기록했으며 6,000여만 원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결과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강진 청자 축제기간동안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와 목포 MBC 미디어 커머스를 연계 판매했으며, 10월 한 달간 강진청자 판매장과 강진청자몰(www.gj-celadon.com)에 입점 제품을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전국의 청자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2021년 연간 청자 판매액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요 및 개인요 판매액을 합쳐 5억 5,0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억 5,000만 원가량 증가했다.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온비드뿐만 아니라 청자 축제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유통망 구축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10월부터 온라인 경매 작품 수를 늘리고,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와 제품 선별과정 등을 거쳐 강진 청자 쇼핑몰은 올해 말까지 재정비할 계획이다”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청자 판매를 병행 추진해 지역 도예업체 소득증대와 강진 청자의 역사‧전통을 보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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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양쓰레기 제로화로 청정땅끝바다 지킨다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022년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해양쓰레기 재투기 방지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14개 사업에 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남군은 민선 7기 군정중점 과제로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현을 추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 2,000톤을 수거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서 총 6,900톤을 처리함으로써 해양쓰레기 없는 청정바다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는 깨끗한 연안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연안 9개면에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양식어장 정화사업, 폐통발 수거처리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 쓰레기 투기 예방 및 계도를 위하여 바다환경지킴이 22명과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50명을 운영하고, 연안 9개면에 공공근로자 5명씩 45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총117명의 해양 환경미화요원을 연중 운영해 어촌마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쓰레기 재투기 방지를 위해 해양쓰레기 육상집하장 2개소,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4개소를 추가 건립해 4,300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올해 34만개 공급한 친환경부표는 2022년에도 110만개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부표 10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이 운영중인 폐스티로폼 감용처리사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52톤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17억여원의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양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국제적 관심사인 탄소중립정책에 일조하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하여 청정해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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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지역경제, 따뜻한 공동체”2021년 해남을 빛낸 군정시책은?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선도거점이자 서남권 관광벨트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해남. 2021년 해남을 빛낸 시책으로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10대 성과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시책 37건에 대해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10대시책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수해복구 따뜻한 나눔 공동체 ▷울돌목 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 ▷코로나 극복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해남시네마·청소년누림문화센터 개관 ▷주민참여형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로컬푸드직매장 개장·해남미소 200억원 매출 돌파 ▷해남사랑상품권 전국 군단위 최대판매 ▷금강산 둘레길·치유숲 확충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 성사 등이다. 탄소중립시대, 기후변화대응 선도 거점으로 부상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 등 농업혁신을 이끌어온 해남군은 올해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미래농업 선도 거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총 4,079억원 투입돼 오는 2025년 건립예정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관련 국가 정책 개발을 주도하여, 기후변화대응 연구와 기술개발, 교육 등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전라남도 통합 과수연구소와 해남고구마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농업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8,000여원의 경제 효과와 3,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과 맞물린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 그린뉴딜 과제로 지난해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100억원을 투입,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자원 순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자원순환, 환경교육, 생활안전 등 다양한 환경 분야를 결합한‘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과 함께 주민참여형 재활용품 유가보상제 등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425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 탄소중립 에듀센터 유치에도 성공해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가장 앞장서 실현하는 지자체로서 관심 쏠리고 있다. 농어민과 소상공인,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해남사랑상품권 전국 군단위 최대판매 ‣해남미소 매출 200억원 돌파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해남군이 2019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이 2년 연속 전남도내 최대 발행·최대판매에 이어 올해는 전국 군단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해남사랑상품권은 1,750억원을 발행해 90% 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관내 3,5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해 활발히 유통되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의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올해 매출 220억원을 달성했다. 해남미소는 지난 2018년 22억원의 매출이 2019년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100억원, 올해는 200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의 선도지자체로서 올해 관련 주요사업이 대부분 완료됐다.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발족했으며, 먹거리공공급식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도 완공돼 운영에 돌입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관내 300여개 농가에서 입점해 450여개 품목을 판매하면서 농가에는 소득향상을, 군민에는 안전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서남권 관광벨트 핵심축으로 부상하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협약 ‣울돌목 스카이워크·해상케이블카 개통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 일대에 49만5,000㎡(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유럽마을은 네델란드 마을을 모티브로 호텔형 타운하우스 등 1,008세대 규모의 주거지를 비롯해 생산형 테마파크, 쇼핑몰과 문화체육시설, 홍보관 등 커뮤니티 센터로 구성된 유럽형 복합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유럽마을 조성을 통해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은 물론 상주인원 550명을 포함해 1,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월 개통한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우수영 관광지 활성화의 주역으로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국도77호선의 마지막 연결구간인 화원과 신안 압해간 연결도로 공사가 착공되고, 오시아노 관광단지내 하수처리장 설치와 리조트 호텔 조성 등이 추진되면서 오시아노와 우수영, 기업도시를 잇는 관광벨트가 서남권 관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극복의 원동력은 군민과 공동체의 힘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수해복구 자원봉사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에도 불구하고, 해남군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 조치와 수준높은 군민의식으로 청정일번지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이번달에도 어린이집 확산 조짐에 군민 1만6,0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조기에 확산을 방지하기도 했다. 