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농협, 설 성수기 배 산지 출하 현장점검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8일 농협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영웅, 나주시 왕곡면 소재) 배 선별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배 출하상황을 현지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작년 설에는 `20년산 배의 작황저조로 인한 비축물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금년도에는 적정 공급량이 확보되어 대체로 가격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가락공판장의 배(신고 15kg) 평균경락가격은 4만5천원 내외로서 전년 동월 대비 평균 30% 낮은 가격에, 평년 동월 대비 약 2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나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전남농협 전체 취급 량의 약 30%인372억원(12천톤)의 배를 시장에 공급하였다. 박서홍 본부장은“설 대목을 맞아 전남의 특산물인 배를 비롯하여 제수용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계통판매장의 식품안전 취급기준 준수를 엄정하게 지도하고 있으니 명절 감사의 선물은 전남농협의 농특산물을 애용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안정화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파력 강한 신종 오미크론의 확산을 차단하고, 이동과 만남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방역 안정화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구분없이 6명까지 허용한다. 다만 목포‧나주‧영암‧무안, 4개 시군은 최근 확산세를 고려해 4명까지 허용한다. 행사‧집회는 접종 구분없이 49명까지 또는 접종완료자만으로 최대 299명이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 PC방, 키즈카페,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다만 영화관‧공연장은 운영상 여건을 고려해 상연‧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 허용한다. 방역패스는 15종 시설에 적용한다. 대상 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상점‧마트‧백화점 등이다. 식당‧카페의 경우 필수 이용 성격을 인정해 미접종자 1명의 단독이용은 가능하며,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염 취약 분야 선제검사는 기존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한다. 이에따라 유흥시설, 노래방, 목욕장, 요양병원‧요양시설, 외국인고용사업장 등 고위험시설 운영자‧종사자는 주2회 검사(PCR1회․신속검사키트1회)를 실시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남권 중심 오미크론 확산이 도내 전 지역으로 번질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설 연휴를 맞게 돼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단계적 일상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거리두기를 연장한 만큼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해남군,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우수’등급 획득해남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나’(우수)등급을 받으며 전년대비 큰 폭으로 등급이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체단체·시도교육청 등을 포함한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에 대해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를 매겨‘가’에서‘마’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등급이 결정된다. 해남군은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라’등급을 받은 가운데 신청사 이전 이후 민원서비스를 한층 체계화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에 적극 노력해 온 결과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군민이 행복한 민원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발전방안 모색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민병대)는 지난 10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하여 새로 취임한 박성현 사장과 환담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여수광양항만공사 회의실에서 박성현 사장과 함께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발전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 최정기 전라남도해양수산국장과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방안도 모색했다. 민병대 위원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새로 취임한 박성현 사장님을 환영한다.”면서 “최근 코로나 이후 팬데믹 영향으로 새롭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 출신이자 항만분야 전문가인 박성현 사장님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위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역할에 대하여 질의한 후 “여수광양항의 항만부두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해양관광과 지역 산업이 함께하는 복합 항만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계신 의원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여수광양항만공사를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복합물류 허브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직접 발로 뛰는 영업맨이 되고자 한다”며 의지를 피력하고, “장기적인 발전 계획들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추면서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하는 항만공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추후 컨테이너 운영, 운송 등 여수·광양항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들에 대해 세부화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