해남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율은 전체인구수 대비 접종완료자 87%이며, 3차접종은 48.1%인 32,741명이 접종을 마쳤다. 또한, 12~17세 청소년의 경우 1차 83.3%, 2차 67.3%가 접종 완료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비한 K+해남형 경제방역으로 지난해 전남 최초로 관내 모든 사업자에게‘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지원금’을 각 100만원씩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전체 군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고,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통해 국비 744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관 협치를 통한 따뜻한 나눔공동체 해남의 진면목이 돋보였다. 살기좋은 해남의 감동은 계속된다 ‣해남시네마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금강산 명품둘레길·치유의 숲 조성 올해 개관한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가족단위 문화여가공간 확충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효자 사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해남읍 구도심에 4층으로 신축된 건물은 1층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 문화 여가공간이 한자리에 마련되면서 군민들의 생활수준이 한층 향상된 것은 물론 공동화가 심화되어가고 있던 구도심 활성화의 계기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금강산 명품둘레길 조성과 흑석산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남군의 진산이자 읍민들의 휴식처인 금강산을 잇는 명품 둘레길이 조성되고,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관광자원인 흑석산 치유의 숲이 완공됨에 따라 숲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 역대 최대 군정성과를 거두면서 군민들의 사랑을 받은 군정시책도 풍성하게 발굴, 시행되었다”며“10대 우수시책 선정을 통해 2021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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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보성 심향란 대표전라남도는 보성 심향란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 숨’ 대표를 12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보성 복내면에 자리잡은 ‘한국천연염색 숨’은 직접 재배한 녹차, 쪽, 삼베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원피스, 스카프 등 전통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면서, 염색체험, 천연염색 제품 패션쇼 등 복합문화를 제공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심 대표는 어린 시절 대마를 재배하고 삼베를 짜던 마을에서 자라, 옷감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유명 패션쇼에 참여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패션디자이너다. 천연염색 제품 대중화를 위해 손수 원단을 짜고, 스스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천연염색을 한다.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모든 과정을 외부에 맡기지 않고 유통단계를 줄여 타 천연염색 제품 대비 가격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소비자에게 우리나라 고유 색감을 입힌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4년간 보성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코로나 발생 전 2019년에는 1천 명 이상이 패션쇼와 함께 작은 음악회 등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 영상은 유튜브 ‘보성천연염색공예관 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대표는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천연염색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천연염색 마스크 만들기, 녹차베개 만들기 등 꾸러미 체험키트도 개발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보성군 천연염색공예관’을 위탁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천연염색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설립 6년 만에 원피스, 스카프, 녹차베개 등 50여 종의 전통천연염색 제품을 미국에 수출해 업계 최초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심 대표는 “보성에서 나온 녹차를 활용한 녹차볼 베개, 녹차페인트, 녹차벽지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중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심 대표는 제조․가공, 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앞장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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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효과 확인목포시가 올해 공동주택 대상으로 시행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RFID 장비) 설치 지원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RFID 장비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세대별 수수료를 차등 부과해 발생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감량을 유도할 수 있고, 장비 배출구가 자동 개폐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으며, 악취도 저감할 수 있다. 시는 올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신청을 접수했고 근화블루빌, 백련지구천년가, KD빌리앙뜨, 근화네오빌2차 등 공동주택 4개소에 RFID 장비 20대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RFID 장비 설치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는 장비 설치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34%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주민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 의견이 76%로 높게 나타났고, ‘RFID 장비 종량제 시행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량에 기여한다’는 인식도 68%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RFID 장비가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RFID 장비 미설치 공동주택 주민들도설치에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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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출전략형 김 가공산업 육성 위한 초석 다지다목포시가 수출전략형 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이영철)는 지난 23일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 사업(수출전략형 김 가공산업 육성)’최종 성과보고회를개최했다. 목포가 전국의 제1의 수산식품산업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수출전략형 김 가공육성 사업은 전국 생산량 1위인 전남 마른김을 고차 가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전남의 김 산업 선도를 목표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제품 및 가공기술 개발을 위한 수산식품기업 지원,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마른김 특성 분석 연구개발 결과 등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기업지원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는데 참여기업 15개사가 22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가운데 신시장 개척 28건, 신제품 개발 13건 등에 따라65억8천만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총매출은 2,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4억8천만원(19.7%)이 올랐다.. 이영철 센터장은 “15개 참여기업과 지원센터가 일군 올해 성과는 목포시 수산식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수산가공의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목포가 전국 제1의 수산식품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