해남군 2022년산 물김 생산 생산량·위판고↑‘순항’해남군 청정 땅끝바다의 물김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물김은 지난 1월 10일 기준 생산량은 1만 9,391톤, 생산금액은 228억 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은 4%(723톤), 생산금액은 30%(5,2억 8,700만원) 증가했다. 해남군의 2022년산 김 양식 시설현황은 9,067ha에 19만 2,140책이다. 올해 물김은 김 채묘 초기 24℃ 안팎에서 한달정도 정체된 수온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10월 중순부터 수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영양염 수치도 점차 회복되어 11월부터는 생산량이 예년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김 양식어장 예찰 활동을 통한 지도와 함께 어업인들의 김발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서 생산량 증가와 함께 고품질의 물김이 생산되면서 위판고도 크게 올랐다. 해남군은 올해 역대 최대 사업비인 110억원을 투입해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친환경 부표 보급을 실시하는 한편 김 어망 및 김 육상채묘 지원 등 김 양식 관련 11종 사업에 38억원을 지원해 고품질 김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 시행된 친환경수산물 직불금 10억 2,400만원을 관내 75어가에 지급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군 수산 시책으로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2014년 황산 신흥어촌계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황산 산소·한자·징의·성산어촌계도 추가 인증을 취득하면서 황산지구 1,000.2ha, 2만4책에서 친환경 김 양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6일 화산 송평 위판장을 시작으로 관내 물김 5개소 위판장을 찾아 물김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명군수는“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품질 물김 생산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온 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친환경수산물 생산을 통한 청정바다 조성과 지속적인 김 산업 시책개발 지원으로 어업인들이 살기 좋은 땅끝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남농협, 농축산물 판매확대 등 유통 대변화 선도 결의!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경제지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도약 2022년 전남농협 경제사업 추진결의 대회’를개최하고,지역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해‘농축산물 판매 4조 2천억원, 양곡판매 1조 1,000억원, 연합사업 판매 4,500억원, 로컬푸드 매출 1,000억원, 가축시장 디지털화 ’등각 사업별 세부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유통 대변화를 선도하기로 결의하였다.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실익지원을위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 ▲ 스마트농업 플랫폼 보급으로 농업경영비 절감과 인력 최소화 ▲밭농업 농작업 대행사업 확대와 밭농업 특화 농기계 개발·보급 확대 ▲벼 새청무 품종 재배확대와 신품종인 강대찬 등 고품질 쌀 생산확대 ▲노지채소 출하조절시설 확충을 통한 채소수급안정사업 등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식량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농업 실천 그리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내년도에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비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도 진행하여 지역농축산물 소비 진작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서홍본부장은“최근 농업·농촌은 심각한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불안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해 등으로어려움이커지고 있다”며, “농업 혁신을 통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활성화를 도모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남농협이 되겠다 ”고 밝혔다.
-
장흥군, ‘알기 쉬운 농림축수산 사업 안내서’ 배부장흥군은 2022년 농림축수산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사업 안내서 2천부를 군민에 배부한다고 4일 전했다. 사업 안내서는 군민들이 지원사업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연초에 읍면(마을), 지역농협, 유관기관에 사전 배부한다. 농림축수산 사업 안내서에는 사업 별로 지원내용, 사업조건, 신청기간, 업무담당을 수록했다. 안내서는 농가소득과 연계되는 각종 사업을 담고 있어, 영농시기와 규모에 따른 적절한 사업 신청은 물론, 공정하고 신속한 사업대상자 선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흥군은 전체 예산 4,930억원 중 1,440억원을 농림해양수산 예산으로 편성해 군민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재해재난 대비는 물론, 직불제 등 각종 사업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어업인들의 사업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2022년 사업을 편성했다.”며, “농림축수산 사업(국비, 도비, 군비, 융자)을 처음으로 접하는 귀농어업인 및 청년창업농업인에게 사업 안내서가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진군, 2021년 전라남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강진군이 지난 연말에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내 지자체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적극 행정 문화 확산 및 지방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분야는 규제 관행 혁신, 숙원 해결, 선제적 창의적 대응 등 도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거둔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적격심사부터 전문가 심사, 도민 평가 등 5차 발표심사까지 진행해 도 부문 10건, 시군 및 공사공단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은 코로나19 관련 복지·생활안정 분야에서 농특산물 고정고객DB구축 및 온라인 판매란 주제로 농업인 소득증대 및 안정화에 기여한 바가 높아 수상의 의미가 크다. 특히, 18만여 명의 농특산물 구입고객 DB를 지역별, 유형별 체계적으로 구축해 평생 고객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 성공했으며, 구축된 고객DB는 명절, 햅쌀 시즌 등에 서한문 및 농특산물 홍보물 발송에 활용하며 비대면 유통 중심의 직거래 판매 활성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는 평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비트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와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 에 농특산물 입점 확대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관내에서 농특산물 구입 고객이 가장 많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 설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21년 12월 말 기준 393명의 농업인이 농산물 660개 품목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총 3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군은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총 매출액 359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2020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45% 증가한 수치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인 판로부재 및 경영악화 등 힘든시기에 고객DB구축과 온라인 판매를 통해 농업인 소득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직거래 목표액을 4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전남지역 지난해 화재 인명․재산피해 모두 감소전라남도소방본부가 ‘2021년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59만 6천328건의 신고를 접수, 19만 6천144건의 현장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현장 활동 건수는 화재 2천473건을 비롯해 구조 4만 1천285건, 구급 15만 2천386건이다. 신고접수는 2020년(57만 6천460건)보다 3.4%(1만 9천868건) 증가했다. 화재는 1만 2천118건을 접수해 2천473건을 처리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1명, 부상 65명 등 총 86명, 재산피해는 210억 4천800만 원으로 조사됐다. 2020년 대비 화재 건수는 2천472건에서 2천473건으로 0.04%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120명에서 86명으로 28.3% 감소했다. 재산피해도 291억 7천100만 원에서 210억 4천800만 원으로 27.8% 줄었다. 이는 전남소방의 예방활동 강화와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공장․창고시설 등 산업시설의 피해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천 362건(55.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554건(22.4%), 기계적 요인 265건(10.6%) 등 순이었다. 구조(생활안전) 출동은 연간 4만 1천285건, 1일 평균 113건으로, 3천601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이 2만 5천243건, 교통·승강기 사고 등 일반구조 출동이 1만 6천42건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구조활동은 3만 5천877건에서 4만 1천285건으로 15.1% 증가한 반면, 인명구조는 4천278명에서 3천601명으로 15.8% 감소했다. 주요인은 여름철 폭염 등의 영향으로 벌집 제거 출동은 급증했고, 2020년 대비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구조인원은 급감했다. 구급활동은 연간 15만 2천386건, 1일 평균 417건으로, 8만 3천566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이송했다. 2020년 대비 구급활동은 13만 5천450건에서 15만 2천386건으로 12.5% 늘었다. 이송 인원도 7만 7천148명에서 8만 3천566명으로 8.3% 증가했다. 지난해 도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에 따라 이상반응 환자 이송이 출동 건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구급 상황관리센터에선 4만 541건의 응급처치와 의료지도 등 소방안전서비스를 했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활동 통계 자료를 토대로 부주의 등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효율적인 소방대책을 세워 도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코로나 감염 잇따라...적극적 방역실천 당부전라남도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도민 방역 동참 호소문을 발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실천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도내에서만 최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22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자별로 지난 6일 124명이 확진된데 이어 7일에도 96명이 감염됐다. 7일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분석 결과, 지역별로는 목포 34명, 나주 13명, 무안 11명, 광양 8명 등 순으로, 도내 17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9명, 19~59세 66명, 18세 미만 11명으로, 청‧장년층 감염이 많았다. 감염경로는 가족‧지인간 전파가 75%인 75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집단발생 주요 장소는 단란주점, 목욕장, 병원, 초등학교, 장례식장 등으로 나타났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목포‧나주에선 일부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당일 검사로 신속히 실시한다. 해외입국자는 전수검사를, 집단발생에 대해선 모두 표본검사를 하게 된다. 오미크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확진자는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밀접접촉자는 10일간 격리하면서, 진단검사를 정부 방침인 2회보다 강화해 3회 실시한다. 오미크론 방역을 위한 도 신속대응반도 운영해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를 대비해 코로나 전담병원을 기존 1천100병상에서 1천500병상으로 늘린다. 독거노인, 다인가족, 주건환경 상 불가피한 자의 경우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를 할 방침이다. 이밖에 목포 등 일부 시군은 선별검사소 운영을 밤 10시까지 연장했으며, 이동식검사소 ‘행복버스’를 투입하는 등 선제 검사를 강화했다. 코로나19 긴급 방역점검도 나서 도내 유흥시설, 목욕장 등 방역 취약시설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 호소문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속도가 너무 빨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방역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KF94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이동‧만남 자제, 밀폐‧밀접장소에 머무는 시간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은 물론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전남도 3차 접종률은 7일 기준 49.8%로 5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내 22개 시군 중 5개 시군은 60%를, 16개 시군은 50%를 넘어섰다. 연령별로 60대 이상 고령층이 85%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50대는 38% 수준으로,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3차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지난 도민들은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ncvr2.kdca.go.kr) 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